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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결혼 준비 관련해서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ㅇㅇ (판) 2019.08.19 11:34 조회30,62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양가 부모님 모두 저희 의견에 따르겠다고 해주셨고,

불필요한 예물과 예단 같은 허례허식은 전부 제외시키고

그 돈으로 혼수나 저희 필요한 부분에 더 썼음 한다고 해주셔서

처음부터 의견 차이 없이 수월하게 결혼 일정을 잡게 되었어요.

 

저는 20대 중~후반이고 예비신랑은 30대 초반이에요.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실질적으로 일한 개월수로 따지면 16개월 정도되구요,

돈은 달마다 꼬박꼬박 모아두어서 1600이상은 모아둔 상태입니다.

사실 일한 기간이 길지도 않고 연봉이 쎈 편도 아니라 모아둔 돈이 결혼 준비하기엔 매우 적은 돈이라는건 너무도 잘 알고 있었구요.

 

반면에 예랑이는 아무래도 저보다는 나이가 있다보니

저보단 일한 기간도 훨씬 길고 첫 직장이 일은 고되지만 연봉은 쎈 직장에 다녔어서 저보다는 훨씬 많이 모아둔 상태입니다.

 

처음에 결혼 얘기를 먼저 꺼냈던 예비신랑에게 저는 모아둔 돈도 너무 적고 결혼할 때엔 부모님께 손벌리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많이 모으고 준비가 어느정도 되었을 때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예랑이는 결혼 전에 모으나 결혼하고 모으나 그게 그거라고 하면서 없으면 없는대로 맞춰서 하자고 했었어요.

 

없으면 없는대로라는게 당시에는 예랑이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결혼을 위해서 예비 시댁 쪽과 예랑이가 돈을 모아 사둔 집이기 때문에 집은 이미 되어있고, (사뒀다기 보다는 대출 + 현금)

결혼식에 쓰이는 비용은 예랑이의 경험상 축의금으로 본전 이상은 되기 때문에 마이너스는 없으니 부모님께 그 정도는 부탁드리면 될 거라고 얘기해줘서 문제가 없다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혼수는 예랑이가 집이 준비되어 있으니 당연 제가 해가야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모아둔 금액이 아무래도 적어서 걱정이라고 하는 말에 사용 할 수 있는 금액까지 사용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본인 카드 할부로 사면 된다고 해줬어서 일단 결혼 전까지 최대한 모아보자는 생각 뿐이었어요.

 

근데 며칠 전에 갑자기 예랑이가 고민하면서 말을 꺼내는 내용이

원래 본인은 부모님이 해주시는건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와서 현재 타고 다니는 차라던지 신혼집이라던지 당연스럽게 받는거라 생각해왔는데,

제가 늘상 하는 '부모님께 손벌리는거 싫고,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 말들에 본인이 느껴지는게 많았다고 저에 비하면 너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본인 모습이 너무 잘못됐다고 느껴졌다는거에요. 그래서 결혼 비용 관련해서 제가 먼저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 했으니 본인도 스스로 해결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직 부모님께 말씀은 안드렸지만 집 대출금을 둘이서 갚아나가는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제 생각은 어떠냐 물어보더라구요.

 

사실 부모님께 손벌리고 싶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는 말들은 제가 모은 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부모님께 더 많은 부담을 드릴까 싶어 예랑이한테 심적 부담이 크다는걸 계속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계속 괜찮다고만 하니까...

 

물론 저도 부모님이라고 해도 당연히 해줘야되는건 없으니까 어떤 말인지는 이해가 충분히 되었지만, 대출금 관련해서는 전혀 생각도 안했던 부분이라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저희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달마다 받는 돈도 정해져있는데 갑자기 그 큰 돈을 오랜 기간동안 갚아나가야한다니 처음 저희가 했던 얘기와는 달라서 어떻게 결정해서 답변을 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사실 엄마랑 조용히 얘기해보니 혼수도 제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만 해결하고 부모님께는 전혀 손벌리지 않을거라 했어도 저희 부모님은 신랑은 집해오는데 딸 기죽을까봐 미리 다 준비하고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집 대출금에 관련해서는 처음에 얘길 해줬으면 몰라도 갑자기 그 큰 금액을 안고가야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복잡해하셨구요.

 

예랑이가 저 얘기 꺼내고 본인 생각과 다르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니까 당황했대요..ㅋㅋㅋ

그래서 하루동안 계속 서로 같은 말만 하다가 제가 일단 머리속으로 정리부터 좀 하고 다음주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끝냈는데 그 후부터 잠도 설치고 고민이 너무 많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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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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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부모님에게 손벌리기 싫다 했으니 남친도 똑같은 생각이겠죠? 반대로 님네 부모님이 큰돈 쓰시는데 남친은 난 손안벌린다 하면 님도 좀 꽁기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첨부터 돈 없는거 오픈했고, 없어도 된다 한건 남친이었으니까요. 난 당장 그런 큰돈 대출받으면서 시작하기엔 마음의 부담이 있으니 돈 모일때까지 기다려달라 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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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dd 2019.08.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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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욕하는 사람들은 뭐야 ㅋㅋㅋ 자기네도 그런 상황이면 고민될거면서,
쓰니 부러워서 (시댁이 집사주는 집안인게) 그러니까 넘 폭언은 무시하고.

일단 걱정되는게 당연하죠. 쓰니가 너무 어리고 돈도 없는데 남자쪽에서 밀어붙여서, 그리고 밀어붙일 때 말한게 남자집에서 집해준게 있으니 돈 없어도 괜찮다.

라고 말해서 쓰니도 어린나이에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던거 아녜요?

예랑한테 솔직히 말해요. 나는 부모님에게 손벌리기 싫었는데 오빠네 부모님이 집해주는거라 우리집도 어느정도 해주신다고한다. 내가 어린나이에 돈이 없었는데도 결혼 결심한건 오빠가 이야기해준 돈 걱정(남자네 부모님이 해준 집이있으니) 필요 없다고 해서 결심한 이유도 있다. 오빠 생각도 이해는 가지만 처음 이야기와 달라지니 고민스럽다.
오빠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돈을 더 모을테니 결혼을 미루는건 어떻냐. 라고요.

그런데 저는 집을 해주든 안해주든 결혼은 더 있다가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왜냐면 나중에 아들 결혼하면 대출금 너가 갚아라, 하려고 했는데 아들은 그것 모르고(아님 님한테 안말하고) 지금에 와서 말을 바꾼건지...
명의는 누구명의인지 (시부모님 명의고 대출이 시부모님 이름으로 되어있을 확률도 있음) 복잡하다고 보여지거든요.

일단 예랑이랑 이야기해보고 집현황도 알아보고 (집명의, 대출자 명의), 그리고 부부가 대출 갚아나가면 생활비 쪼들릴텐데 사실 그렇게 되면 집을 해온게 아니라 님도 같이 갚아나가는건데 명의를 공동명의로 해 줄수 있는지 등등.
그 이후에 부모님이랑도 이야기해보고 결혼 신중히 정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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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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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네 부모 돈 쓰는건 아깝고 남자네집 에서 쓰는 돈은 안아까우세요?부모 도움 안받을거면 양쪽다 안받고 둘이 대출금 갚는게 맞지 모자란 혼수도 남자 카드로 해결하면서 내로남불 오지네 님 이렇게 이기적으로 굴다 파혼당할듯 아니 어찌 한다 쳐도 나중에 뒷말 나올 확률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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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8.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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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문제가 될일인가요..? 집이 한두푼도 아니고 님이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은 것처럼 남편분도 당연한 마음 아닐까요 집해오는걸 당연히 여기셨나본데 그거 당연한 돈 아니예요 남편 부모님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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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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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쓰니는 나이도 어리고 결혼준비자금도 저축해놓은 것이 없어서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남자가 쓰니와 결혼하고 싶어서 성급하게 무리를 했던 거임.
그리고 결혼 관련 자금은 원래 성급하게 서두는 쪽에서
신혼집, 혼수, 예물, 예단, 식장비, 식대,폐백, 스드메, 신혼여행비, 전부 다 부담해야 하고
쓰니는 살림살이만 간단하게 준비하면 되는 것임.
이제와서 쓰니 말을 꼬투리 잡아서 쓰니는 전혀 몰랐던 대출금을 같이 갚자는 것은 얼척이 없다.
그러니 결혼 급하지 않은 쓰니는 남자에게 휘둘려서 억지로 결혼할 필요 전혀 없고
일단 결혼 파토부터 내고 30살까지 결혼자금을 좀 더 충실하게 모은 다음,
결혼에 대해서 냉철하게 심사숙고를 해보세요.
지금 쓰니는 20대 중반의 꽃다운 나이인데 결혼에 얽매어서 시가 챙기고 애낳아주고 키워주는
시가종년 취급받으며 대출금까지 갚아주면서 사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시댁 뽄들 쓰니가 몸만 가지고 시집왔다고 하찮게 취급하고 구박하고 그럴 것인데
최고학부까지 나온 인텔리의 참담한 미래가 안봐도 비디오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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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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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혼 미루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식장 취소하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급한거 아니예요.
결혼. 막상해보면 하지말걸그랬나 하실수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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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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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쓰니가 결혼 나중에 하고 싶다고 한 이유가 돈이잖아요ㅋㅋㅋㅋ 마치 남자들은 쓰니가 집내놓으라고 하는 것처럼 말하네? 내가 돈없으니 좀 더 모아오겠다 하니까 너 걱정은 다 기우라는 듯 집도있고 뭐도있고 다 말해놨다가 식장 잡으니까 대출금은 우리거야~ 이게 사기가 아니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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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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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이 이랬다저랬다 하는사람 별로임 그리고 시댁에서 해주는게 아니라 애초에 그렇게 계획된 빚일 가능성도 있어요 식장통과하고 나니 시부모가 해준다는 집이 사실 시부모 담보대출이라 부부가 갚는 케이스도 봤음. 남자쪽이 오히려 결혼하고 말하고 다님 뭔 생각인지...ㅋㅋ 그런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한 죄책감도 없어보이더라구요. 님이 결혼하고자 했던 조건이 아니고, 현재도 할 마음이 없다면 스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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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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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루세요 ㅋㅋ 돈 모으고 나도 30대초반에 결혼한다고. 기다리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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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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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자체는 돈을 모으고 하고싶은데 남자는 결혼하고 모으자는 입장 님은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다면 남자도 그럴수 있다고봄 우선 대출금액같은걸 정확하게 알아야 할거같아요 막말로 완전 대출로만 산집이고 대출금액이 터무니없이 많으면 걱정이긴 하죠 같이 갚을거면 명의문제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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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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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출 얼마남았는데 그건 왜안쓰냐 그리고 1600장난하네 그걸로 스드메 하면 끝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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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19.08.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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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하다보면 의견이 갈릴수 밖에없는거고 그런걸 대화로 풀어나가야지
여기다 조언구한 답시고 글적으면 당연히 남자욕하는글 대다수겠지
말바뀌는거는 당연히 돈(집)이 있으니깐 그럴수 밖에없는거지
나도 결혼준비하면서 집문제 이야기하면서 진짜 집문제로 많이 대화해서
풀어나갔슴 부모님들 도움없이 그냥 반반으로 하거나 부족한 부분이나 없는 부분은 서로 배려해주는걸로 근데 이거는 여자쪽이 거의 없는 경우인데 여자가 남자가 부모 도움 안받는다고하면 이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현실을 바라봐야대는거아닌가요?
그리고 이런글 적는거자체가 조금 마음이 뜨신거같은데 결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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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dk11 2019.08.2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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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혼수를 님이 다 하실필요없겠네요 어차피 대출같이 갚자고 했으면 반반하자는 소리랑 같은소린데 혼수를 혼자다 할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갚으면 공동명의 로 해준대요? 처음부터 살집 구하면서 같이 상의하에 대출받고 갚는것도 아니고 대출받고 살던집에 들어가는건데 왜 같이 갚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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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8.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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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형편껏 작은 집에서 시작하고 싶다 하시면 안될까요? 연봉이 많지 않은데 대출 갚고 하시면 대출갚느라 허리 휘실거에요. 이제와서 말 바꾸면 상황도 변해야죠. 좀더 준비하고 하자고 하던지 아니면 아예 둘이서 작은 빌라에서 시작하자고 한번 말해보셔요. 얼마나 큰 대출이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삶에 본인이 살수 있겠는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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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2019.08.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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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애초에 남자가 집해온다는게 선행되서 결혼을 결심했던거자나요 님은어리고 결혼이급한것도아니었으니까 근데 이제와서 말바꾸는게 보통 늙은여우가아닌듯 왜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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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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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문제가 될일인가요..? 집이 한두푼도 아니고 님이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은 것처럼 남편분도 당연한 마음 아닐까요 집해오는걸 당연히 여기셨나본데 그거 당연한 돈 아니예요 남편 부모님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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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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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힘들기 싫죠? 결혼안하면 됩니다 내가남자라면 부모님도움받아서라도 결혼전아파트내명의로 해갑니다 결혼전 가지고있던재산은 순전히 내재산으로 인정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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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이다 2019.08.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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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이 급한거 아니면 좀 미뤘다 돈을 좀 더 모아서하세요 나이도 어린것 같은데 뭐가 급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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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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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글 볼때마다 지친다 이제.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런 공식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고, 아니 그래야 하고, 돈이든 마음이든 결혼할 준비 안됐으면 하지를 마. 결혼이 설득과 강요로 되는 것도 아니고, 남자가 하자 그래서 그냥 끌려가는 결혼은 하지 말라고. 그리고 부모님 도움 안받는 게 가치관이면 남자도 동일한 가치관으로 설득해야지 이제 와서 왜 혼란스러움? 난 여자고, 나야말로 부모님 지원 안받는 게 내 가치관이라 내 힘으로 결혼했음. (친정 시댁 모두 15억 이상 아파트 사시고, 상가 여러개 가지고 계셔서 지원에 무리 없는 편임) 남편은 이런 것에 별다른 생각 없었는데 나와 연애 6년하며 나와 동일해졌음. 둘 다 일욕심 많아서 결혼이 늦었고 (37에 함) 둘 다 준비 됐다 싶을 때 각각 2억 언저리 모아서 4억 좀 넘는 돈으로 결혼 함. 부모님이 그래도 각각 며느리 사위에게 선물은 주고 싶대서 차만 바꾸고 시계만 부모님들이 해주심. 남자든 여자든 능력 키우고, 부모님 등골 빼먹지 말고, 남자한테 이것저것 바라지 말고, 여자한테 조선시대 며느리상 기대하지 말고 좀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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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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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은 2천도 안하는게 당연하고 남자는 집하는게 당연하고? 와~ 정말 김치냄새 진동하네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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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8.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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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에 이런 문제로 처음부터 계산법이 다른 채 결혼해서 더 크게 불화하고 사는 커플들을 많이 봤거든요 남자가 저렇게 나오면 그 결혼 하지 마세요 살면서 콩깍지 벗겨져도 힘든데 이미 결혼 얘기 나오면서 저렇게 되면 서로 잘 살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인식 차이가 너무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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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8.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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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세상에 공짜 없어요 쓰니가 결혼을 하던 혼자 독립해서 살든 부모 밑에서 살든 최소한의 생활비는 들어갈 거 아니예요 부모님과 살면 부모님께 용돈이라도 매달 드려야 할테고 그렇지 않으면 부모한테 다 큰 자식이 기생하는 것 밖에 더 되나요 혼자 살아도 월세 관리비는 들어갈테고요 그게 결혼한다고 해서 돈 한푼 안들이고 남자가 다 부담해야만 사랑이란 논리도 근거가 너무 억지스럽잖아요 결혼을 하든 어디가서도 쓰니 살아가는데 들어가는 최소경비 정도는 갹출하고 같이 남편과 부담할 생각은 하고 사셔야 무리가 없는 거지 남자들이 결혼할 때 빈몸으로 오란다고 정말 아무 것도 안할 생각 한다면 나중엔 군식구 취급 밖에 더 받겠나요 저도 쓰니와 상당히 비슷한 케이스였어요 남편이 일방적으로 결혼 서둘렀고 전 비혼까진 아니더래도 전혀 결혼 생각 없어서 그냥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었고요 저의 남편도 첨엔 너만 오면 된다고 하더니 막상 구체적으로 결혼식날 잡고 계획 들어가자 니네 연봉이 얼만데 가진 게 왜 그거 밖에 없냐고 아프리카에 우물 파주는 자선사업 했냐고까지 농담하더라고요 그런데 뭐 없는 거 어쩌겠어요 전 엄마아빠랑 친하지도 않고 신세지고 싶지 않아서 사실대로 말했고 남편은 대출금 없이 자기가 분양 받은 아파트였는데 시부모님이 저희 불러서 돈 더 줄테니 보태서 같은 단지 더 큰평수 있으면 알아보라 하시더군요 그때 남편에게 양가 부모님 부담 주지 말자고 해서 돈 인받았습니다 혼수도 전 남편 쓰던 거 그냥 써요 거실 욕실 인테리어만 하고 들어갔고 나머지 소품들은 살면서 하나씩 체인지 하고 있구요 저의 남편이 정말 착합니다 한국남자들 중에 최상위 권에 들 인성이예요 그런데도 제가 아무 것도 해간 게 없어서 제 스스로 느끼는 자격지심이 아주 없진 않거든요 전 살면서 그걸 제 성의껏 다른 걸로 보전하고 있거든요 경제권도 남편이 갖고 있고요 전 그게 편하고 좋아요 신경 쓸 게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런 거에 예민한 여성분들이라면 최대한 공평하게 같이 부담하는 결혼하는 게 두루 좋을 거 같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신랑측 입장이 그렇게 변한 건 주변에서 무슨 말을 들었을 거예요 신부될 사람은 아무 것도 안하는데 너만 손해인 거 아니냐고 뭐 다른 타인들은 얼마든지 그런 말 할 수 있는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남친분도 그냥 꺼내본 소리인데 쓰니가 심각하게 받아들여 오히려 더 생각이 많아질 수도 있거든요 함께 살면 어떤 식으로든 같이 부담하고 공동생활을 꾸리는 거예요 당신이 먼저 결혼하자고 했으니 자신에게 어떤 것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단 그 태도가 오히려 두사람 관계에 나쁜 영향 끼칠수 있다고 보거든요 전 제가 금전적으론 꿀리는 결혼을 한 거 인정하고 남편을 존중해줘요 얼마를 해가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가짐이 더 결정적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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