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남편이 장인장모가 남이랍니다.

ㅇㅇ (판) 2019.09.18 15:44 조회4,419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우선 이 글은 남편과 함께 볼것임을 미리 밝혀두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결혼 2년차 30대 초반 여자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남편이랑은 대학생때 만나서 사귀다 연애결혼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매출 500억 정도 되는 중소기업 운영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주부십니다.


서울에 융자 없이 건물 3개, 경기도에 땅도 좀 가지고 있는 풍족한 가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아버지 회사에서 과장 직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댁은 수도권에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집안입니다.


시부는 직장 다니다 정년 채우고 퇴직후 시청에서 알선해준 일 하고 있고 시모는 파트타임 알바 하고 있습니다. 


남편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결혼 당시 부모님이 집 근처로 (강남 서초구) 50평대 아파트 해주셨습니다.


시댁에서 남편보다 먼저 결혼한 도련님한테 결혼 자금을 보태주느라 형편이 넉넉찮으시고


남편이 결혼으로 부모님께 부담 드리고 싶지 않다길래 시댁에서는 받은건 없습니다. 


오히려 저희 부모님이 남편이 결혼전에 모은 4천정도 시댁에 그대로 드리고 몸만 오게 하셨습니다. 


제가 비록 아버지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회사 내규로 정해진 과장 연봉 그대로 받아서 수입이 많진 않습니다.


그 대신 경조사 있을때마다 큰돈 주시고 그 외에 평소에도 자잘하게 100~200정도 계속 주시고 


여행 다녀오라고 돈 대주시고 백화점 가서 옷도 사주십니다.


부모님이랑 가까운곳에 살다보니 평소 왕래가 잦습니다.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보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한테 일 시키거나 싫은소리 하는거 하나 없이 정말 아들처럼 이뻐해 주십니다.


외식 할때마다 비싼 레스토랑이나 호텔가서 좋은거만 사주시고 


남편 용돈 하라면서 가끔씩 따로 돈 주시고 남편 생일에는 외제차도 하나 뽑아주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남편 하얏트 이런데 데리고 가서 따로 밥사주시고 


가끔씩 해외여행도 가는데 그때마다 비용 전부 부담하시고 


심지어 시부모님도 모시고 간적이 있는데 그때도 부모님이 전부 비용 부담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장황하게 써놓는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결혼 당시 많은 지원 해주셨고 


현재까지도 아낌없는 금전적, 물질적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을 뿐더러 


남편에게 그 어떠한 처가살이 없이 이뻐하시고 아껴주심을 설명드리기 위함입니다. 


시댁은 풍족한 집안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이 해주시는것처럼 하시진 못하지만 


김장하면 부모님댁이랑 저희집에도 잊지않고 보내주시고 갈비셋트 같은것도 몇번 보내주시고


뵈러 갈때마다 상다리 부러지도록 식사 차려주시고 갈때 반찬거리 먹거리 양손 무겁게 챙겨 주시고 계십니다. 


그분들 나름대로 형편껏 노력하고 계시고 있단걸 잘 알고 있고 


액수보단 성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아무 트러블 없이 사이좋게 잘 지내던 와중에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1주일전 쯤 어머니가 쇼핑하러 갔다가 저희가 생각나서 한우셋트 하나 사셨나봅니다. 


저희집에 놓고 가려고 하는데 저랑 남편이 출근해서 아무도 없으니 


저한테 전화하셔서 비밀번호 알려 달라길래 알려 드렸는데 


남편이 이 사실을 알더니 저한테 소리 지르면서 엄청 화를 냈습니다. 


아무리 처갓댁이라지만 사적인 공간에 함부로 들어와서 프라이버시를 침해해도 되는거냐면서요. 


그리고 마치 그동안 벼르고 있었단듯이 하는말이 저희 부모님의 과도한 관심 부담스럽답니다.


잘해주셔서 감사한데 뵙는 횟수를 좀 줄이면 안되겠냐면서 저보고 중간에서 컷트를 잘 하랍니다.





이까지만 써도 비추 1000개 넘게찍힐듯 ㅋㅋ
1
13
태그
1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9.18 17:53
추천
1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ㅋㅋㅋㅋㅋㅋ저는 제목만 보고 아내가 달려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진짜 아내 너무 염치 없고 인성도 개차반. 그런 인성으로 아이들한테 뭘 가르칠지 그 초등학교에 아이 보내는 부모님들한테 알리고 싶음. 이혼각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9.09.21 08:5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베스트 간거 성별만 바꾸고 똑같이 복붙한거네 ㅋㅋㅋㅋ 근데 그 여자는 개쓰레기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0 09:4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원글과 이패러디글을 보고 나서,사람은 영악하게 마은속의 본심은 항상 감추고 영업용의 얼굴을 부부지간에도 쓰고 살아야 하는거구나 하고 느꼈음. 일본인들의 그 혼네 와 다테마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19 21:0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는 이글 원문에도 '남이라고 생각했다면 시부모가 주는 혜택을 그렇게 선 없이 받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냥 당장 혜택 끊고 각자 부모님 각자 알아서 연락하고 방문하면 될 문제니까요.

시어른이나 처가 어른이 딸, 아들 같이 잘 해주는 게 부담스러우면 그걸 누릴 게 아니라 선을 정해서 끊었어야 하는 문제고요. 원글에서도 시어머니가 아들 집에 함부로 들락거렸다기 보다 산 것만 전해주려고 한 게 문제였거든요.

같은 말이라도 '집 안 치운 상태인데 그거 어머님이 보시는 거 너무 민망하다.'고 말하는 게 맞고요.

그냥 저 지경이면 배우자 각자 본인 부모에게 잘 하고, 본인만 혜택 받고, 일반적으로 양가 같이 뵙는 명절, 생신 등만 챙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19 15:5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남녀바뀐버전있는 주작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19 15:1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 읽어보면 바람피고 돈쓰고 딴짓해도 모를듯
답글 0 답글쓰기
2019.09.19 15:01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만 보면 남자가 죽일놈이지? 근데 댓글 쓸 판녀들아 원문은 여자가 저 지랄한거란다. 이거 글쓴이는 남녀만 바꿔놓은거고
답글 0 답글쓰기
ㅎㅎ 2019.09.19 14: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은남이죠
다만표현이적절치못햇다는거지
넘자랑치치마요
친정
답글 0 답글쓰기
에효 2019.09.19 14:3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원글에서 남녀바꿔서 쓴건 알겠는데 내용이 추가되어야할꺼같은데
호텔서 식사는 기본이고 마사지받으러다니고 외제차 끌고다니고
이것저것 내용이 빠졌구나
답글 1 답글쓰기
로로 2019.09.19 10:0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거 원글 할일 드럽게 없나
답글 0 답글쓰기
2019.09.19 08:26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개 멍청한 애들이 남녀 바꾸면 유치하다고 부들거리더라. 남녀평등이라며?
답글 0 답글쓰기
2019.09.19 08:06
추천
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바꿔놓는 심보가 고약해서 비추임.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19.09.19 01:1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라이~그럼 한우 다시 들고 가?비번 물어봣다잖아~저녁에 다시 바꾸면 될 것을...그리고 금수저는 설사똥수저를 만나면 저지랄이 된다.흙수저는 지주제라도 알지ㅋ똥수저 중에 설사똥수저는 염치와 도리를 모르고 자격지심이 지능 낮은 개소리 광광광~^^앞으로 여행 노~백화점 옷 노~용돈 받은 너만 써^^참, 집도 줄여라 얘~설사똥이 뭐라고 하는지 잘 봐^^
답글 0 답글쓰기
밀키 2019.09.18 20:40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 재미없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18 20:02
추천
7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낮에 ㆍㆍ아내가 시부모가 남이랍니다 라는 글봤는데 ㆍㆍㅋㅋㅋ 재밌나요?? 아내 남편 바꾸고 시부모를 친정부모로 바꾸고 토시하나 안틀리게 글올리다니ㆍㆍㆍ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18 17:53
추천
1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ㅋㅋㅋㅋㅋㅋ저는 제목만 보고 아내가 달려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진짜 아내 너무 염치 없고 인성도 개차반. 그런 인성으로 아이들한테 뭘 가르칠지 그 초등학교에 아이 보내는 부모님들한테 알리고 싶음. 이혼각
답글 0 답글쓰기
111 2019.09.18 17:29
추천
0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는 남편 입장이 이해 갑니다. 결혼하면 두 성인이 독립된 가정을 꾸린건데....물론 부모님의 사랑과 배려는 감사한것이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실제적으로 남이죠... 만약 두분이 이혼해도 부모님이 사위한데 저렇게 해주시는 않으실테니까요...... 효도는 자식들이 셀프로 하는건데... 배우자에게 강요를 하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