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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혼밥) 그린 바나나 튀김 , 고야참푸루

이강 (판) 2019.08.18 14:24 조회22,198
톡톡 요리&레시피 내가한요리
어제부터 최고 기록을 세운 37도가 오늘도 여전하다.
저녁엔 큰비가 내린다는데...
베란다의 빨래는 에어컨 실외기의 열기와 여름 열기로 금새 바삭하게 마르고 침대 시트는 현관앞 난간에서 두시간도 안되어 순식간에 바짝 말라버릴 정도다.....
집안은 말해 뭐하나...ㅜㅜ


고야(한국명 : 여주)참푸루


그린 바나나 튀김 & 미니 토마토


해외 식재료 마트에서 잘 파는 그린 바나나(한화 1350원정도)를 가끔 구입한다.
오늘은 새벽같이 눈이 떠져 모처럼 브런치가 아닌 무지무지 이른 아침 식사를 해본다.


그린 바나나를 두개정도만 껍질을 벗겨 슬라이스를 하고


집에서 숙성시켜 먹는게 대부분인데
정법을 좋아해 잘 보는 중 꼭 바나나를 구워 먹거나 찜을 해 먹어서 나도 궁금해 가장 간단하게 기름에 빠트려 봄.
감자보다 더 무맛.....ㅡ ㅡ;
튀길때는 감자보다 더 바삭하게 튀겨줌.
소금, 후츠, 스파이스와 진한 케찹에 먹으니 나쁘지 않음.
토마토는 걍 그대로 과일 느낌으로 아삭아삭~


이열치열이라고,
며칠전에 도착한 쟈스민 꽃차를 내본다.


하얀 꽃망울에서 어찌 이리도 예쁜 색이 나올까...
향도 진하지 않게 은근해서 좋다.


여름이면 마트에 아주아주 착하게 가격을 달고 나온
여주(한화 1200정도)하얀 여주도 있길래 집어옴.
재료 : 고야(여주)혼자 먹을 만큼, 숙주,베이컨 또는 삼겹살, 계란 두개,양파, 후추, 간장, 소금, 올리브 오일


먼저 여주를 수저로 속을 모두 파내고


쓴맛이 강하니 얇게 슬라이스하고 소금물에 20~30분정도 담궈 쓴맛을 빼준다. ( 완벽하게 쓴맛이 없어지지는 않고 살짝 약한 정도)
오늘 혼자 먹을 양만을 빼두고 남은 것은 전자렌지에 1:30초 가량 돌리고 식혀 위생봉투에 소분해 담아 냉동한다.
많이 나올때 저장해 두고 여주 크림파스타, 제육볶음등에 함께 사용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또는 집에서 사용하는 오일)두르고
숙주, 양파, 여주, 베이컨을 천천히 볶아내며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숙주가 익을 무렵 계란을 풀어 고루 부어준다. 계란물과 재료들이 익어 서로 엉겨붙는 듯하면 후추와 소금간을 살짝 더해 주고 불을 끈다.


일본에 왔을때 모임자리에서 먹어보고 입안에 쓴맛이 감도는 맛이 좋아 처음 배운 오키나와 요리.
담엔 철이 지나기 전에 좀더 구입해 장아찌를 만들어 봐야겠다.

여주의 효능


여주는 천연 인슐린으로도 불리는 당뇨에 좋은 박과의 식물이다.
해외에서는 비터 멜론으로 불리우며 동남아시아 일대와 아시아 열대지방에서 제배된다.
당뇨 외에 해열작용, 시력회복,백혈구 강화,면역 세포의 활동 증강(에이즈 바이러스, 암세포 억제등)항산화 작용이 커 암환자들에게 효과가 크다고 나와 있다.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 만큼 부작용도 있으니
건강상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어린이, 임산부들은 주의해야한다.

집안일에 잠시 조금 움직였는데도 온몸이 땀을 뿜으니 씻고 나왔음에도 ...
오늘이 꼭 마지막 더위 인것처럼 처절하게 숨막히도록 더우니 나는 와인 몇잔에 기절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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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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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챔플은 대체 어느나라 말인지요? 챰프루는 오키나와 방언이에요. 일본인이 영어발음이 안 돼서 챔플을 챰프루라고 하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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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 2019.08.2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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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야참푸루.. 오키나와 대표요리인데 무슨 맛인지 아직도 잘 몰라요^^;;; 아직도 도쿄 더운가보네요. 한국은 입추 지나더니 진짜로 덜 더워졌어요! 밤에는 저희집 창문에선 선선한 바람이 불어요! 요즘 일본 방송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혐한조장 방송 조금은 수그러들었나요? 일본 참 살기좋고 개인들도 좋은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로 일본방송이 여자 대하는 태도나 정치적 세뇌 등에서 참 싫었어요ㅜㅜ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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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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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 맛있어보여요. 요리 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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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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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플렌테인이었던가, 저 바나나가... 튀겨서 설탕╋계피에 먹기도 하고 저렇게 딱딱하지 않고 요리하면 흐물흐물해지던데 썩 기분좋은 단맛은 아님. 쿠바에선 납작하게 눌러 튀긴 후 소금 뿌려먹는데 이건 진짜 맛있어요. (같은 종인지는 모르겠음) 기분좋게 보고 갑니다. 혹시 지난번 후르츠향 꽃차는 어디서 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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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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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 여주맛없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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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ㅅ 2019.08.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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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맛잇어보이고 사진도 이뻐요
카메라 뭐 쓰는지 궁금한데 여쭤보아도 될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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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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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고야 속 긁어낸 거 보니 되게 꼼꼼하네, 내가 했을땐 완전 거지 같아 졌는데 ㅋㅌㅋ 한번 해 먹고 이도 저도 아닌 맛에 다 내팽겨 쳤음 ㅋㅋㅋ 아직도 손이 안가는 여름 채소중 하나, 그래도 올 여름 가기 전에 함 맹글어 볼까. 그 돈 내고 먹는 쓰디 쓴 음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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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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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투가 최소 나이 마흔 넘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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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8.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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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를 약으로 쓴다는 얘기만 들었지 저렇게 먹을수도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하얀 여주도 처음 봄 ㅎ
신기한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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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9.08.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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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겨론해 줄래 나랑 평생을 함께 살레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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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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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8.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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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을즐길줄아는분인듯요. 인스타잇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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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 2019.08.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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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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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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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정갈하게 차려진 상들이 이강님의 깔끔한 성격을 드러내는 듯 하네요.

그러나 한편 걱정도 됩니다.
일본의 방사능 관련해서 계속 들려오는 안 좋은 소식들,
학자들의 경고들,
일본 정부에서 방사능 관련해서 언론 통제를 한다는 외신 뉴스들.

물론 이강님을 일본인 취급하며 악플다는 말들은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그런 말들은 악의를 가지고 적는 것들인지라....
그러나 그런 악플과 달리 진지하게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여러 외신을 통해 접한 바로는
도쿄도 방사능으로부터 절대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더구나 일본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여러 농수산물을
일본 전국내에 유통시키고 있다고 하네요.

이강님의 아름답고 먹음직스런 요리 사진을 보다가도
정말 괜찮은 걸까 걱정되는 순간이 많답니다.

체르노빌에서 방사능 사태가 터졌을 때
그 후유증이 사람의 몸에 드러난 것은 긴 시간이 지난 후였다고 합니다.
방사능이라는 것이 정말로 무서운 게
지금 당장은 노출되어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그 후유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이야기하네요.

아마 큰 아픔을 겪고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신 이강님의 입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일본을 떠나는 일은 상상하기 힘든 일일 거라 생각합니다.
쿠쿠짱 문제도 있겠구요. 친구나 직장 문제도 있겠구요.

그러나 이강님을 걱정하는 한 사람의 입장에서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소름끼치는 일은 후쿠시마 원전이 터진 직후
원전 고위 관계자들이 자기 가족들을 싹 데리고 전부 일본을 떠나
이민했다는 뉴스였습니다.

이강님이 진솔하게 적어놓은 글들을 읽으면서
가슴 아프게 느낀 적이 많았답니다.
저도 살면서 왕따를 당한 적이 있어요.
이강님처럼 심하게는 아니지만.
그래서 이강님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고 또 걱정되고 그랬답니다.

어쩌면 한국이란 곳이 이강님에게는 다시 발 들이고 싶지 않은 곳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은 어떨까요?
어찌됐건 지금의 일본은 너무 위험한 곳입니다.

아베와 일본 정부는 지금 국민들을 속이고 있어요.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는 전혀 해결된 것이 없고,
해결될 가능성조차 안 보입니다.
그 와중에 일본 정부가 선택한 것은 언론 플레이를 통해
후쿠시마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는 일이었습니다.

이강님이 여기 적은 글 중에 제게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던 건
"태어난 것이 후회가 될 정도의 삶을 살아냈고
남은 삶이 그리 길지 않기를 바랄뿐인 삶을 살고있다..."
라는 글귀였습니다. 그 짧은 글 속에서
이강님 마음 속의 적지 않은 아픔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강님, 요새 40대라면 몇 십 년 전의 20대에 비교될 정도로
젊은 나이입니다. 아직 수많은 인생의 시간이 남아있고요.
과거가 아플 수록 그 아픔의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강님 스스로는 깨닫지 못할지라도
이강님을 걱정하고 신경쓰고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어쩌면 제가 괜히 오지랖을 부린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진심으로 이강님을 걱정하는 제 입장에서
제 마음을 속이면서까지 아닌 척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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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19.08.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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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등하고 꽃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요~~새로운 요리랑 색감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네요 한꺼번에 두 개 글보니 좋네요~~더운데 내일부터 새로운 한 주 잘 보내요~글 잘 봤어요~ 일찍보니 공감만 보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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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19.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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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주를 가루를 내서 먹고 있어요 제가 당뇨가 있어서 일본은 여주를 볶아서 반찬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바나나튀김은 무맛이라니 ㅋㅋㅋ 무전도 해먹는데 그냥 드셔야 할듯해요 ㅋㅋ 오늘 가지전 해먹었어요 전반죽에 청양고추 부추를 넣고 가지요리 좋아하거든요 한국은 여름이 거의 다간듯해요 어제 비가 내린후 밤으로는 선풍기 안켜고도 살만하더라구요 정글에법칙 전 초창기보고 안봐요 ㅎㅎ 이제 곧 아이고추워~하겠죠 그때까지 남은 여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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