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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파혼 잘한거겠죠....?

ㅇㅇ (판) 2019.09.10 21:30 조회265,70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동갑내기 커플로 6년 사귀다가 마음이 맞아서 결혼하기로 결정했었어요.
사귀는 동안 큰 트러블 없었고 서로 너무 예쁘게 사귄다고 생각했었어요.

거두절미하고 글 올리게 된 계기는 총 세가지입니다.

첫째, 종교.
남친은 크리스찬 저는 불교에요.
사실 각자 가정이 크리스찬과 불교인거라서 그닥 큰 문제는 없었어요. 종교 강요도 없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결혼식은 반드시 교회에서 해야하고, 신혼 여행은 결혼하고 휴가나 주말에 자잘하게 여행 돌아다니는 거로 하자.'라더라구요. 신혼 여행에서도 뭐지? 싶었는데 교회에서 꼭 해야한다는 말에 또 다시 뭔 소리야?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엄마께서 남 종교에 왈가왈부는 안하겠다만, 기독교를 엄청 좋게 보지는 않으세요. 이유까지 말하자니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적지 않을게요.

그래도 결혼식은 식장에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고 했더니 사귈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 종교지 나랑은 관여없어 라던 사람이 무조건 교회에서 해야한다고 하니 나중에 사소한 거라도 의견 조율이 되긴 할까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우선 넘어갔어요.

둘째는 친구에요. 흔히 말하는 여사친.
전 남녀사이 친구 없다 생각해요. 있을수는 있겠죠, 각자 알아서 처치 잘한다면 관여 크게 안해요. 그런데 sns도 잘 안하는 사람이, 저와의 추억도 잘 안올리는 사람이, 여사친과 우정 어쩌구 하면서 올리는 것도 서운했어요. 얘기했더니 처음에는 부X친구라서 아무 일도 없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배려가 없었던 것 같다 미안하다 라고 사과하길래 이점도 넘어갔어요.

파혼을 결심하게 된 제일 큰 계기입니다. 과거.
위의 두 내용들 곱씹으면서도 점점 결혼을 하지 않는게 맞겠다, 만남을 그만둬야겠다 쪽으로 마음이 기울 쯤 남자친구가 과거에 원나잇을 몇번 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한참 어렸던 스무살 때 그랬다며 자기는 이제 원나잇 혐오하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울며 말하던데 점점 떨어지는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바로 이별 고하고 지금의 사태까지 오게 되었어요.

(+원나잇 사실을 알게된 건 남친과 남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던 도중, 남친 포함 꽤 다수가 담배를 피러 나갔고 저는 앉아서 고기 먹는데 취한 친구 한둘이 필필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잘부탁한다면서, 과거가 좀 그러면 어때요~ 라면서요. 네. 여기서도 그 빌어먹을 여사친이 얘기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반응이 놀랍게도 반으로 갈려요. 잘 했다고 다들 입을 모아 말할 줄 알았는데, 오버다 라는 반응도 있더라구요 ㅋㅋ 남녀사이 친구가 왜? 넌 왜 그렇게밖에 생각 안해? 좀 아쉽다 너네, 라던가. 한참 어릴때잖아 그러고 놀 때지, 라던가.

사소한 거에 배려가 놓쳐지는 것 같고, 연애관이 맞지 않는 것같다는 생각에 내린 결론이었어요. 특히 과거나 여사친. 하나하나 신경 쓰다보면 제가 오히려 집착에 의심쟁이가 될 것이 뻔해서 내린 결론이요. 그런데 자꾸 주변에서 콕콕 찌르듯이 말을 하니 이젠 제가 휘청거립니다. 정말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하면서요.

보시는 분들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제가 타인이라 생각하고 이 글을 읽어도 너무 답답합니다. 파혼이 당연하다고 몇 번이고 댓글 썼을 거에요. 그런데 정작 당사자가 되니 머리가 정리 안되네요. 제가 오버한 걸까요?



+
댓글 감사합니다.
휘청거렸던 게 적어도 덜해지는 기분입니다. 솔직히 계속 연락 오고 주변에서도 말이 나오니 점점 후회하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굉장히 좋아했던 사람이고, 긴 연애는 처음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그냥 넘어갈걸 하면서 며칠 내내 울적했었습니다. 맘이 흔들릴 때마다 이 글 들어와서 댓글 보며 정신 차리겠습니다.

여사친이 도망가라는 듯한 신호일거라는 말도 있던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 그럴수도 있겠네 싶긴 했지만 말투나 분위기가 은근히 비아냥거리는, 열 좀 받아봐라 라는 식의 말투여서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었네요.

크리스찬이라면서 모순인 남친, 이젠 전남친인 그 사람에 대해 좀 더 말해보자면 지금이야 행실이 바른듯 보이지만 학교 다닐때 가지런했던 사람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본인 입으로도 말 했구요, 후회하고 반성한다길래 넘겼습니다.

최소한 학교 폭력은 안했다, 술담배에 노는 걸 좋아했을 뿐이다라던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말도 웃기네요. 제가 안 보고 안 듣고 싶은 건 저도 모르게 넘겼던 게 바보같아요. 싸우고 싶지 않았던 맘이 컸어요... 결혼까지 할 생각도 없던 연애 초반에 들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려 했구요.

제사 없으니 우리집 좋지 않아? 가끔 울 엄마랑 장모님이랑 같이 놀러다니고 해도 좋겠다 라면서 울 엄마 소원은 내가 너와 결혼해서 아이 낳고 번듯한 가장이 되는거라셔 라는 말 그 당시에는 흘리듯 넘겼는데 판에서 흔히 보는 답정너같은 일이네요.

자세히 쓰면 쓸수록 답은 나와있고 너도 그 답을 알면서 왜 외면하려하냐 이럴거면 왜 글을 썼느냐 라는 반응 나올걸 염려했던 것일까요.

판에서 답답한 글 보면 왜그럴까 싶었는데 당사자가 되니 그래도, 혹시, 이것만 제외한다면.... 이라는 아득한 생각에 제대로 된 이성이 남아있지 않았나봅니다.

주변 사람들도 정리해야겠습니다.
사람 거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누군가를 정리한다는 게 쉽지는 않네요. 오랜 기간 봤던 애정 어린 사람들이어서 더더욱이요. 그렇지만 이런 소동에 어쩌면 저를 갉아먹는 말을 해주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유해할 것이겠지요.

댓글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이상해질때마다 보러 올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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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님아 2019.09.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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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파혼한거 잘했어요. 옆에 그따위 친구 둔 사람은 상종 안하는게 좋아요. 결혼 상댜자 앞에 두고 피식피식 웃으며 과거 까발린다는건..그게 진짜 잘못된거라는 인식도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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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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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사친이 원나잇한거를 말하다니.....상식 이하네요. 과거는 과거일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사친이 진짜 이상해요. 무슨 상습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몇번 한거를 왜 굳이 꺼내서 현재 여자친구한테??? 남여사이에 친구는 있어도 절친은 없어요. 둘 중에 하나가 별로라서 다른 한쪽이 사귈맘이 없어 절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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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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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모든 이유를 떠나서 종교적 부분은 살면서 평생 갈등이 생겨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정도면 시부모님 뼈속까지 기독교인데..전도 안하겠어요? 님..매우 쉽게 생각하는데... 매주 시부모님과 교회가야 하는걸 아셔야 합니다. 연애때는 교회안가도 경혼하면 교회가죠. 그리고 님과 니므이 부모님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교회에서 하자는 말을 못하죠. 대놓고 무시하는겁니다. 불교인걸 알면서 교회에서 ? 대놓고 님의 집안을 무시하는건데...님을 무시하는건 몰라도 님의 부모까지 무시당하고 결혼한다는거 자체가 잘못이죠. 결혼 후에는 더 무시하면 했지...그때가서 달라지겠어요. 그리고 여사친 인정하는 친구에게 당당히 말하세요. 너와 내가 생각이 달라. 너는 그걸 인정해주는 남자 만나면 되고 나는 나와 같은 가치관이 비슷한 남자 만나면 돼...정답이 어디있겠어. 라고 하세요. 님아...실제 이성친구 있는 유부남은...부인이 보살이여야 가능합니다. 그 친구분 보살처럼 인내하며 참고 잘 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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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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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여사친이 원나잇 알려준게 파혼의 가장 큰이유였다는 얘길 꼭 하세요. 둘이 싸우는 꼴이나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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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홍홍 2019.09.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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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교회에서 결혼하고 휴가나 휴일에 신혼여행? ㅎㅎ 사귀는 동안 잘 숨겼나보네 멍청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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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9.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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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이해안간다. 이런익명 판떼기에서 의견듣고 결정하고쯔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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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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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건 다 백번 그렇다쳐도 원나잇은 걍 쓰레기임. 잘 버렸어요. 결혼하구선 그런짓 안한다는 보장 없음. 몰랐으면 몰라도 안 이상 엮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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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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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앙깊은 놈이 원나잇하고 돌아댕겼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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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9.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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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한테 파혼한 이유 입 나불거리는 니 여사친 때문이라하면 과연 반응이 어떨까 ㅋㅋ 거기서 여사친편들어주면 개노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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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9.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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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무엇보다 '본인'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거에요. 남들 기준에 이상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글쓴님이 어떤이유로 인해 파혼을 결정할 마음이 섰다는 게 결정적인 이유죠. 이유의 타당성을 납득받으려하지 마세요. 그건 재판소에서나 하는거고, 결혼은 무엇보다 두사람의 확신이 있어야 하는거아닙니까? 한쪽이 그게 깨졌으니 더이상 두분의 결혼은 이유가 없어졌다고 봐요. 자기 마음의 소리에 더집중하시고 좋은결정 내리시길 바라요. 어떤 선택을 하든 덜 불행해지는 쪽으로 선택하신거라면 저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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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에릭남 2019.09.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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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독들 여자찾으러 이 교회, 저 교회 옮기다가 결국 개독끼리 결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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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그네 2019.09.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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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독은 개독끼리 해야됨 이거슨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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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더 2019.09.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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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사친이랑도 자주 했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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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 2019.09.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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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 왜케 내로남불이 쩌는거임 어휴 미칭것들 그냥 혼자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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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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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에 늘 말하지만 후회하지 마세요!!! 이혼보단 파혼이 백배 천배 낫고, 세월이 지나서 돌아보면 정말 잘했다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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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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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사친 여사친은 한쪽이 마음에 있으나 표현안하고 있으니 가능한 관계. 둘다 마음에 없으면 인연종료. 둘다 마음에 있으면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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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9.09.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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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여사친이랑 그렇고 그런사이고 그 놈의 원나잇했다에 우리집 강아지인형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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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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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행복하세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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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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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부랄친구와 그 남자ㅋㅋ 님이 자리 비켜준거라고 살짝 생각해도 되겠죠? 사람들 말에 현혹되고 흔들리지 말아요.. 반반 갈린다면서요, 과거라면서요. 당신이 6년동안 봐왔던 남자는 어떤 사람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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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투키디데스 2019.09.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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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늘부터 불심에 마음을 가져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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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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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셨어요. 사소하게 일어나는 시간, 씀씀이 조금 어긋나는 정도면 몰라도 종교나 선 그을줄 모르는 여사친이 얽혀있으면 일찌감치 손떼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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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9.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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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이 맷돼지같은 ㄴ들아 그만 좀 파혼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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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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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사친, 파혼시키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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