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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국물 때문에 사촌오빠랑 싸웠네요

안녕하세요 (판) 2019.09.17 04:28 조회190,703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사실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물어보려 한것도 맞지만 언니가 가끔 판을 보길래 이 글 봤음 좋겠단 생각에 올렸네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많이 이야기해주샸는데 네 그건 인정해요 저도 그건 좀 후회하고 있네요. 언니가 돈을 아끼려고 하는거 충분히 아는데 언니를 괜히 건드린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물론 제 뜻은 얼마 안하니 부담 갖지 말아라 였지만요. 다시 전화해서 제가 서운했던건 따지구 사과할건 사과하려고요~

많은 분들이 봐주셨음 좋겠어서 방탈해요. 어이없는 얘기 꼭 좀 들어주세요.

본인 네 살 차이나는 사촌오빠가 있어요. 적은 나이 차이는 아니지만 엄마가 바쁘셨던 관계로 이모네 집에서 살다시피해 (본인과 사촌오빠 둘 다 외동) 아빠보다 훨씬 친합니다. 먼저 취업을 하게 되면서 저 취업 준비할때 용돈도 주고 아무쪼록 저한텐 엄청 감사한 사람이죠.

글구 오빠 아내인 언니랑(전 진짜 편하게 이름붙여서 ㅇㅇ 언니라 불러요) 오빠는 결혼한지 삼년 정도 되었고 돌 지난 애가 하나 있어요. 한 16개월 정도에요.

본론입니다. 일요일에 제가 오빠네 가족에게 고기를 사고 싶은 마음에 오빠가 좋아하는 양념갈비집에 갔어요. 그냥 어디든 있는 회식 장소 고깃집으로요. 양념갈비 3인분이랑 된장찌개 공기밥 등을 시켰는데, 언니가 아기 밥 먹이게 갈비탕 국물을 좀 주면 안되냐고 종업원한테 물었는데, 종업원이 곤란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언니가 넉살 좋은 웃음으로 계속 아우 다른데는 주던데요? 그러면서 달라 하는데, 솔직히 별로 보기가 좋진 않더라고요. 제가 애가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여튼 그래서 생각해보니 갈비탕을 따로 하나 시켜도 먹겠더라고요 국물은 애주고 저도 갈비탕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그래서 그냥 언니한테 언니~ 얼마 하지도 않는데 하나 시켜요 저희 제가 사는건데요 뭐. 하고는 하나 따로 시켰죠. 그리고 애는 갈비탕 국물에 밥 잘 먹고 그 날 바로 헤어졌어요. 전혀 이상한 분위기 못느꼈죠.

글구 오늘 집에 오니 오빠가 전화가 와서 제게 뭐라 하더군요. 언니는 국물만 조금 요구했을 뿐인데 굳이 갈비탕을 하나를 시킬 필요가 있냐, 얼마하지도 않는거라 말하면 언니는 뭐가 되냐, 그런 식으로요.

듣고 아무 말 못했지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일단 제 언행에 상처받았던걸까 싶어 사과는 대충 핬어요. 그런데 정말 제가 잘못한 건가요 전 어이가 없는데요. 제가 얼마 안하는데라 말한 이유는 언니랑 제가 그정도 언행은 할 사이다 싶었고 제가 사는거니까 혹시 언니가 눈치보고 갈비탕을 못시키는걸까봐 그런거였거든요. 언니도 갈비탕 잘만 먹더라고요. 아우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제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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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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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새언니 웃기네. 울애기 먹이게 국물 쪼끔만 주세요가 전형적인 ㅁㅊ이 하는짓이죠. 욕먹지 않으려고 갈비탕 시켰는데 혼자 민망해 해야지, '얼마하지 않는거'에 왜 꽂혀서 그래요? 조금이건 많이건 거기서 파는 상품을 거저 달라는 거지짓 이잖아요. '짜장 소스 낭낭하게' 달라는거나 다를거 뭐있음? 새언니 잘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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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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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문제가 맞네요. 그러게 왜 사주고도 욕을 먹고 거기다 사과까지 해요? 그 상황에서 내가 사니까 새언니가 괜히 내 눈치보고 못시키는건가 싶어서 얼마하지도 않는거 주문한건데 그럼 곤란해하는 직원에게 계속 국물 좀 달라고 조르는 언니 보고만 있었어야 한거냐? 잘먹었다고 고맙단 말도 아니고 내가 사주고도 그거 기분나쁘다고 사과를 해야하냐? 내가 더 기분나쁘다. 라고 비슷한 말이라도 해주지 그랬어요. 사촌오빠든 새언니든 그상황이 괜히 쪽팔리니까 쓰니탓 하면서 오버하는거예요. 새언니가 한행동이 딱 ㅁㅊ이 하는거잖아요. 다시 전화해서 생각해보니까 기분나쁘다하고 적당히 설명하면서 거리좀 두세요. 아우 쪽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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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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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갈비탕 들통으로 끓여놓는 장사하는가게 아니면 보통 팩으로 나와서 국물만 줄수가 없을텐데.. 새언니가 생각이 아주 짧네요. 사촌오빠가 쓰니한테 말한 부분은 절대 남자가 스스로 생각해서 말할수 없는 디테일 부분이에요 ㅋㅋ 이건 1000% 새언니가 ㅈㄹ한거죠. 사촌오빠는 안타깝지만 거리좀 두고 지내시는게 스트레스 덜받으실거에요. 개념없는건 개념을 뇌에 때려박아줄수도없고, 이런식으로 배려해주고 해결해줘도 ㅈㄹ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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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b 2019.09.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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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새언니가 문제인 건 맞습니다. 가게 입장에서도 진상 손님이고요. 하지만 쓰니 화법이 상대를 기분 상하게 한 것도 맞습니다. 비용을 지불하기 싫어서 노력하던 사람에게 '얼마 안한다'며 정곡을 찔러서 화끈거리게 만들었으니까요. 쓰니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원만하게 그 상황을 넘어가고 싶었으면, "갈비탕 그냥 시켜요. 언니 저도 국물 좀 먹고싶어요"라고 하는 방법도 있었어요. 뼈를 때리고 싶었다면 사촌오빠 전화 서운할 이유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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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19.09.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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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너무 예민하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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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9.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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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말 기분 안나쁜데요 사촌부부가 둘 다 무슨 돈얘기에 예민하나 자격지심이있나 왜그런데? 진짜 돈 그거 얼마한다고 돈내는 사람이 사준다하면 그냥 그런갑다하지 잘 쳐먹고 집에가서 생각났는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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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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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새언니진짜 여러모로 진상이다ㅡㅡ 부끄러운줄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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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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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잘못한거 하나도 없네요!! 미친 사촌오빠 지마누라라고 편드라 제발 식당가서 우리애 먹일껀데 조금만 그런 거지같은 행동마라 니네새끼위해 갈비탕 국물 또 끓여서 내놓으리!! 지새끼껀 지네집어서 갖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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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걸 2019.09.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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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 엄마들이 저래서 욕먹는거지요..한그릇 시키면 되지 그깢거 얼마나 한다고 거저 달래는지ㅉㅉ거저 얻어서 애기 먹이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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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9.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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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촌오빠가 빙신이네 자기와이프 미친짓 하는것도 앞장서서 들어주고 따지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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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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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은 화법만 조금 바꾸시면 될것같아요 제가 쓰는 방법이에요 고기 먹었으니 갈비탕 시켜서 아기 조금주고 밥먹어야겠네 이런식으로요 그럼 새언니도 기분 안나쁠거에요 그리고 새언니는 어디가서 그런행동 하지말아요 어느 고기집에서 갈비탕 국물을 조금 주나요? 진상짓을 하니 다른가게에서 준거겠죠.... 정말 같은 애기엄마로써 챙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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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스키 2019.09.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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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또 애기밥타령이다 또 맘충같으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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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zz 2019.09.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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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떼써서 물건값 깍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로는 이해 안감. 적당히 해야지 막 어거지쓰고 소리 높혀가면서까지 물건 값을 깎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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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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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깔끔히 갈비탕 한개 주문하면 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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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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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당히 먹었고 사주는 사람 생각해서 ㅡ중국집에 짬뽕국물같이 생각해서ㅡ 종업원에게 말했던것 같은데, 한번 안된다했음 거기서 끝냈어야지 그런행동이 좀 아쉽네요. 쓰니입장도 이해가 가요. 다시 안볼 사이 아니면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나쁜 의미로 말한거 아니면 언젠가는 오해 풀리고 다시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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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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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가 맘충짓 한 것 맞음. 근데 그거 얼마나 한다고라는 말이 기분 나쁠 순 있었을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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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양 2019.09.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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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애기먹게 이런말젤 싫음 나도아이키우지만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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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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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가 그지짓을 했고 쓴이가 그지같이 진상떨지말고 내가 하나 시켜줄께라고 한 것임 그래서 언니가 삐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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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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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굳이 전화해서 따지고 사과까지 듣는 사촌오빠도 웃기네 애둘러 얘기할수 있는 부분인거 같은데 저래놓고 지들맘은 편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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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우어 2019.09.1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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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명가서 갈비 3인분이 더 놀라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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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1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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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장동이나 독산동 우시장 가면 영화 황해에서 나오는 김윤석이 들고 있던 그런 커다란 갈빗대나 소뼈 살수 있다 그거 하나 사서 그 맘충짓하던년 뚝배기를 선지가 잔뜩 터져나오도록 강하게 내리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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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1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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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체적으론 쓰니가 맞지만 상대가 기분상할 요지는 있네요. 근데 그 사촌오빠네는 그냥 속으로 서운하다 생각하고말지 전화까지하고 사과받아내는게 좀 쫌스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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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19.09.1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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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 잘못한거 없는데....저는 동생이랑 15살 터울이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동생 데리고 제가 따로 외식할때도 김이랑 애기반찬 조금싸서 다녔어요 왜 식당이 애기밥까지 무료로 제공해야하죠?? 애엄마도 아닌 저도 아는 상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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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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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곤란해하는 찰나에 잘정리한거지 거기서 그럼 뭐 줄때까지 뻐기려고? 상황 자체를 덜민망하게 쓰니가 오히려 도와준거고 더구나 다 사준건데 대체 욕을 왜먹냐고...이런게바로 사주고도 기분잡치는 상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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