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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자꾸 나가서 돈 벌라고 하는 남편

지긋지긋하다 (판) 2019.08.24 01:40 조회92,265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추가

하루도 안된 것 같은데 많은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을 그만둔 것은 4월30일이었고 솔직히 한달 동안은 그동안의 일들이 괴로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5,6월은 제가 수입이 없었지만 퇴직금, 통장에 있던 돈으로 나름의 생활을 하여 생활비가 딱히 필요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리다운 요리를 해준적이 없다기에 저도 열받아서 생활비를 달라고 했던 것 입니다.

5월30일이 되는 날 저에게 슬슬 일을 구해야하지 않냐고 얘기 했으며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는 식으로 얘길 하기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마치 제가 1달이 아니고 2-3년을 논 것 처럼 말을 해서요.

그래서 그때만큼 벌어오면 되냐고 큰소리 쳤고 평소 좋아하던 것을 프리랜서로 해보기 위해 7월 한달간은 수입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얘기하지 않았어요.

8월이 되고 아직 월말이 되진 않아서 수입이 더 있겠지만 지금까지만 보면 남편 한달 월급 보다 15만원 덜 벌었네요.
8월이 끝나면 얘기 하려 했는데 어제 싸우다 보니 이 얘기가 나와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똑같이 버는데 여태 자길 속이고 뭐 살 때마다 돈 없다고 말한게 너무 화가난대요.
제가 뭐 고가의 물건을 사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요... 장 볼 때 2만원 뭐 사먹을때 만원.. 이런거였는데 그게 너무 화났나봐요.


집안일을 다 했다고 하시는데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본문에서 말씀드렸듯이 요리는 그렇게 하였고 청소는 제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수시로 하지만 티가 안나는 오래된 집 입니다. 빨래는 주로 남편이 하구요.

제가 뚱뚱해서 나가서 땀흘리며 일하라는게 아니냐는 질문엔 163cm에 56kg 입니다 몸무게만 따지면 통통할순 있어도 절대 그정도의 몸은 아닙니다.

저는 사실 너무 힘드네요. 5번을 싸우든 10번을 싸우든 끝는 항상 이혼하자 입니다. 다시는 그런말 안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때 뿐이네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싸움이 나면 현재상황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항상 과거로 돌아 갑니다

그러길래 나를 왜 잡았냐 내가 결혼하기 싫다고 하지 않았냐 니가 울면서 잘한다고 하지 않았냐 니 탓이다 모든게 니탓이고 결혼이 후회된다 갈라서자 갈라설거니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말들을 듣는 것도 이제 지치네요

이 글을 보면 또 저만 피해자인냥 적어 놨다고 하겠죠
저도 마음을 추스리고 준비 해야겠습니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올해 결혼한 여성 입니다.

저는 전 직장에서 과도한 업무와 말도 안되는 지시등에 시달리다가 결혼 반년 후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하루에 두통약을 세네알 정도 먹으며 생활 했고 하혈까지 하여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미칠 것 같아 정신과에서 상담도 받았습니다.

회사를 관두지 않길 바랬던 남편은 제가 몸 상태가 안좋아지니 어쩔 수 없이 이해해주었습니다.

쉰지 한달이 됐을 무렵, 저에게 언제 일을 구할거냐고 물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한달이 길지 몰라도 저에게 정신이나 몸상태를 회복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아직은 힘들 것 같다고 하니 계속 이렇게 살거냐며 나무라 크게 싸웠습니다.

그 뒤에 저는 기존에 하던 취미생활을 살려 프리랜서로 일을 하여 이전에 나가서 스트레스 받으며 12시간 일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제가 집에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저의 일을 일로써 인정해주지 않고 집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백수 취급을 합니다.

또 언제 일을 구할거냐하기에 프리랜서 업무와 수익을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 일이란 나가서 땀흘려 고생하고 번돈만 직업으로 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반찬들을 안한다고 뭐라고 하기 시작 합니다. 결혼 전에는 요리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으며 이게 뭐냐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제가 아무것도 안하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업체에서 들어오는 밑반찬, 음식들도 있고 매일은 아니지만 음식을 만들어 밥을 먹을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직접 식재료를 사와 무에서 유를 창조 해야지만 그게 요리라고 합니다.
사실 남편이 매일 집에서 식사를 하는 직업이 아니라 거의 3~4일에 한번씩 점심,저녁을 먹습니다.

그렇게 따졌을 때 요리를 한번 만들게 되면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집에서이긴 하지만 일을 해야하니 반찬 같은 경우는 4개에 10000원짜리 등 사먹는 것이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그건 요리가 아니고 사먹는 거라고 합니다.

너무 화가나 여태까지 한번도 요구하지 않았던 생활비를 달라고 하였더니 대체 생활비가 왜 필요 하냐고 합니다. 관리비, 한달에 먹는 물, 김치 등 자기가 사는데 생활비가 대체 왜 필요 하냐 합니다.

지금 남편과 제가 쓰고, 먹고, 입고 하는 모든 것들이 업체에서 사용해보라고 나오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것들을 만약 받지 않고 산다고 생각하면 그 모든게 생활비가 되는건데 남편은 그걸 모릅니다.

저는 너무 답답 합니다. 제가 범법을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도박을 해서 돈을 끌어다 오는것도 아닌데 대체 왜 집에서 일하는 것을 인정을 안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일을 하면서 제가 얼마나 많이 아팠고, 울었고, 힘들었는지를 생각하면... 지금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걸 보면 대 부분이 더 응원을 해주지 않나요??
(그렇게 해서 번 돈보다 지금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번 돈이 1.5배 정도 더 많습니다. 남편 상여 같은거 제 하면 월급은 저랑 비슷 합니다.)

정말 너무 속상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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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요] [막말시누이] [전남친결혼]
1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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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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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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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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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코워킹 오피스(여럿이 함께 쓰는 사무실) 하나 얻으세요. 책상 하나 고정으로 이용하면 월 20~30만원이면 충분해요. 공동 작업실, 소호 사무실, 사무실 쉐어로 검색하면 가까운 사무실 찾을 수 있어요. 업무 시간 정해놓으시고 출퇴근하면서 나도 열심히 돈 벌고 있다, 보여주세요! 그리고 집안일은 다연하게 반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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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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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세요..평생을 함께할 남자가 아닙니다. 결혼생활이 항상 꽃길도 아니고 사람이 아파서 병원입원도 할 수 있고 다리다쳐서 몇개월간 움직이기 힘들때도 있고 애낳으면 육아하느라 진빠져서 집안살림 소홀할 수도 있는데 그 상황이 되면 쓰니남편은 쓰니를 들들볶아서 말려죽일 수 있어요..저런 남자는 같이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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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쯧 2019.08.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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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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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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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보니까 이혼 진짜 해야겠네 ㅋㅋㅋㅋ남편은 그냥 님을 안 사랑해요. 사랑은커녕 마음이 1도 없어요. 님이 뭘하든 짜증나고 못마땅해보일겁니다. 이혼하지 뭐 그리 대단한 남자라고 그런거랑 꾸역꾸역 결혼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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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역시 2019.08.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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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남편이 저랬다고 생각하면??
결혼하자마자 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돈 번다고 하면?
프리랜서 당장에야 돈 많이 벌수 있어도 안정된 직장 아니라면 안불안할까??

남녀평등 시대에 역지사지로 생각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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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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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사람을 남편이라고 같이 사는분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한달쉰다고 일하라고 닥달하고 돈을 벌어도 저러는 인간인데 나중에 아프기라도하고 병이라도 걸리면 뒤도 안돌아보고 와이프 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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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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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징글징글한 남편놈이네요. 부디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시기를 바랍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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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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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가 밥하라 그래요. 밥에 환장한것도 아니거 애없을때 이혼하세요.애낳고 이혼하면 애가진 이혼남 홀아비 사람밖에 못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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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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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도 사람이 아프면 측은지심을 갖기 마련인데 저런게 남편이라니... 님 이번생은 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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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2019.08.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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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찌 저런 남자들이 결혼을 했을까 몰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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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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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 낳고 모유 수유(처음엔 적응 안돼서 젖꼭지 뜯어지고 뭉치고 난리도 그런 난리...)하면서 내가 짐승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는 시기에 잘 씻지도 못하고 끼니도 빵으로 때우는 둥 마는 둥 집안일은 손도 못댐.. 애 잘때 같이 기절하기 바쁨. 퇴근 후 아가는 도저히 못보겠다는 신랑이 집안일 모두 다 함. 당연한거라고, 자기가 아이는 못보겠으니 할 수 있는 거 하는 거라고... 조율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참고 견디고 점점 너와 내가 아닌 우리 가족이 돼가는 과정이 결혼 같아요. 너 잘났다 나 잘났다 니가 못했다 내가 잘했다 저울질하고 비교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결혼생활은 유지 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한쪽만 인내 해서도 안되겠죠 당연히.. 부처도 그건 못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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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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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요 님은 자존심도 없어요? 저도 제가 먼저 좋아하는 남자한테 들이대는 스타일이고 좋으면 먼저 고백하는 스타일인데, 남자가 저 안 좋다고하면 뒤도 안 돌아봐요. 남자가 아무리 좋아도 내가 더 소중하지... 뭐하러 그렇게 무시당하고 살아요? 한번뿐인인생 멋지게 사세요 최소한 멋지게 살아야지라고 노력은 할수있는거잖아요 용기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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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9.08.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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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믿거 지역: 강북, 도봉동, 상봉, 시흥, 남양주, 양주, 동두천, 의정부, 태릉, 화성시, 김포, 파주, 광명, 포천, 성남(분당제외), 그밖에 경상도, 전라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안전지역: ☆강남, 과천, 서초, 분당, 한남동☆ 지역이 곧 시민 의식╋수준차이 입니다. 믿거지역 사람들은 상종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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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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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맞벌이충은 믿고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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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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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플때..딱 상대방의 본심이 나오더군요. 막말로..님이 암이였다면,측은한 맘으로 병간호나 해줬을까? 이런생각이 드네요.ㅡㅡㅡ약먹고,정신치료 받는 와이프에게 한달째에 일안하냐?묻기 전까지 ..집에서 쉬는 아내보며,얼마나 꼴보기 싫어했을지..생각해보니 진짜 재수없네요. 저라면,이혼이 흠이고,남에게 손가락질 받는일이여도..이혼할거예요. 아이가 있다거나,생활자립이 안된다거나..이런 것도 아니고,나를 인간취급 안해주는 배우자랑 어떻게 평생을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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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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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길래 나를 왜 잡았냐 내가 결혼하기 싫다고 하지 않았냐 니가 울면서 잘한다고 하지 않았냐 니 탓이다 모든게 니탓이고 결혼이 후회된다 갈라서자 갈라설거니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말들을 듣는 것도 이제 지치네요> 여기서 답 나오네요. 남편은 이미 쓰니 안좋아해요. 결혼 전부터 마음 떠났는데 울면서 붙잡으니, 나이도 찼는데 남편 옆에 다른 여자가 없으니 그냥 결혼한거에요. 평생 그런 대우 받으면서 살아갈텐데 왜 굳이 싫다는 사람 붙잡아서 결혼하셨어요... 정말 직장을 다니라는 게 아니라 집에서 편하게 돈 버는 것도 꼴보기 싫고 그냥 하나하나 다 트집잡고 싶은거에요. 본인 수입도 있으시면 애기라도 생기기 전에 얼른 이혼하세요ㅠㅠ 그 남자 안바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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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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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무실하나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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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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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낳고 쉬면 어떨지 ㅈㄴ 개끔찍... 결혼용 남자가 아닌데 왜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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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014 2019.08.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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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 돈버는 남자에게...독빅육아 어쩌고 하면...당연한거고..남자가 같이 돈벌자면 나쁜 놈이냐? 에라이 년들아! 그래서 군대가라는거야...쫄병도 되어보고..고참이 되라고...역지사지...는 눈꼽만큼도 없는...이런 년들만 모여서 떠드는곳에...뭘 물어본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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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남편 2019.08.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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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요리를 해봐야겠네요~~ 장부터 요리 뒷처리까지..둘다 일하면서 너무 여자에게 가사일을 부담 시키는것은 부당한겁니다.. 전 남편이 자기는 집안일 많이 돕는편이라고 앞으로 덜 할꺼라길래 당장 경제활동을 중단 하겠다니~~ 백기들고 더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집안일 아내가 다 하면 당연히 생활비 줘야지 아님 먹지를 말던지..ㅡㅡ 무전취식 할라고..범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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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9.08.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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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가 아프다는대도... 남편잘만나야함. 특히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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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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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딴놈이랑왜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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