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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가해자의 동생과 헤어지려고 합니다.

ㅁㄴㅇㄹ (판) 2019.08.17 02:50 조회10,909
톡톡 남편 vs 아내 조언부탁해
올해 35살 부산출신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왕따당해서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봐서 대학갔습니다.

아싸로 대학생활 하다가 입대했는데
인사과 행정병으로 배치받았고 
좋은 선임, 좋은 간부 만나서 성격이 변했습니다.

바닥을 치던 자존감은 높아졌고 성격은 긍정적이고 밝게 변했습니다.

전역할 시기에는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었고 그렇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남들과 다를바 없이 생활하다가 
4년전 현재 아니, 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거래처 신입이었던 전 여자친구가 대쉬를 해서 사귀다가 
올해 차장진급한 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받고 고민하다가 
이번주 월화수에 휴가를 받아 양가에 인사 드리러 갔습니다.

전 여자친구제안(저희 부모님께서 연세가 더 많으십니다)으로 저희집 먼저 인사드리고 
전 여자친구네 인사드리러 갔다가
어디서 본 얼굴 같아서 궁금하긴 했으나 
기억 못하는거면 큰 인연은 아니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인사 드리고 상견례 약속까지 잡은 후 집에 돌아가려고 할때
퇴근하는 전 여자친구의 오빠와 마주쳤습니다.

내가 널 왜 괴롭히는줄 알아?
그냥. 

내가 널 왜 때리는줄 알아?
심심해서

돈 없어?
없으면 엄마 지갑이라도 훔쳐와야지

라며 폭행하고 금품갈취하던 그 얼굴
18년이 지나 많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그제서야 전 여자친구의 부모님 얼굴을 어디서 봤는지 기억했네요

우리아들 어디가서 나쁜짓 하고 다닐 애가 아니야
니가 맞을짓을 했으니까 우리 아들이 때렸겠지
니가 돈 빌려가놓고 안갚으니가 우리아들이 그렇게라도 받은거겠지
라며 상담실에서 제가 원인제공을 한것마냥 몰아가던 그사람들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이름, 출신학교가 같은걸 보니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상처를 극복한줄 알았지만 가해자의 얼굴을 보는순간 
전 그때 왕따 피해자로 돌아간느낌이었고
결국 먼저 서울로 돌아와서 정신과 상담받았습니다.

전 여자친구는 전화로 먼저 올라갔다고 화를 내는데
그 모습이 오빠와 부모들과 겹쳐져서 아무말없이 전화를 끊은 후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라도 설명하려고 내일보자고 말했었습니다.

8월 17일 토요일 오늘입니다.
전 여자친구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했던 아니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고 아무런 죄가 없는사람이지만
그사람을 보거나 연락하면 부모와 오빠가 떠올라서 얼굴을 마주하기 힘들어서
더이상 인연을 맺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상처받지 않게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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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19.08.1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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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전부 다 말씀 하세요. 그 외엔 방법이 없어요. 상처 안 받는 이별이 있을까요? 차라리 진실을 아는게 더 나아요. 뒤늦게 알게 되면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는게 사람 마음입니다. 님을 많이 사랑 하는 여자라면, 가족을 버리고 님을 선택할 것이고. 아니라면 이별에 응할겁니다. 왕따 가해자와 가족들이라면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겨요. 쓰니님 부모님이 아시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헤어지는게 맞는거니 너무 맘 아파 하거나 자책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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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 2019.08.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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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작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삼류소설만도 못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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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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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상대집안과의 관계도 포함입니다. 여자에게 사실을 얘기하고 헤어지셔요.잘 사는 쓰니 가해자 핏줄과의 만남으로 다시한번 피눈물이 나네요. 님 속에서 피눈물 나는데 가해자여동생 상처받는거 배려할 여유가 있어요? 그냥 사실대로 말하고 끝내셔요.그 부모의 인성을 이미 겪어 보았는데 그딸의 인성을 마냥 믿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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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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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 링크해서 보여주고 헤어져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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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이 2019.08.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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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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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2019.08.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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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같은게 4년을 만나면서 여자친구 오빠의 이름을 모를리가 없는디.. 사진으로라도 얼굴 안볼리 없고 서울에서 만나서 사귀게되엇는데 둘다 고향 같은 부산 출신이면 동네 물어보고 이러면서 알 수밖에 없었을 거 같은데... 주작 아니라면 말해야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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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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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친구가 먼저 대쉬하고 프로포즈하고 뭔 딱 그 쪽 감성 주작 가능성 삘인데 ㅋㅋ 거기에 아무리 중소라해도 35살에 차장..... 흠...어쨌든 사실이라면 난 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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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9.08.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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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동생이었음 그 새끼와 그 부모 복수로 그 여동생에게 기념일이라면서 큰 선물 긁어내고 2박3일 코스 노콘으로 모텔 시원하게 한번 돌리고 잠수타는 테크 추천해주고 싶지만 말투가 너무 진중해서 말씀드리자면 트라우마는 말 그대로 영혼에 기스난거라 오로지 번아웃 증후군 수준으로 끊어내는 것만으로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치유 안 돼요. 그러니 그 여자에게도 일말의 연민을 보이지 말고 도망치세요. 아시잖아요 트라우마는 빨리 안 끊어내면 계속 다시 점점 심해지는 거. 에휴 세상 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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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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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잔인하지만 여동생이 가해자 오빠 죽도록 원망했으면 좋겠네요 꼭 사실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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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2019.08.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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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 배려를 함? 너 아프다메 새캬? 바로 재발해서 정신과 간거잖아? 그럼 그게 휴유증인거잖아? 근데 뭔 남걱정이야? 차단박고 피해자 가해자 분리가 첫번째 인거 모르냐? 차단이 니 사회적인 체면에 누가될거 같으면 있는그대로 얘기하면 되는거고 그거 파뒤집는거도 상처면 너부모때문에 너 더 못본다. 그럼 궁금해 뒤지거나 말거나 내버려두는거고. 사실 맘같아서는 임신시키고 주차라고 하고싶다. 혼빙 없는데 뭐 어때? 인연 돌고도는거고 갑이 을한테 갑질하는거지 뭐. 할수있을때 할만할때 두개만족하면 못할게뭐있어? 뭐 니가 여기까지 빡친거 같지는 않은거 같으니 그냥 차단박고 쫑내라고 조언한다. 얽힐필요없는 집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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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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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우선 위로부터.. 토닥토닥.. 이별을 말해야하는것도 그 아픈 과거를 말해야하는것도.. 그마음이.. 아이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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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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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 2019.08.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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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있었던 그대로 말씀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부모님들이 하셧던 말쓰오빠분이 햇던 행동들 있던그대로 말씀하시고 해결하시는게좋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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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8.1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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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속직히 말하세요 그런사람 앞으로. 대면 하기 실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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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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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전부 다 말씀 하세요. 그 외엔 방법이 없어요. 상처 안 받는 이별이 있을까요? 차라리 진실을 아는게 더 나아요. 뒤늦게 알게 되면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는게 사람 마음입니다. 님을 많이 사랑 하는 여자라면, 가족을 버리고 님을 선택할 것이고. 아니라면 이별에 응할겁니다. 왕따 가해자와 가족들이라면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겨요. 쓰니님 부모님이 아시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헤어지는게 맞는거니 너무 맘 아파 하거나 자책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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