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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눈부셔서 짓밟고 싶은 밤이야

포도주스 (판) 2019.08.20 02:46 조회5,135
톡톡 세상에이런일이 채널보기

남동생이 있어.  
걔는 고등학교 1학년, 난 대학교 1학년.
서로 말을 안 한지 4년이야.

우린 서로에게, 부탁도, 장난도, 짜증도, 화도 안 내.

절대 말을 안 해.


부모님은 예전부터 이렇게 말하셨어
"부모가 죽으면 남는 것은 동생 뿐이야."

근데 실은, 지금도 내게 동생이란 존재는 없는 걸?


동생이 수저를 준 적은 없어. 
나만 걔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식탁에 가족 모두의 수저를 챙겨.

내가 아르바이트 해서 부모님께 사드린 선물도, 
내 동의 없이 동생에게 가.


칼로 찔러지는 기분이 아니라,

네모난 쇠틀에 억지로 맞춰져
안의 것이 새어나오는 느낌이야.

무슨 느낌인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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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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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인건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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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8.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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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는 남자더니 이번글에서는 여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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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8.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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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틀에서 뭐가 새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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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9.08.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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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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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019.08.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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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소설같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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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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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목이랑 글도 안맞고 이게 베톡이라니 판 베톡되는건 쉽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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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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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좀 적당히 봐라. 어떤 상황인지는 알겠는데 꼭 일본 애니나 만화체로 얘기해야함? 말하는 방식 진짜 구리고 찐스럽네. 일단 말하는 방식좀 고쳐봐. 이런 말투로 부모님이랑 얘기해봤자 중2병인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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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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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인건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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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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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이 한번도 중재를 안하셨어요? 말 안한지 4년이나 됐으면 누구 한쪽이 먼저 나서서 대화해보기가 힘들죠. 그래도 한번은 얘기를 해서 결론을 내 보는게 좋아요. 아직 고등학교1학년이면 달라질 여지도 있고...어떤 싸움이 계기가 돼서 말을 안하는 거면 일단 그때 생긴 응어리를 풀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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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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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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