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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전업주부 밤외출 문제 한번 봐주세요.

ㅇㅇ (판) 2019.08.24 20:28 조회54,16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남편이 자영업자고 굉장히 바빠요.
결혼 10년차고 큰애 8세 작은애 3세인데.
떼놓고 저 혼자 단독 외출한적이 손에 꼽아요.

그나마 친정엄마가 봐주실때
일년에 한두번 혼자 나가본거 같아요.
그마저도 늦지않게 부랴부랴 들어와야 했구요.

남편은 바쁘고. 일이 힘들고.
일찍 마쳐봐야 8시가 넘어야 집에와요.
보통은 9시쯤 오는데.
그마저도 안들어오고
거의 술먹으러 많이 가고요.

지금은 사업장이 2곳이라 더 바쁘지만.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이 있거나.
판매직 직원 휴무일이 아니면
굳이 본인이 자리를 꼭 지켜야 하는건 아니에요.
중간중간 자리 비우고 자기 볼일도 보러 다니구요.
근데 일 욕심이 엄청나서 웬만함 자리 안비우고.
진짜 성실하게 일하는건 인정해요.

남편은 이런저런 모임이 많은데
모임이 7시에도 있고 하다보니.
종종 자주 5~6시에 일찍 마치고
계모임에 가곤 해요.

저는 근 10년간 단독 밤외출을 거의 못해봤고.
그나마 애들 데리고 같이 애키우는 친구집에서
조금 늦게까지 있다가 오는 정도 였어요.
(그집에서 애들 저녁먹이고 맥주한잔하면서
애들 목욕까지 그집에서 다 시키고 집에와서 재워요.
친구가 집에가서 늦은 시간에 애들 씻기기 힘드니까
자기 집에서 같이 씻기자고 해요.
그니까 놀아도 노는게 아니에요.ㅠㅠ)

저도 밖에서 친구들이랑 술도 한잔 하고 싶고.
취할만큼 편하게 먹어 보고도 싶어요.(만취까진 X)
가끔 맥주 한잔씩 하지만.
애가 옆에 있는데 술이 술술 넘어가지 않잖아요.

암튼 저도 밤외출을 좀 하고 싶었어요.
너무너무.

그러던 와중 올해들어
저도 계모임이 하나 생겼어요.
큰아이 학부모 모임이에요.
근데 격있고 불편한 모임이 아니고
진짜 편한 친구, 언니들이에요.
만나봐야 아이들 얘기하면서 한잔하고.
소소하게 수다떨고 볼링이나 치고 그래요.

나가봐야 다들 이동네 사람들이니
집근처에서 만나고
저희집이 주상복합이라.
저희집 지하에 볼링장이 있어요.

그니까
바로 코앞에 나가는 거에요.

근데도 남편이 협조를 안해줘요.. ㅠㅠ
저희 모임이 8시에 만나요.
그 이유는.
아이들 저녁먹이고 씻기고.
모든 할일들을 끝내고 늦은 시간에 만나는거에요.
재우기만 하면 되는.

근데..
그 마저도 안지켜줘요.
한달에 한번인데..
8시까지 모임인데.
항상 9시 넘어서 9시 반쯤 들어와요..
제가 부탁해도요.
일이 이시간에 끝났는데 어떡하라고?
라고 해요.
자기 모임있을때는 일찍 잘도 퇴근하면서.
제 모임은 그 정도로 중요하지는 않은거에요.
당연히 일이 중요하지.
더 얘기해봐야 저만 철없는 여편네 되는거에요.

이거 가스라이팅 아닌가요?
진짜 저만 철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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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금] [아파트불편]
5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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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oo 2019.08.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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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이기적이고 철 없고 본인만 아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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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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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안쓰럽다... 저도 애 낳고 단유하고 처음 술먹으러 나가는데 닭발집 갔는데 너무 신나고 들떠서 애들 없이 나와서 호프집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자유를 느꼈다지요. 남편분이 진짜 너무 하네요. 사람 만드려면 많이 싸우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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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켜알바 2019.08.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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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기분알아요~ㅠㅠ 저도 애키우면서 나가질못해서 친구들 다떠났네요~
남편은 지편할때 알아서 술쳐먹고오는데..제가 나간다고하면 밥까지 다 해놓고 나가야하고 늦으면 전화해대고..정말 맘편히 놀수가없어요~ 남편은 왜 맘편히 놀고...저는그럴수가없는것인지...정말 결혼에 회의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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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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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요,왜 자기 볼일있을땐 예정시간보다 2시간 빨리 오던 사람이 제일 볼땐 제시간에 마칠수밖에 없다는거지요. 전 그냥 비꼬고 달력에 보라고 적어놔요. 아니라고 어쩌다 그렇게 됐다는데 어쩜 니 볼일에만 백프로 일찍오냐? 속이려거든 머리를 쫌 써라.. 가끔 니 볼일에도 늦어줘야 내가 이해하지..그러고 자기일 같이 보러가자그럴때 골탕먹입니다. 밥달라하면 5분뒤에주고 외출하자고 나가기다리면 늦게 준비하고 뭐 그런? 뭐라하면 내가 일부러 늦는게 아니야~~~라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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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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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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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구 ㅠㅠ 읽는 저도 속상한데 본인은 얼마나 속상할까ㅠㅠ 안쓰러워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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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2019.08.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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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남편분 너무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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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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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안녕하세요 에 나오는 개쓰레기남편이 여기에두있네요 진짜 아내를 어떻해생각하면 저렇게 무식한걸까..... 아내로생각은하는거냐? 저런놈들은 그냥 혼자살아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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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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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딴짓하는것도 아니고 바쁜거 안다면서...각오도 없이 결혼하고 애 둘 낳음?
편드는 여자들 뭐냐?? 남자표시 남자맞아? 이래서 판녀판녀 하는건가
가스라이팅은 또 뭐냐....남편은 편할까? 철없는거 맞는듯.
요즘 판글 보면 가관이다. 10년전까진 괜찮았음.
나 페미니스트지만 이 글이 편들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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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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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애낳고 지금 1년6개월 중에 혼자 외출 단 1번....영화보고 온거 4시간 ..너무 꿈같은 시간이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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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8.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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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맞벌이지만 전업인 친구들도 다같이 남편이 봐주고 해외여행도 다녀왔어요 국내 1박도 몇번 하구요.. 전업주부라 안된다? 와 정말 정떨어진다ㅜ애엄마만 왜 애들 봐야한다고 생각 하는지..전 정떨어져서 못살거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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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ㅡㅡ 2019.08.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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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가 밖에서 하는 짓거리 때문에 마누라 단속하는 거지. 자영업하면 상가회 사람들이랑 어울리는데 왠만한 놈들 개짓거리 다하고 다님. 새벽 늦게 들어오면 백퍼라고 보면 됨. 나 ㅇㅇ 일번가 로데로에서 오래 있던 사람들 사생활 다암 ㅋㅋ 다른 동네 상가거리라고 다를거라 생각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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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8.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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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나떨고 그러는게 반갑지않은거예요. 경제권 남편이 갖고있나요? 돌아가는 분위기가 그런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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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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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를 들여놔도 그러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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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D 2019.08.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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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5년동안 나가본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너무 우울해서 남편도 미워보이고 매사에 짜증이나요 아이 재우고 맥주한캔 같이 해주면 너무 좋을거 같은데 그것마저 안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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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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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레기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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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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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재수없는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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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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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술약속 없애면 해결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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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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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혀... 답없는 녀들... 저러니 사회생활 좀 하라는 이야기가 나오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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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쁜놈들 2019.08.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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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정도면뭐.. 남편도 도와줄만도 한데 여기 인터넷에서 조언구하지말고 답안나올꺼같으면 이혼하세요.. 누가더손해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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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8.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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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ㅆㄹㄱ인거 맞고요;;학부모 모임같은거 하지 마세요;;주위 다른분들도 그렇고 제 경험담으로 한두명 틀어지면 여러 말도않되는 소문나더라구요;;부모들이야 그렇다치지만 애들끼리도 안좋아지고;;차라리 친구들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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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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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3살 전업주부가 밤12시까지 놀다 온다는 발상이 글러먹었네 드러우면 친정엄마 한번 불러놓고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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