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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라고 의심하는 제가 예민한건가요

고민고민 (판) 2019.09.14 20:28 조회4,937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오늘 겪은 일이라 사실 아직도 손이 덜덜 떨리지만..

저를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남편 때문에

정말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이런 얘기 지인들이나 가족들한테는 창피해서 말도 못꺼내겠어서

정말 진심어린 조언 부탁합니다.

 

남편이랑 저는 30대 후반 이고

결혼한지 5년 정도 되었어요 연애 기간까지 하면 8년정도 함께 한거네요..

 

남편은 내내 회사를 다니다가

하고싶은 일을 시작했는데

직업을 정확하게 밝히기는 무리가 있지만

많은 고객들을 상대해야하는 직업이예요..

 

몇개월 전에 한 고객과 인연이 되었는데

여자고 20대 후반입니다..

 

남편은 폰 패턴을 걸어놓기는 하는데 제가 다 알고 있고

제가 알고 있는것도 남편이 알고있어요..

 

그냥 무심코 남편폰에 저랑 찍었던 사진을 보다가

톡을 보게 되었는데

그 여자랑 가끔씩 대화가 오고가고 있더라구요..

대화 내용은 뭐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고객으로 만난 사람이랑 일이 끝난 상태에서 사적으로

연락이 오고간다는게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서

며칠 고민하다가 넌지시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 사람이랑 계속 연락하는거 같은데

좀 신경이 쓰인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요..

 

남편이 고객 중 그 여자랑만 연락을 하거나

다들 같은 동네에서 자영업 하는 사람들이라

그 여자랑만 오고가는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괜히 와이프 입장에서 느낌 상 유독 거슬리는 사람이었죠..

 

남편은 남편이 하는일을 어떻게 생각하길래

손님들과의 관계를 이상하게 보느냐고 했죠..

다 돈이고.. 다른 고객들 소개해줄 사람들이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것 뿐이라고요..

 

그리고 사실 그 뒤로는 궁금했지만

폰을 보지도 않았고..혹여나 제가 감당 못할 것들을 보게 될까봐

겁도나고..저도 현재 공부중이라 하나에만 집중해서 매진해야하는 시기여서

일부러 외면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이 터지고 말았어요..

 

남편이 출근을 했고

추석연휴에 주말인데도 출근하는 남편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냥 짠 나타나서 놀래켜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남편 사무실로 가게되었어요..

 

거의 다 와가는데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나간다고 톡이 왔어요..

누구와 함께 먹는다고까지 명시한 톡.

 

남편이 식사하는 중에 저는 남편 사무실에 도착했고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생각지도 못하게 그 여자랑 둘이 식당에서 나오는 걸 보고 말았어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은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식은땀이 막 나고

정 많고 따뜻한 스타일의 사람은 아니어도

정말 거짓말은 안하는 사람이라고 철썩까지 믿었는데

모든 믿음이 와르르 무너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순간 짧은 시간동안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냥 돌아서 집에 가야하나

둘이 있을 때 등장을 해야하나..

아니면 남편 혼자 있을 때 등장을 해야하나..

 

그런데 마침 여자가 화장실에 가더군요..

그래서 남편앞에 나타났죠..

 

워낙 감정을 표정에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인데도

당황한 듯한 기색이 있어 거기서 충격을 한 번 더 받았습니다..

 

혹시 화장실에 있는 여자에게 연락을 취해 들어오지 말라고 할 것을 방지하고자

바로 이야기를 꺼냈죠.. 왜 거짓말을 하냐고..바람피는 거냐고 ..

 

그랬더니 제가 신경쓰여하는거 알고

싫다고 했기때문에 거짓말 한거라고 ..거짓말 한건 미안한데

이런 상황 너무 당황스럽고

제가 바람피우냐고 한 말이 너무 자존심 상한다고..

자기를 어떻게 생각한거냐고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자존심은 제가 더 상하는 상황 아닌가요?

 

그 여자가 사무실에 들어오니까 커피는 다음에 마시자면서 가라고 하고..

 

눈물이 너무 나서 울면서 대화했는데..

제가 오해할 만한 상황이라는 거까지는 이해하지만

이렇게 울고불고 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솔직히 누구랑 밥을 먹든 회식을 하든

일의 연장이라면 상관이 없다고

기분은 나쁘고 신경쓰여도

그렇게 고객 관리를 해야하는거라면 이해하지만

거짓말을 한 것때문에 화를 내는거라고 그랬죠..

모든 부적절한 행동의 시작은 거짓말 이라고..

 

하지만 남편은 일하면서 결혼반지 한번 뺀적 없고

손님들 자기 결혼한것도 다 알고

그저 제가 신경쓰여하는 것 같아서 한 거짓말이라고만 이야기 해요..

열살넘게 차이나는 여자한테 꼬박꼬박 존댓말 하는게 쉬운일인줄 아냐며..

바람을 필거였음 출근한다고 하고 딴데 갔겠지..라며..

 

8년동안 남편을 알아오면서 한 번도 여자문제로 인한

지저분한 감정에 제가 빠지게 될거라고는 상상조차도 안해봤는데

이렇게 거짓말한 남편을 눈 앞에서 목격하니까

피가 거꾸로 솟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너무 자존심 상하고..

 

이런 상황에 저의 이런 감정과 반응이 그저 예민한 탓일까요?

제가 예민한거라면 정말 정신과에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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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이런 2019.09.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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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스로를 예민하다 생각하지마세요. 정말 웃긴게 뒤가 구린것들은 오히려 적반하장. 상대방 의처증.의붓증 정신병자 만드는데 그게 더 괘씸하죠. 차라리 손이 발이 되도록 빌던가. 정말 쓰레기들이예요. 믿지못할 상황을 만들어버리고 신뢰를 깨놓고는 왜못믿냐구 난리죠. 정말 웃깁니다. 본인 전혀 잘못된거 아녜요. 그냥 남의 남자라 생각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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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9.09.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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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 ㅅ끼 그렇게 떳떳하면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개 정상이고 아내가 싫어하면 일외에는 따로 만나서 식사하거나 하는 자리는 만들지 말아야 하는게 정상이다. 이제 부터 남편을 믿었던 아내는 지옥을 경험하겠지 매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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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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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남편아 보아라. 비슷한 나잇대의 남자로서 말한다.
바람도 썸도 아니라도, 정말 공적인 스케줄로만 보는 정도는 살짝 넘었지않냐?
젊은 여자랑 말 섞고 웃음 섞고 얼굴 마주치는게 내심 좋고 그러니 한두마디 더 하려고 따로 밥도 먹고 그런거 아니냐? 그래, 정말 거기까지였다면 부끄러운줄알고 와이프에게 마음 한톨 숨기지 말고 다 말하고 사죄해라. 그게 사람이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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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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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다 조만간 배도 맞추고 하겠지요. 유부남이 동료든 뭐든 만난여자를 아내에게 감추고 찔려하면 100% 썸 이거나 바람이거나 그럴 예정인 상태인겁니다. 그런데 거짓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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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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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은 어떻게해도 날려면 나는겁니다..일단 좀 지켜보시죠.. 너무 거기에 빠지면 본인만 괴롭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보는건 좀 아닌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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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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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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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ㄹ 2019.09.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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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바람은아니지만..바람까지 충분히 갈수있는?관계였던거같아요. 맘이 정말 무너지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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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9.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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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맞는듯도하고..그여자랑 썸타는중인가? 데이트하는듯~ 근데 만약 그게아니면 상황이 좀 웃겨짐. 님이 좀 편안하게 냉정하게나가셨음 좋았을것을! 당황한 내모습 봤을까싶어 분함! 남편 족치세요! 참~ 부부라는게 참 덧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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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19.09.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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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스로를 예민하다 생각하지마세요. 정말 웃긴게 뒤가 구린것들은 오히려 적반하장. 상대방 의처증.의붓증 정신병자 만드는데 그게 더 괘씸하죠. 차라리 손이 발이 되도록 빌던가. 정말 쓰레기들이예요. 믿지못할 상황을 만들어버리고 신뢰를 깨놓고는 왜못믿냐구 난리죠. 정말 웃깁니다. 본인 전혀 잘못된거 아녜요. 그냥 남의 남자라 생각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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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9.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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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 ㅅ끼 그렇게 떳떳하면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개 정상이고 아내가 싫어하면 일외에는 따로 만나서 식사하거나 하는 자리는 만들지 말아야 하는게 정상이다. 이제 부터 남편을 믿었던 아내는 지옥을 경험하겠지 매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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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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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문제지만 저 여자도 안봐도 어떤여자인지 알겠음,유부남이나 여친있는 남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서 이상한 쾌감과 우월감 느끼는 전형적으로 자존감 낮은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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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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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뇨 아내분은 떳떳한데 남편분이 그랬다면 신뢰가 깨지죠 힘드시겠어요 모두 허용하면 남으로 살아야죠 그리고 떳떳하게 의심 가지않게 행동 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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