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 https://m.pann.nate.com/talk/347694039
결론부터 말하면 헤어지려구요, 1. 결혼후 경제관과 맞벌이 나- 부부사이에 큰 비밀이 있으면 안됨. 결혼하면 서로 월급모아 한쪽이 맡아 관리해야 대출을 빨리 갚지 않을까. 남친- 나 말고 다른 사람은 모두 남.남에게 내 돈 맡길 생각 없음. 결혼하면 공동 통장에 돈 모아서 쓰고 남은 돈은 집에도 지원하고 내가 알아서 쓸것. 나-그게 룸메이트랑 뭐가 다르지? 딩크족이면 몰라도 난 그건 불가능함. 그리고 출산과 육아는 여자가 하는데 여자는 그 공백기때 어떻게 생활하나? 그리고 출산이나 육아는(여자 몸이 안 좋거나 아이가 아프거나 이런 혹시모를) 상황에 따라 여자가 바로 다니던 직장 복귀 못할수도 있음. 남친- 나는 우리 어머니가 경제력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기에 여자가 맞벌이 안한다고 하면 이혼할꺼임. 너도 맞벌이 원한다며? 나는 맞벌이 한다는 각서 안 쓰면 결혼 안 할꺼임. 나는 내 아이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음. 둘이 벌어도 힘들다 2. 내가 서운한 점 나- 길거리 만원짜리 팔찌.아무거도 아니지만 여자는 남친이 주는걸 받고싶은법. 서운했음 남친- 전혀 생각지도 못했음. 근데 니가 그렇게 말하면 난 더 좋은걸 사주고 싶다가도 사주기 싫어짐. (니가 사고 싶은건 니가 사면 되지) 나- 꼭 사주는게 아니라.. 종이학 한마리라도 남친이 접어준걸 원하는게 여자 마음이야 남친- 아무말 없음 3. 남친이 나에게 서운한 점(아파서 이틀동안 물만 먹은 날) 남친- 카페에서 일어날 때 내 짐도 한가득이었음. 커피 계산까지 하느라 바빴음.근데 너는 니 핸드폰 마져 내가 들게하더라. = 그날 남친에게는 노트북 노트북가방 폰 지갑 이어폰 등 개인 소지물이 있었음 나- 내가 평소에 내 핸드폰도 안 들고 다니더냐. 그날은 앉았다 일어나서 어지러웠다. 오빠가 내 폰을 들고가길래 들어주는줄 알았다. 그날은 내가 아프지 않았냐. 남친- 넌 공주미가 있어. 내가 여자여자한거 안 좋아한다고 말했지? (아픈 사람이 정신 못 차리는거보면 여친이 아니라 아는 동생이라도 도와주고 싶은게 사람마음아님?ㅠ 짐 많으면 가방에 넣던가... 제일 이해 안 감) 그리고 일어나면서 말이 없어서 무슨 생각하냐니까 '너랑은 결혼 못하겠구나' 하면서 씁쓸?해하네요. 자기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배려가 없는지 모르면서 너랑 결혼 못 할거 같다니..왜 이렇게 결혼 결혼타령 하는걸까요... 제가 그랬거든요. 오빠는 나랑은 가치관이 참 다르다. 오빠은 여친이 필요한게 아니라 상담이 필요한거 아니냐고......ㅠ (다 말하지 못했지만 남친은 원가정인 부모에 대해서 혐오에 가까운 감정이 있음. 지금 집에 지원하는것에 대해서도 지원하면서도 분노와 화가 많음. 그래서 부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면 가시가 많아서 무의식중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무엇보다 오빠가 아플거다 라고했음...) - 남친이 듣고자해서 조언해준거. 결혼도 굉장히 원하고 아이도 꼭 낳고 싶다는 이 사람. 누가 이 사람이랑 결혼할까요 아무렇지 않게 또 연락오는 이 사람보면 불쌍해서 마음 약해지는데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더는 아닌거 같아요. 저보고 넌 나 이해못해, 하는 남친.. 에게 말하고 싶네요. 너같은 사람이랑 누가 결혼은 커녕 연애하겠냐고. 넌 니 하고싶은데로 살고 니돈 니가 다쓰면서 니 애까지 낳아줄 파트너를 원하는거라고. 아픈 사람 배려도 못해주는 니 쪼잔함 내가 다 봤다고.이런 대접 받고도 너 좋다는 여자 잘 찾아보라고. 도대체 니가 생각하는 연애와 결혼이 뭐냐고. 왜 하고 싶냐고. 넌 치료부터 받으라고. 니 인생위해서 마지막으로 충고해준다고. 너 너무 이기적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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