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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머리를 강제로 잘라버린 연기학원 선생

ㅇㅇ (판) 2019.08.18 17:02 조회58,83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게시글 주제에 맞지 않지만 꼭 조언 부탁드릴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이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고3 여동생을 두고 있는 언니입니다. 동생이 어제 어이없는 일을 당했는데 주변에 연기 실기학원계에서 이런 일이 정상인지 모르겠습니다.

 

동생은 올해 4월부터 진로를 정하고 연기 실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선생이(편의상 A선생이라고 하겠습니다) 엄마 직장까지 찾아가면서 동생 학원 보내라고 하고 동생도 아무것도 모르니 A선생 말만 믿어서(하위권 학생을 실기로만 인서울시켰다는) 결국 그 학원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A선생을 잘 따르니까 학생이 아바타로 보였는지 지금 수시 실기가 2주도 안남은 상태에서 며칠 전에는 앞머리를 자르는 게 좋겠다면서, '미용실을 다녀와라'도 아니고 본인이 잘라주겠다고 하면서 동생 앞머리를 '처피뱅'이랍시고 사랑이 머리의 덥수룩한 버전, 옆머리로 남아있어야 할 부분도 모조리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더니 어제는 '넌 보이시한 컨셉이 좋겠다'면서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를 머리를 하나로 묶은 상태에서 가위로 숭덩 잘랐답니다. 실기 면접 컨셉을 여성스러운 컨셉으로 하자면서 이미 몇십만원 이상 그 컨셉의 옷을 구매하도록 했으면서 말이죠.(사야할 옷도 A선생이 고르는 옷만 샀습니다) 거기다 몇주 전에는 A선생이 갈색으로 염색하라고 해서 그 허리까지 오는 머리를 미용실에서 갈색으로 염색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연기 실기학원계에서는 흔한가요? 그래놓고서 엄마가 아시면 학원 큰소리나니까 엄마한테 말씀드리지 말라고 그랬대요. 왜 애 머리를 미용실 가서 자르고 와라도 아니고 마용가위에 손 한번 대본 적 없는 일반인이 수시 얼마 남지도 않은 동생 머리를 거지같이 자르는거죠?

 

이거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을까요? 동생은 수시가 얼마 안남아서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건 이미 늦었다고 하고. 변호사 상담을 알아보려고 했더니 이런 사소한 일로는 상담 받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주변 어른들이 그러시더군요. 부모님도 오늘 아시게 되었는데 학원에 가서 따지고 싶지만 그러면 남은 3개월동안 A선생이 동생한테 은근 비꼬고 꼽줄까봐(그런 전적이 있음) 섣불리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거기다 사전연락 없이 당일에 이루어진 사건이고 동생이 선생 말을 거역할 수 없어서 의자에 앉아버렸다고 해요.. 주변에 조언 구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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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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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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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리카락 자른거 폭행 판례 있는걸로 압니다. 꼼꼼히 검색해보시고 다른변호사랑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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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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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사람제정신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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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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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리 자른거 폭행으로 신고 안 되나? 될 거 같은데. 그냥 그 학원 그만두고 선생 신고해요. 그딴 선생이 잘 가르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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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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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영과 입시준비 했던 사람인데, 그때는 절실한 때니까 선생들 말이 절대적인거 같아요. 사실 올 4월 이라면 첫인상 보고 컨셉이나 방향 나왓을거고 시간 없어서 이미지 바꾸지도 않을텐데 객관적으로 이상하긴 하네요. 그 선생이 준 입시용 대본이 동생 이미지에 잘 맞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그것마져 미친 뭐같은걸 줬다면 그만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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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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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울리는 스타일 추천은 해줍니다 성형등도 추천은 해요.. 하지만 선택은 본인 몫이고, 선생이 동의없이 학생의 머리를 자르는 경우는 폭행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학생이 받았을 충격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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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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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신고안하면 기회 영영잃습니다. 3개월 다 끝내고 그 후에 소송하실 생각은 아니시죠? 그거 그럼 3개월간 뭐했냐 물으면 피해자 분이 할 말이 없어져요. 당장 학원 옮기고 신고하세요. 배우들 보면 아시겠지만 연기쪽은 진짜 살아남기예요. 이거 수시 3개월 남았는데,, 하면서 그냥 넘어가면 나중가서 화나 제대로 내는 사람 되겠습니까? 그 쎈 사람들 사이에서 잡아먹히지. 이거 제대로 처리하세요 3개월 전에 학원 바꾼다고 붙을 사람 안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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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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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원 옮겨야해요. 남은 3개월 다른 곳 가서도 잘 합니다. 전 오히려 그런 선생한테 배울게 없을것같은데요. 그렇게 넘어가다간 나중가서 더 큰일에도 화 못내는 사람 됩니다. 자기 인권 못챙겨요. 그리고 머리카락도 물고 늘어지면 엄연히 신체훼손이고요 꼭 끝가지 가시길 바랍니다. 사람 탈 쓴 쓰레긴데요. 최소함 미안함이라도 있어야지 어디 미친놈이 뻔뻔하게 굽니까. 또 동생분이 넘어간다면 나중에 그 학원 다닐애들중에 똑같은 피해, 더 심한 사건사고 나옵니다. 이거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3개월 동안 새로운걸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학원 바꾼다고 안달라져요. 동생분은 항상 하시던대로 열심히만 하시면 됩니다. 꼭 끝까지 가세요.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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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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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기전공한 사람은 맞나요?ㅋ 아주 꼰대였다가 미친ㄴ이었다가 미용사였다가 정신분열 오지네ㅋ 얼마전에 어떤 미친 연극배우가 피부과 의사 행세하며 병원까지 차려서 무면허로 시술하다가 피해자 여럿 만들어낸 사건이 생각나네요. 아무튼 저도 연기 입시생 애들보다 이른 나이에 연기학원 다녔었고, 연영과도 졸업하고 현재 많은 동문들이 연기학원 강사며 원장이며 하고 있는데요, 듣도보도 못한 사례입니다. 보통 이미지 변신을 요구하는 데가 있긴한데 조언에서 그치고, 학생은 선생님 의견을 반영하여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던 뭘하던 하는게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상황이죠. 걍 미친ㄴ인 것 같습니다. 수시기간이라고 학원 옮기는 거 두려워 마시고 옮기세요. 그동안 연습한 거 있으면 선생님들이 다 알아서 봐주십니다. 아니면 단기로 1:1레슨이라도 알아보시던가요. 저런 ㄴ이랑 계속 엮여봤자 님들만 스트레스 받고요 저ㄴ은 딱히 처벌도 안 받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동생이 계속 스트레스에 노출된다는 거죠. 더 엄한 꼴 보기 전에 학원 옮기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교수들도 수험생 헤어스타일 안 봐요... 첫째는 실력이고요, 외모를 보는 대학도 있긴한데 키 크거나 이목구비가 뚜렷하거나 이런 조건보지 헤어스타일까진 안 봅니다.. 심지어 동국대 같은 경우는 화장도 못하게 하고 머리도 올백으로 묶으라고 합니다. 아직도 그러는진 모르겠다만요.. 개똥 밟았다 생각하고 얼른 옮기세요. 소문은 알아서 다 나게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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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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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기학원 다녀서 대학온 학생인데요 비슷한 사진이나 스타일 찾아서 그거 들고 미용실 가게하는게 정상이에요. 의상이야 다들 그렇게 준비해요. 아예 맞춤으로 하는곳도 있고. 그리고 학원 옮기세요 저 선생 정상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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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2019.08.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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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화가나서 로그인합니다. 실기시험 보는 학생 머리를 마음대로 했다니 너무 속상합니다. 연극영화과를 진학하는 학생들은 보통 단정하게 일반화적인(스타일링이 쉬운) 머리를 유지하도록 하게 합니다. 앞머리는 이마가 훤히 드러나는, 눈썹 위로 이마가 보이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야해서 보통 여학생들은 미리 기르게합니다. 어떤 의도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은 너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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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2019.08.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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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랑은 아니지만 연극영화과 입시를 3년동안 했었습니다. 님 말씀대로 수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다 미리 의상까지 준비했다면 모든 컨셉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게 맞는데, 갑자기 처피뱅을 만들었다가 이번에는 머리를 잘랐다구요?????? 그리고 다른 댓글 쓰신 분 말씀대로 답답해 보인다고 (정말 이마가 못생긴게 아니면) 보통 앞머리 다 까게끔 시킵니다. 동생분이 제 친동생이라면 지금이라도 학원 옮기게 할 것 같지만... 이 모든 일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아서 너무 답답하고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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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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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에.... 경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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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8.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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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학생을 떨어뜨리고 다른학생을 반드시 붙여야되는..... 지능적인방법을 쓰는 그런... 치밀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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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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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세요 미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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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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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학원을다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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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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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얼른 붙임머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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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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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수시가 급하니까 아예 짧게하시고 가발은 어떠세요. 그리고 합격 하면 입학 전까지 머리카락 빨리 자라는 샴푸써서 머리 기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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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좀챙겨라 2019.08.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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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머리 자르는게 폭행죄 적용이 되려면 억지로 허락없이 잘라야 되는데 글쓴이 동생같은 경우는 이쁘겠다 어울리겠다며 잘라준거라서 폭행죄는 안될것같은데 ㅜㅜ 이런 법 알고 교묘히 속여가며 자른건가? 진심 무섭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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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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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이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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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8.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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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가발좀좋은거 수제가발사서 메꾸면될것같고 고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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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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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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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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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 선생님 입장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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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8.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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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리 자르는 과정에서 별다른 폭력이나 강요에 의한 정황이 없이 자르고 났더니 아이 모습을 망친 거 같단 수준으론 처벌하기도 쉽지않고 사건 접수도 좀 어려울 수 있을 거예요 형사 소송은 물론 민사 소송하기에도 피해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이 쉽지 않아서 힘들고요 차라리 소비자 보호원 같은 곳에 중재 요청 넣어서 학원비 돌려받고 머리 다시 원상복구 할 정도의 스타일링비용을 받아내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헤요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더 좋은 조언 드리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머리야 금방 자라니까 이쁘게 다시 손보면 되죠 미용실 가시면 원장님들이 잘봐주시면 또 그런대로 스타일 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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