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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장님 도대체 무슨 심보인가요?

응급환자82 (판) 2019.09.11 01:37 조회5,892
톡톡 회사생활 욕을하세요

여초집단에서 1년 째 시달리고 있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저희 회사 내 구성원의 98프로가 여자입니다.
그것도. 각양각색의 성격을 가진 또래 20대 중후반 여자요.
그래서 그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서 결국 1년을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은 눈치를 줘도 텃새를 부려도 애교부리며 넘어갈 줄도 알고, 알아서 눈치껏 하는 헌 신입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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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 한사람..
제가 그 사람 때문에 요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눈치를 주거나 텃새를 부리는 건 아닌데 은근히 사람 신경 거슬리게 하는 거 있죠?
딸 세 명 딸린 아줌마인데, 제가 바르는 립스틱 색깔부터 시작해서 옷입는 스타일을 매일 출근할 때마다 대놓고 스캔해요. 제가 눈에 띄게, 과하게 하는 편도 아니예요.
저희 회사가 외근이 많은 업무라 항상 무채색에 단정한 오피스룩을 입고 코랄이나 연핑크 같은 색상을 주로 바르고 다니거든요.
눈이 띄는 것도 아닌데 아침에 출근해서 인사할 때 눈 마주치잖아여?
그 몇 초사이에 제 온몸을 대놓고 훑은다니까요?

처음에는 기분 나빴는데 이것도 일상이니 요즘엔 신경도 안써요
근데 엊그제 부터 저한테 ‘자기는 젊어서 좋겠다’, ‘젊으니까 화장도 매일 하네?’, ‘매니큐어에 큐빅박았네?(눈에 뛸 만큼 큰 큐빅도 아니였음. 전방 30센티미터에서도 보일까말까한 큐빅이였음) 큰가? 자기나이땐 해야지’이러면서 제가 하는 것에 관심을 두더라고요.
이런 질문에 답변해드리는 게 뭐가 어렵겠어요. 뭐 저도 ‘팀장님도 이쁘세요 피부도 고우시고요. 누가 팀장님을 40대로 보겠어요’ 이런 말을 해드리도 하거든요. (진짜 나이대에 비하면 피부도 곱고 나름 고움)
이렇게 마무리하면 참 좋겠죠?

근데 최근에 야근할 때 (하필) 둘이 있었는데, 제가 핸드폰을 만지작하고 있었거든요(한 십분?)
팀장님이 밥먹고 들어오더니 저한테 뭐 이런저런 또 쓸데없는 말을 거시더라구여
좀 받아치고 일을 하려고 핸드폰끄고 키보드에 손을 올리는데,
팀장님이 본인 자리 앉기 위해 뒤 돌면서 저를 향해 ‘근데 자기 쌍커풀 왜 했어?’ 이러는 거 있죠?
저 순간 잘못들은줄.. 엥? 갑자기? 뭔 개솔? 갑자기? 나우? N.O.W.?

근데 여러분 저 쌍커풀 안했더든요? 오해하실 수 있을만큼 진하긴 해요
오해도 많이 받았고. 오해받을 때도 ‘ 쌍커풀 이쁘다 수술한고야?’ ‘수술한 것 같아’ 뭐 이런 소리는 들었지만 다짜고짜 왜...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이거 쓰면서도 어이없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네요
왜하다뇨? 안했는데 왜하다뇨? 질문이 요지가 뭔지..
평소에 사이가 안좋은 것도 아니예요
그냥 그렇거든요? 그분은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긴한데 전 별로 ㅋㅋ
일단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분이라ㅋ
친하다고 생각하면 좀 선을 넘는 편이에요
근데 ..하.... 참 ... 저렇게 신경 거슬리게 하는 말들이 참 싫어요

내가 너무 감정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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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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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알아요... 일부러 나한테 시비터는건 아닌거 같은데 내 온몸을 훑고 내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있고 내가 뭐 하기만 하면 참견하는거... 그냥 아줌마 종특이에요 그게 그냥 관심의 표현입니다. 본인이 무례하다는 인식도 없고, 싫다고 표현해도 예민하다, 유난이다 라고 생각해요. 그냥 형식적인 대화만 하면서 거리 벌리는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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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9.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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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친년임.
집그석에는 좋은 엄마 코스프레 하면서
직장 나가서 저런 짓거리 하는거 자식들이 알라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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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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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 이거 뭔지 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그냥 그릇 큰 글쓴님이 넓게 받아들이세요. 전 와 내가 이쁘니까 나한테 관심 엄청 많으신가보다. 하고 좀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인양 달라붙었어요.
시녀짓하라는게 아니라 애교많고 살가운 미워할 수 없는 여동생짓.
보통 그렇게 텃새 부리는 냥반이면 그냥 말단 아니더라구요. 좀 직급이라던지 경력이라던지 위에요. 딴 사람보단.
거기에 살짝 비비고, 모든 사람들한테도 생글생글. 대신 이간질이라거나 여왕벌시녀짓이라거나 사람 왕따시키거나 이런거 절대 말고요. 진짜 모-든이에게 공평. 좀 힘있는 사람에겐 속된말로 알랑방구. 회사다니기 쉽던데요.

그리고 저는 남초회사 여초회사 다 다녀봤는데, 님아 그래도 여초회사가 진짜 훨씬. 백배 만배. 나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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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피셜 2019.09.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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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에 질투할 뿐
부담스럽긴해도 신경쓰일정도는아닌듯
무시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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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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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심이여도 저렇게 사사건건 저러면 개짜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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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양 2019.09.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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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무슨말이듣고싶은거?? 본인 젊어서 이쁘다고하는거잖아요 별걸다 예민하게구는듯 맘좀 넓게써요 넓은맘으로 지난번에 립스틱색 예쁘다고하셔서하나샀어요이럼서드려요 세상 예민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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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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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아도 쓰니같이 스트레스 받을듯. 근데 나같으면 질투하는거 알아도 내 립스틱하고 똑같은거 하나 선물하면서 저번에 제 립스틱 마음에들어하시는거같아서 하나 샀어요. 아이 셋 키우시느라 힘드시죠? 라고 한마디 던져보겠음. 그 이후에도 그사람이 그런다면 쿨하게 무시가 답이고 그사람은 분명 질투 이외에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무언가에 묶여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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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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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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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성태 딸 ‘V V I P’ 로 관리”
… 황교안 아들은?

이해관 “檢, 2012년 공채만 수사
… KT 적폐에 대한 확대된 수사 절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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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아 2019.09.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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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론은 그냥 무시가 답이에요 . 이런 인간들은 애초에 성격자체가 꼬여버려서 그 꼬인 심보 풀수있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밖에 없는데 제일 큰 문제가 자기들 잘못을 모른다는 거에요 . 평생 남 스캔해가지면서 비교질하고살아와서 다른 사람들도 나를 질투하고 시기할꺼다 라고 생각하는게 그들이 거든요.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걸 태어나서 1초도 안배웠다고 생각해보세요. 뭘알아야 존중을 하던지 말던지 하죠. 그냥 못배워서 저렇구나 에휴 불쌍타 하고 님 감정을 님이 스스로 컨트롤 하세요. 거슬리는 짓 할 떄마다 불쌍타불쌍타 평생 저러고 살텐데;..생각하세요 . 사실 쓴이님은 직장에서 마주친 사이라서 그냥 무시하라고 하지 저는 저런 친구냔 인연 끊었어요. 제가 괜찮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니까 그때부터 갑자기 친구냔의 지롤병이 시작되면서 저한테 왜 목걸이를 두개했냐 하나만 해도 돼는데.. 너 메뉴 다 못먹을꺼면 시키지마라..제가 그냥 혼잣말 한건데 옆에와서는 너는 그런거 까지 나한테물어보니? 이러면서 혼자생쇼.결정적으로는 니 남편이 너 사랑하는거 맞아? 뭐 이딴말까지하고 정신줄 놨길래 걍 빠이했어요. 근데 본인은 뭘 잘못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했다네요.....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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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수다 2019.09.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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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질투해서 까고싶은가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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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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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별것도 아니구만 쓰니가 넘 예민한듯.. 아직 어려서 그런건가? 그런거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어찌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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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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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그 팀장님이 예민하시네 네일에 작은 큐빅까지 스캔하시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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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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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그런갑다 하쇼 뭔 대단한 일이라고 그렇게 예민하게까지 별의별 세상 별의별 사람이 있는데 쿨하게 대범하게 사쇼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런게 직장생활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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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이 2019.09.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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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대놓고 질투하는거 맞음 ㅋ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던가 솔직하게 이쁘다고 말하면 될것을...시달리기 감정 상하겠네요 저도 마지막 회사에서 화장할때마다 화장하고 나서나 회사 사모한테 엄청 시달렸었는데 ㅜㅜㅜㅜㅜㅜ공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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