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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각자 관리 괜찮나요?

ㅇㅇ (판) 2019.09.16 00:54 조회21,03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폰이라 오타 많은거 양해 부탁드려요
1월달에 결혼하는 예비부부입니다
준비 다 하고 웨딩촬영만 앞두고 있는데 갈등이 생겼어요
월급 관리 부분에서 의견이 갈립니다
왜 이제야 이 얘기가 나왔냐면 각자 본인의 입장이 당연하다 생각했기에 상대도 그럴거라 생각한 탓이예요ㅠㅠ
부디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해요


공통 : 연애때 남자가 돈을 더 썼으며 아까워하지 않음.
둘 다 적금만 하며 주식같은군 절대 안하는 성격.
사치없고 취미생활 같으며 돈안들어가는 취미.
돈 쓰는거라곤 맛있는 음식과 계절별 옷정도.

월급 : 남자300 / 여자200

여자 : 월급은 한 통장으로 합친 후 용돈 제외 공동 관리.
월급 차이만큼 기여도 인정. (현재론 6.5:3.5정도식으로)
이유는 자산규모와 쓰임을 서로 투명하게 알아야하고 큰 돈을 쓸때는 둘 다 권리가 있어야 함.
관리는 처음엔 둘이 같이 하고 한쪽이 잘하면 그 쪽이 해도 되나 투명성과 공정성 필수.
여자 본인이 관리하겠단 말은 아님.
오래전부터 남자가 잘했으면 좋겠고 본인은 보고받고 의견만 물어봐주면 좋겠다고 함.

남자 : 월급 각자 관리. 공동 생활비를 모으고 나머진 알아서 하기.
대신 남자 월급이 더 많으니까 비율만큼 더 내기.
(100을 모은다면 위의 기여도만큼 비율대로)
적금은 알아서.
이유는 본인은 취업 이후 항상 본인 스스로 관리한만큼 스스로 하기 원함, 내가 번 돈인데 용돈받으며 살아야한다는거 자체가 싫음, 자산을 두군데로 나눠야 한쪽이 잘못했을 경우 한쪽이 메꿔주기 가능.

공동관리인데 왜 용돈받는 기분이냐니까 본인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결국 메가 정해준대로 쓰게 된다고 싫대요
그래서 그럴거면 아예 금액도 똑같이 내자니까 자기가 더 버는데 그럼 니가 남는 금액이 적어서 안된다고 해요
단순히 돈아까워서 그러는건 아닌건 확실해요
말하는거나 오래 만나면서 저에게 쓴거나요
그런데도 전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ㅠㅠ


이 상황에서 여자인 제가 결혼에 회의감이 드는게 제가 속물이라 이기적이라 그런걸까요?
이러면 안된다 싶으면서도 뭔가 되게 손해보는 기분이예요
제가 돈을 적게 버는만큼 욕심이 생겨서일까요?
지금 마음같아선 비율대로도 필요없고 아예 똑같은 금액내고 돈 제외 나머지도 똑같이 하자고 하고 싶어요
왜냐면 남자는 매일 야근, 여자 칼퇴라 평일 간단한 집안일과 식사는 여자몫이고 경상도에 장손이라 명절은 항상 시댁 먼저에 음식은 부부 중에 저만 하기로 했어요
대신 이 부분은 명절 당일 아침먹고 친정 출발에 친정가면 남자가 설거지 하기로 친정부모님에게도 말해뒀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각자 월급 관리하자는 말에 그럴거면 차라리 모든걸 공평히 하고 말지? 란 생각이 들어요
상대 시부모님, 시조부님이 기분나빠하든 말든 그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요?
오래 만나고 나이도 많아서 연애만 할까 싶기도 하면서...
내가 너무 예민하고 꽉 막힌건지, 요즘 세대를 못따라가는건지 우울해서 글올려요.

월급 각자 관리하시는 분들 괜찮은가요?
금액은 어떻게 하는지..

장단점이 있다면 뭐가 있고 월급 외 나머지 부분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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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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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 2019.09.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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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너무 안타까워서 글 남겨요.. 결혼 왜 하시는거에요? 그쪽 집에 가서 종처럼 살려구? 진짜 안타까워요 왜 쓰니님이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요ㅠㅠ 남편이 100 더 번다고ㅋㅋ 이런 고민을 하게하고.. 가부장적이어서 무조건 거기 가기로 합의요?.. 하.. 진짜 제 친구면 뜯어말렸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은 꼴랑 설거지 하나 하기로 합의한게,... 이게 대체 뭐에요..ㅠ 왜 자기자신을 이렇게 낮춰서 결혼을 진행해요ㅠㅠ 그러지 말아요.. 거기에 맞추지 말아요, 맞추지 않아도 돼요. 인생에서 남을 위해 희생하는 쓰니님이 아닌 쓰니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사셨으면 해요.. 어느정도는 포기해야지.. 이런 생각은 패배자, 아랫사람들이나 하는 생각이에요.. 이렇게 글 쓰실 정도면 계속 좀 부당하다고 인지를 하셨던 것 같은데 남은 인생 부당하게 살지 마세요. 쓰니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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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9.09.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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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는 매일 야근, 여자 칼퇴(=남자는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속답답한 여자가 결국 다 하게 되겠네요), 경상도에 장손이라 명절은 항상 시댁 먼저에 음식은 부부 중에 저만 하기로 했어요(=결론은 시가에서 군소리 없이 노동하기로?!), 명절 당일 아침먹고 친정 출발(=이게 몇 년이나 지켜질 거 같나요??), 친정가면 남자가 설거지(=친정부모님네 설거지랑 장손네 설거지랑 비교되나요? 그리고 살림 손대면 님부모님도 꺼림칙해하실듯) ======> 결론은 뭐가 합의가 된 건지 1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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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 2019.09.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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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상도에 장손.....휴 믿거해요 그냥 ㅋㅋㅋ하는뽄새가 잘 포장돼서 그렇지 속내는 한남인데 저걸 어케 감당하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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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2019.09.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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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권을 누가갖냐도 아니고 공동이냐/개인이냐 하은 시국이 점점 시대가 바뀐거라 상각하면 되나요? 당연 한푼이라도 더 버는 남편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제안이겠죠 리얼 돈이 아까워서 그런건 아닌것처럼 잘 포장됫지만 결국 니돈 내돈이란 얘긴데 어렵네요;; 남편이 무조건적으로 틀렸다는건 아니지만 연애시절 얼마나 돈을 잘 쓰셨는진 몰라도 니꺼 내꺼는 분명한 분 같네요. 중간시대 입장으로서 둘 벌이의 갭차이가 엄청 큰것도 아닌데(돈100 무시하는거 아님)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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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냐 2019.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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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낳고서 몸조리하거나 애봐줄 없어서 일 쉬어야 할때는 그럼 님은 생활비 어찌 내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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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부사장 2019.09.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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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걸린 판녀들 자작글 겁나게 쓰네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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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크으 2019.09.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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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소리파티댓글들이넼ㅋ.. 남자 야근때 여자가 집안일한다는 그런개념가진애들 결혼후보면 밥도못해 음식도못해 청소도안해.. 머 제대로 하는게없음. 글쓰니 음식잘하니? 집안일 잘할자신있어? 양심적으로 생각해봐라- 맛잇는 음식에 돈쓴다는게 니 스스로 만들수없으니 허구헛날 배달이나 시켜먹지. 진짜 기가차는 소리들밖에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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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9.09.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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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상도에 장손인데 월 800이상 벌어오면서 내가 더 벌잖아(시댁도 먼저가고 집안일도 니가 다하고 육아도 니가 다하고 니 월급은 모으고 내월급에서 생활비하자) 하면 이해 해 줄수 있을거 같은데 꼴랑 300 가지고 내가 더벌잖아는 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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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부사장 2019.09.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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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때도 남자가 더냈다며? 남자말들어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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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9.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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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결혼 왜해? 아니면 각자 버니 알아서 써. 더버는쪽이 더 내고. 집안일은 알아서 좀 나눠서 해라. 이것저거 딱 나누는게 가능하니? 그렇게 30년을 하것다고? 벌써 숨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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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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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려면 연애만 하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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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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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많은 아줌마입니다. 이 결혼 꼭 해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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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019.09.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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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아내가 육아를 위해 일을 그만두게 되었을때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남편 입장대로 한다면 벌어오는 돈이 없으니 비율로 나눌수 없기도 하거니와 쓸수있는 돈도 없게 되는건가요? 결혼이라는 것은 단순이 "같이산다"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남편되실분은 혼자 사는편이 본인과 상대를 위해 좋을것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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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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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세요.
그러려면 그냥 혼자 사는게 낫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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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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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상도 장손이랑 결혼을 왜해요? 미쳤나. 나이도 어리지 않다면서. 그냥 이백벌어서 맘대로 쓰고 모으고 살지 저런 조건으로 결혼해서 명절마다 일하고 집안살림 다하고 경상도 시부모한테 시달리고 살기 싫은게 정상아닌가요? 본인이 이백버니까 삼백버는 남자가 황송해요? 이 결혼해서 쓰니가 얻는건 뭔데요? 혼자사는것보다 못하게 수발들어야하는 남자에 남자부모만 생기는 꼴인데 정신 못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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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미래창조 2019.09.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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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이기적이네요.
결혼 시작부터 니꺼 내꺼 따지면 월급 인상될때, 애 생겨서 공교육 사교육비 들 때, 집살 때, 차 살때 매번 문제가 생길 겁니다.
용돈을 아내분이 정해서 주는게 아니라, 월급(보너스 포함)은 우선 합치고 매월 총액대비 %로 정해서 급여 다음날 각각 개인 통장으로 자동이체로 쓰자고 하세요. 그럼 와이프 되시는 분이 용돈을 주는게 아니잖아요.
각자 사생활을 가지고 싶고, 헤어질 때를 대비하고 그런건 좀 아니라고 봐요.
남편 분 주변에 매달 용돈 받으면서 궁색하게 사는 분이 있고 그런 모습이 남편 분에게 좋게 보이지 않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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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ㅉㅉ 2019.09.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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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년에 두번있는 명절 드럽게들 울궈먹네

아주 뼈가 흙이 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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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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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급여액이 세후죠? 세전으로 저렇게 적으신건 아니죠? 뭐가됐든 각자관리할 돈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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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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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월급 각자 관리하는게 좋아서 결혼4년동안 그렇게 해왔는데;; 그리고 명절 문제며 집안일 문제며 그게 더 큰 문제 아닌가???? 집안일이며 명절 문제에 저런 가치관을 가진 남자라면 결혼 안함. 난 진짜 아직도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 여자들 너무 이해 안됨 ㅋ 지금 생활비 공동 관리 이딴게 문제가 아닌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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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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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두분 수입이 각자 관리할 만큼의 급이 안되요. 합해서 500인데... 아.. 자가에 딩크시라면 이야기가 다르구요. 암튼 그냥 남들 사는거 처럼 대출 좀 있고, 애 낳으실거면. 합쳐서 아끼면서 사셔야 할듯... 근데 남자 마인드가 좀 아니네요. 님이 내 동생이라면, 월급관리 고민하지 말고 결혼을 할지 말지를 고민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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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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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접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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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 2019.09.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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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부부 입니다. 30대 중반이구요, 저희는 전세로 살고 있어서 집 매매를 목표로 돈관리 열심히 하고있어요~ 둘이 합쳐 월평균 500이상 벌고 있구요. 결혼 앞두고 경제권 얘기했을 때 솔직히 자취하며 저축없이 돈버는 대로 써왔던 신랑은 우리 수입 합쳐서 제가 관리하겠다는 거에 잠시 반발하긴 했죠. "우린 집이라는 목표가 있고, 대출은 당연히 받아야하지만, 최소한 돈 모을 수 있는 만큼은 모아보자, 그동안 당신은 저축안하며 살아왔으니 관리는 내가 하는게 맞는 거 같다."라며 설득했죠. 그래서 울 신랑 아무말않고 따랐어요. 기본용돈 각 35만원씩(30만원으로 하려다가 신랑 의견으로 맞춤)에 용돈 별개로 통신비도 따로 받고, 대신 신랑 수입이 저보다 좀 더 많아서 수고했다는 의미로 그 달 급여의 10%를 보너스라고 더 줍니다. 급여일에 공동생활비통장에 급여 싹 다 입금하구요. 각자 실비보험에 매달 공과금, 식비, 양가 행사 지출, 데이트비용 등등 모두 공동생활비통장에서 나가게 했습니다. 적금은 평균 월 200에서 많게는 300정도 하고 있습니다. 각자 관리했다면 적금 이렇게 못할 거 같아요. 전세 대출금 3천만원 있던 거 진작 갚아서 빚은 없구요. 역세권 살아서 자동차 필요없어서 아직 없어요. 아이계획 당장 없구요. 진짜 어느 분 댓글대로 부부 월수입 500이하라면 합쳐서 관리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맞벌이라 집안일 분담할 때도 자취경력 10년 이상인 신랑이 음식 솜씨가 좋아서 각자 잘하는 걸로 분담했어요. 신랑은 음식, 저는 설거지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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