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결혼 관련해서는 여기서 제일 현명한 답변을 해주실 것 같아서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이고,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직장동료가 하나둘씩 생기고 있어요. 문제는 전 결혼할 생각이 없고 하더라도 결혼식은 절대 안할거라는 건데요. 일단 저는 부모님이 살아계심에도 불구하고 두 분 다 책임지고 싶지 않다 하셔서 할머니 손에 컸어요. 그래서 양가 부모가 축하해주고 부모 지인들이 축의금 품앗이 해주고 하는 결혼식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근데 이런 가정을 이해해줄 남자도 없을 것 같아서 결혼은 포기 상태입니다. 이렇다 보니 결혼식 가서 축의금 내는게 너무 아까운데, 요즘 들어 결혼식이 정말 많거든요. 친한 친구 - 못 돌려받는데도 기쁜 마음으로 줄 수 있음 안친한 지인 - 안가고 안 보면 그만 인데 직장 동료가 애매해요 같이 일하는 사이고 팀원들도 다 가는데 저만 안가기도 그렇고.. 저 같은 고민하시는 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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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내지마 니하고싶은대로 해.
직장에서 왕따당하고 소외당해도 그건 니탓.
남탓하지마 알겠지??
남들은 다 나도 나중에 결혼하니까 가도되겠지 하고 가는지 아나
예의상 그냥 비싼밥한끼 먹는다 치고 다들 어쩔수없이 가는거다.
돈5만원정도 내고 밥한끼 먹으면 예의는 차리는건데 월급 한 150받나?
너무 쪼잔하게 벌벌떤다. 님은 그냥 가지마요
결혼하는 동료한테 차라리 당당하게 말해주세요 나는 결혼안할거고 거기가서 5만원내고 밥먹기 너무 아까워서 안가고 축의도 안할테니 이해해달라고 하세요.
사회생활에 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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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직장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과 축의금 내는 것은
가까이에서 함께 지내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며,
축하해주는 마음은 그 자체로 좋은 마음이고, 상대에게 주는 기쁨입니다.
나 혼자만 잘먹고 잘사는 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한
행위는 선이요, 소소한 재미요, 나를 위한 행위입니다. 전혀 손해가 아닙니다.
주위 사람들의 경조사를 외면하는 사람은 고립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을
축소시키는 행위가 됩니다. 저절로 우러나온 마음으로 참석하면 더욱 좋은 일이지만,
별 마음이 없다고 해도, 예의를 지키는 마음으로 참석하고 기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의란, 따뜻하고 친근한 마음이 없더라도, 지키면 차선책이 될 수 있도록 만든 형식
이기 때문입니다. 德이 없으면 禮라도 지켜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함께 살아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