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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잡 일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합니다

항행 (판) 2019.08.21 09:05 조회25,963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저는 28살 중소기업다니는 평범한 여자 직장인입니다.


곧 결혼을 해야하는데 예비남편과 저의 벌이가 합쳐서 400이고


모아둔돈도 합치면 5천만원밖에 되질 않아요...


결혼하면 괜찮은 아파트에 살면서 자식도 많이 낳고 살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더 모으기 위해 현재 직장생활하면서 쓰리잡을 뛰고 있어요


그치만 쓰리잡을 해도 월급 180만원에 알바비 70만원 더 벌어도 250만원이네요


현재 월세살고 , 공과금, 어머니 용돈 한달 40만원씩... 보험비... 주유비... 이래저래


나갈돈이 많다보니 보통 한달 저축금이 100만원정도 되는것같습니다.


애인도 한달에 월급받아서 100만원정도는 저축한다더군요.


그치만 알바를 포기하면 저축은 30~40만원밖에 못해요... 생활비가 쪼달리니 연애도 힘들어지겠죠


저 혼자서 이런삶에 하루에 수십번도 더 자기 합리화를 시킵니다.


없이살아도 둘이 행복하면 된다!


그치만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아야하나...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고 혼자 수십번씩 속으로 되내이는데도


현실을 생각하면 아직 젊으니까 조금더 부지런히 노력하자라고 제 자신을 어르고 달래는게 이제는


버릇이 되어버릴만큼 삶에 치이고 살아요


최근들어서 아침에 일어날때 갑자기 코피가 쏟아지기도 하고, 악몽을 자주 꿔서 하루가 피곤할때도 많고,


점점 기력이 쇠해져 가는지 몸에 힘도없는데 살은 계속 찌고.... 운동다니고 싶어도


바쁜 일상 때문에 평일 퇴근하고 알바하러가고, 주말에도 알바하러가고...


그치만 예비남편과 결혼하며 행복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참고 살고 있어요


애인도 이런 제가 안쓰러워 알바그만두고 같이 운동이나 하러 다니자고, 아니면 자기도 알바자리


구하겠다 이럽니다.


애인은 대기업 사원입니다. 아직 사원이라 연봉이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애인이 투잡한단걸 회사사람이 알거나 회사에서 알게된다면 이미지 타격이 크겠죠


저는 너무 현실만 생각하다보니, 돈 걱정에 목이 메이고 가난한집에 태어났다고 신세한탄이나 하면서


매일 그렇게 하루도 쉬지않고 일을 하고 삽니다.



감정이 복잡하니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혹시나 저같이 사는 사람이 있거나, 주위 이런 분들이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살고있더라..


이런 경험담좀 댓글로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답답하여 글을 쓰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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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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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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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기업이 200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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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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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욕심을 좀 버리세요 무슨 아파트에 아기까지 낳아요 둘이서만 행복하게 살거면 지금 벌이도 부족하지 않아요 둘만 있으니 굳이 넓은 집 필요없고 아끼면서 살면되고 없는살림에 남들 하는거 다 하려고 하니 힘든거에요 애초에 능력 밖의 일을 하려고 하니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그러다보면 정작 중요한 상대방한테 소홀해지고 그러면 나중에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저는 두분이 욕심을 조금만 줄이시고 그냥 적당히 벌고 아껴쓰면서 아이 없이 둘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랑하며 사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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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8 2019.08.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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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독립해서 월세 사는데 어머니 용돈 40이요?.. 그러니 힘들죠..안그래도 돈 많이 나가는데 어머니까지 챙기면.. 그리고 부모 도움 없이 젊은 사람끼리 결혼하는거 다 그래요. 그게 현실이에요. 둘이 합쳐 6~700 벌어도 집때문에 힘들 수 밖에 없어요. 그냥 불필요한거 다 제외하고 소박하게 시작해야죠. 시간이 지나면 두분 다 어느정도 여유가 생길거에요. 지금은 힘든게 당연하구요.. 버티든 포기하든 어차피 힘든건 마찬가지죠..현실이 야속하네요ㅠㅠ 지금 직장 비전 없으면 급여 더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겨보세요. 당장은 이방법 밖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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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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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하지마라 ㅋㅋㅋ아무리 사원이라도 대기업 초봉 300은되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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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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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사람 만나면 됨. 누가 대기업다닌다면서 여친한테 그렇게 부담을 주냐.대기업 맞다면 더 받는 보너스 있는데 숨기는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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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 2019.08.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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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에 님 비슷한 환경인 사람들은 보통 임대아파트에 많이 들어가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집에 살면서 아기도 키우고 돈 모아서 이사가면 되요. 충분히 열심히 살고계세요. 지금 고생하는 만큼 꼭 빛을 볼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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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2019.08.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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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국사회가 제대로 될려면 근로시간이랑 임금이 올라야 하는데 그정도의 기대치가 될려면 시간당한 이만원정도의 시급으로 주 40을 해야 월급이 삼백정도가 나오는데 이거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고 이미 가야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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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순이 2019.08.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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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바꼈어요..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개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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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여 2019.08.2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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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의미하게 돈벌어야겠다는 생각하지마시고 목표를정하고 그목표를 향해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만드세요! 목표가있으면 힘들어도 어떡해든 그것을 이루기위해 노력하게됩니다. 전지금 29살에 한창 꾸미고 노는거좋아할 나이에 투잡뛰면서 하루 많이자야 4시간잤어요! 힘들긴해도 내가 설정해둔 목표금액이 다되어갈때마다 뿌듯했어요! 아직결혼생각은없어서 결혼자금할려고 모아둔금액은 다시 재태크할려고합니다. 내집은아니지만 11월에 전세집 2억5천짜리집 구해서 이사합니다. 지금은 매년 2~3번 해외여행도 다니고지금은 잠시 쉬고있네요! 하지만 또다른 목표를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부동산쪽도 알아보고있어요!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아직 젊으니 두분이서 열심히 마음먹으면 충분히 잘살수있을거에요! 용기잃지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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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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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열심히 사시는데.. 나중에 회의감들어 우울증.. 무슨증후군 그런거 생길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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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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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빚 없고 집도있고 차도 있고 남편이랑 둘이 벌거든요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어요.
근데도 얼마전 우울증 왔어요.
사람이 똑같은생활을 반복하고 무던하게 하루하루 지나가서그런가
사는게 재미도 없고 이렇게 똑같은 일상 반복하려고 사나 싶더라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어떤 상황에서건 내가 행복하지 않으려고 하면
끝없이 행복하지 않다는거에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더라구요.
빚없고 돈 차근차근 모으며 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잘사는 사람들을 보게되더라구요
다 똑같아요. 상대적인거에요.
님이 모아놓은 돈하고 대출 좀 해서 집 얻고 결혼하시길 바랄게요.
대출갚아가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혼하고는 어머니한테 돈은 좀 줄이시던지 해야되지않나 싶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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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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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거지세요? 둘이합쳐 5000?ㅉ 돈없으면 알바라도하지.. 으휴 진짜 난아직 학생이지만 님겁나 한심 돈도없으면서 애는왜 많이낳고싶대?? 그자식은먼죄야??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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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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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가 씀씀이를 줄여요
너무 펑펑 써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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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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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봐라.코피 자주 쏟고 악몽꾸고 기력 딸리고 그러다가 큰병 생긴다.그때가서 뒤늦게 후회해봤자임...열심히 사는건 좋지만 어찌그리 미련하게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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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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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정돈 좋은곳에 가서 외식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래야 해요.그래야 돈도 더 잘벌리고 ..무조건 죽어라 일만 하는게 꼭 좋은방식인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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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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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환경에서 20대에 몇천 모았으면 정말 열심히 사신거네요.근데 건강 생각도 좀 하세요.님 중병 걸리면 병원비로 돈 다 날립니다.돈이란것도 다 내가 행복하려고 버는거죠.내 죽고나면 돈이 무슨 소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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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조이 2019.08.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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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허세가 찌든 분이네 ㅉㅉ 지인생 자기가 알아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인데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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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ㅎ 2019.08.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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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꼭 있어야 하는 이유 아니면 자가 처분하시고 대중교통이 나을듯요
차 있으면 매년 고정지출이 보험료에 자동차세 주유비 갑자기 생길 지출까지
돈 모을거면 차부터 처분하는게 좋아요
만약 직장이 차없이 힘들거나 차가 있어야 하는 환경인 경우는 어쩔수 없구요
결론은 지금 환경에서 결혼은 하지 않는게 좋을듯요
둘이 벌이가 합쳐 400 이고 모아둔게 5천이면
전세도 못얻어요
게다가 아이 생기면 . ..
결혼은 어느정도 환경을 만들어 놓고 하는게 더 낫습니다.
돈 없는 상태에서 하게되면
결국은 돈때문에 힘들어 지거든요
결혼하면 어떻게든 살기는 하겠지요
그런데 남들이 사는만큼 여유있게 즐겁게 살 수는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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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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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먹고살기 빠듯한데 꼭 결혼하고 애낳고 용돈드리고 해야하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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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ru 2019.08.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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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도중요하지만 몸도챙기면서사세요.아무리 돈이있어도 아프면소용없고 너무 아둥바둥살지마세요. 어차피 금수저가아니면 만족하며살기힘들어요. 어느정도는 내려놓고살아야해요. 아직젊은데 뭐에쫓기듯 청춘을 일에치여보낸다는게 아깝지않아요? 부지런하고 열심시히 살아야한다는게 몸에베인듯하니 앞으로도잘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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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질리 2019.08.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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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 팔고 어머니 용돈부터 끊으면 백만원 여유돈 생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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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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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판에 공무원공부하는 애들 널렸더랔ㅋㅋㅋㅋㅋ 초봉 세후 200안됨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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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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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공부열심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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