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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친구가 저보고 멍청한 호구 노예근성 며느리래요.

뷰나 (판) 2019.08.23 23:34 조회170,36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저 서른 둘, 남편은 서른
결혼할 때 시댁에서 감사하게도 집 해주셨고, 혼수 부족하지 않게 했어요.
프리랜서로 달에 300정도 벌고 남편은 월급쟁이로 300정도 법니다.


다들 배경설명부터 하시길래 저도/-/




오늘 간만에 대학 동기모임을 했는데 친구 하나가 저보고 멍청한 호구 며느리라고, 똑부러진 줄 알았는데 너도 노예근성 있다고 -아주 갈갈이 씹고뜯네요.

친구가 말하는 제 노예근성은 이렇습니다.



우선, 시댁에 매주 가는 게 호구래요.

시댁이 같은 아파트 다른 동이라 가깝고, 어머니 요리솜씨가 예술이세요.
퇴근하고 맛있는 거 먹고 싶은 날, 담금 주 한 잔 하고 싶은 날 과일 한봉지 사서 놀러갑니다.
집에선 라면에 캔맥주지만 시댁에선 복분자에 불고기에 바리바리 꺼내주시는데 안갈 이유가 없어요.
식사 후 설거지 아들 시키십니다. 저 손끝도 못대게 하세요.

궁금하실까봐, 친정은 4시간 거리라 자주 못가지만 가면 남편이 제가 그간 적립해둔 마일리지 환급해주듯 끝내주게 잘합니다.



그리고, 시부모님 용돈 드리는 게 호구래요.

저희 부모님도 드립니다. 큰 액수 아니고 저희집에 20 시댁에 30 구색갖추기로 드려요.
시댁에 더 드리는 건 저희가 주에 2번씩은 가서 밥을 먹기 때문에 식비 많이 나오실까 제가 제안해서 더 드리는 거고요.
화장품부터 내복까지 어머님께 안받아 쓰는 게 없어요. 받는 거에 비하면 드린다고 말하기도 창피한 수준입니다.



아버님께 전화 자주 드리는 것도 문제래요.

아버님께서 정년퇴직 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시댁에 혼자계세요.
(어머님은 일하십니다)
평생 일하시던 분이 댁에 계시니 심심하실까봐 전화 자주 드리는 거 맞아요.
하는 거 1도 안 불편하다면 거짓말이지만, 3분만 넘어가면 저보고 일하느라 바쁜 사람 오래 잡았다고 끊으라고 성화신 분이세요.

친구는 대리효도라며 전활 해도 남편이 해야지 왜 니가 하냐는데
남편은 남편이 알아서 하든말든 하는 거고, 저는 제가 좋아서 하는 건데 시아버님께 하루 3분 통화드리는 게 노예근성이라는 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머님은 얼굴도 자주보는디 통회는 용건 있을 때만 하자 주의십니다.



곧 결혼한대서 썰 좀 풀었다가
희대의 모지리가 되어 돌아왔어요ㅋㅋㅋㅋ

자기는 각자 부모님 각자가 챙기고, 시가는 멀리하고 살 거라는데
물론 그것도 좋다고 봅니다.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각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거지
멍청이 호구 노예근성 말할 만큼 저, 그렇게 살고 있진 않은데 말이죠.




댓글 달이면 친구 보여줄거예요

혹시나 궁금하실까봐, 다른 친구들은 제 얘기 공감해주는 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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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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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받아본적 없는 사람은 모르지요.. 전혀 상상조차 할 수없는 세계의 이야기이니 본인기준에서만 이야기하는거예요. 불쾌하셨겠지만 가엾게 여기세요. 저도 적어도 격주로는 시가에 꼭 가뵙는데 가서 마냥 놀아요. 먹고 놀고 수다떨고 뭐 얻어오고 여차하면 애기봐주시니 남편하고 둘이 나가서 놀다오고.. 시가가면 그렇게 잠이 와서 아버님 야구보시는데 옆에서 누워 뒹굴거리다가 코도 골아본적 있음. 제가 드릉드릉하면서 자니 이불 덮어주시고 깰까봐 야구도 방에 들어가셔서 PC로 보심. 시누이 시누이 남편 왔다가 저 자는거 보고 깰까봐 동네 한바퀴 돌고 들어오고요.. 본가에서도 그러고 있으면 발로 슬슬 밀면서 걸리적거리니까 방에가서 자라하시는데요ㅋㅋ 사랑안받아본 사람은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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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축하 2019.08.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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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시부모님 이시면 저도 그렇게합니다.그런남편이라면 더욱 잘하죠. 노예근성 이라는건 무조건 시댁에 남편에 맞춰 나만 희생해서 남편가족들 편하게 하는게 노예근성 이구요. 지금 님은 사랑을 주고 받는 좋은 가족인거죠. 친구는 불행할 결혼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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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08.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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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남편복 시댁복 있는 분이 부러워서 배배꼬인 친구짜르는복은 없는지? 부러워서 배아파 디지겠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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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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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타인한테 휘둘리지 마시고 현재의 삶을 즐기시고 기뻐하며 사세요. 본인과 아이들 모두에게 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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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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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두 격주에 한번은 뵙는데 뵐때마다 냉장고 비어있지 않냐며 장봐주시고, 패딩부터 티셔츠, 벨트, 신발, 모자 등등... 저희 벌이로는 꿈도 못 꿀 브랜드 옷들 매번 챙겨주시고, 간장게장이나 고급 뷔페같은 비싼 음식 사주셔요ㅎㅎ 시부모님 집에가면 편한 바지 주셔서 안마의자 받다가 잠들고 그럽니당. 이게 어떻게 호구 노예근성인가요. 사랑받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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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한남느님 2019.08.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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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패배감, 열등감, 자기혐오감~~~♡ 콧노래 흥얼거리면 얼굴 시뻘개지면서 오열하며 때리려할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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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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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도 님같은분 부러워서 까고싶은데 못까고 전전긍긍하는 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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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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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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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 2019.08.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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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워서 어뜨케든 물고뜯어보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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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ㄱㄱ 2019.08.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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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아파서 그러는거 딱보이네요 여자들은그렇게 친구 잘사는꼴을못보드라 꼭 시댁하고 쥐잡듯이 싸우고 이혼하네마네해야 흐뭇해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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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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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가 호구지 솔직이 이런 시댁이면 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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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08.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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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저래 다 떠나서 님한테 그런말 한다는 자체가 님을 만만한 호구로 봤으니 그런거 아닌가요..친구 아니고 그냥 손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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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2019.08.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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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무시하고 님이편하고 님이 안불편하면 그거면 된거지 시댁하면 무조건 치를 떠는데 잘해주시고 나도불편한게없음 된거지 뭘 그렇게불편하게사나여 ㅋㅋㅋㅋㅋ냅두세여 ㅋㅋ나는나대로살고 너는너대로 살면 그만이라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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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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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워서 ㅈㄹ떠는거예요 ㅋㅋㅋ 그리고 결혼한다는사람앞에서 나는 이러이러하게살아라고 얘기하신 내용이 현재 실제상황을 얘기한거지만 그친구한텐 꼴보기싫은 자랑질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자랑은 판에만 하시고 (가까울수록 같은처지인줄 알았던 사람이 나보다 잘나면 미친듯이 질투하더라구요) 그런이상한 친구는 거르세요. 저도 별생각없이 근황토크했었는데 그친구한텐 제가 말한게 자랑질로 들렸었나봐요. 얘기한것중에 꼬투리잡을 만한것만 집어놓고 몇날며칠 얘기하는데 자랑은 샘을 불러오는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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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천멋져 2019.08.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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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 중에 하나만 그런 시댁 만나는데 님이 그 하나이고 친구가 99라 그래요. 가진 자가 여유있게 넘기시고 다신 시댁 얘기 같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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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9.08.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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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본인맘이죠 본인이 시댁이편하면 자주갈수있는거지 지같이 불편하기만하고 가기싫은곳인지아나 시댁마다 다 다르고만 어떤성격의 시부모님에냐 따라인데;;;뭔 미친 지가뭔데 ㅈㄹ이야 본인앞가림이나 하라하세요 기분상하시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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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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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도 사회생활 하신다면서요? 퇴근 후,고단하실텐데 주말에만 가는 것도 아니고 주중에 가신다면 반찬 하나라도 더 해 주셔야는데...전 좀 님이 민폐도 끼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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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9.08.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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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 복은 있는데 친구 복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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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8.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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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라는 사람은 멍청한 매갈 워마드 일베 쓰레기들한테 세뇌당해서
괜히 트집잡는 것일 뿐 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하는 멍청한 짓거리 중에 하나가
남이 행복한걸 보면 자신도 노력해서 행복하게 되려하기 보다는
상대를 끌어내려서 자신처럼 불행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거지요.

그 친구라는 사람도 그 멍청한 짓거리밖에 못하는
찌질이 밖에 안되는 인간 입니다.

그런 인간은 본인의 인생에서 지워버리세요.
관계 지속해봐야 해코지만 당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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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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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은 좋은 시댁 못만날까 두려운가보죠ㅋ 그냥 질투네요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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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열이님 2019.08.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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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친구는 거르는게답인듯하네요 님잘사는게 배아프거나 자기는 시집이랑 사기아않좋은 친구분인거같네요 나이가차면 친구도 가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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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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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요에 의해서 억지로 하는거면 노예 호구 ㅂㅅ같은 며느리겠지만.본인이 자발적으로 시부모가 좋아서 한다는데 뭐가 문제야.잘해주시고 시집살이 1도 없다면야.서로 잘하면 좋지.그게 안되니까 다들 힘들게 선긋고 살려는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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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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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잘해주고 가만히 있어도 가고싶지 않던데...?!? 호구짓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거지만, 저 같은 사람에겐 되게 생소한 행동이시네요... 정말 좋은 분들이지만 불편한건 불편한건데 그걸 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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