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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섹시하지 않다니 충격받은 남편(댓글보고 추가)

ㅇㅇ (판) 2019.08.14 15:21 조회29,043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추가해봅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상대의 마음을 너무 고려치 않고 씨부렸구나 싶어서 반성합니다. -.-;;
(엎질러진 물이라 다시 거짓말을 해가며 되돌리긴 글렀구나 싶어서 큰 반성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제가 갖고 있던
'섹시함'에 대한 기준이 조금 달랐던게, 아니 잘못 생각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섹시함이란 '성적인 욕구를 부르는 외모'라고 기준을 가졌었거든요.
그래서 남자의 외모를 보면서 성적인 판타지를 가져본 기억이 없습니다;;

지금의 남편도
순하고 지적인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결혼을 한겁니다. 
제가 곰돌이상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곰돌이 외모가 귀엽다.. 이지 섹시하다라고 생각을 해보지 못했고요.;


이 정도 되니 제가 그냥 머리가 좀 모자란 인간인가 싶어져서 자괴감이 들기도;;




평소 공감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곤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말을 많이 안하려고 하거든요. 사람 마음 헤집어 놓을까봐;
그런데 결국 이렇게 일이 터지는군요.
결혼 이십년을 바라보면서 ㄷㄷㄷㄷ 큰일이네요. 이십년은 더 같이 살아야할텐데.. 끙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부가 서로에게 섹시함을 못 느끼면 그 결혼은 유지될 수가 없는건가요?
전 남편이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거든요.

대화를 하다 그 이야기가 나왔고..
장난식으로 이야길 했지만..
한 번도 섹시함을 느껴본적이 없다.. 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지금 그래서 남편은 엄청 충격받은 상태.
(본인은 저에게 가끔 섹시한 모습을 본다나 머라나)


살면서 연예인을 보면서도 섹시하다는 느낌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외모를 보고 좋아했던 연예인도 없었을 뿐더러
멋지다.. 잘생겼다.. 귀엽다.. 정도라면 모를까 섹시함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섹시하다는 것이 성적으로 매력을 느낀다는 의미인것 같은데 말이죠.


남편을 보면서
귀엽구나.
듬직하다.
지적으로 멋지다. 
목소리가 좋다......... 라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외모로는.;;;

못생겼다 생각이 들때도 좀 있지만
사는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저 또한 무슨 모델급 외모도 아니고 너무 평범해서 보이지도 않는 인간이니
남자 외모 따질 능력도 없습니다. 
연애할 때도 그랬고, 결혼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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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rldlls... 2019.08.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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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상한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에대한 배려가없는거죠 남편도 그런생각을 안했을까요..?단지 말을 안하는거죠 아내가 기분나빠하니깐 .어느정도의 거짓말도 부부관계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굳이 그렇게 솔직하게 말할 필요가 잇었을까요? 뭐든 입장을 바뀌서 생각해보면 아실꺼에요 남편이 만약 아내분에게 섹시하지않다 했으면 과연 상황이 어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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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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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섹시하지 않다고 느끼지만 입밖으로 뱉지 않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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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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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이 많이 심하셨네요... 앞으로도 부부관계에도 영향을 미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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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2019.08.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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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남편 섹시하지않다고생각해요~~ 배 너무 많이나와서 아저씨같다는 말도 하구요~~ 근데 너무 사랑하고 그걸 그대로 표현해줘요 한번도 남편은 서운해한적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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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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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들고 몸이 변하니 섹시 하게 보일까 서로 그럴건데 그냥 사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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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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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지 않은데도 꼬신 네 눈을 원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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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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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귀떄기 개같이 쳐맞으면서 살았으면 저런소리 안했겠지?
역시 여자는 쳐맞으면서 살아야 입을 함부로 안놀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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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기계 2019.08.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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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마누라한테 '너는 성적 매력이 없어' 라고 했으면 불같이 화냈을년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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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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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말 본새 없이 하는 사람들 본인들은 상처 안받나?여자로서 성적인 매력 1도 안느껴져.한번도 성적으로 섹시하다 이런 느낌 받아 본 적 없어.이렇게 들으면 무슨 생각들까.아 그렇구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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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 2019.08.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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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글쓴이가 무슨말하는지 알것같음 그냥 남편을 한정 섹시하지 않단게 아니고 모든 사람기준 섹시하다는 느낌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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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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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배우자를 섹시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근데 한 번도 없었단 말에
남편은 남자로서의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상처받은듯.
공감능력이 떨어져 말을 줄여야겠다가 아니라 상대와의 화법에 신경쓰면 조금씩 나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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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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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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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그렇게 아내에게 하던 이쁘단 거짓말을 다시는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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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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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사람들 사회 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 난 원래 이러니까~ 난 이런 적 없어봐서~ 이렇게 합리화하면서 상대방 입장 생각 안해주고 배려따윈 똥통에 쳐박은 리액션을 해주는 거 보면 진짜 사회생활도 못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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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사람 2019.08.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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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나를 보면 열을안다고 남편한테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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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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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서 잘 말했어야지, 쓰니 좀 무신경 한듯,,
여자로 따지면 제시같은 느낌의 섹시한 여자가 있고,
아이유나 박보영 같은 청순한 느낌의 여자가 있듯,
난 제시같은 느낌의 섹시함 보단,
청순하고 지적인 당신이 좋다고, 빨리 달래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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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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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듬직하고 못생긴 남자가 자기 섹시하지 않다고 했다고 충격받았다는게 왜 이렇게 웃기냐ㅋㅋㅋㅋ 얼마나 엄마한테 오냐오냐 우쭈쭈 자신감만땅으로 큰거야ㅋㅋㅋ 거울을 보면 지도 알텐데ㅋㅋㅋㅋ 충격씩이나 받았대ㅋㅋㅋㅋ 아 우리나라 남자들 자신감인지 자만심인지 자의식과잉이야ㅋㅋㅋ 바랄걸 바래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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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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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안좋아해서 안좋아했다면 모를까 섹시하다는 주관적으로 좋아하는말을 상대방이 듣고싶다고 당연히 해줘야함?? 난 모르겠네...
섹시함을 느껴본적이 한번도없는데 원하니까? 누가봐도 귀염상한테 너 완전 섹시해하는건 오히려 욕아님?
립서비스는 정도껏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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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くま 2019.08.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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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만 봐도 한국에서 한녀랑 결혼은 지옥에 몸을 던지는 바보짓같다..혼자살든가?다른나라 여자랑 결혼하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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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くま 2019.08.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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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후 언제까지 설레일까요? 연애기간이 길다면 시작부터 없을 수도 있죠??? 섹시?? ㅋㅋ 부부들이 서로 섹시함에 이끌려 결혼하나요? 당신은 남편에게 늘 섹시한 사람입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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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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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편은 거짓말이라도 섹시하다고 해주는 술집여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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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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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은 글쓴이를 어떻게 생각하는 줄 아세요?
손잡고 싶다거나 끌어안고 싶다는 욕구가 전혀들지 않는 남자랑 결혼한 당신은 그만큼 못났구나. 매력적인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했기 때문에 남성적인 매력이 전혀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마지못해 잠자리하고 마지못해 사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요.

'내 여자친구 솔직히 못생긴편이지만, 알뜰하고 착하고 난 좋아!ㅎㅎ'
이렇게 말하는 남자가 있다고 생각해봐요. 그 남자가 쿨해보이고 연애관계에서 갑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구나, 이런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얼마나 못났으면 마음에 안드는 여자와 만나고 있을까... 이런생각 들지 않아요??

뭐. 사실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남편을 '듬직하다' '멋지다'고 생각하는 건, 남성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자답다'라는 뉘앙스로 '섹시하다'라고 말해줄 수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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