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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량이 제일 많은 계약직입니다

살고싶다 (판) 2019.08.18 23:30 조회2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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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하려니 너무 눈앞이 깜깜해서 여러 분들께 현명하신 조언을 얻고자 올립니다.


우선 제가 일하는 곳은 학교 행정실입니다. ㅠㅠ
공무원 아니고 계약직 실무원이고 옆 자리 동료에 비해서
조금 더 비중있고 중요한 업무, 기타 업무들이 10/10이라 치면 정말 한 8:2정도로 8을 제가 합니다.
2는 옆 자리 동료이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업무분장이 그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처음에 입사하고는 한달, 두달,, 네달이 흐를수록 그 때도 매일 야근을 했고 야근수당 온전히 다 못받았으며, 시간이 지나면 좀 쉬겠지, 다음 달 되서 좀 정리되면 나도 중간중간 할 거 하면서 여유롭겠지(짬짬히 웹 서핑하며 머리 식히는 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네요.
방학이지만 연계되어있는 곳이 많아 휴가도 하지말라고
하고 9월, 개학하면 휴가를 가라고 해서 휴가도 못쉬었습니다.


물론 제가 같은 월급이지만 좀 더 일을 많이 하고
비중있는 업무, 외부, 내부에 제출하는 업무들을 맡았기에
더 잘 아는 부분들이 있어 팀원들에게 큰 소리를 낼 수 있었던 거도 있었지만 이제 너무 힘들고 아침부터 막 무력감이 들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업무 과중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정신없이 일 쳐내고 있는데 옆 자리 동료는 인스타 보고 책 읽고 하는 모습 보면 화도 나고요.
비교도 되고요.. 계약기간도 같고 월급도 최저시급 해서 받는 돈도 똑.같.은.데..
첨에는 옆 동료가 그래도 일을 좀 도와주곤 했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 서로 일하며 생긴 마찰들 때문에 이젠 아예 신경을 안씁니다.


정말 정말 눈이 여러개고 손이 여러개라도 부족한 상황에 다른 분들이 하필 또 저한테 무언갈 동시에 요구할 때 무관심 무응답으로 자기 할 거 여유롭게 하고 있는 모습 보면 그냥 짐 싸서 바로 나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불합리한 이런 업무 과중 때문에 저 앞에 전임자들 중에는 중간에 나갔다하는 분도 있고, 기본적으로 전체 계약기간을 못 채운 사람들이 태반이라네요.


무엇보다 최근에 지금까지 일했던 기간 중 제일 바쁘네요.
도착해서 한숨 쉬려면 퇴근시간일 정도이고 화장실 여유롭게 한번 못갑니다.
전화는 전화기 때려부수고 싶을 만큼 오분에 한번씩 옵니다ㅠㅠ
이렇게 해서 받는 월급는 세후하면 일반 아르바이트 월급... 나이가 있어 쉽게 그만두지도 못합니다.
무엇보다 기억력이 없어집니다 ㅠㅠ 이거 질환인가요?
질환이라면 산재신청 가능할까요..


이럴 경우 님들은 어떡하시겠어요?
위에다 말해봤자 상황은 안바뀔거 같은데 하... 너무 불합리한거 같고 또 제가 싫으면 나가는게 답인긴 한데.. 이게 ㅠㅠ 그래도 희생자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요즘 입니다.


현명하신 조언들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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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ㅎㅎ 2019.08.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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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업무량이 제일 많은 이유: 받는 일을 악착같이 다 해버리기 때문. 100을 하면 다음날은 110, 120을 주는게 윗선의 머리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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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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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윗선에 말해야됨. 업무량이 혼자 하기엔 너무 많다고. 다른 동료들하고 분담했으면 한다고.. 저도 첫직장때 딱 님같았어요. 업무량이 자꾸 늘었음. 알고보니 다른 사람이 하기 싫다고 한게 다 나한테 넘어오더라고. 첫직장이라 많으면 많다고 해도 되는지 몰랐음ㅜ 님처럼 월급 똑같은 동료들이 일 없어서 탕비실에서 노닥거리거나 핸드폰만질때 그 울화통은 정말... 윗선에 말해서 업무분장 조율해여. 전 말안하고 그냥 몇년 할만큼해서 퇴직금받고 나오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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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가을아와라 2019.08.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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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분장이. 본인쪽에 과하게 분담되어 있다고하면. 부서장님한테 얘기라도 해보세요!!
얘기해보지도 않고~ 힘들다 힘들다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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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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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뭐지?난저거 삼석이 쓴 글인줄; 보통 계약직이라 쓰고 무기직이라 읽는(무기계약이기 때문에 정규직과 똑같음) 실무원들이 세입, 기록물정도하고 나머지 잡다구리 급여 시설 재산 방재 소방 물품 등등을 삼석이해서 삼석이 죽어난다고해도 절대 업무 더 가져가지 않는다. 일반교행직과 바꿔쓴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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ㅔㅣㅣㅣ 2019.08.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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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그 자리는 9급 자리였을 거 같네요..님 옆자리 실무사 선생님은 일이 적고 님 자리가 원래 9-8급 자리였으니까 일이 많은거구요..어쩌겠어요 근데 계약직이신데 그런다니 억울하시긴하겠다..제가 딱 지금 님 같은 상황인데 저는 9급이라 이런가보다..실장되면 좀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다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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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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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징징대고 울어야 귀찮고 큰소리 나는거 싫어 들어줍니다 공무원 조직이 그래요. 미운놈 떡 하나 더 집어주는 곳이에요. 힘들다고 들어누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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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ㅊ 2019.08.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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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돈도 나먹고 살자고 나편하자고 미랠위해 하는건데 내가 스트레스 너무받고 휴가쉴것도 제대로못쉬고 맨날 야근하고 내몸썩느니.. 다른데 알아봅니다
돈벌다 몸축날일 있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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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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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상해요. 행정실무사가 한학교에 두명일수 있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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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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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에 실무원이 2명인게 좀 의아하지만.... 업무분장이란게 참 실무원에게 불리한 곳이 많죠. 아마 9급이 그 자리 들어왔어도 그 일을 다 해야했을거에요. 말단 자리라... 근데 다른 실무원이랑 업무량 차이가 심한건 ㅠㅠ 좀 억울한 면이 커요ㅠㅠ 실장님께 상의 한번해보세요......ㅠㅠ 근데 상의해서 업무량에 대한 이야기가 수면위로 떠 오르면 그때부턴 다른 실무원이랑은 적이 될듯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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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 2019.08.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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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에 건의해서 안되면 그만둘생각하시고 옆에분과 똑같이 행동하세요.
만약 위에서 왜 업무량 못채우냐하면 내능력밖이다. 옆에동료와 똑같이 일하는데 왜 나는 욕먹고 옆에 동료는 괜찮냐 하면 항의하세요.목마른놈이 우물파게 되있습니다.
단 그만둘생각하시고.......그리고 기억력이 자꾸 나빠지는건 업무가 그만큼 과중하기 때문입니다. 병은 아닙니다. 내몸의 발란스가 안맞는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화오면 받지 마세요... 업무 많으니 누가 뭐라하면 업무때문에 정신없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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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첸스 2019.08.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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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둘거 각오하시고 윗분께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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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 2019.08.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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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어요 신입이라 처음엔 일주는대로 다받았는데요
이게 한달, 두달 넘어가다가 4달까지 가니 못해먹겠더라구요
바쁜건 저만 바쁘고 옆에선 아예 나몰라라 하고 ㅋㅋ진짜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신입이고 뭐고 짤리면 짤리는거다 싶어서
윗상사한테 다 말했어요
그랬더니 소문 그새퍼지고 대표가 면담신청해서
대표한테 다 일렀어요 포스트잇에 제가 일하는거 그사람이 일하는거 다 말하면서
업무분담이 너무 몰렸다고 다 말했더니
바로 짤렸어요 그래서 새로온 분 오고 제가 선임으로 일 같이해요
말해야 알아요 혼자그러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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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 2019.08.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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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증후군와서 기억력이 없어져요 저도 그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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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 2019.08.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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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계약직으로 당해봤는데.... 말할건 말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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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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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어보이는데....
그러니까 계속 사람이 바뀌죠. 그동안 있었던 사람들이라고 마냥 있었을것 같지는 않고 그렇게 바껴도 업무가 변하지 않는거 보면 어쩔수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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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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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신기한게 공공기관은 계약직보다 정직원 더 굴리거든요? 계약직은 약간 업무보조 느낌이고 계약직이 일망치면 책임감이 없다고 정규직시키던데요. 이상하네요. 사립학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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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야 2019.08.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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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산재안됨 바뻐도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것이 아닌 단순없무...말그대로 바쁘기만한...그래서 급여가 그정도...미안하지만 옆자리는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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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い股間 2019.08.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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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시간적으로 8:2가 아닌 물리적인 성과를 봤을 때 옆 동료는 8의 속도로 님은 2의 속도로 동일 업무량을 처리하는거 아닌가 잘 생각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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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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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무원은 못 짜르니께 갑이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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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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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윗선에 말해야됨. 업무량이 혼자 하기엔 너무 많다고. 다른 동료들하고 분담했으면 한다고.. 저도 첫직장때 딱 님같았어요. 업무량이 자꾸 늘었음. 알고보니 다른 사람이 하기 싫다고 한게 다 나한테 넘어오더라고. 첫직장이라 많으면 많다고 해도 되는지 몰랐음ㅜ 님처럼 월급 똑같은 동료들이 일 없어서 탕비실에서 노닥거리거나 핸드폰만질때 그 울화통은 정말... 윗선에 말해서 업무분장 조율해여. 전 말안하고 그냥 몇년 할만큼해서 퇴직금받고 나오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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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자 2019.08.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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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안다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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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8.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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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업무량이 제일 많은 이유: 받는 일을 악착같이 다 해버리기 때문. 100을 하면 다음날은 110, 120을 주는게 윗선의 머리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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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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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꼭 계약직이라서 그런건 아니고요 저도 공공기관에서 근무할때 정직원이라는 이유로 계약직보다 일은 4배이상하고 월급은 더 적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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