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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은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하는 둘째 고민

고민 (판) 2019.09.18 11:46 조회24,99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육아쪽에 올려보려다가 이쪽이 댓글이 많을것 같아서 글써봐요.

 

악플은 삼가주세요ㅜㅜ

 

지금 두돌된 여자아기 키우고 있어요.

집안은 뭐 가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크게 풍족하지도 않아요 평범합니다.

둘다 맞벌이구요. 부부 공무원입니다..

 

신혼이 길지 않았고.. 임신때부터 막달때까지 입덧을 달고 살았어서

둘째는 절대 없을거라고 다짐 했는데..

 

주변사람들 말 말 말..ㅠㅠ

물론 부모 선택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회사 사람들은 전부다 더 늦기 전에 둘째 낳으라고 얘기하시고,

 

아는 지인 언니도 첫째 아들(10세)만 낳아서 키우고 있는데 아직까지 동생타령한다며..

다시 돌아간다면 둘째를 꼭 낳아주고 싶다고 얘기하고..

 

내 친구 얘기들어보면 애기 둘 낳았는데 첫째 혼자 키우는거 보다 둘째 낳으면

둘이서 놀으니 서로서로에게 무의식적으로 서열관계나 배려할줄 아는 교육도 되는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솔직히 남편은 둘째 낳고싶어하지 않아해요

제가 옆에서 고생하는걸 지켜봐왔고 신혼이 길지 않았던지라 애기 얼른키우고

같이 여행도가고 시간보내고 싶어하고, 

나중에 커서 아이들이 어떤일을 하고 싶어할지도 모르는데,

만약 예체능 계열이라 하면 벌써부터 오금이 저린다고 ..

저도 처음엔 같은 생각이였고 오히려 그땐 제가 더욱 막강하게 둘째 낳고싶지 않다고 했었는데.

 

유전자의 본능인건지 요즘들어 그때의 고통이 망각되고 자꾸만 둘째를 낳아야하나 고민하게되네요. 그래서 객관적인 조언으로 여러사람들의 말들을 들어보고 싶어요.

 

과연 친구말대로 둘째를 낳으면 더욱 마음이 놓이는지 등

(이건 맞벌이라 더욱 고려되는 부분인것 같아요ㅠㅠ 엄마아빠 일갔을때 혼자 남겨진 아이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아파요)

 

지금 첫째아이는 말이 서툴러서 그런건지..

동생갖고 싶냐고 물어보면 웃으면서 시러 시러 하는데

그게 진짜 싫다고 하는건지 그냥 묻는말에 시러 시러 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요즘 시러병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좀 더 첫째가 크고 의사소통이 어느정도 가능할 때  그때 아이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는것이

좋을지.. 그때는 너무 늦고 터울이 많이져서 더욱 고생하지는 않을지.. 모든게 의문투성입니다.

 

저는 연년생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자라면서 친구같이 투닥거리면서 엄청싸우기도 하면서도

의지도 많이 하긴 했었거든요. 동생없는 인생은 어떨지 상상도 안되요;

지금도 약간 투닥대기도 하면서 서로 조언도 하기도 하는데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이 맞벌이라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동생이 있어서 부모님 안계시는 집에 외롭지 않게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진실되게는 싸우느라 외로울틈도 없었어요ㅋㅋㅋㅋ

 

여러가지 조언들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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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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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면 외로울까봐x 아이는 부모욕심에 낳는거임... 경제적 여유로 결정하세요
진짜 여유도 없는데 줄줄이 낳는집안 이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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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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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째가 둘째타령한다고 둘째낳을걸 ㅋㅋㅋ이말이 얼마나 ㅂ ㅅ 같은지 모르세요? 둘째를 첫째를 위해 낳는건가요?? 그렇게 둘째 낳았다가 오히려 외동이었으면 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어릴때 기억도안나는데 둘째타령해서 낳았다는데(거의띠동갑터울) 결론적으로 저도 동생도 다 외동이었으면 형제없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단순히 둘째 낳는다고 알아서 자라나요? 돈도 두배 신경쓸것도 두배가 됩니다 두배 오롯이 다 못주고 동생이양보해 큰애가양보해 할거같으면 절대 낳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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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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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벌이라 혼자 남아있을 애가 걱정되어서 고민하신다는 부분에서 헉 했습니다. 맞벌이 부모님 아래에서 첫째로 자란 제 입장에서는 정말 반대하고 싶네요. 저 11살 때부터 동생 저녁밥 챙겨줘야했거든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혼자 있고 싶었어요. 둘째 걱정보다 일하는 동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구하는게 먼저이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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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9.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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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싫어병 걸렸다면 애가 아주 어린데 뭔 동생 개념이 있겠어요.
첫째 위한답시고 동생 낳을래! 라는 생각 좀 버려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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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9.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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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장중요한게 안써져있네요. 애 육아는 그래서 어떻게 계획하시는 건데요? 휴직하실거에요? 부모님이 봐주시나요? 부모님께 그럼 돈 드리나요? 아니면 돈주고 애들 맡길건가요? 그럼 공무원 월급 한명분 통째로 줘야할텐데 괜찮아요? 젤 중요한 현실적인 문제들은 다 빼놓고 글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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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9.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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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급 공무원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둘다 9급이면 1명도 벅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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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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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조언은 1.비혼 2.이혼 3.딩크 4.연 끊어라 가 기본인데 둘째 조언을 바라다니요ㅋㅋㅋㅋ 대부분 전문직에 500기본으로 버는 판 사람들은 공무원 부부 거지로 봅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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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9.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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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놀 수 있는 나이가 될때까지가 고생입니다...............................둘쨰가 15개월인데 아직도 힘드네요 개싸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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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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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능력만 된다면 둘이 딱 좋다고 봐요.. 여기서 경제적 능력은 집 최소 자가나 전세, 차 한대 있고 애들 1인1방 줄 수 있고 최소 주1회 외식, 애들이 미자때 생존을 위해 경제적 활동을 전혀 할 필요 없고 수학여행 급식비 등등도 걱정 전혀 할 필요 없으며 수험생때 학원 한두개는 보내줄 수 있고 굳이 첫째가 양보하거나 첫째 물건을 둘째에게 물려주지 않아도 (이러면 애들 둘 다 짜증남) 괜찮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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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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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편되시면 낳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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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 2019.09.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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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뭐가 되었든간에,
고민하고있다면 낳기전까지는 계속 문득 잠깐이라도 고민은 계속될꺼같은데요

제일 중요한건 남편을 설득해야하는데..
부모가 둘다 원해야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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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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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만 아니면 전 애는 많아도 좋은 거 같습니다.
서른 초반인데 ,, 주위 친구들을 보면 한명일 때보다 두명이상일 때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물론 힘들지만 애는 키우기 당연히 힘든것이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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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9.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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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실적인 답이 하나도 엄네...집근처에 도와주실 시댁이나 친정있으면 2명 ㄲㄲ 아니면 1명 끝. 둘 키우면 공무원 공기업부부 프리랜서 아닌 이상 맞벌이 못함 애 돌아가며 아플텐데 누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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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2019.09.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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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맞벌이 부부고 , 아이 둘입니다. 저희는 친정어머니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낳을수있었고 , 지금은 둘이 둘도없는친구랍니다. 평생 형제는 둘이겠죠, 하나는 너무 외로워요,
둘은 또다르답니다. 지금은 둘이 비밀도 공유하고 (9살,7살) 놀다가 싸우다가 하죠 보기도좋고 . 마음도 놓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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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19.09.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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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9살딸하나 엄만데...아이가 크면서 6살쯤부터인가 동생이 있음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아기먀 보면 너무 이뻐하고 동생이 있음좋겠다고 해요. 그걸 보면 참 미안한데.... 동생을 낳아줄 여건이 되지않아 못 낳아주고 있음. 그냥 엄마아빠의 모든 사랑을 쏟아부어주는걸로 . 둘일때를 생각하면 내가 너무 힘들게 눈에 보여 못 낳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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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2019.09.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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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워보면 아이는 두명 정도가 좋을듯 해요. 많으면 좋을수는 있으나 경제적이나 여러모로 힘드니 혼자 외로운거 보다는 둘이 터울은 그렇게 길지 않게 하는게 좋더라구요. 어차피 공무원이니 시간적 여유나 경제적 여유도 되실거 같고 아이 봐줄 사람이나 맡길때 있으면 둘째도 괜찮을듯 싶어요. 아이 키울때 같이 키워야 엄마가 덜 힘들거든요. 다 키워놓고 또 키울려면 엄마도나이를 먹고 힘들기도 하고 저희집도 4살 터울이라 잔병치레 외에는 순한지라 그리 힘들다고 생각은 안하고 키웠습니다. 물론 제가 전업주부로 집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애들 다 키워놓고 맞벌이를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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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힝호잉 2019.09.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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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달전에 둘째 낳았어요 첫째 지금 3살 30개월이구요 주변사람들한테 애는 하나만 낳는걸 추천한다고 말하고 다녀요 ㅋㅋㅋ그만큼 진짜 상상 그 이상으로 힘들더군요 둘째가 두돌이 지나면 좀 낫다는 말을 믿고 2년 지나길 기다립니다... 그래도 둘째 너무 예쁘구요 첫째가 점점 둘째랑 친해지는거 보면 뿌듯해요 하지만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나중에 외로울거같다 이런 생각으로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구여 부모의 체력과 건강 경제적여유 모두가 고려되어야 할거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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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루 2019.09.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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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700안된는데 애둘키우는 맘 입니다. 무슨 선택을 하든 힘드실거예요. 근데 주위에도 애하나 키우다 동생 날려구 하다가 결국 실패했어요. 전 책에서 동생은 부모가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얘기를 본적이 있는데 혼자보단 둘이 낳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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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9.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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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부럴 지애낳는것까지 사람들 의견이 필요한건가....니 맘대로해라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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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너를알지 2019.09.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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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될땐 낳지 않는겁니다. 고민 따위 없을 정도로 흔쾌한 맘으로 낳아도 고생스럽고 고통스러운게 둘째에요. 고민될땐 안낳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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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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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애를 사랑으로만 키우는 게 아니잖아요 ㅋㅋㅋ 아이는 돈으로 키우는 거죠.. 물론 돈이 다는 아닙니다만 돈이 가장 중요한 건 사실이에요 경제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낳아도 괜찮을 거고, 여유가 없으시다면 하나만 열심히 잘 키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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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9.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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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치원가서 친구를 사귀지 뭔 둘째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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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나나우유 2019.09.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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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는 집..딸둘의 첫째임.. 맞벌이 하니 애가 외로울까봐 둘째낳는다? 그냥 외로운 애 둘.. 만드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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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9.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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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신혼부부고 맞벌이 월 750이라 하나만 낳기로함. 하나만 낳아서 풍족하게 키우고싶음. 월급이오르긴 할거지만 그래도 완전 풍족힌 힘들겠지만. 돈이 꼭 다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돈은 받침되어야하니. 자가있고 차 두대에 대출도 없지만 이정도가 딱 애 하나 고액과외는 못시켜도 남들하는건 해주면서 여행도 다니며 살수있지않나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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