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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사는게 너무 버거운 재수생입니다..ㅜㅜ

ㅇㅇㅇ (판) 2019.09.09 01:38 조회81,526
톡톡 20대 이야기 댓글부탁해

저 요즘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어요.. 올해 재수생인데 스스로를 많이 미워하게 되고 사소한거 하나에 나를 깎아내리고 싫어하게되는 것 같아요ㅜㅜ 혼자 자존감 높이려고 친구들이 평소에 해줬던 칭찬들. 저에 대한 좋은 얘기들을 떠올리면서 저를 미워하지 않으려 하는것도 이젠 지치네요. 애써 괜찮은 척. 밝은 척하려고 하고 누구한테 힘들다고 진지하게 말해본 적도 없고..ㅎ 그냥 울고 싶은 날이면 방에 불 끄고 엉엉 소리없이 우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에요 . 그래서 그런지 너무 우울하고 이게 막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면서 지내는데 마음은 타들어가는거 알아요.....? ㅠㅠㅠㅠ
이 지겨운 수험생활이 끝나면 나아지겠지 싶다가도 대학 입시 결과도 두렵고 주변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 또 수많은 시선들이 그냥 두렵기만 합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올해 한 해가 날 이렇게 괴롭힐 줄 몰랐어요. 엄만 아무렇지 않게 엄마 주변 지인분들/ 가족 아들.딸들 성적 말하면서 나랑 비교하고 있고, 비교 당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성적이 쉽게 오르질 않아서 내 자신이 더 미워지고 그러네요
부모님께 자랑스러운딸이 되고 싶은데 그마저 쉽지 않아 죄송한마음밖에 안들구요..그냥 항상 죄송해요
1년을 오로지 나한테만 투자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ㅡ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한계가 있나봐요.. 최근 들어서 더 약해지는 것 같고 누구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 혼자 울어야 한다는게 더 슬프고.. ㅎㅎ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거 누가 볼까 싶지만 걍 너무 힘들고 다 잘됬음 좋겠고 빨리 걱정없이 놀러다니고 하고싶은 일들 하루종일 맘껏 할 수 있는 날들 왔음 좋겠어서 주절주절 씁니다..

아씨 이거 쓰니까 또 눈물나네 짜증나 !!!!

+)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너무 서럽고 우울해서 주절주절 쓴 제 글에 댓글로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 오늘 공부를 마치고 집에 가는길에 제 글에 들어와봤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보신줄 몰랐어요 ㅠㅠ 하나하나 다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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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9.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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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충분한 햇볕, 수다, 달달한거. 일단 내일은 이 세 개부터 해결하고, 다시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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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 2019.09.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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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방송에서 어느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이효리 씨가 자존감이 높은 이유를 말씀하셨거든요. 이효리 씨가 자존감이 높은 이유는 자기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기 때문이래요.남과 자신을 비교하고,자신이 주변기대에 못미치면 억지로 자신을 다그치는 그런 방식은 자신의 자존감을 깎는 지름길이에요. 어자피 님은 원하는 대학 합격하실 분이에요.너무 남 앞에서 애써 밝은 척,덤덤한 척 안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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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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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재수할때가 가장 힘들었던거같아요. 대학이후로는 그보다도 더 힘든일을 많이겪었지만 재수생일때가 더힘들었던이유는 아마 사람이 성숙해지려면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 필요한데 첫번째 고난이어서 거힘든거같았고 재수생때 단련된 멘탈로 그다음 다어려운일도 헤쳐나갈수있었던거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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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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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겨우 재수가지고ㅋㅋ 이러니 개돼지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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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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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웃음나네요~ 사회생활해보세요~~ 지나고보면. 알게됩니다. 본인도 힘들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역시 속이 썩고. 경제적비용부담까지.. 더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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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19.10.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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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재수생은 목표가 있잖아요
살다보면 목표도 없고 하루하루 버티는 그때가 정말 힘들때 입니다
목표가 있을때 그 목표를 향해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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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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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괜찮어..난 수년째 백수얌,..집은 또 졸라가난해서 내가 가장역할 해야하고 주변에선 백수라고 손가락질과 함께 사람취급도 못받고산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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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엄마 2019.10.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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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괜찮아
천천히 걸어도 괜찮아 너는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나의 딸이야
항상 너를 응원하고 너의 뒤에 있단다
엄마는 이렇게 말하고 싶을걸 참고 있을겁니다.~~~
오늘도 따순 햇빛맞으면서 조금씩 본인을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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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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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올해 수능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꼭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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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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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포기하고 취직할준비나 해 대학이 너의인생을 책임져주지는 않아 나이 많은 대졸생은 취직못해 현실적으로 사회경험이 없다면 너가 1년 대학간다고 허송세월짓 할때 취직할준비 해서 취직해서 경력쌓는게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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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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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버겁다고 공부 안 하면 ㄹㅇ 인생패자 되는거임 정신차려나 인터넷 할시간에 공부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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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2019.10.1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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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해지는 과정 입니다 지금은 첫 계단이고요 나중에 수많은 계단 더 올라가야 합니다. 처음이 원래 힘들고 그래요 . 나중엔 더 큰 계단이 와도 내가 저거 다밟고 올라왔는데 하면서 견디게 됩니다. 마트 가보시면 애기 분유에만 보안장치 되어있습니다. 더 비싼 물품들도 많은데 .. 돈이 없어서 제대로 못 먹여서 많이 훔쳐간단 소리겠죠 자기 자신만 믿고 눈물 흘리고 다시 일어서고 욕하고 견뎌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토닥토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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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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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재수생 감성 조카웃기네 이딴똥글싸지를생각조차못할정도로 지칠때까지공부해도모자랄판에 ㅋㅋㅋ 재수할거면 폰정지부터해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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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0.1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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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대학때문에 속 끓여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괜찮아지실겁니다 ㅎㅎ 곧 수능이시죠? 수능치면 리얼루 행복 시작이에요 !!! 지금 잠깐 시험에대한 부담감 때문에 삶이 힘들게 느껴지는 거랍니다 ㅎㅎ 대학이 모든걸 보장해주는 사회가 아니니까 부담갖지말고 현재에 집중하세요 ! 가장 좋은 날일거예요 지금 이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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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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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 난 20대 후반인데 올해 퇴사하고 경찰준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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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0.1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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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달 뒤에 또 후회하지 말고 남은 한달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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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2019.10.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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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여자가 죽어도 꿈뻑도 안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군인의 작은 상처에도 눈물을 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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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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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팩폭하나만 할게 그냥 너가 못생겨서 그럴 확률이 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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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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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재수할땐 대학네임벨류가 다인줄 알았는데...취업할때되니 과랑 개인역량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글쓰신분 원하는 대학 가시겠지만 만약 못가게되도 계속 기회는 올겁니다. 그때 놓치지 않도록 준비를 잘해두는게 중요해요. 개인적으로 영어회화 비즈니스정도만되면 기회는 100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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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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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 대학 가겠다고 완벽주의 지키다가 결과가 삐끗하면 머리털 다빠지고 우울증 옴. 결과가 노력을 항상 대변해 주지는 않잖아. 나도 재수해봤는데 공부는 맨날 해도 수험생 내내 내 대가리 안믿었어. 성적 좋은 달이면 다 뽀록 점수 같았고, 수능에선 망칠 것 같았는데 어찌나 정확한 촉인지 수능 국어 긴장으로 말아버리고 나머지과목은 관성으로 쳤음ㅋㅋ 이제 수능 한 달 밖에 안남았잖아 공부시간에는 최선을 다하고 등하원때 음악이나 웹툰 같은걸로 행복을 찾고, 결과는 기대 말자. 입시에 인생 저당잡힌 것 처럼 살지 말고, 자기 인생 피자고 입시 한탕 더 뛰는 건데 재수 순간도 행복하면 좋겠음. 노력은 하되 마음은 가볍게. 약간 틀려먹아도 내인생이고 대학가면 새로운 경쟁 또 있으니까 거기서 열심히 하면 약간 틀려먹은 것 정도는 덮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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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0.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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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할수있다는것에 감사하다보면 다시 공부하는 것에 의욕이 생기고 기운이 날 수도 있어요. 앞으로 미래를 생각하면서 지금을 투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또한 지나가요 우리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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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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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아닌 이상 좋은 대학나온다고 해서 취업하기 힘드실텐데 너무 맨탈이 힘드시면 독립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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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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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 안녕하세요! 전 아직 어린 고1학생입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늘 밤늦게까지 공부하는데 하는만큼 실력이 느는 거 같지도 않고 나만 뒤쳐지고 있는 거 같아 하루도 마음 편히 자본 날이 없어요ㅠㅠ 집에선 하루 종일 대학 얘기에, 학교도 저에겐 너무 지치는 공간이라 요즘 정말 피곤하고 힘든데 언니는 얼마나 더하실까요.. 재수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다 들었어요 친척 언니도 재수하시는데 보는 제가 다 진이 빠지더라고요.. 이젠 얼마 안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시고!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는 말 아시죠? 어려워도 조금이라도 웃으며 사시고, 한강에서 석양이라도 한 번 보시면서 힘 내세요 요즘 붕어빵이랑 호떡도 좀 나오더라고요 ㅎㅎ 그것도 드시고요 노력한만큼 결과 나오실테니 마음 굳건하게 먹고 전진하세요 나중에 밝은 기운으로 후기글 쓰러 오시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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