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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아침부터 시댁가는 문제로 싸워서 혼자 집에남음

(판) 2019.09.12 10:51 조회91,98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사소하다면 사소한 부부싸움 이야기?
남편이 매일 집에서 컴퓨터로 하는 일이 있음
내가 명절 전날 아침엔 시댁에서 음식 일찍 하시니까
늦게가면 눈치 보이니 아홉시까지 일을 끝내고
얼른 시댁으로 가자 함
일하느라 늦게온건데 뭔 눈치를 보냐길래
나는 눈치보인다 음식 다 하고계신데 내가 늦게가면 눈치안보이겠냐 아홉시까진 일 끝내고 출발할수있게 해달라
하고 잠들었는데
당일 아침 일어나니 라면 뿌숴먹으면서 일을 하고있음
난 부랴부랴 애기짐이며 이것저것 챙기고 보니 아직도
남편 일이 안 끝났기에 빨래도 개고 집정리도 함
결국 아홉시 오십분에 출발하게됨
일을 끝내고도 밍기적 거리면서 준비하는게 정말!
맘에 안들었음
나는 부랴부랴 움직이는데
세월아~네월아~ 하...
그리고 전날 내가 부탁한게 시부모님께서 산소가실때
우리차를 타니 나가는길에 차에 쓰레기들 좀 비워달라해서
남편이 알겠다고 했음
그러고 오늘 차에 탔는데 쓰레기 그대로임
쓰레기 안 치웠냐고 하니까 바빴다고 함
이때 부터 언쟁이 시작됨
나 - 치우는데 오분이면 되는걸

남편 - 그럼 니가 치우지 그랬냐 평일에 니가 타는데 니가치워야지

나 - 평일에 내가 탈땐 쓰레기 나올일도 없다 이거 다 니랑 같이먹거나 니가 혼자 커피마신 컵들 아니냐

남편 - 그럼 내가마신 컵들 만 치울게

나 - 같이먹은건 왜 나혼자 치우냐 이때까지 차에 쓰레기 한번이라도 버린적 있냐 맨날 나혼자 버린다
집에서도 차에서도 다 니뒤치닥거리만 해야하냐
(평소 정리 라는걸 모름 포장된 음식을 먹고도 그자리에 아무데나 올려둠 물건도 마찬가지... 내가 매일 따라다니면서 치움)

남편 - 왜 짜증을 자꾸 내고 지x을 하냐 시x시x (욕함)

나 - 좀 일찍 출발하자하면 빨리빨리 좀 서두르지
난 눈치보인다고 안했냐

이런 대화로 언성 높아지고 애는 겁먹어서 울고
그와중에 남편이 애있는데 급브레이크 두번을 끽 끽! 잡음
그전에도 애타고있는데 싸우다 화난다고 급브레크 갑자기 잡아서 목꺾이고 한적 있어서
싸우고난뒤
내가 지적해서 다신 안그러겠다 한적 여러번임

그모습에 너무 화나서 애데리고 내리려고
내가 내리고 애기탄쪽 문 열라는데 잠긴채로
출발해버림
나는 아파트 주차장에 남겨져서 다시 집올라옴
카톡으로 그냥쳐오지마라 라고 옴
그러고 서로 비아냥거리고 비난하면서 카톡으로
욕하며 싸우고
지가 카톡내용 지네집 가서 보여준다길래
보여주라고 안무섭다 함
그러고 대화끝남

나도 일찍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좋게 재촉한건아니고
정색하면서 얼른 움직이라한건 맞음
그만큼 나는 그거보다 훨씬 더 정신없이 바빴음
지네집 가서 음식 하려고 그러고 있는데 남일인냥
느긋하게 움직이는게 정말 짜증났음
나도 성격이 온순하고 착한성격은 아니지만
남편은 진짜 욱하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비난하고 너무 스트레스임..
남편이 그렇게 하면 당하기 싫어서 나도 똑같이 하긴 하지만
지긋지긋함

똑같은 사람 안되려고 참기엔 나도 마음이 넓진 않음 ㅠ

결론은 시댁가서 애챙기랴 음식하랴 안해도 되고
집에서 룰류랄라 쉬어야겠음~
마음이 안좋고 스트레스받고 화도나고 하지만
지금 이때 즐겨야지 애기도없고 아무도없는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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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시누이]
9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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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하아 2019.09.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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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훌륭하네여ㅋㅋ 자유를 즐겨요~~~~ 애 아빤데 애잘 보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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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9.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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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지말라 했으니 가지 마세요. 애도 보면서 알아서들 하시겠죠. 혼자 영화도 보고 간만의 자유를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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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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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가 명절 음식 준비 스트레스로 인해 늦게 준비하는 남편에게 짜증이난걸로 보여짐. 난편 성격 알고 있으니 좋은 말로 했으면 좋앗겟지만 글쓴이가 예민해져 있어서 조절이 잘 안된것 같음. 애 데리고 갔으니 엄마 없이 애 돌보는 고생도 좀 하게 냅두고 집에서 편히 쉬길 바라지만 속으론 걱정도 될 듯함. 남편이 아직 부모를 못 벗어나 힘들겠슴. 톡을 보여주겟다는 협박이나 하고~ 찌질함의 극치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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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2019.09.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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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똑같아 보이네요 남편이 일이 안끝나 글케 오래 기다렸으면 기다리는동안 5분이면 되는 차 정리좀 하시지 ! 그리고 후에 싫은소리 야무지게 하시고 애만 안됐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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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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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됐네요 ㅋㅋㅋ애 혼자 열심히 보라하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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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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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휴 전 가슴속 깊은곳이 답답한게...자기집일인데 남편 본인보다 왜 며느리가 전전긍긍하죠? 남편이 일이 늦어 늦게가면 완전 땡큐죠~~~남편덕분에 늦게가는데~~~가서 들어가자마자 제가 어제부터 그렇게 빨리끝내라고 했는데 남편이 세월아내월아 천천히 일해서 이제야 일끝났다고하고 차에 타서도 제가 남편보고 어머님 아버님 차 타시니 치워놓으라했는데 안치웠네요하시고요. 남들은 거짓말도 이렇게할텐데 님은 심지어 전부 팩트잖아여. 이번추석을 즐겁게 즐기시고요 혹여라도 뒤늦게가서 호구노릇하지마시고요. 님이 즐겁게있어야 열받아 알아서 기어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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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9.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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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요 혼자 서두르다 결국 신랑때매 늦게 도착하면 괜히 나까지 같이 혼나게되고 진짜 짜증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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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9.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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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이버에서 무료영화와 영화할인하니까 보셔도 되고 근처 영화관가서 영화봐도 되고 완전 자유시네용~^^ 다음에도 혼자가라고 하세요~^^ 너무 좋았다고 추석다운 추석보냈다고 ㅎㅎㅎㅎ 시부모님이 뭐라고 하면 아침마다 신랑이랑 실갱하는것도 이제 지치고 저 버리고 그냥 시댁가는거 보고 내가 굳이 가야될 사람 취급도 못받는데 꾸역꾸역 가는것도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다고 하셔요. 이날까지 키워준 부모님을 봐서라도 나를 아끼면서 살아야겠다고 하시고 친정에 가서 이쁨받고 늘어져라 잠자야겠다고 하셔요~^^ 웃으면서~ 친정가면 귀하게 여겨주고 심부름도 안시킨다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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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9.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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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가에 일찍 못가는데 스트레스 받지말고 아들이 늦는데 어쩌겠어요. 시엄니가.. 시엄니가 뭐라고 하면 남편이 일이 있어서 늦었다.그러고 남편한테 구박해요. 왜 늦어서 나 혼나게 만드냐고. 내가 일찍 깨웠지!!내가 일찍 일어나라고 했지!! 이렇게 말해도 담에 늦으면 아들하지말라고 하세요.뭘해도 혼나요. 남편구박했다고 혼나고 늦었다고 혼나고 그럴 바에는 속시원하게 뱉고 혼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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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9.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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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럴때는 님도 걍 느긋하게해요 이래나 저래나 욕 먹는건 똑같으니 전 그냥 마음 편하게 느긋하게 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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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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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남편이 하자는대로만 따라가는게 편하실거같아요. 스스로 고생길여시는 스타일인듯. 남편이 늦장부리는대로 늦게 가면 일안해도되고 좋아요~~ 남편뒤에숨어서 남편이 하는대로만 따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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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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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데리고가서 넘좋네 지금당장 나가서 영화보고 맛있는것도없고 쇼핑도하고 스트레스풀어요 남편생각1도하지말고 자유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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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 2019.09.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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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겜돌리거나 주식쟁이개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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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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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자식도 늦게 가는걸 왜화까지 내면서 빨리가자고 ㅈㄹㅈㄹ 그러고 살지마세요. 오히려 더 늦게 준비해봐~ 남편이 속터지게.. . ㅈㄴ이 따로 없네. 시가 기어가지마라 노예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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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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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맙다고 즐기세요 애도 데려갔겠다 아싸라비아~ 춤을 춰야죠 진짜 저런 쓰레기들은 어찌 결혼하는거지? 연애때 연기들을 기막히게 잘했나? 그리고 님도 시댁눈치좀 보지마세요 남편 때문에 늦은거 그대로 말하고 그래도 뭐라고 하면 앞으로 각자가면 그만이고 아쉬운것도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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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2019.09.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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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인들 시가에 빨리 가서 음식하는 게 좋아서가 아니라 시가에 대한 예의로 빨리 재촉하고 전날부터 부탁까지 해 놓은 상황인데...남편이 생각이 있다면 님의 마음을 가상히 여기고 고마워해야 할 듯한데..오히려 남일처럼 대처한 거 보니..게다가 명절에 님을 두고 가버리는 행동은 남편이 좀 철이 없네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전화위복같습니다.. 남편은 이번일로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톡톡히 댓가를 차르겠네요...애보랴 부모눈치보랴..결국 본인 손해고 님의 존재감 느낄겁니다.. 결국 이일로 님은 맘은 불편하겠지만 황금연휴를 얻었고.. 이왕 이리 된거 영화도 한편 보시고 카페에서 멍도 때려보고..하세요..자주 오는 기회도 아니잖아요 대신 시어머니에겐 문자로라도 사유를 분명히 밝히시길.. 빨리 가서 돕자고 독촉한게 화근이 되었고..남편이 어떤 행동을 했음을 분명히..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밝히면서 죄송하다고 하면 효과가 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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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9.09.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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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영화한편보시면서 맥주한잔하시고 실컷 낮잠좀 자요‥이런기회에 맘편하게 누리세요‥시댁에는 나중에 사정얘기하고 핸드폰꺼두고 받지마세요‥남편이라는 새끼가 욕지거리 입에 __물고 애도 타고있는데 급브레이크라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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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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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은 챙길게 몇배나 되는데도 손이빠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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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그네 2019.09.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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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얼릉 화해하시고 시댁 방문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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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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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기싫어서 핑계됐구만 멀..
그냥 가기 싫다구 말해요
멀 애둘러서 변명하구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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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9.09.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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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놈의 시녀 근성. 시댁에서 다 무시 당하는 이유가 있음. 본인이 알아서 지처해서 눈치 보며 죄인인듯한 행동을 함. 너도 결혼해봐라 그런말 쉽게 못한다 하겠지. 저기요 구럴려고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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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코난 2019.09.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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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잠깐 이번 추석이 월요일 시작도 아니고 목요일부터인데 그럼 평일날 차쓴다는 너도 참 끼리끼리 만나놓고 싸우고 있냐 둘다좀 깨끗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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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9.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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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명절연휴 다 보내고 오라하세요ㅎ 이번기회를 어떡게 처신하느냐에 글쓴이 미래가 달려있음. 남편놈 그동안은 그식구 북적이고 사람 많은만큼 위험요소 많은곳에서 처먹고 자빠져있기만 했을텐데 이참에 부모가 뭔지, 욕지거리에 함부로 대했던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뼈져리게 느끼겠네 꼬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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