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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남편과 아내

얼씨구 (판) 2019.09.17 01:21 조회64,771
톡톡 남편 vs 아내 힘이드네요
7개월 남자아이, 전업주부 아내를 둔 30초반 직장인입니다.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아이 키우고 있어요
평일 5시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가서 아기 잘때까지 돌봅니다. 주말에는 같이 돌보고요.
밤에 아기 울음때매 각방씁니다
육아는 이러한 패턴이에요

월요일인 오늘, 퇴근하자마자 서로 기분이 안좋아서 그런지 작은 다툼이 있었어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퇴근후 집에 도착했더니 아기는 방에서자고 있었고 저는 오자마자 샤워후 젓병씻고 아내는 낮동안 지친 기색이었는지 거실 쇼파에 누워 휴대폰보면서 쉬고있었죠.

몇분후 아기가 잠에서 깨었고 저는 혼자서 아기 목욕을 해주었어요(평소엔 같이 합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밥먹을 동안만 아내한테 잠깐 애봐달라 했더니 밥먹으면서 애기 보랍니다.
(식사는 주말에 제가 만들어 놓은 요리 데워먹는거에요 아내는 요리 안합니다 주로 설거지랑 치우기 담당이고 서로 터치 안함. 신기하게도 아내는 아기 이유식은 최근까지 직접 만들다가 힘들어서 사먹일까 고민중이에요)

아내는 평소 혼자 애보면서 밥먹으니 저보고도 그렇게 해라고 합니다. (아내는 밥 제대로 안챙겨먹는 스타일이에요)

육아 하시는분 아시겠지만 아기 돌보면서 밥 못먹어요
얼마나 칭얼거리는지..
아내는 손목이 아프다네요.
( 아기가 좀 무겁긴 해요 7개월인데 11kg입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아내는 몸이 연약해서 그럴수 있다는걸요.

저는 잠깐도 못봐주겠다는말에 화가 났고 한마디 했죠.
그럼 앞으로 아기 보는 사람이 애보면서 본인 볼일해결하자고(식사,화장실 기타등등)
그랬더니 아내는 삐졌는지 피곤했는지 저녁 7시부터 딴방에서 자고있네요

전 그때동안 아기 유모차끌고 혼자서 마실 갔다왔어요
제가 잘못했나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밥 먹을동안만 잠깐 봐달라는데 제가 아내한테 큰걸 바랬나요?

아니면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
전날밤 아기 돌보았고 아침부터 퇴근시간까지 칭얼대는 아기 돌보았으니 알아서 아기돌보면서 밥챙겨먹어라?(참고로 일주일에 3번은 제가 아기방에서 잡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직장인 남편은 어느정도 육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형님 누나들 의견이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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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나야나 2019.09.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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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내분을 이해못하겠습니다. 아기 키우는거 힘든거 압니다. 그런데 퇴근하고 온사람 밥도 편하게 못먹게 하는 심보는 솔직히 별로입니다. 육아를 안하는것도 집안일을 안하는것도 아닌데 내가 힘드니 너도 똑같이 힘들어라. 내가 너 없는 동안 애 봤으니 이젠 니가 봐라. 집안일도 솔직히 난 애 본다고 못했으니 니가 해야하고 니가 일하로 간사이 난 애때문에 아무것도 못했으니 이젠 바톤터치다? 지금 아내분 마인드는 육아를 하는게 아니라 남편길들이기 하는듯합니다. 저도 애들 키웠고 전업이였기에 몇자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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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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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남편이 저 정도 해줬으면 떠받들고 살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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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큰일이다 2019.09.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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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
전날밤 아기 돌보았고 아침부터 퇴근시간까지 칭얼대는 아기 돌보았으니 알아서 아기돌보면서 밥챙겨먹어라?
이런생각이면 쇼파에 쳐누워서 폰을 만질께 아니라 일을하러 나갔어야죠.
남편이 일한다고 생색내며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아니고, 밥도 주말에 남편이 해놓은걸로 먹고 지가 먹은 설거지는 당연히 지가 해야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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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30유부녀 2019.09.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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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여튼 전업주부하면서 뭐그리 신랑을 잡으려는지 왜 동등하게 가려는지 이해가안가네 그럼 와이프노 나가서 돈벌고 육아도 딱 반반하자해요ㅡㅡ 신랑분 그래도 나름 퇴근하고와서 힘들텐데 나름 와이프 도와주시려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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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dnjsa... 2019.09.2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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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8개월 아기 엄마인데요.. 누가 너무했네라고 말하기가 힘든거 같아요.. 와이프분이 평소에도 자주 그러시나요? 저같은 경우에도 남편도 일하고 힘든건알지만 유독 집안일이랑 육아에 힘든날이 있더라구요.. 매번 그러는게 아니라면 서로 오늘은 배우자가 많이 힘들었구나 생각해주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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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9.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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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논리면 님 밥먹고 애볼때 나가서 돈벌어와야죠
말그대로 바톤터치 잖아요
님은 돈도 벌고 애도 보는데 와이프는 애만 보는거니 이거 되게 불공평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육아는 함께 하는거라지만 님 와이프는 독박해봐야 정신 차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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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9.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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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애셋키우고 맞벌이하는 맘이지만..진짜 아내 이해 안됨.
다른건 몰라도 밖에서 일하고 온 남편 밥 좀 편하게 먹게 해주면 안되나?
돈도 벌어다주고 집안일도 해주고..
여자는 애만보고????
진짜 배가 불렀네..저정도면 고맙게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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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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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고 애있고 독박육아로 애키워서 외동확정이에요 제 신랑이 쓰니만큼 ..아니 반만해줬어도 지금 둘째뛰어다니고있겠네요 아내분이호강에 겨웠네요 .. 참고로 저는 맞벌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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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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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 마인드라면 남편이 퇴근후 육아할때 지는 돈벌러 나가야죠. 진짜 못되처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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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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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신랑은 남자애셋 키울동안 절대애안봐줬는데.. 이젠 저도 월급받는다 생각하고사니 그나마 내려놨어요ㅠ.ㅠ 정말 잘하시는데..부인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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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이아빠 2019.09.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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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애기 낮잠 잡니다.. 애기 낮잡잘때 밥 먹으면 되는거고.. 님은 나가서 일하고 들어와서 추가로 집안일을 하는건데 님은 언제 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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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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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데 작은 다툼이 있었으면 평소와 다른 특수한 상황이란건데 그래서 아내가 그런거 아닌가요? 글만 보면 아내가 나빴지만 다툰 이유나 정도를 모르는데 저 상황만 가지고 판단 못할거 같은데요; 이 글을 올린것도 평소엔 아내가 안그랬다가 저러니까 올린거 아닌가요? 사소한 다툼을 푸는게 더 중요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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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2019.09.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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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지금처럼 꾸준히 하시구요.. 돈관리를 남편이 하세요...저런여자는 없이살게해야합니다..너무 오냐오냐 떠받들고 사시는듯.. 근본부터 의심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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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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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가서 돈도벌어오라고해요~~ 똑같이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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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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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가 왜 화났는지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고 자기 입장만 쓴 느낌이네요... 평상시에도 나같이 육아에 참여하는 남편 없다고 생색 엄청 내고 와이프 전업이라고 깎아내린 건 아닌지 와이프 입장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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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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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벌이 시켜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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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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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난게 있었나요??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아요. 전 신랑퇴근하면 같이 저녁 먹고 아기는 의자에 앉혀서 아기과자 줬어요. 그 시기엔과자 주면 얌전히 먹고있지 않나요? 분위기가 너무 삭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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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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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그런 쓰레기랑 사세요? 이혼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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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사랑 2019.09.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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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와이프가 내딸이었어도 저건 용납못한다. 너무 오냐오냐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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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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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8시간정도 직장일 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던데 힘들어서라기 보다는 뭔가 멍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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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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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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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우울증에 빠진 남편
... 이 모습이 보여준 아픈 현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569602&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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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수업이 육아에 찌든 엄마에게 미친 영향

[ 육아, 너와 내가 자라는 시간 ]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첫걸음, 자기 치유

엄마에게 자유란 없다
"아이보다 엄마가 더 아파 보여요"
나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아기 엄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55175&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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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카페 가입 거부 당한 육아빠,
밖에 나가면 "엄마는 어딨니?"

[ 2018년 육아빠로 산다는 것 ① ]
육아빠 3인이 말 하는 '현실 육아'

"같이 낳았으니까 당연히 같이 육아 하는 거죠"
"아빠들이 '애 때문에...' 잘 안 먹히는 것 같아요"

"매일 술 마시는 남자들 보면
궁금해요, '애는 누가 보지?'"

"노동 시간 단축, 남의 이야기 같아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94722&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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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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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 고민해보세요.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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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좀챙겨라 2019.09.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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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한달 다되가는 아기 키우는데 마누라 진짜 싸가지네 저런 남편이 어딨다고 ㅡㅡ 손까딱 안하는 남편도 있는데 ~ 자기 기분 안좋다고 남의 기분까지 더럽게 만들고 시비거는 저런 마누라 완전 극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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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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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 낮에 애보느라 밥 못 먹었다고 남편도 똑같이 당해보라는 심보가 고약하네.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면 남편이 퇴근하고 애봐줘서 저녁이라도 편하게 잘 먹을수 있어서 고마워하는게 맞지. 서로 배려해줘야된다고 생각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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