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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대화방법때문에 고민이에요ㅠ

ㅎㅎ (판) 2019.09.17 01:18 조회8,41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남편과 나 둘다 30대 초반 맞벌이
1년연애후 결혼4년차 2살아기 키우고있습니다.

남편은 가사,육아분담 잘하는편이에요.
뭐가 먹고싶다고 하면 바로 사다줄까? 소리도 하구요
주말엔 온전히 우리 가족과 시간을 보내요
친구들과는 아주가끔 술약속을 잡는 정도이구요.
딱히 하는 게임도 없는 사람이라 스트레스 풀 구석은 마련해줘야지 싶어서
회식이나 친구들 약속은 애기 신생아때부터도 주1회는 보내줫었어요 (가끔 주2회 잡으면 다 보내주긴 했어요)

겉으로보면 그냥 무난하게 행복해보이는 가정입니다
근데 저는 너무나도 서운한것들이 많아요...

1. 미래에대한 대화가 없어요
결혼 전에는 결혼이라는 공통된 미래가 있었기에
앞으로 결혼하면~~ 이라는 주제로 참 할말이 많았어요
결혼한 지금 저는 아이훈육이라던가, 부채상환계획이라던가,
이사하고싶은 곳 등등 남편과 나누고싶은 얘기가 많거든요
둘이 대화를통해 좋은 방향으로 설계해나가고싶은데
남편은 절대 이런 대화를 먼저 꺼내지 않아요
아직 너무나도 먼 미래라고 생각한데요
제가 이런 주제로 대화를 시도하면 너무나도 무성의한 대답으로 일관하구요
(잘되겠지~~, 응 생각해보자~~~, 그러게~~~)
남편이랑 얘기 나누다보면 제가 참 예민하구 피곤한여자가 되는것같아 저도 꺼려지더라고요
어느날은 같이 밥을 먹는데 정말 말을 한마디도 안하고 밥만 먹는거에요
원래 이렇게 과묵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우리사이에 대화가 부족한것 같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한적이 있어요
그 다음부터 대화를 시도하긴 하는데 대화주제는 온통 연예가쉽거리, 정치인이야기와 같은 것들이에요
저는 그런 가쉽거리가 싫진 않아요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면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잖아요
근데 남편은 그런류의 대화보다는 정말 1차원적인 대화만 해요
(와 쟤 무슨그룹이었지?, 쟤 누구 닮지 않음? 등)
그래서 저도 남편과 별로 대화하고 싶지가 않아요

2. 아기태어난 이후로 부부 둘만의 시간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요
출근하는 남편을 배려해서 저는 아기방에서 아기랑 자고
남편은 부부침대방에서 혼자잤어요
남편은 퇴근 후 아기목욕을 시켜주고
그 이후 아기 재우기부터 새벽수유 밤 아기케어는 혼자했습니다
남편은 힘들게 출퇴근을 하니까 그점에대해서 불만은 없었어요
저는 아기가태어나도 부부 둘만의 시간은 필요하다 생각했기에
열심히 아기 수면교육을 시켜서 통잠자게끔 하구
통잠 습관화가 되어갈때쯤 남편에게 아기 분리수면 시킬 예정이라고 얘기했어요
저는 남편이 좋아할줄 알았는데 남편 반응은 그래도 돼? 라며 별로 반가워하지 않더라구요 ㅎ
결국은 분리수면으로 아기는 방에서 혼자 자고
부부는 침실에서 같이 자는데
아기가진 후 지금까지 부부관계도 없고 별 대화도 없어요
아기 재우러가면 남편은 거의 먼저 자고있구요
가끔 시간이 맞아 같이 침실에 누워두 유튜브를 보는등 핸드폰을 해요
대화부족에서 오는 서운함이 터져 눈물을 몇번 흘렸는데
그때만 알겠다고 할뿐 (뭘 알겠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선은 없습니다

3. 서운함을 표현하면 정색해요
서운함을 참으면 평화롭다는걸 제가 정말 잘 알아요
하지만 이건 건강한 부부사이가 아니잖아요
최대한 좋게 말해보러 유머러스하게 말해보기도하고
불쌍하게 눈물을 흘리며 호소해보기도하고
어떻게하면 나의 서운함을 상대방이 기분나빠하지않게 전달할 수 있을까 참 고민 많이했어요
대화할때 너가 아닌 나 화법으로 사용해라 등등 대화법에 대한 자료도 찾아보고요
근데 무슨 방법을 쓰던 결론은 다투게되더라구요
예를들면
나: 여보가 A행동을 하면 나는 이렇게 느껴서 서운해
남편: 내가 밤에 먹고싶은것도 사주고 ~~~도 해주잖아
나: 그래 그건 고마운데 A행동은 고쳐줬으면 좋겠어
남편: 내가 이런것도 해쥬는데 그걸 서운해 해야되는거야?
나: 휴....
이렇게요
제가 굉장히 이해심이없고 피곤한 여자가 되어버린 기분이에요


남자 대화방식 여자대화방식 너무다르다지만
제가꿈꿔온 결혼생활은 이게아닌데요...
물론 밥먹고 설거지 청소 아기보기 이런것들은 함께 잘 하고 있지만
대화부족으로 서운함이 쌓이다보니
제가느끼는 현재 결혼생활은 아기키우는룸메이트 느낌이에요

간추려보자면
1. 여자가 대화를 시도하면 남자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임
2. 남자는 부부 둘만의 시간을 만들려는 노력이 부족함
3. 여자가 이로이한 서운함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나 결론은 다른걸로 잘해쥬는데 왜 서운해하냐고 정색함.

남편이 가사육아 등등 잘 분담하면
서운함이있어도 그냥 좀 참고 넘어가는게 현명한 결혼생활일까요?
가끔은 제가 복에겨워 이런거에도 서윤함을 느끼나..라고 자책도 해보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저는 대화를통해 맞춰가는게 옳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안맞는건 표현하지않고 참아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그래서 남들은 행복해보인다지만 글쎄요.. 전 별로에요

그리고 제가 더 대화에 집착하는이유는
신혼초기에 남편이 저에게 막말로 상처를 준 적이 있어서 맘고생을 많이 했었어요 (술 문제로 인한 다툼 시 술취해서 막말을 했었어요)
요즘엔 막말은 안하지만 남편이 또 그렇게 될까봐 자꾸 부드럽게 대화를 했으면 하는거거든요..
우리부부가 현명하게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답답하지만 그냥 이대로 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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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의사요한 2019.09.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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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화란건 소통인데... 님의 대화방식에도 문제가 있네요 너무 진지한 얘기만 하거나 서운한 것만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신가여? 본인부터 체크하시구요 식사자리에선 가벼운 가쉽얘기나 재밌는 얘기 위주로 하세요 혼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연예인얘기 싫으시면 다른 주제도 많아요 남편이 신나서 얘기할수 있는 주제 생각 안해보셧죠? 애초에 기본적으로 남편수준이 낮다고 단정지어서 생각하는것도 같아요 계획이야 가끔 하는거고 ... 남편이 그런대화를 안하는 이유가 어쩌면 자기얘긴 맨날 반박당하고 혼나기 일쑤며 반영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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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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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 낳기 전에는 어떠셨어요? 며칠전 저희 부부가 이런 대화를 나눈지라 궁금하네요 ㅠ 저희는 아직 아기가 없고, 조금 더 있다가 가질 생각인데, 남편이 이러더라고요. 아기가 태어남으로 해서 우리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봐 조금 겁난다고요. 그래서 제가 "왜? 내가 아기만 예뻐할 거 같아?" 라고 물어봤더니, 잘은 모르겠는데 아이가 생기면 스트레스도 심하고 육체적으로도 힘들텐데 지금의 우리처럼 잘 지낼수 있을까, 당연히 둘 다 노력하겠지만 뭔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생길까봐 조금은 걱정이 된대요. 저희가 연애 5년 결혼 3년차인데 둘이 대화하는게 하루 중 가장 큰 재미거든요. 둘 다 술도 못먹고 모임같은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둘이 제일 좋은 친구예요. 손잡고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둘이 노닥거리는게 최고 즐거움인데.. 아이가 생기면 많이 힘들어지는 부분이 뭘까 싶고 ㅠ 모르니까 더 걱정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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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9.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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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결혼한지 8년 됬고 애가 지금 초1이에요. 우리애가 영유아기 시절때의 저희 부부를 보는거 같아서 댓글을 씁니다.
저희도 8년동안 살면서 이혼 직전까지 간적도 있었는데 제가 거기까지 겪으면서 깨달은게 있어요. 그리고 제가 변하니까 남편은 자연스럽게 변하더라구요.
정말 부부사이는요 그냥 다른거 없어요. 서로에게 뭘 안바라면 되요. 너는 너, 나는 나, 각자 개인의 삶이에요. 그걸 존중해줘야 되요.
남편은 그냥 그런 사람이고 그걸 내가 인정을 안하고 있는거 뿐이에요.
님이 남편의 "문제점" 이라는걸 고칠려고 하면 할수록 더 부부사이만 멀어지고 남편의 반발심만 키울뿐 절대 달라지는 점은 없을꺼에요. 님께서 그부분에 계속 집착하면 할수록 결론은 이혼밖에 없어요.
1. 여자가 대화를 시도하면 남자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임- 제가볼땐 남편은 충분히 대화를 하고있어요. 잘되겠지~~, 응 생각해보자~~~, 그러게~~~라는 대답도 대화에요. 그냥 그사람의 생각이 거기까지구나 하고 더이상 바라지 마세요. 그건 내가 원하는 대답을 "강요"하는거지 대화를 하는게 아니에요.
2. 남자는 부부 둘만의 시간을 만들려는 노력이 부족함- 이것도 뭔가를 하라고 "강요"하고 있는거잖아요.. 먼저 다가와서 스킨쉽을 하라고, 먼저 말을 걸으라고, 계속 요구하고 강요하는 거에요. 이런식으로는 남편분이 지쳐요. 그래서 지금 대화도 뭣도 안하려고 하는걸지도 몰라요. 이미 4년동안 그런생활을 해왔을테니 말이죠.
제가볼땐 님께서 남편에게 많이 의존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그걸 좀 놓아보세요. 님 마음을 먼저 다스리시는게 급선무같아요.
3. 여자가 이로이한 서운함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나 결론은 다른걸로 잘해쥬는데 왜 서운해하냐고 정색함.- 이부분에서 확신하는데 위에 쓴거처럼 님이 그동안 요구하고 강요해왔던 부분에서 4년동안 많이 지친거 같아요. 내가 그동안 해왔던 노력들은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계속계속 새로운 요구와 서운함만 얘기하니까 폭팔하는거 같네요.
님께서 생각을 전환하시고 마음을 좀 놓고 남편을 한 개인의 인간으로 인정해주세요. 남편이고 아빠로써의 행동을 자꾸 강요하지 마시구요.
제 경험상 이 다음단계는 남편이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집에 점점 늦게 들어올겁니다. 같이 저녁식사 조차 안하려고 할꺼에요. 집이라는 곳이 편안하고 쉬는곳이 아니라 불편하고 숨막히는 곳이 되버리니 피하는거에요.
가사와 육아 분담 잘하고있고, 주말에 온전히 가족과 보내고 게임도 안한다니.. 이런 남편이 흔한 남편인줄 아시는거 같은데 아닙니다. 님이 먼저 고맙다고 얘기해보세요. 분명히 남편이 달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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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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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 댓글들이 전부 남편한테만 의지하지말고 친구를 만나든 개인생활을 가지래 ㅋㅋㅋ 참나 애엄마가 어딜가서 개인생활을 가지니? 그럼 결국 어차피 그시간동안 온전히 남편은 개인생활이 없어지는건데?? 애봐야하니까. 애를 키우는 동안은 서로 배려하고 더 배우자를 신경써주고 그래야 건강한 결혼생활 하는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유부녀고 진짜 이런 부분에 있어 공감되는게, 노력의 차이지.. 솔직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대방 성향을 어느정도 파악했을때 과한걸 요구하겠어?? 어느정도 사랑해서 결혼한 배우자에 대한 조금의 노력,성의라도 보여줬음 하는거지. 그런 노력만으로도 상대방 절대 서운하게 하지 않을 수 있는데.. 그걸 안하니까 불만이 쌓이는거다. ㅅㅂ 결혼하면 다 끝나는거임? 뭔 출근하듯이 결혼생활을 해 ㅋㅋㅋ 그럼 연애때는 어떻게 오만가지를 했음?? 사랑해서 그랬을거 아냐. 설레임한가득 사랑만빵 뭘해도 서로가 예뻐보이고 관심주는 연애때보다 결혼생활은 더 노력을 해야 유지할 수 있다는걸 모르네.

그리고 쓴이. 남편 너무 배려하지마세요.
단순히 맞벌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전업이어도, 남편도 육아에 참여해봐야 어떤부분이 힘들고 어려운지를 알아요. 그런 공감대가 쌓여야 서로 대화꺼리가 생기는거에요.
너무 배려해주면 안돼요. 남자고 여자고. 그 고마움 익숙해져서 몰라요.
쓴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안타까워요. 남편분 그렇다고 나쁜분은 아닌거같지만 좀 무신경한 부분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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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애아빠 2019.09.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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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아내와의 진지한 대화를 불편해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건 아닐까요??
진지하거나 무거운 대화를 할때는 다그치듯 숙제검사하듯 "니 의견은 뭐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봐" 이런식보다는..
나혼자는 어려워.. 나 좀 도와줘라는듯 "여보~ 이거 준비해야하는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런식..?
모든 남편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아내가 본인을 대할때에 윗어른처럼 선생님처럼 한다면 둘만의 시간이나 대화에 부담을 가지거나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서운한걸 말하기 전에 먼저 남편이 잘한거를 먼저 언급해주고 고생했다 멋있다고 해주세요.. 평소에 남편은 힘들고 귀찮아도 이것저것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고생했네~~ 말한마디 못듣다가 본인이 빠뜨리거나 잘못한게 하나 생기면 서운하다는 얘길 들으면.. 딱 쓰니남편처럼 반응합니다..
즉.. 평소에 칭찬이나 남편이 잘한거에 대해 언급을 좀 해주시고..
본인 서운한것에 대해 얘기 할때도.. "이런부분 요즘 잘해줘서 너무 좋고 고마워~ 근데~ 나 이거는 좀 서운해~" << 얘기의 순서를 꼭 이렇게 해줘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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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내피셜 2019.09.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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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말로만 전하는것과 글로 전할 떄 똑같은 얘기인데도 느끼는 감정이 다릅니다. 네이트판글을 같이 읽어보심이 어떠신가요? 남편은 본인만의 불만을 털어놓거나 그냥 귀찮아서니 나 좀 내비두면 안되겠냐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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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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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거리가 느껴지긴 하네요..뭐가 서운하다는건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먼 미래에 대한 얘기라기보다..그게 왜 미래죠.. 계획이지.. 저런 얘기는 꼭 하셔야 하는 부분 같은데...왜 저런 이야기를 피하는지 이상하네요...그냥 회피하고 싶고 생각하기 싫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평일 저녁에 하지마시고 조금 여유있을때 토요일 같은 때 해보시는건..? 퇴근하고 힘든데 평일 저녁에 하면 괜히 얘기하기 싫을때 있거든요..
그리고 둘의 부부생활? 도 문제인 것 같아요. 정말 저희 부부도 그런 생활을 해야지 한 번 화낼 것도 안내게 되고 대화도 부드러워지더라구요.
저희는 같이 자는데(아기 있음) 서로 핸드폰만 하다가 자도 같이 있는게 조은것 같아요..그래야 유튜브 보다가 재밌는거 있음 같이 보고, 영화도 보고.. 그러다 스킨쉽할 기회가 더 있죠..........우선 잠자리부터 바꿔보세요.

그리고 너무 '대화'에 집착하지 마세요.
대화!라고 생각하니까 남편분이 부담을 갖는 것일 수도 잇어요. 보니까 작성자님이
대화라는 말 아래 보면 서운한 걸 얘기하신다 하니까
남편은 또 대화하자 이러면 , 아 또 무슨 얘길 하려나 겁나고 눈치를 보게 되니 대화가
시러지는 거에요.

저도 예전엔 가치관 공유나 먼 미래에 대한 대화에 집착을 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게 대화가 아니라 정말 쓸데없는 얘기
연예인 얘기 정치얘기 그게 다 대화더라구요.
그냥 대출상환금은 정말 대화라기 보단...둘의 계획을 짜는?그런 회의 개념이죠 ㅋㅋㅋ
(제가 생각하기에..)
그래서 저런 대화는 진짜 좀 여유있을 때 토요일이나 둘이 하물며 데이트를 나가서 카페가서라도? 시도해 보시고
집에서는 조금 릴렉스하게 쓸데없는 얘기하고 있었던 얘기 가볍게
(저는 설거지하고 남편은 빨래접어주며 애기합니다. 아님 차에 이동중에??)

저도 엄청 대화 좋아하고 가치관 얘기하는거 조아하는데
지금 제 남편과 그런 얘기가 안되서 정말 안맞는다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저의 집착이었더라구요 ㅋㅋ대화에 대한 생각을 바꾸니
모든게 대화에요..그리고 저런 심오한 얘기는 저는 친구나 동생이랑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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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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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아직 아기가 없지만 주 1회씩 '가족회의' 라는 명목으로
둘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이걸 갖게 된 시초가 부부가 되면 시간이 갈수록 둘이 서로 속 이야기를 시간이 줄어들더라구요. 연애할 때는 카페도 많이가고 둘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티비 보면서 티비 이야기하거나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는 이야기를 대부분 많이 하게 되니깐요.
어느 순간부터인가 제가 속에 쌓이다 보니 남편에게 툭툭 상처주는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주 1회씩 가족회의라는 명목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은 남편이 더 좋아해요 ㅋㅋㅋㅋ
(가족회의는 예를 들면, 난 이러이런 상황에서는 이런생각이 드는데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 등등)

나: 여보가 A행동을 하면 나는 이렇게 느껴서 서운해
남편: 내가 밤에 먹고싶은것도 사주고 ~~~도 해주잖아
나: 그래 그건 고마운데 A행동은 고쳐줬으면 좋겠어
남편: 내가 이런것도 해쥬는데 그걸 서운해 해야되는거야?
나: 휴....

그리고 이 대화를 보면, 서로의 사랑의 언어가 다른 것 같아요.
남편분은 '무언가를 아내에게 해주는 행동'을 할때 상대방에게 사랑을 주는 행위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반대로 아내분은 '언어 또는 말'로 인해 사랑을 받길 원해하는 것 같구요. 그런 다른 부분에 있어서 서로 이야기를 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 반대로 아내분도 남편분의 사랑의언어를 알아내시고 그걸 해주셔야돼요~~!! 본인만 사랑 받길 원해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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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ㄹㅇ 2019.09.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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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님스타일만 고집하는거 같은데 남녀가 당연히 다르지 근데 왜 절충도 없이 님스타일을 고집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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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머멍청이 2019.09.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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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성향이라는건 다 다르구나. 난 하루종일 살림하고 아이 케어하고 남편오면 밥차리고 하면 쉬고 싶은데 남편은 너무 말이 많다. 지나쳐...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뭘 하고 있던지 쫒아다니면서 하는데 ...진짜 듣기싫어 죽겠다. 휴대폰보면서 오늘의 기사 다 알려주고 블랙박스? 이런거 보면서 사고영상 신기하다고 봐보라면서 보여주고 옆 상사얘기 상사의 아들얘기 블라블라 끝이 없다. 나도 내 휴대폰 보면서 좀 쉬고 싶은데 계속 나불대니 스트레스 쌓인다. 쓴이도 남편을 좀 받아들이고 그냥 쓴이 일 해요. 혼자 하고 싶은 거 없어요?! 꼭 남편이랑 같이 해야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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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톳끼 2019.09.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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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가서 잘 살고있는 제 남자사람 친구가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섹궁합 안맞는 사람이랑은 살아도 톡궁합 안 맞는 사람이랑 못산다고..
그냥 성향차이 같아요.
나와 같은 방식으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너는 나를 안사랑해 하면서 서운해하는건 좀 별로같아요.
같이 즐기고 공통의 취미생활을 시작해보세요.
이때도 대화를 핑계로 강요하듯 100개중에 하나 골라식의 이야기 말고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보세요.
일단 남편 스타일, 남편의 성향을 잘 파악하시고 장점을 더 많이 봐주려고 노력해보세요.
사람이라는게 내 마음대로 고쳐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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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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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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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우울증에 빠진 남편
... 이 모습이 보여준 아픈 현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569602&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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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수업이 육아에 찌든 엄마에게 미친 영향

[ 육아, 너와 내가 자라는 시간 ]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첫걸음, 자기 치유

엄마에게 자유란 없다
"아이보다 엄마가 더 아파 보여요"
나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아기 엄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55175&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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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카페 가입 거부 당한 육아빠,
밖에 나가면 "엄마는 어딨니?"

[ 2018년 육아빠로 산다는 것 ① ]
육아빠 3인이 말 하는 '현실 육아'

"같이 낳았으니까 당연히 같이 육아 하는 거죠"
"아빠들이 '애 때문에...' 잘 안 먹히는 것 같아요"

"매일 술 마시는 남자들 보면
궁금해요, '애는 누가 보지?'"

"노동 시간 단축, 남의 이야기 같아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94722&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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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 2019.09.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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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물론 아내분도 너무 남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겠지만 남편은 그냥 남편 기준으로 좋은 남편인거고 아내는 그것보단 나와 더 대화해주고 같이 살면서 외롭지 않는 그런 결혼 생활을 원하는걸로 보이는데 ㅜㅜ 가끔 남자들은 내가 정말 원하는 남편이 아닌 자기 기준 남들이 좋다고 하는 남편 상으로 행동하곤 잘해주는데 왜 맨날 불만이냐 하지않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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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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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맨날 서운하다고 하면 나 같아도 짜증날듯.. 둘 사이 대화에만 집착하지 말고 친구들을 만나시던지 책을 읽으시던지 다른 취미생활을 하시던지 하세요 뭔가 관심거리가 생겨야 얘기도 되는거지 맨날 보고그러는게 거기서거긴데 뭔 할 얘기가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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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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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방이 흥미있어할만한 대화거리를 찾아보는게 좋지않을까요.. 너무자꾸 바라면 남편이 피곤할거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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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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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생활과 비슷하네요 진ㅉㅏ 답답하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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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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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지 않은 고민입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인거 같기도 하구요.
남편도 나름 불만?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결혼하고 애기를 기르고 있지만
말하기 힘든 부분도 있고 대화를 이끌어 내는게 어려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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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2019.09.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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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임신출산시기에는 정서부분인 변연계(청소기때도 같은부분)가 예민해져서 서운하고 감정기복이 많지요. 남편들이 이때 잘 하지 못하면 평생간다는 말도 많이 하죠. 부부는 내가 의지하고 연결되어있는 애착대상인데, 주변사람들과 나누는 정도의 대화, 정서적 연결감이 느껴지신다면 많이 외롭고 서운하셨을 것 같아요. 출산후 3년간 부부관계가 가장 힘들다던데.. 대화방법에 대해 고민하셨다니 지혜로우시네요.
혹시 남편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셨는지, 남편이 생각하는 아내 남편의 모습, 역할이 궁금하네요..서로 생각하는 부부상이 다를 수도 있어요.
또 서운한 점이 많은데 남편이 좀 더 내 마음을 잘 이해해주길 바란다면.. 관계의 달인들이 대화하는 것을 분석하면 20:1정도의 긍정성과 부정성 비율을 보인다고 해요. 남편의 장점이나 노력하는 점들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주시고 고마움을 표현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남편의 대화를 보면 "내가 이것도 잘해주는데.."라고 하거든요.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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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2019.09.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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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화란건 소통인데... 님의 대화방식에도 문제가 있네요 너무 진지한 얘기만 하거나 서운한 것만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신가여? 본인부터 체크하시구요 식사자리에선 가벼운 가쉽얘기나 재밌는 얘기 위주로 하세요 혼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연예인얘기 싫으시면 다른 주제도 많아요 남편이 신나서 얘기할수 있는 주제 생각 안해보셧죠? 애초에 기본적으로 남편수준이 낮다고 단정지어서 생각하는것도 같아요 계획이야 가끔 하는거고 ... 남편이 그런대화를 안하는 이유가 어쩌면 자기얘긴 맨날 반박당하고 혼나기 일쑤며 반영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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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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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차원적인 대화라는건 성의 문제가 이니라 머리에 든게 없단 소린데 연애할때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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