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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보석상 한다는 이유로 보석혼수를 해오라는 시댁

ㅇㅇ (판) 2019.08.23 18:51 조회14,526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스물여덟 살 여자고 남자친구는 서른 네살입니다

제 가정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어머니 집안이 굉장히 부유한 집안이었는데 어머니가 평범한 가정인 아버지에게 반해 결혼한 케이스고요

제가 여섯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서 그당시 여섯살이었던 저와 여덟살 언니와 네살 남동생을 돌보셨어요

어머니는 현재 보석가게를 크게 운영중이고 보석감정과 보석세공 관련 자격증도 있습니다

저는 공부 열심히 해서 현재 은행에서 일하고 있고요

남자친구는 의사입니다

정신과로 하려고 했다가 피부과로 전향한 케이스고요

친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해서 만났어요

현재 2년 동안 사귀었고 너무나도 잘 맞는 그런 남자친구입니다

세달 전부터 결혼얘기가 조금씩 나왔고 바로 어제 상견례를 했습니다

상견례를 했는데 글쎄..........시댁에서 혼수를 보석으로 해오라네요

혼수를 보석으로 꽉꽉 넉넉하게 채워오래요

본인 아들가지고 장사하냐며 어머니는 불쾌해하셨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남자친구는 미안하다고 계속 전화가 옵니다

우리 둘다 집도 있고 차도 있으니 결혼식과 신혼여행 비용만 쓰고 혼수나 예단 예물 같은건 하지 말자고 얘기하겠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사는 집이 30평대 빌라이고

제가 사는 집은 20평대 오피스텔입니다.

둘 다 자가 소유고요. 임대나 월세도 아닙니다.

남자친구와 저 둘 다 자동차도 있고요.

그러니 예단 예물 같은 건 생략하고 그 대신 결혼식 하고 신혼여행에 돈을 많이 써서 좋은데가자고 계속 남자친구가 얘기하며 미안하다며 자기 부모님을 설득하겠다고 계속 문자가 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결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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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ㅂㅇ 2019.08.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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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는 순간 님 시집의 여자들 시어머니 포함 친정 어머니 보석 가게 쥐 풀방구리 드나들듯 드나들겁니다. 염치가 있고 개념이라는 것이 있으면 그리 못 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강단이 있으면 애초 그런 요구도 못 하고 또 안 하죠. 도둑도 아니고..당분간 연애만 하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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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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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저런 부모가 설득해서 결혼한다고 한들 이후에 보석 타령 안 할 거라고 보세요? 회갑, 칠순 등 기회만 있으면 호시탐탐 '사돈이 보석상 하시는데 작은 거라도 하나 성의로 보낼 줄 알았더니...'하면서 계속 괴롭힐 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이건 저쪽 부모님이 쓰니에게 사과를 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 어머니를 억지로 설득해서 결혼하면, 사람이 바뀌나요? '내가 혼수도 봐줬는데.'로 시작해서 '이래서 내가 결혼을 반대한 거다!'까지 아주 시전할 레파토리도 다양하겠네요.

쓰니 당장 결혼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바로 결정할 부담을 갖지 마시고 인생이 걸린 문제니 좀 미뤄도 된다고 느긋하게 마음을 먹으세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남친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되, '그 설득'이라는 걸 남친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시고요. 사실 그 과정을 보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정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다가 안 되면 '같이 가서 사과드리고 허락 받아내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쓰니는 남친이 허락 운운했을 때, '나는 이 결혼 못 하겠다. 한다고 하더라도 나한테 이런 말을 하고도 잘못했다는 걸 깨닫기는커녕 결혼 반대가 무슨 무기라도 되는 듯 휘두르는 분을 시모로 삼고 도리를 다할 자신이 없다. 그러니 결혼 후에도 내게 도리를 바라지 않을 거면 그때 말해라.'라고 못을 박는 게 나았지 싶어요. 이건 쓰니가 '굳이' 저 결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의 최소한의 안정장치예요.

제 딸이면 너무나 말리고 싶네요. 쓰니 어머니도 절대 저런 사람 사돈으로 삼고 싶지 않을 거고, 그래도 쓰니가 결혼하면 늘 걱정하며 사실 것 같아요.

저 같으면 남친에게 헤어지자 단언하고 '절대 부동산 중개인이나 보석상처럼 상품 금액이 큰 사람은 만나지 마라. 보석 파니 그걸 혼수로 해달라는 네 어머니, 부동산 파는 부동산 중개업하면 혼수로 부동산 달라 할 거 아니냐?' (아, ㅇㅇ 전자같은 곳에 일하는 사람도 절대 안 되겠네요. 가전제품 달라고 난리칠 테니.) 라고 촌철살인 한 마디 던져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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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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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결혼해도 보석 타령할겁니다. 연끊고 결혼 할거면 하자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없던 일로하자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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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리 2019.08.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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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결혼을 해야하나 싶지만 님 선택이니 뭐~~~ 굳이 하겠다면 혼인신고 미루시고, 나중을 생각해서 예물, 예단 없애고 반반 결혼 하세요. 시어머니야 뻔하고 중요한 건 남편의 중재 방법이고, 행실인데 살면서 격어 보시고 영~~ 아니다. 이건 진짜 아니다. 싶으시면 깨끗하게 찢어 지세요. 웬만하면 남자 집에서 신혼 생활 하시다가 아니면 님 짐만 들고 나오시면 깨끗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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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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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이결혼반대.....부모가슴에.??피눈물이흐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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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 2019.08.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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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이 너무 극단적이네요. 의사아들 둔거 치고 키받아간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많이 듣지 않았나요? 보석상한다고 보석 꽉 채워오라는 거 당연히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아들 의사로 키워 보내면서 차에 가전에 집까지 해가는 여자 많잖아요. 그 시어머니는 다른건 욕심안내고 사돈이 보석상한다니 그부분에 욕심을 내신거 같은데. 남친과 상의 후 남친이 시어머니와 대화로 해결해보고 결정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친정엄마이거 의사 사위 들이는건데 꽉꽉 까지는 아니더라도 딸 잘보이기 위해서 시어머니 보석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봐요. 객곽적으로도 남자가 스펙이 더 좋은데 반반 결혼은 욕심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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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2019.08.2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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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제 눈에는 님의 결혼 후 20년치 앞날이 쭉 내다보이네요. 세상에서 제일 잘난 지 의사 아들 겁나 유세떨고 싶겠지요. 그거 평생-- 그 시모 관에 들어갈 때까지 평생 그럽니다. 제가 그거 울 엄마 당하고 사는 거 옆에서 40년간 봤습니다. 이젠 돌아가셔서 그짓거리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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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8.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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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같으면 그 결혼 안해요 계속 무슨 때마다 보석타령할거같아서 ...힘들거같네요 님이랑 님 어머니 재산이 시가쪽이랑 남친한테 다 흘러들어가도 상관없다면 결혼하시구 아니면 마셔요 빨대 꽂을 호구 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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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2019.08.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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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아직도 남친이 '얘기했다.'가 아니고 '얘기하겠다', '설득하겠다'인지 생각 해보세요. 지 부모 잘못 했지만 아직 찍소리도 못 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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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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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그거네 ~~~ 남자에 미져서 지키워준 애미 등골뽑아먹는다!!!!! 잘하는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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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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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천박한 사고를 가진 집안과 엮이고 싶으세요? 남자는 결국엔 자기 부모의견에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부모에 그 자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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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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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네가 도둑심보가 강한데요. 결혼하는 순간 날강도로 변할꺼에요.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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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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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심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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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2019.08.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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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어떻게 설득요?결혼식 끝나고 혼인신고 할때까지만 본색드러내지말고 좀만 참으라고? 혼인신고 하고 임신하면 먼친척 며느리 까지 보석으로 빵빵하게 선물하며 부모님 체면 세워즌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주십쇼. 하는말로 설득해겠다는거죠? 님에게는 미안한척 이번만 그렇게 해주면 평생갚을께 잘해줄께. 하면서요. 착각마세요. 님 어머니 힘들게 돈버신거 홀딱 남자네 한테 바칠생각 아니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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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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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 장사하시네요 예단 혼수 없이 결혼하는걸로 남자친구가 잘 정리하나 두고 보고 결정하세요 만약 어설프게라도 남자친구 어머니 의견에 들어줬다가는 어머니 가게가서 물건 주문하고 돈도 안주고 그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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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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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저런 부모가 설득해서 결혼한다고 한들 이후에 보석 타령 안 할 거라고 보세요? 회갑, 칠순 등 기회만 있으면 호시탐탐 '사돈이 보석상 하시는데 작은 거라도 하나 성의로 보낼 줄 알았더니...'하면서 계속 괴롭힐 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이건 저쪽 부모님이 쓰니에게 사과를 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 어머니를 억지로 설득해서 결혼하면, 사람이 바뀌나요? '내가 혼수도 봐줬는데.'로 시작해서 '이래서 내가 결혼을 반대한 거다!'까지 아주 시전할 레파토리도 다양하겠네요.

쓰니 당장 결혼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바로 결정할 부담을 갖지 마시고 인생이 걸린 문제니 좀 미뤄도 된다고 느긋하게 마음을 먹으세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남친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되, '그 설득'이라는 걸 남친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시고요. 사실 그 과정을 보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정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다가 안 되면 '같이 가서 사과드리고 허락 받아내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쓰니는 남친이 허락 운운했을 때, '나는 이 결혼 못 하겠다. 한다고 하더라도 나한테 이런 말을 하고도 잘못했다는 걸 깨닫기는커녕 결혼 반대가 무슨 무기라도 되는 듯 휘두르는 분을 시모로 삼고 도리를 다할 자신이 없다. 그러니 결혼 후에도 내게 도리를 바라지 않을 거면 그때 말해라.'라고 못을 박는 게 나았지 싶어요. 이건 쓰니가 '굳이' 저 결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의 최소한의 안정장치예요.

제 딸이면 너무나 말리고 싶네요. 쓰니 어머니도 절대 저런 사람 사돈으로 삼고 싶지 않을 거고, 그래도 쓰니가 결혼하면 늘 걱정하며 사실 것 같아요.

저 같으면 남친에게 헤어지자 단언하고 '절대 부동산 중개인이나 보석상처럼 상품 금액이 큰 사람은 만나지 마라. 보석 파니 그걸 혼수로 해달라는 네 어머니, 부동산 파는 부동산 중개업하면 혼수로 부동산 달라 할 거 아니냐?' (아, ㅇㅇ 전자같은 곳에 일하는 사람도 절대 안 되겠네요. 가전제품 달라고 난리칠 테니.) 라고 촌철살인 한 마디 던져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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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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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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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사 아들로 장사하려나 보군요 개천용이 이래서 힘들지만 남편하는 행동 봐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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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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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으니 쓴이 어머니 피부를 신생아급 물광피부로 손봐달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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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ㅇ 2019.08.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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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는 순간 님 시집의 여자들 시어머니 포함 친정 어머니 보석 가게 쥐 풀방구리 드나들듯 드나들겁니다. 염치가 있고 개념이라는 것이 있으면 그리 못 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강단이 있으면 애초 그런 요구도 못 하고 또 안 하죠. 도둑도 아니고..당분간 연애만 하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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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2019.08.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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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친구가 바람막이 확실히 한다면 괜찮지만 그게 잘 안되면 시댁에서 무슨 때마다 보석타녕 하겠어요. 요즘 보석 얼마나 비싼데요. 에휴..그런데 남친이 뭐 얼마나 막아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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