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와 잊고 살던 글이 톡에 올라와서 놀랬네요.. 뭐 문법 오타 받침 띄어쓰기 틀린 건 이해해주시길... 외국인이라 영어로 한글을 배웠어요. 지금도 솔직히 문법 잘 몰라요. 그냥 영어로 나오는 말을 한국어로 번역하기 때문에요. 회사는 그리 콩가루 회사는 아니고 ㅎㅎ 다들 가전 제품을 하나 둘씩은 가지고 있을 대기업이에요. 다만 부서 자체는 조금 작은 편. 20대 신입은 사실 현재 왕좌에 앉은거나 마찬가지에요. 갑작스럽게 그 부서에서 2명이 그만두는 바람에 이 직원이 그만두면 큰일나거든요. 그래서 이 직원 심기 안 불편하게 상사가 많이 맞춰주는 편이에요 상사도 모지리라서... 인사평가? 할때도 자기 부서 인간들 다 잘한다 잘한다 만점 줘요 그래서 인사부에서 불러서 한 소리 했구요... 전 다행히 그 부서가 아니라서 불 놀이 구경하는 편이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그 엄마 뻘인 사람이 불쌍해서 쓴 글이에요... -본문- 새로 신입이 들어왔는데 40대 후반 아줌마임 20대인 여직원 둘이랑 일해야 해서 이 사람을 가르쳐야 하는데 가르치는 20대후반 여직원이 재수없음 첫날부터 같은 부서 20대초반 신입이랑 비교를 하는거임 솔직히 20대초반 신입이 좀 빠르게 배우기는 함 워낙 컴도 잘 다룰 줄 알고 대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 됬으니 두뇌 회전 얼마나 빠르겠음? 40대후반 아줌마는 좀 느림 하지만 20대 직원들은 없는 경력 5년정도 있음 당연 20대직원들 보다 그래서 월급도 높음 암튼 가르쳐야하는 직원이 곧 장기간 휴가를 가야하니까 빨리 가르쳐야 하는거 이해함 아니면 자기 휴가가서 일 해야 하니까 근데 이 직원은 휴가가서 일하는거 엄.청. 좋아함 일하는 날은 연차 안 빼기 때문에 10일을 놀러가는데 2일을 일했다 하면 2일은 연차를 안 쓰는걸로 쳐 줌 1시간을 일하든 3시간을 일하든 그 하루를 다 뺴 줌 그래서 휴가가서 일하지 말라고 해도 꼭 컴 가져가서 자기 일하고 있다고 티 팍팍 냄 암튼 매일 매일 가르치는거 보면 목소리 톤부터 다름 '이거 아니라니까요?' '아니 이거 어제 했는데' '이거 봤어요?' 이딴 식으로 따박따박 짜증투 지는 일한지 2년이 되도 맨날 틀리는 주제에 일 시작한지 5일만에 이 아줌마는 정말 일 못 한다는 식 자기가 사람 알아볼 줄 아는데 정말 멍청하다고 함 밑 빠진 독에 물 붓는거 같다고 결국 상사한테 매일 이 아줌마 일 못한다고 투정해서 결국 상사가 오늘 자르라고 함 나는 솔직히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우리 회사 온 이 아줌마가 조금 불쌍했음 적어도 2-3주정도는 수습기간을 줘야 하는거 아닌가? 오늘 짐 챙겨서 나가는데 웃는 20대초반 직원 얼굴 보니 진짜 못 됬다는 생각 뿐 자기 엄마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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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고 경력있다고 처음에 버벅대다가 다 잘하는것도 아니고 못하는데 나이부심 경력부심 부리는 사람도 봤고 더디게 시작해서 잘하는사람도 봐서 그런지 나이 어린사람이 많은사람 해고시키게끔했다고 욕먹을 상황인지는 같은부서사람이 말하지않는 이상 모르겠네.
근데 일주일만은 좀 짧긴하다 적어도 한달은 시켜봐야지
계속 글 속에 여직원 여직원 아줌마 아줌마 하는데...사회생활에서 만난 분들을 그런 식으로 칭해도 되는 겁니까? 님이 다니는 회사가 그렇게 콩가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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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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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성태 딸 ‘V V I P’ 로 관리”
… 황교안 아들은?
이해관 “檢, 2012년 공채만 수사
… KT 적폐에 대한 확대된 수사 절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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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기 직전까지 사람 안뽑아져서 똥줄좀 타봐야 후회하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