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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재회가 좋은 것 만은 아니네요

ㅠㅠ (판) 2019.09.19 00:59 조회24,030
톡톡 헤어진 다음날 혼자하는말



저도 해어지고나선 답답한 마음에 너무 힘들어서 여기와서 글도 남기고 그랬었는데 재회하고나니 전처럼 매일 들어오진 않지만 그래도 자주 들여다보는 듯 해요

헤어졌을때와 지금의 공허한 마음이 그리 다른 것 같진 않아서요

헤어졌을때 제가 너무 힘들어했던걸 겪고나니까 없으면 안될 것 같아 일단은 붙잡고 있는 느낌이에요
이미 늘어져버린 사이에 옛날같은 풋풋함, 사랑스러움 이런건 제 욕심이 되어버린지 오래..


나와 같이 있고싶어하는 모습, 데이트가 재밌어보이는 모습, 보고싶다며 문득 날 만나러 와줬던 모습, 만나고 돌아서기무섭게 다음 약속을 잡기 바빴던 그사람 모습은 이제 전생의 기억처럼 희미해요 ㅋㅋㅋㅋ


이제는 저와 만날 약속을 추상적? 으로 잡는 그 사람 대신 제가 날짜가 분명한 약속을 제안하지만 뜨뜨미지근한 대답만이 전부 ...
의무인듯 아닌 듯한 데이트 태도.. 반응.. 연락..ㅠ


헤어지면 내가 죽을 것 같을게 뻔하고 그 사람은 잘 살 것 같으니 다시 헤어지진 못하겠는데 만나다보니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생기고 보고싶은 투정, 상대방에 대한 섭섭함도 꾸준히 생기는데 그냥 말을 말거나 꾹 참아보려고 노력중...



예전에 날 사랑해줬던 모습과 그래도 아직까진 나한테 큰 일 생기면 달려와주는 그런 모습만 계속 리플레이 하며 사소한 일에 섭섭해하는 내 모습에 채찍질을 하는 요즘..


나만 잘하면 되는건데 .. 나만 마음 고쳐먹고 옛날같은 쿨함 가지면 될 것 같은데 여러 감정이 불어난 지금 마음으로는 애써 내 감정 외면하기 말곤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매일이 텅 빈 것 같고 짜증만 가득 차 있어요



내가 권태긴가 내가 우울증인가 싶은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한편으론 더이상 해도 해도 안 될때 까지, 마음 다 바닥나버릴때까지 만나다가 나도 사람새끼면 식겠지 싶은 마음으로 만나고 있네요

그거 아시죠? 처음으로 사이 되돌려보려고 하고 초반엔 섭섭함도 토로해봤지만 답답해하고 짜증나는 표정으로 대체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하고 못해줬냐며 니 욕심이 너무 크다, 어떻게 사람이 처음과 같을 수 있냐는 그런 흔한 반응..ㅋㅋㅋㅋㅋ

그렇게 큰 걸 바라는게 아닌데 말이죠..


옛날엔 내가 쉬어라, 시간내지마라 해도 자기 스스로 나 보고싶어 억지로 시간 만들어서라도 보려고 했으면서 지금은 내가 서운함 비치면 내가 시간 내서 너 만나는거 보면 모르겠냐며 데이트 하려고 '시간 내준다' 는 식으로 은근 갑질하고.. 날 사랑해줬던 그 모습을 왜이리 구걸하고 그리워해야하는지 ㅠ 비참해요..








오랜만에 헤다판 들어왔는데 헤어져서 너무 우울해하시고 재회 바라시는 분들 많아서 두서없이 넋두리마냥 혼자 주절주절 해봤어요..

재회했다고 옛날같은 모습으로 절대 안되더라구요

저도 물론 재회 전에는 아무 것도 안 바란다, 옆에라도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끝이다, 안 만나줘도 되니 연락만 되면 좋겠다며 간절했었거든요..

근데 이게 사람 마음이란게.. 살로 닿아보니 절대 그렇게 안되더군요 ㅠㅠ

물론 재회하셔서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제 경우엔 아니었어요..핳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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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2019.09.2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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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거 감수하고 다시 만나는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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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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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시네요.ㅠ 연애 초중반엔 조금이라도 보고싶어서 아무리 바쁘고 몸이 힘들어도 달려오던 사람이 어느순간 내가 너 만나주는거야 라는 식으로 한달에 한번 만나는것도 힘들어지더라구요~ 바쁘고 힘든거는 이해하는데 차갑게 식어버린 모습을 보며 맨날 울었어요. 생일날에도 안만나길래 헤어지자고 했더니 시간을 갖자기에 안된다고 단호하게 헤어졌어요 보고싶긴한데 껍데기만 남은사람 버리자 라는 심정으로 3달지나니 이제 괜찮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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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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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험상 이미 쓰니 마음이 떠난건데 정 때문에 아직 사랑한다고 착각하는거임 헤어지고 일년 정도 지나서 아 그때 이미 내가 사랑하지 않았구나 깨달을거임 정과 익숙함을 사랑으로 착가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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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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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할 맘으로 다시 만나는게 아니라

그냥 다시 만나는거면 남녀 모두 바보짓이고

여자는 더 바보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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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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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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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리는 없고 마음가는데로 했네 이 미려한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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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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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고 다시만난다면 다시 또 그 헤어진 이유때문에 헤어지게되는 반복의 악순환...간절함..애절함..그리움은 없을때나 느끼는것이고...다시 만나면 예전만큼 서로에게 못함..익숙함은 있어서 설레임으로 인한 가면을 쓸 이유가 없기때문에...님도잘못 없고 그 상대도 잘못없음...둘이 만나서 잘못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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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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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회잘이어가려면 그전모습기억은 아예 리셋해야돼요 그냥 아예처음만나는사람이라 생각하고만나야지안그럼 또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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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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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아..나도 극공감.. 만나면 안만나는게 나을거같고 안만나자니 오래된 습관이 넘 익숙해서 못놓겠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잘참다가도 갈등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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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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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면서 만나는이유는 떡정인가요? 시간 남아돌아서 만나는게 이해불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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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2019.09.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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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회를 바라는 차인 사람인데 저는 간간히 연락도 하고 친구로 지내자는 말도 들었어요 님처럼 될게 뻔한데 놓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바보같네요 님 글 보면서 저도 맘 다잡아 보렵니다 글 삭제하지마여 ㅠㅠ 그리거 우리 힘내요 자존감은 지키는 연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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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녀 2019.09.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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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찬 사람이 잡아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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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ㅇ 2019.09.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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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와 같은 상황이네요 나만.. 노력하는 것같은.. 그래서 제풀에 혼자 지쳐가는거 같아요 상대도 나름 마음 잡아볼려고 노력중일테니 기다려보자 주문 외우며 사는데 힘들어요 화내지 말자, 욕심내지 말자, 늘 그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하는데 자존감의 바닥을 보는듯~~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해보려는 중입니다.. 뭐가 더 나은 처신인지 알지 못하는 지금,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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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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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방이 다시 좋았을때처럼 바뀌기는 힘들거에요. 좋았던 과거만을 바라보며 계속 만나시는거 같은데 쉽게 포기 안되시면 하고싶은만큼 표현을 다 하시고 헤어지시는게 마음 편할거에요. 전처럼 되돌아가기엔 상대방은 이미 정리하고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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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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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고싶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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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19.09.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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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쓴글같네요..ㅜ 저는 다시 재회하고 1년이 지났는데 최근에 또 상황이 안좋아져서 헤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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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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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때 재회를 바랐던 사람인데, 이 글 읽고 나니까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어렵게 다시 만나신 만큼 좋은 인연으로 만드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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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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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짓 열번은 넘게 반복하다 다 포기하는 심정으로 그냥 최선을 다하고 헤어졌어요. 그러곤 전남친 이년뒤에 울면서 나 찾아다녔습니다. 그땐 이미 제 마음에 아무것도 남은게 없을때라 쿨하게 거절했구요. 지금 상대방이 갑질하는게 보여도 내가 좋으니 어쩔 수 없어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후회만 안하게끔 다 소비해버리세요. 언젠간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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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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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글쓴이분과 똑같은 입장이었던 적이 있어서 지나가다 댓글 남겨요. 저는 한 사람과 다섯번 이상 헤어진적이있었어요ㅋㅋ 제가 너무 좋아했고.. 상대는 저를 만만하게봤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 매번 붙잡았고.. 저는 헤어질때마다 밥도못먹고 매일울고 일상도 못했는데, 그러다보면 정말 정리가 됩니다. 계속 그렇게 재회하고, 상대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어느정도 인정이 되니 어느순간 마음이 팍 식더라구요. 저 스스로가 마음이 접힌게 느껴졌어요 절대 안 그럴것같았는데.. 저도 상대는 저없이 너무 잘 살거라 생각했었고 그래서 더 못 놔준 것도 있었어요. 결국 제가 마음이 완전히 식어버려서 헤어졌고, 영원히 저를 찾지 않을 것 같던 전남친..석달뒤 누구보다 찌질하게 저를 찾더군요. 제가 잘 해주고 너 없으면 안 된다하니 사귀는 동안엔 지가 뭐라도 된 줄 알았었나봐요. 아마 글쓴분도 헤어지는 과정이실거에요. 글쓴분은 미련도 안 남겠죠 잘 해주고 많이 사랑해줬으니까..남자분이 얘기하는 태도보니까 남자분 많이 미안해하고 후회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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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9.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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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헤어진지 두달됐는데 그런마음이어서 헤어졌던거에요. 공허해서..이젠더이상 내가섭섭해해도 또그러냐는식으로 문득문득 나오는 그런모습때문에.. 그모습때문에 헤어진 지금은 다시 만나기만 한다면 꾹 참고 그렇게 변하도록한 데는 제잘못도있긴 할거니까 같이 변화하려고 노력하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재회후 예전같지않은 모습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재회까지 하셨으니 안맞는부분만 들여다보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하시면 좋겠어요. 저 역시 재회를 하게된다면 지금 이기분 잊지않고 조금은 더 성숙한모습으로 연애하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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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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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회 한달찬데요.. 정말 글쓴이님과 똑같은 마음이에요. 얜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는 거 아는데.. 나만 놓으면 되는데.. 또 그것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서운한 감정 말하면 나만 예민한 사람 되고 참게 되네요. 다시 헤어지면 이게 답이 되는지.. 아니면 나아질지 잘 모르겠어요. 답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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