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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복잡한 가정사에 늘 솔직해져야 하나요?

lomnitz (판) 2019.09.10 06:05 조회62,355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수정2계속 댓글 잘 보고 있어요. 자기 일처럼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한데 조금 둥글게 말씀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제가 이기심과 피해의식에 절어서 주변인들 탓만 하는 정말 안좋은 마인드로 사는 거 많은 분들이 짚어주셔서 이제라도 반성하고 있어요. 이 글에 달린 댓글들로 너무 위로받고 깨달은 게 많아서 지울 생각 없는데몇몇 분들은 너무 죽일듯이 말씀하셔서 스크롤 넘길 때마다 힘드네요. 저 아무것도 안하고 한국에서도 쥐죽은듯이 있다가 학기 시작하고 가족들과 연락 빈도수만 줄였어요.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것도 안되나요? 꾸지람과 충고는 달게 받고 있는데 제가 무슨 저희 엄마 결혼식에 훼방이라도 놓은 마냥 저를 인격적으로 심하게 비난하시네요...또 유학에 대한 사담을 하자면 무리해서 간 거 아니에요.. 그냥 운이 좋게 형편이 되고 장학금도 받아서 간거지 억지로 엄마 힘들게 해서 간 것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리고 조언 받으려고 글 쓴 사람 입장에서 할말은 아니지만 유학을 갈 형편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걸 감안하라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저도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는 게 당연하지 않은 특권이라는 걸 알고 있고 감사해야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잖아요. 모든 사람들이 숨을 쉬면서 산소호홉기를 달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매순간 감사하며 살지는 않는 것 처럼요...--------------------------------------------------------------------------------------------------------------------------------------------+수정1감정 정리를 하고는 싶고, 조언은 듣고 싶은데 얼굴 보며 털어놓을 용기는 없고, 그래서 누가 읽어줄까 반신반의 하면서 적은 글에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랐어요. 쓸데없이 길고 부족하고 짜증나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글에도 말했지만 제가 주절거리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 추가도 길어질 것 같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싶어요.처음 글을 쓸 때에는 제 감정을 모두가 이해해주고 위로해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다시 로그인을 하고 비추 숫자랑 몇몇 댓글들을 봤을 때는 솔직히 너무 놀랐어요. 상처까지는 아닌데 순간 마음이 후벼파인듯했습니다... 하나씩 다 읽어봤고 대부분 답글도 달았어요. 저의 이런 글을 읽고 생각을 공유해주셨다는 게 감사해서요. 저도 평생 모른척하고 부정했던 감정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파악하시는지 병원에 가서 진단서 떼오는 느낌이었어요. 맞아요, 저는 어쩌면 특권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삶을 살아왔고, 그 삶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오만해지고 감사함을 잃어버렸고, 엄마에게 집착하고, 잘난 척 하지만 내면은 동생이 생겨서 부모님을 뺏겼다고 생각하는 딱 다섯 살 수준의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은 나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는데 나만 혼자 자의식과잉에 빠져있었고, 엄마도 인생이 있는 독립적인 인격체인 걸 인지하지 못한 채 지냈어요. 이렇게 쉽게 답이 나오는 걸 전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묵인하고 헤매고 살아온 것 같아서 지난 세월의 제 자신과 엄마에게 정말 미안하네요. 생각해보니 이기적으로 살아왔는데 제 자신조차 제대로 돌본 적이 없더라고요. 뭐하면서 살았나 많이 허무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행복해지고,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도록 제가 많이 노력해볼게요.날 선 댓글들도 많았는데 오히려 정신을 번뜩 들게 해주는데는 매가 최고더라고요. 말로 두들겨 맞는 느낌이었는데 맞아요, 저는 좀 맞아야되는 것 같아요. 얼굴도 본 적 없는 이런 모난 성격의 저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이해해주는 댓글들도 많이 봤어요. 감사하다는 말로는 제 마음을 표현하기가 많이 부족하네요. 모두 읽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 제가 무뎌지고 지칠 때마다 늘 잊지않고 꺼내 읽을게요.끝으로 제가 초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녀서 말이 어눌하지는 않은데 외국 나와고 나서부터는 한국어로 글을 쓴 건 정말 카톡할 때밖에 없었어서... 글이 많이 어색하고 매끄럽지 못했던 점 죄송해요. 이것 때문에 내용이 앞뒤가 안맞는다, 주작이다 하시는 분들도 여러 명 계셨는데 정말 아니예요. 제가 평생 썼던 글 중에 가장 고스란히 제 감정이 녹아있는 글인걸요. 이 날 특히나 힘들고 감정적으로 지치고 우울한 상태로 글을 써서 너무 날것이 된 것 같아요. 모두 그런 날이 가끔씩은 있잖아요?본문만큼 글이 길어지기 전에 이만 마칠게요. 다들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안녕하세요. 제목에서 말한 대로 복잡한 가정사 때문에 조언 듣고자 처음 글 써봐요.제가 말을 좀 주저리 주저리 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런 개인적인 주제에 대해서는 한 번도 표현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긴 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시간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읽어주세요.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대학교 1학년 신입생 입니다. 미국은 가을학기가 시작이니 대학생활을 시작한 지는 이제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 오게돼서 오리엔테이션부터 처음 며칠간은 기억도 못할 정도로 셀 수 없이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자기소개를 하느라 정신없이 지냈고요. 이 시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되는지도 모르겠네요.저희 부모님은 제가 다섯 살 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후로는 엄마와 계속 같이 살았지만 사춘기가 될 때 까지는 친부와 친가 쪽 식구들과 꽤 잦은 왕래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만나서 식사 하는 정도입니다. 부모님딴에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정서적으로 불안할 까봐 이혼하고 나서도 서로 싫은 얼굴 계속 봤던 것 같습니다. 워낙 어렸을 때 이혼했지만 저는 스무 살이 된 지금까지 한 번도 제 지인들에게 이런 가정상황을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집에 친구들을 데려오면 아빠는 출장가셨다, 야근하신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을 하면서 둘러댔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데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날 것 같아서 타자를 몇 번이나 멈췄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평생을 부정해왔지만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있는 콤플렉스인 것 같습니다.저는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제 가정상황에 대한 저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어렸을 때의 기억에는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이 있고 저 또한 나이를 먹고, 자아가 생기고, 객관적으로 제 친부의 성격과 하는 행동을 보면서 '이혼'이라는게 참 어려운 선택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한부모 가정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게 죽기보다 싫습니다. 누군가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밝히면 아무렇지 않은듯 넘기면서 뒤에서는 그 사람의 가치와 인격을 가정환경으로 판단하는, 예를 들면 성격이 좋고 잘 웃는 사람이면 가정환경이 저런데 애가 참 긍정적이다, 내성적이고 조용하면 가정환경이 저러니 애가 우울하다 처럼 무슨 행동을 하든지 한부모 가정이라는 게 꼬리표인양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늘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나또한 이혼가정의 자녀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스스로 너무 경멸스러웠습니다.저는 자존심이 굉장히 센 편입니다. 지는 것도 싫어하고 남들과 비교했을 때 제가 열등한 것을 참지 못합니다. 엄마는 제가 친부의 성격을 닮아서 그렇다는데, 글쎄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예쁨도, 칭찬도 많이 받는 아이였습니다. 학교에서는 늘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었고, 못하는 게 없었습니다. 그렇게 소위 완벽하다는 소리까지 몇 번 들었던 저는 오만해졌고 유일하게 완벽하지 못한 저의 가정환경을 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말했다시피 한부모 가정이라는 것은 제 모든 정체성의 꼬리표였거든요.좋은 성적을 받으면 홀로 키우는 엄마한테 효도하려고 저렇게 열심히 한다, 단정한 모습으로 다니면 엄마가 홀로 키워서 애가 저렇게 의젓하다, 친구들과 놀러 나가면 가정사가 저래 마음이 허해서 저렇게 나돌아다닌다, 심지어는 옷을 조금 중성적으로 입었을 때에는 엄마를 돌보려고 저렇게 남자같이 하고 다닌다는 정말 말같지도 않은 소리까지 주변 어른들에게 들었네요. 이런 상황들이 저의 자존심을 건들 때마다 미칠듯이 분해서 진심으로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이런 낌새를 눈치 챈 엄마가 제가 중학생이 되자마자 유학을 보내셔서 조금은 숨통이 트였었습니다.그러던 중 최근에 저희 엄마가 재혼을 하게 되셨습니다. 이 일은 제가 고3때, 한창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섭식 장애와 우울증까지 앓고 있었을 시기에 일어났습니다. 학력에 집착이 심했던 저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전화를 하면 제 현 새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느라 받지 않던 날들이 대다수였고, 식 때문에 중간에 제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도 준비하느라 바빠 저를 챙겨주지 못하셨습니다. 지금은 제가 가장 원했던 대학에 붙었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많이 서운하네요. 임덧할 때 서운한 건 평생 간다던데, 저는 감히 거기에 비교할 수도 없겠지만 아이를 낳을 일이 없으니까 이게 평생 갈 서운함일 것 같네요 ㅎㅎ사실 재혼을 하지 않으시길 바랬습니다. 조금 어릴 때에는 엄마와 다투던 날들이 다반사였는데 항상 화해하고 끝에 엄마가 하시던 말이 있었습니다.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지내자고. 저는 평생 그 말만 보고, 그 말을 너무 이루고 싶어서 공부하고, 노력해왔는데 이제는 없어진 것 같아서 상실감이 큽니다. 제가 많이 이기적인가요? 엄마가 기댈 수 있는 분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재혼 얘기를 꺼내셨는데 마음이 참... 허무했습니다. 나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싶어서요. 물론 현 새아버지는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저를 친딸처럼 대하려고 많이 노력하시는게 눈에 보이세요.근데 재혼이라는게, 엄마의 행복을 위했던 거라지만 저를 너무 불행하게 만들더라구요. 새아버지와 저는 일단 성이 다릅니다. 한 번 가족여행으로 해외를 나갔는데 가이드가 여권을 수거하면서 저희 일행을 의아하게 쳐다봤던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같이 함께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 공통된 대화 내용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건 새아버지에게도 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자식이 둘이 있습니다. 형제인데 그 사이에 제가 어떻게 끼겠어요. 성격도 생활방식도 너무 안맞는데 평생 가족이라고 부르며 살아야 한다는 게 사실 괴롭습니다. 게다가 외동이라는 사실은 제 정체성의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했는데 말이죠.그래서 참 고민입니다. 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고 심도있는 이야기를 하게 될 순간이 올텐데, 예전처럼 그저 소위 사회에서 지칭하는 '보통 가족'인 양 거짓말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저의 가정사를 구구절절 설명하기에는 제 자존심이 못견뎌 말하다가 발작이라도 일으킬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 저의 새 가족이 되었다는 걸, 평생 보며 살아야 한다는 걸 받아들이기 너무 힘듭니다. 이혼의 콤플렉스도 감당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에게는 너무 버거운 현실인 것 같네요. 어떻게 할지 답이 없는 미로에 갇힌 기분입니다. 아, 마치기 전에 덧붙이자면 저는 천천히 엄마를 포함한 가족에 대한 마음을 정리할까 합니다. 제가 그들에게 전혀 필요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거든요. 여름 내내 한국에서 가족들과 한집에서 살았는데 별 일이 없었는데도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오더라고요. 항상 저는 뒷전이고 생일 때도 밥 한끼 제대로 못 얻어먹고 눈칫밥 먹고 남의 집에 얹혀사는 느낌. 제가 적적해서 방학동안 알바를 하니 경제적인 지원도 모두 끊겼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선물도, 대학교 합격 선물도 하나도 없었어요. 이것도 좀 서운했습니다...이런저런 이유로 고심끝에 이제는 연락 빈도도 (연락도 엄마랑 밖에 안합니다. 방학동안 한국에 있다가 출국할 때 다른 가족들은 카톡 한 통 없더군요) 줄이고 있고 이제 한국에 다시는 들어갈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방학 때에는 인턴십을 알아보던 계절학기를 듣던 제 살길을 알아서 찾으려고요. 학비는 대준다고 했으니 다행이지만 전 굳건한 비혼주의자인데 조금 서글프네요 ㅎㅎ 그래도 가족이라도 있으면 나중에 기댈 곳이 될텐데 이제는 세상에 완벽하게 저 혼자 남은 기분입니다. 인생을 더 열심히 살려는 원동력은 생기는데 마음이 많이 공허하네요. 가끔은 방에 혼자 있으면 숨을 쉬기가 힘들어지면서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소위 말하는 명문대 축에 속하는 학교에 진학해서 전공 선택도, 대학원도, 취업도, 모두 보장되어있다며 주변에서는 부러워하지만 저에게는 미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미래의 제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제목에도 맞지 않는 긴 내용을 앞뒤 없이 써내렸네요. 대학와서 새로 사귄 친구들이 가족 얘기를 꺼낼 때 마다 은근슬쩍 회피했고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미워서 밤에 잠을 잘 수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제 생각을 글로 적으니 마음이 조금 편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거기에 의미를 두려고요. 저에게는 달라지는 게 없겠죠. 엄마가 이혼을 또 하는 건 더 싫고요. 저희 엄마와 친부에게 이혼이라는 결정이 가장 어려웠지만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처럼 제가 앞서 말한 저의 처신이 그런 것 같습니다. 씁쓸하고 막막하지만 어쩔 수가 있을까요. 더 힘들어지면 정신상담 방문도 고려해보려고요. 기록에 남을까봐 안갔는데 그런 걸 신경쓰기에는 제가 많이 지칩니다. 혹시라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신다면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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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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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약하면 이혼하고도 유학까지 다 해줬는데 편부모가정 꼬리표 싫다.. 내가 대학생되서 엄마가 재혼했더니 내가 불행해진다.. 학비지원받겠지만 나는 정신적으로 불안하다.. 이거네요? 한마디만 할게요. 쓰니 엄마도 할만큼 했어, 이제 네삶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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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휴 2019.09.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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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각자마다 사정은 다 있는데, 어머니가 쓴이 님에게 본인 나름대로 해줬는데 더 못받아서 투정부리는 걸로 보여요. 막말로 여자 혼자 애 키우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자기 몸 편하려면 진작에 재혼할 수도 있었고 아님 재혼하고 다른집(?)에 맡길 수도 있는데, 쓴이 님이 눈에 밟혀서 유학도 보내고 책임질 만큼 진거라고 봐요. 그리고 남매들의 수준과 다정함을 논하기 전에 쓴이 님은 그분들에게 다가가서 노력한 적과 진심으로 대한 적 있으세요? 동물도 자기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알아요. 본문에 글만 읽어도 은연 중에 그런 행동이 표출됐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머니한테 부정적으로 감정 쓰레기만 내뿜지 말고 딸로서 가끔 살갑게 안부인사 정도나 하고 마세요. 어머니도 자신의 인생이 있으시잖아요. 마음을 내려 놓고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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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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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살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부모님 이혼 알린적 없다 아버지 출장중이라 둘러댔다는데 자작 한계냐? 중학교부터 유학했다며? 기러기로 엄마랑만 나간집,심지어 애 혼자 보낸집이 다수인데 무슨 아빠 출장이라고 둘러대? 이런글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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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근육질사슴 2019.09.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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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글 좀 짧게 적으면 안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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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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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정적인 감정은 부정적 선택을 이끌고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 긍정과 부정은 본인이 선택하는대로 가져갈수있다.. 감정에 이끌려서 청춘을 놓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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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9.09.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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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을수록 인간들 말 웃기게 하네 ㅋ 여기 애 키우느라 젊고 예쁜시기 날린 엄마를 놔주라 어쩌라 씹선비들 오지는데 그 젊고 예쁜 시기를 날린건 그 인생을 산 본인 탓인거지 그게 쓰니가 엄마를 놔주고 말고 할 일이 있음? 애초에 남자보는 눈을 기르던가, 결혼을 했으면 죽어도 행복하게 살던가, 그게 아니면 애초에 결혼을 쳐하질 말던가 그것도 저것도 모르겠고 결혼이 하고싶었던거면 결혼후에 피임이라도 철저히 하던가. 다 실패해서 이혼했으면 본인이 망친 결혼생활 망한인생에 자식까지 끌고 들어간걸 속죄하면서 애한테 정서적 결핍이라도 안생기도록 죽어도 노력을 하던가. 그걸 왜 자식한테 뒤집어 씌우면서 놔주니 마니함? 쓰니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고 그 가정을 가지고 싶어서 가졌음? 재밌는건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 웨딩플레너들 잡고 물어봐라. 한명이 괜찮아보이고 다른한명이 진상이어서 이상하다 싶음 백타 막판에 둘다 진상이라고 한다. 이혼한 사람들한테 저런 소리하면 인생이 맘대로 되는거냐 세상엔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다 이런 소리 오지는데 아니 그럼 본인이 한 선택에서도 일들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고통받는게 그렇게 억울하고 비참하면 반대로 생각해서 쓰니처럼 자기는 선택조차도 못하고 누군가의 선택에 의해 출생되어져서 그 거지같은 상황에 자기 선택은 1프로도 없는 그 맘은 어떻겠음? 근데 무슨 누가 누굴 놔줌? 그 엄마가 쓴이를 키운건 자기가 벌인 일의 일말의 책임을 다한거지 쓰니가 엄마의 젊음을 날린게 아니야 이 가난충들아 유학에 꽂혀서 부들대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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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9.09.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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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유학가셨다니 다행이네요. 살다보면 한부모가정? 별 흠도 아니라는거 느끼실거에요. 저도 미국산지 10년 넘었는데 여긴 이혼이 뭐 대수롭지도않은거고 그 자식들도 아무렇지않기때문에 이번휴가는 엄마의 가족들과 갔다왔다. 이번 땡스기빙은 아빠의 가족들과 보냈다. 이런식으로 아무 거리낌없이 말하는거 볼 수 있을거에요. 쓴이 부모님은 해줄수있는거 다 해주려고 노력하신거같으니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말고 쓴이의 인생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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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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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한부모 가정인 걸 밝히고 싶지않고 그게 어릴적의 상처로 남아있는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엄마의 재혼을 반대하는 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이제 성인이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잖아요..좀 이기적인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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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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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두분 다 계셔도 유학 구경도 못 하는 사람 많아요

진짜 사랑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물고 빨아 주는 부모 아니면

돈 쳐발쳐발 해주는 부모가 최고에요

그 말은 님은 미성년자 때 받을 만큼 받았다

20살 넘어 사는 인생은 지원 받을 생각도

지원 할 생각도 말고 오로지 님을 위해 사세요

님이 다 결정하고 님이 다 감당 하며 살아요

그렇게 하면 됩니다

---------

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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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9.09.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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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가혹한 댓글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제가 느껴지는건 글 작성자분은 원래 가족간의 strong bond & ties 가 절실했는데 어린시절 그것에 대한 박탈과 결여에서 온 상처가 컸고 물론 유학을 하게 된 상황은 감사하지만 정말 딱 사춘기 예민한 나이부터 그나마 기대고 지내던 엄마와 떨어져 지낸 날들동안 느끼고 혼자 견뎌내왔던 외로움, 고독, 불안함 이런 것들을 다시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둘이서 잘 살거라는 희망 하나로 견뎌오다가 재혼 한 엄마를 보며 그간 혼자 버텨오던게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상실감에 괴로워 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유학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상황에 감사해라 할 수 있겠지만 글쎄요 1.5세 유학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폐해와 고통이 따릅니다. 한창 엄마밥, 애정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날 나이에 혼자 떨어져서 미국에서 유학하는 아이들 90프로 이상이 우울증 겪습니다. 경제상황과 상관없이 미국은 미성년자가 혼자 살 수 없기때문에 가디언이라고 하는 그 아이 곁을 지켜주고 함께 살아줄 가족의 집에 세들어 살게 하는게 보통인데 대부분 그런 가디언 하는 한국인이든 미국사람들 가족이든 아주 못된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구박당하면서 눈치밥만 보고 학교가서는 또 인종차별에... 그들이 겪는 고통은 직접 곁에서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어요.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인생의 그 수많은 날들을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고 질책하는것도 옳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기유학을 하지는 않았고 나중에 이민을 와서 살고 있는 케이스인데 저도 오기전엔 유학하는 집 아이들 복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에요. 자랄 나이에는 꼭 가족이랑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게 한 개인의 인생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았습니다.

말이 좀 샜는데, 추가 글 부터 봤기때문에 글쓴분이 한 삼십대나 이십대 후반쯤 된 줄 알고 봤다가 스무살 이라는 말에 놀랐어요. 아마 평소에 본인 나이보다 어른스럽고 강한듯 행동하던게 습관이 들지 않았나 싶어서 맘이 아프네요. 지금 아직 스무살이고 이십대를 넘기려면 10년이나 남았어요. 미국 나이론 아직 12년쯤 남았겠죠. 생각은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는거고 나이 먹을 수록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거에요. 일단은 본인을 채찍질 하기보다 자기가 무엇을 원했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슬프고 힘들다는 건 어떤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이고 그게 뭔지 알게 된다면 스스로 그 행복을 만들어가는 인생을 쌓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혼주의라고 했지만, 정말 마음맞고 나에게 좋은 가족을 만들어줄 심성바르고 건강한 청년을 만나면 그런 생각들도 바뀔 수도 있어요. 그게 제 이야기 거든요. 가정사 같은 것도 정말 아주 내사람인 사람에게만 이야기 해야 할 일이 오면 얘기하면 그만이고 굳이 남들한테 알릴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그걸 창피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고 남들이 그렇게 나의 가정사를 알고싶어하거나 궁금해 하지도 않을 뿐더러 미국에선 그런거 깊게 물어보지 않잖아요. 한국 유학생들끼리면 그런일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게 불편하면 그냥 백인 친구들이랑 어울리면 되구요. 글이 길어져서 나머지는 밑댓글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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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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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너는 너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외국살면 편부모가정은 별일 아니라고 느낄텐데 유별나네? 나 일본살때 같이 일하던애는 자기 형제들중에선 몇번짼데 엄마가 낳은건 몇번째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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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2019.09.1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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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동, 편부모 가정, 이런 단어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판단하지마세요. 생각보다 세상사람들은 그렇게 나에게 관심많지않고,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면 더 느껴지시겠지만 나를 내 능력이나 내 가치관 그리고 내 경험으로 판단하지 내 가족력으로 판단하지않아요. 스스로 먼저 그런 잣대속에 본인을 가두는것같아 안타까워요.... 능력있고 똑똑한 아가씨같은데 부모님이 관심가져주고 지원 팍팍 해주는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훨씬 지금 안정적인 환경에서 행복하게 잘살것같아서 안타깝고요. 지금 본인이 느끼는건 객관적으로 엄청난 시련이라기보다는 한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같아요. 의지할곳없는 마음, 쓸쓸한 마음 너무 잘 느껴지고요. 저도 어렸을때 혼자 외국 나와서 컸던지라...분명 잘될거예요. 막연하게 잘된다는말이 뭐냐 하겠지만 이제 곧 본인의 가족을 꾸릴 나이가 될거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질거고, 글쓴이를 괴롭게 하는 감정에서 자유로워질날이 꼭 올거예요. 엄마가 그렇게 뭐 솔직히 대단한 분인지는 모르겠네요. 딸내미 미국에 보내놓고 본인은 재혼해서 남의 자식 새남편 모시고 사는게 좋은거고 이제 내딸은 내딸인지도 모르겠고~ 그런느낌인데...세상에 엄마보다 더 좋은게 너무 많아요. 엄마랑 꼭 붙어살필요도, 엄마를 책임져야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 부담감이나 배신감보다 좋은 친구, 좋은 배우자...부모는 선택할수없었지만 다른 모든건 님에게 달린 거예요. 힘내요. 오히려 길게 보면 서로에게만 매달리는 모녀관계보다 엄마와 아니 님을 위해서 장기적으로는 더 나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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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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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사람이 타지에 나가서 혼자 외롭고 기댈 곳이 엄마 밖에 없어서 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배신감으로 느껴진거고 나 없이도 행복해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느꼈을 소외감 외로움은 이해도 못하면서 엄마가 그 동안 고생했고 지원해줬으니 너는 불효자식이다라고 단정 짓는 건 이상한거 아닌가요? 말 그대로 외롭고 힘든 마음에 투정부리고 싶지만 엄마한테 투정부리면 엄마가 받게 될 상실감 죄책감 미안함 때문에 그리고 그로 인해서 피해가갈 가족들 때문에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익명성을 이용해서 넋두리 한 것 같은데 거기에 대고 형편이 어쩌고 특권이 어쩌고 배부른 소리 어쩌고.... 글쓴이 충분히 마음이 피폐하고 가난한 것 맞는데 적어도 글쓴이는 본인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족한 마음들은 사람으로 자기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하면서 채워 갈 수 있다고 봐요. 여기서 글쓴이에게 상처되는 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기 보고싶은거만 보면서 타인에게 상처주면서 희열을 느끼는 관심 종자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요. 본인은 글쓴이 처럼 성공한 인생을 살지도 잘난 학벌을 가진것도 아니지만 그거완 별개로 글쓴이 글에서 슬픔과 힘듦이 느껴져서 많이 걱정이 되네요.어머니와 자세한 관계는 모르지만 어머니는 글쓴이를 많이 이해해주실거라고 믿어요. 너무 어른스러우려고 하지말고 가끔은 나 좀 봐주세요라고 투정도 부리면서 너무 선긋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글쓴이를 위해 노력하신 어머니께서 이런 글쓴이의 마음도 모른채로 서서히 멀어진다면 나중에 분명 많이 공허하실 거 같아요. 지금 글쓴이처럼...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서 마음이 많이 외롭고 괴로운 것 같지만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감정인 것 처럼 다시는 행복이란 단어가 올 거 같지 않겠지만 힘내요. 힘들면 울고 누구라도 머릿속 다 비우고 기대보기도하고 상처도 받고 그렇게 살아요. 모든 곳에 벽 세우고 혼자서 힘들어 하지말구요. 헛소리하는 사람들때문에 시작한 글이라 어수선한데 마지막으로 힘내라고 한번만 더 말할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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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ㅋ 2019.09.1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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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초등학생때 부모님 이혼 하셨는데 어려서 뭣 모르고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애들이 저한테 너네 엄마아빠 이혼했잖아 이렇게 말하는거에 상처 받아서 아니라고 그냥 크게 싸운거였다고 하고 그뒤로 그냥 계속 숨기다가 벌써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숨기고 있어요 한번 거짓말 하게 되면 끝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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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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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하지 않은 사람은 인기없어요.. 재미없으니까요. 해외는 더더욱 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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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19.09.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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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마음도 생각도 복잡하겠네요....글쓴이님 마음고생 많이 했을 것 같은 생각에...굳이 하고 싶지 않는 얘기를 솔직하게 말할 필요 없어요! 대충 둘러대고 뭐든 사실대로 얘기할 필요 한개도 없습니다.자신이 그 상처를 말할때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하든 반응이든 허허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기전까지는 그렇게 숨겨도 되는겁니다. 죄책감 같은거 느낄필요없어요. 어차피 남들은 생각보다 당신한테 많은 관심 가지지도 않고 그냥 물어본거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처이기때문에 생각이 많아지는겁니다. 제 절친들도 얘기해준적없어요. 그치만 다 알고 있을꺼예요. 알고 있어도 내가 말하기전까지 아는채하지 않아요. 진짜 친구라면! 성이 다른 새아빠 창피하고 불편한게 당연한거구요. 그런게 다 이해되고 괜찮을 나이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어머니 인생도 있는데 왜 나는 이렇게 이기적일까? 못됐을까? 그런 자책 하지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랑하는 엄마한테 그런 생각을 혹시라도 티가나서 또 엄마한테 상처줄까봐 걱정되서 최대한 괜찮은척 노력하고 또 그게 불편해서 그런 경우가 없도록 피하긴하겠죠. 결론은 정말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는거. 부디 글쓴이 마음만큼은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하네요. 살다보니 별일도 참 많지만 지나가도 별일은 별일이더라구요.그냥저냥 이게 인생이다하고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고민하고 행복해지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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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9.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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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짧은 생각으로는 그냥 단지 쓰니가 소심해서 그런것 같은데요? 남들눈을 엄청 신경쓰시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쓰니에게 관심이없어요 그리고 요즘 제 주위를 봐도 반이 이혼한 가정이에요 그리고 요즘 이혼율이 이렇게 높은시대에 쌍팔년도도 아니고 편무보아래에 자라서 이렇게컸느니 그런 생각도안해요 그런 개념없는 시대에 뒤쳐진사람은 거르면 되구요 그리고 쓰니는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나봐요 제가 보기엔 쓰니의 결핍으로인한 투정과 집착으로 보여요 전 상대만 괜찮은 분이라면 엄마재혼을 반대하지않을거에요 엄마도 엄마인생이있구 나도 이제 성인인데 엄마는 재혼하지말고 평생나랑살자 이건 엄마한테 못할짓이라고 생각해요 엄마도 사랑받고싶은 본능이있는 여자인데 딸이라면 더욱더 엄마가 행복하길 바래야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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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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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안의 어린 아이는 아직 엄마를 너무 사랑하나보네요. 그래서 보내기가 너무 싫은 마음. 어릴 때부터 둘 만 의지해온 가족 일테니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자식이랑 남편은 또 다른 거고 쓰니가 결혼하게 될 때 쯤이면 엄마를 이해하게 될거에요. 아직 이해할 시간은 많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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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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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과 인생 동반자는 엄연히 다르니 그 차이를 알아야 함.. 그리고 글쓴이는 자신의 정서적 부족감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할 듯. 근데 전반적으로 글쓴이가 너무 징징대네? 엄마도 글쓰니 때문에 지치겠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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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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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보니 뭐가 예쁘게 썼는지 ;;; 오만하고 좁기만 한데.. 친구도 없고 자격지심에 오픈안해서 진짜 친구를 사귈 사춘기를 그냥 지난듯.. 그때 친구가 제일 오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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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 2019.09.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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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우선 참 예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글에서도 느껴져요. 얼마나 예쁘고, 똑똑하고, 성숙하고, 예의 바른 사람인지. 중학교 때부터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어떻게 이렇게 한국어로 글을 잘 쓰나요? 전혀 날 서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어요. 오히려 감정적으로 힘든 상태에서도 정돈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어져도 괜찮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어렸기에 부모의 이혼을 받아들이기가 참 많이 힘들었을 텐데 꿋꿋이 앞으로 나아간 것에 대해 충분히 자신을 인정해주세요. 잘해왔고, 잘하고 있어요. 열심히 살아왔는데, 자꾸 커져가는 그 공허한 감정을 피하지 말고 혹은 성급히 해소하려고 하지 마세요. 당신이 느끼는 그 공허함은 너무나 당연한거에요. 엄마에 대한 감정도, 재혼한 가족에 대한 감정도. 글쓴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투정부리지 말라는 류의 글들에 가슴 아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당신이 지금껏 살아오며 감당해야 할 무게를 조금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니까요.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글쓴이는 똑똑하니 좋은 선생님을 찾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담받을 때 선생님이 매우 중요해요. 전문성이 성숙한 인성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길 바랍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 글쓴이 내면을 하나둘씩 꺼내 놓는 작업을 해보세요. 글쓴이는 지금껏 꾹꾹 눌러 담아왔을 뿐 꺼내놓은 적이 없잖아요. 이런 곳에서 꺼내놓는 것 말고, 비교적 객관적으로 당신의 내면의 여정을 가이드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언젠간 글쓴이 스스로도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마주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기게 된다면 상담을 그만두어도 됩니다. 이 공허함이 당신을 덮치기 전에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다면, 학교 내에 counseling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에서보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을 받으니,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인간은 고립된 상태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타인과 사회와 세계과 그리고 넓게는 우주와 연결되어 있어요. 상처 받았기에 연결을 끊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세상으로부터 고립시킬 것이고 공허함은 더욱 커져갈 거에요. 그러니 사람과 연결을 포기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꺼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더욱 내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지만 분명있을거에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꺼내 놓아도 당신을 그대로 봐줄 사람들이 주변에 혹은 앞으로 나타날거에요. 긴 여정일 수도 혹 험난한 여정일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건 글쓴이가 자신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자신도, 엄마도, 그리고 재혼한 가족도, 친부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살고 싶어 미치겠는 삶을 살 수 있을거에요. 삶은 생각보다 더 아름다워요. 알고 나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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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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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어렸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부모 가정이에요. 저희집도 가정사 만만치않게 복잡한데.. 근데 저는 친구 아무한테도 가정사 말한 적이 없어요. 언제 한 번 가정사 복잡한 친구들끼리 자기 집 얘기 하면서 다같이 욕한 적도 있는데 그 순간에도 저는 얘기 못했어요. 그래도 사는데 별 지장은 없네요 얘기하고싶지 않으면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가족 관련해서는.. 저는 새아버지라고 받아들이는거 자체가 신기해요. 굳이 새롭게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한테는 그냥 엄마의 새 남편이고 엄마의 새 사랑을 응원한다! 이런 느낌이네요 글쓴님은 가족을 원하는 거지만.. 그리고 저도 부족함 없이 살았지만 그래도 별탈없는 가정사에 사랑만 받고 자라서 정말로 긍정적이고 정신이 건강하다는 느낌을 주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어요. 나도 저렇게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기도 했고.. 그치만 어려서부터 이런저런 고생 했으니까 지금의 내가 있는 게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저도 비혼주의인데 과연 이 가정사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에요 ㅋㅋ 그래도 뭐 살다보면 인생 어떻게 될 진 모르니까요! 혹시 어디 말 못할 이야기 어디에 털어놓고 싶으면 1388 청소년 온라인 상담센터에서 채팅으로 상담 해보세요! 저도 추천받아서 해봤는데 익명이라 털어놓고 나면 한결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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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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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이랑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고 싶다면 지원도 받지 말아야죠. 지원은 받고 싶고 연락은 줄여나가고 솔직히 도둑심보잖아요? 그 유학생활동안 엄마는 혼자서 외로우실 수 있겠단 생각은 안해봤나보네요. 본인 손가락에 가시만 아프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변을 좀 돌아보세요. 새아빠도 친딸처럼 대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요. 오히려 그런 노력조차 없는 건 본인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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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나무 2019.09.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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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애 배부른 소리 길게 써 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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