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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결핍,상실을 딛고서 혼자 떠난 통영 여행기 -

양치는목동 (판) 2019.09.16 21:53 조회39,578
톡톡 여행을 떠나요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예전에 가끔씩 사는 이야기나 여행 다녀와서 글을 남기곤 했었는데,


아주 오랜만에 (마지막 글이 3년전이네요) 글을 끄적여 보네요.


이번 여행기에는 사진 뿐 아니라 순간순간 느꼈던 생각도 글로 적을 예정이라 좀 길어질것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제목에 '결핍'과 '상실' 이란 단어를 넣은건, 근래 몇년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결국 밑바닥의 바닥까지 떨어져보니 선택지는 두 개 밖에 없다는걸 알았답니다.


이대로 무너질것인지, 다시 힘내서 일어설것인지.....

 

만약 사람에게 매일매일 어떤 걱정도 없이,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삶이 반복된다면

 

결국 나중엔 더 큰 좋은 일이 없으면 만족이 안 되고,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네요.

 

결핍이 있어야 그것을 채웠을때 행복을 느끼게 되는것이니....결핍의 조건이 많다는건 반대로

 

행복해질 요소가 많다는 말도 되는것 같아요, 남들이 보기엔 작은 것 하나에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느라 서론이 길었네요~

 

이번 추석 연휴때 모처럼 여유시간이 나서 예전에도 여러번 갔던 통영을 다시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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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진 몰라도 눈길을 끌었던, 마산유흥지부.


여행 1일차,서울에서 퇴근하고 밤기차를 타고 마산으로 향했어요.


새벽 1시에 도착하여 숙소를 알아보는데,혼자 여행은 자유도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발길이 닿는대로.....순간순간 끌리는대로 일정을 정할 예정이었어요.


사실 마산역 바로 앞에 호텔과 모텔이 많았지만,왠지모르게 시끌벅적할것 같은 휘황찬란함에


버스터미널방향인 시내로 좀 걷다가 숙소를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왠걸.


30분, 1시간.....한참을 걷다가 지도 앱을 살펴봐도 숙박업소가 전혀 나오지 않네요.-_-;


결국 땀이 뚝뚝 떨어질때쯤에야 나타난 여관 두 곳. (바로 위 사진의 마산유흥지부 근처 였습니다)


예전에 여인숙,여관에서 묵은적이 있기에 어느정도의 불편함은 당연히 각오를 했어요.


편의점과 가까운 여관을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새벽 2시경에 들어서니,카운터 안으로 할머니께서 주무시고 계시네요.


다리맡에는 강아지 한마리도 (슈나이저) 곤히 자고 있네요 ㅋㅋ


나 : "저기요~"


할머니 & 슈나이저 : ......


어찌나 곤히 주무시는지 좀 큰 목소리로 여러번 깨워봐도,당체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으시네요;;


족히 5분 넘게 문을 두드려도 보고 -_-


사람을 인식하는 장치가 있어서, '띵동띵동' 알람벨 소리도 계속 울렸지만....미동도 하지 않으시네요.


강아지라도 청력이 뛰어나니까 바로 깨어날 것 같은데,참 당황스러웠습니다;;


한참후에야 크게 부르는 소리에 할머니와 강아지가 거의 동시에 깨어났고,


저를 보자마자 짖어대는........나름 밥값은 하려는 녀석.


그 소리에 놀라서, 그 옆의 종이박스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고양이 한 마리 =_=;


너,너도 있었냐.....!! 하여튼 혼란 그 자체의 체크인 이었습니다.


이윽고 할머니께선 친절한 미소를 지으시며 삼만원이라 하시고,


키는 없으니까(?) 몇호로 가서 방문 잠그고 자면 된다고 하시네요......


실은 여행 간다는 말에 숙소는 알아봤냐고 지인이 물을때, 여행 한 두 번 가는것도 아니고 하늘을 이불 삼아 내가 드러누으면 거기가 집이라고 허세를 부렸었는데 -_-;


왠지 불길한 기운이 엄습하기 시작 했습니다.


복도를 지나다니는 새끼 바퀴벌레도 일부러 못 본 척하며, 방문을 열자 화장실 변기엔 누가 피고 버린 담배 꽁초 서너개가 그대로 있어서 1차 충격.


천장엔 일자로 좁고 길다란 구멍이 나 있어서 2차 충격....혹시 누가 목 매달면서 생긴건 아닌가 하는 군대에서 들었던 괴담이 떠올라서 등골이 오싹 해지네요.-_-;


찝찝한 기분에 샤워 후, 옷도 다시 챙겨입고 겨우겨우 오지 않는 잠을 청하며 잠 들었습니다.

 

 

- 마산 버스터미널로 가는 정류장에서

 

예전에 창원시로 마산시가 들어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터미널로 가는 버스정류장에도 이렇게 되어있네요.

 

 

- 통영 여객선 터미널로 가던 길에서

 

통영 터미널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면, 서호시장에 도착 해요.

 

'인사하는 거리' 라는 생각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진짜 처음 보는 사이에 인사하는 분위긴가 싶어서 괜히 주변을 둘러보게 되네요.^^;

 

 

- 오랜만에 찾은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참 오랜만에 통영의 여객선 터미널에 왔습니다.

 

통영에는 섬이 아주 많아서, 여행 올 때마다 가보지 않았던 섬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것같아요.

 

제가 다녀왔던 섬은 연화도, 비진도, 소매물도 3곳 이었는데 이번엔 배 시간이 가까운 가보지 않았던 섬을 가보기로 생각을 했어요.

 

때마침 다른 배 편은 꽤 기다려야 했고 '한산도' 는 운행을 1시간에 한번씩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손에 든 가방을 보시곤 터미널에서 맡아주실수 있다고,들고 돌아다니면 힘들다고 챙겨주시는 감사한 터미널 매표소 분들.

 

 

 

- TV 에 여러번 나왔다는 어느 가게의 충무김밥 (5,500 원).

 

모처럼 통영까지 왔으니 충무김밥을 먹었는데 가게마다 TV 출연했다고 광고가 붙어져있는데,

 

음.....그냥 전 충무김밥이라는 음식 자체가 가격도 맛도 양도,경쟁력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실망을 하게 되네요. ^^;

 

 

 

- 새우깡을 순식간에 잡아채가는 갈매기들

 

 

- 여객선을 따라오는 갈매기 떼.

 

 

-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마주친, 다른 여객선.

 

 

- 한산도에 도착하여 제승당으로 가던 중 마주친 거북선.

 

 

-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의 풍경

 

 

 - 이순신 장군님께서 부하들 훈련을 시키셨다는 과녁

   (바다를 가로지르는 장소는 이곳밖에 없다고 함)

 

본격적인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에 온거라서, 한산도로 가는 배 안에는 저 포함 4분밖에 없었답니다.

 

요즘 일본과의 관계가 안 좋은걸 일부러 염두에 두고 한산도를 찾은건 아니었지만 ^^;

 

적막함이 감도는 한산도의 제승당 (입장료 천원)에 도착하니, 이순신 장군님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향초를 피우고 명복을 빌어드리는 장소가 있었어요.

 

사람 한 명 없는 곳에서 저 혼자 향초를 피우고 묵념을 하니까, 머나먼 역사 속의 영웅이 아닌

 

정말 가깝고 감사한 분의 제사에 제가 참석하는 기분이 순간 드네요.

 

 

- 한산도를 떠나며

 

 

- 여객선 터미널 인근의 산책로를 걷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 여객선 터미널 인근의 산책로를 걷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2

 

 

- 서호 시장 인근의 정말 맛있었던 식당의 생선구이 정식 (꽃돔,민어조기 12,000 원)

 

 

- 서호시장 인근의 산책로에서 바라본 야경

 

 

 

- 여객선 터미널 근처의 호텔 체크 아웃 하면서 (43,000 원)

 

통영에선 여객선 터미널 근처의 호텔을 검색해서 묵었었어요.

 

바로 어젯밤에도 숙소를 찾지 못해 3만원 여관에서 불편한 마음으로 잠 드는 결핍을 겪었던 제게,

 

43,000 원의 너무나도 깔끔한 호텔은 또 한 번 깨달음을 주었었지요....

 

부족한 결핍을 채웠을때 얼마나 감사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이 드는지요.

 

체크 아웃하면서 가급적 깨끗하게 치우고 나온다고 지인에게 자랑 겸 찍은 사진인데 함께 올려봐요 ㅋㅋ

 

 

- 통영 이틀째,두번째 찾은 비진도

 

다음 날에는 섬에서 숙박을 한것이 아니기에, 비진도를 두번째 찾았답니다.

 

 

- 예전 맑은 날씨의 한여름에 찾았던 비진도

 

날씨가 전국이 흐렸지만, 위 사진처럼 비진도는 해변가 양쪽으로 바다가 있는.....

 

특이한 구조의 예쁜 섬 이에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정도로 이번 여행기를 마무리 해야겠네요.

 

.....제가 예전에 썼던 글에는, 군대에 있을때 어머니께서 암에 걸려서 돌아가셨던 내용이 있었는데


실은 2년전에 아버지께서도 암에 걸려서 하늘나라로 떠나시게 되었어요.


고향인 부산에 있을때는 보수적인 아버지의 잔소리가 참 듣기도 싫고,내 마음을 이해 못 해주시는것같아서 다투기도 하다


결국 서울까지 혼자 올라와서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 저 였지만, 항상 마음 한편에는 성공해서 효도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어머니도 그랬던것처럼,정말 한치앞도 예상 할 수 없는게 인생인 것 같네요.


슬픔,공허함,죄책감에 의욕을 잃어서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1년을 훨씬 넘는 시간까지 밑바닥에서 허우적 댔었어요.


결국 금전이든 마음이든 바닥의 바닥을 치게되니,이렇게 살다가 그냥 죽을거야? 하는.....


내가 나에게 말을 거는게 느껴지면서, 다시 일어서보자 하고 결심 했답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공백이 생겨서 걱정도 많았지만, 9년전 서울에 100만원만 가지고 처음 올라왔을때의 그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니......


코스닥 상장 기업에 3군데 동시 합격이 되었고,업계 1위인 글로벌 기업으로 올 여름에 다시 입사를 했어요.^^;

 

물론 막상 취업을 하고나면, 업무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로 그다지 지금 행복하다는 생각은 잘 안 들지만......많은 결핍과 상실, 절망을 겪었기에 작은것에도 감사한 생각을 가지고 노력해보려고 해요.

 

모처럼 쓴 글이 멋진 해외 여행 사진도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작은 위로가 되길 하는 바램을 가지고 이만 끝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들 많으셨어요~!!

 

 

 

 

 

 

 

 

p.s: 모처럼 쓴 글이 메인에 올라가서 하루만에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격려의 글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예전에 썼던 글들을 이어지는 판으로 글 상단에 수정했으니, 이번 글에 공감이 가셨다면

 

       함께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ㅎㅎ

 

       덧붙여, 어떤 고민이든 털어놓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번 글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제가 100 % 나름 최선을 다해서 격려의 말씀과 대댓글로

 

       응원을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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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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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요즘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쓰니님의 글을 읽고서 여행을 한 번 다녀올까 하는 생각을 하고선 좀 더 힘을 내게 됐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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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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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년전에 갑작스레 아버지를 잃었어요..
연인과의 헤어짐은 시간이 약이라지만 가족의 상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도 잊혀지지도 않고 오히려 그리움만 짙어지더라구요..
지금 어머니 혼자 계신데 어머니 마져 떠나시면 어쩌나 마음속으로 생각하지만
결국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어머니는 잘 살겠지하며 그렇게 또 살가운 딸이
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어머니 마져 잃어버리면 고아라는 생각에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쓰니는 마음 추스릴 겨를도 없이 아버지 마져 보내고나서
얼마나 상실감에 외롭고 힘들어 했을지 감히 알 길이 없네요..
그 와중에 좋은 일이 있으시다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두가지 갈림 길에서 좋은 길을 선택하신것 정말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씩씩하게 살아나가시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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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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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진실력은 별로지만 글을 참 따뜻하고 몰입도있게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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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사랑나라사... 2019.09.2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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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연히 글 읽다 님이 쓰신 글을 다 읽어보았어요. 글보면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요. 꽤 오래 동안 ,또 종종 판에 글을 쓰셨던데. 그. 오랫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나봅니다. 그래도 처음에 글 쓰셨던 그 날부터 지금 쓰신 글까지 희망이 보여서 좋네요~ 어서 좋은 여자분 만나서 결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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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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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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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2019.09.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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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위로를 나누는 여행기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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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2019.09.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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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여행기 2탄 빨리 올려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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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살기 2019.09.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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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살기도 힘든데 국내여행 부럽네요~ 남들은 비싸다고 해외로만 가는데 애국ㅎ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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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9.09.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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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어요. 이 글에 위로를 받고 갑니다. 저희 아버지도 암투병 중이에요.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지만 위로 주신 만큼 힘내시고 잘 될거라고 믿어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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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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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가

라고 비빔밥 맛있는 곳 있어요

--------

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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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릘gusq1 2019.09.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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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이트판보면서 처음 댓글 남겨봅니다 결핍의 조건이 많다는건, 그만큼 행복할요소가많다는말이 너무 가슴깊이 남네요 항상 힘내세요 저도힘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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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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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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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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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공감이 되는 글 아침일찍 일어나 가장 먼저 읽었네요 저역시 지난해 홧김에 퇴사하고난뒤 몸아파 수술하고 다시 취업한곳에 사기 당하고 등 정말 힘든 한해였지만 올해 다시 직장잡고 안정을 찾으니 새삼 평화로운 일상에 감사하게되더라구요 맘잘 추스리고 직장생활 잘해나가기바래요 아참 그리고 준비해놓으셨겠지만 가족력인 암 있으니 꼭 두어개정도는 암보험 꼭 젊고 건강할때 가입해놓으시고 암보험은 생명사보다는 화재보험사가 보장이좋습니다 그중에서도 검색 꼼꼼히해서 꼭 가입해놓으시길요 ㅎㅎ 그럼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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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2019.09.1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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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님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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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아웃 2019.09.1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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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한당 지지하는 지역 친일 토착왜구 경상도지역 여행은 걸러야 한다. 경상도 여행 하는 것 자체가 민족의 반역자들이다. 5.18때 경상도 군인들이 얼마나 많이 광주까지 와서 총질 하고 약탈하며돌아다녔냐, 이런 역사를 안다면, 경상도는 나라에서 어떠한 지원도 해주어서는 안된다. 망하게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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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19.09.1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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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아버지가 두 달 전에 폐암 말기를 선고 받으셨어요. 평생 다정함 대신 원망만 느끼게 한 아버지다 보니 병상에 계신 지금까지도 하루하루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할 못된 마음을 품은 채 살가운 말 한 마디 못 건네는 불효자식이네요.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서 지내는데 이 루트 대로 가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든 시간 딛고 좋은 날들을 맞게 되신 것 같아서 여행기 보며 공감하는 사람도 함께 위로를 받는 느낌이네요. 자주 웃고 조금 울면서 대체로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가족력이 생긴 것이니 병원 진료도 꼭 챙기세요. 너무나 꼬장꼬장 호랭이 같던 양반이 한순간 무너져서 저희 가족은 전부 건강 염려증에 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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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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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수있다는건 행운이죠. 체력도 정신력도 나이들어가는 30대는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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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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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년전 파혼(넘나 솔직..)을 겪고 무작정 배낭메고 전라도쪽으로 혼자 여행간적있는데 심리적으로 정말 힘들때였는데 그 여행이 너무 힘이되어서 아직도 가끔 그때 생각을하면 행복해져요. 지금같았음 절대 못했을텐데 무슨 용기였는지 하나도 무섭지않았고 처음으로 식당에서 혼밥도 해보고 트래킹하는사람처럼 장거리를 무작정 걸어서 이동하기도하고 정말 발길닫는대로요. 찜질방에는 손님이라곤 나 하나뿐이라 통째로 빌린듯이 씻고 잠들고 혼자 여행이니 시간에 쫓기지않아도돼서 더 좋았어요. 게다가 체크아웃 시간도 따로없지요~부모님 가슴에 대못박아놓고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만큼 좋았던여행이였어요. 어디든 혼자 여행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국내에 좋은곳 많지만 특히 통영,거제도가 물가가 저렴하진않으나 아름다운 곳이니 꼭 가보세요! 어딜가도 바다가 보여서 힐링된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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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19.09.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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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쓰니님 처럼 혼자 여행 올해는 꼭 해보려구요 사실 그간 생각은 있었지만 선뜻 안되더라구요 저도 용기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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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9.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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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통영 정말 좋아요 국내를 많이 다녀본건 아니었지만 통영에서 느꼈던 그 벅찼던 광경. 고개를 넘자마자 바닷가 해안선이 보였던 그 포인트를 잊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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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019.09.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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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살만하고 여유있군요. 결핍,상실은 전혀 없는 분이잖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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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19.09.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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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달아놓고보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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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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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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