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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내용추가)육아 문제로 싸우다가 이혼하자네요

떼꿀 (판) 2019.09.20 00:49 조회85,241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8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남편과 육아문제로 갈등이 있는 편입니다.
과거에도 참 많이 싸웠는데 저도 포기한 상태고 남편도 예전보다는 육아에 조금 동참해서 5개월간은 큰 다툼 없이 지냈습니다.
남편은 아침에 아이와 제가 자고 있을때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고 바로 출근을 해서 밤 8시 30분~9시에 집에 와요. 그래서 제가 아침에 아이 깨워서 밥먹이고 옷 입히고 챙겨보내요. 학교 급식실 공사중이라 3달째 도시락도 싸고 있구요. 하교 후에 아이 숙제 준비물 챙기고 씻기고 밥먹이는 것도 거의 제가 합니다. 남편은 가끔 제가 시킬 때만 아이를 씻기거나 재워요. 도시락 싸준적, 숙제 봐준적, 안내장 읽어본 적은 단 한번도 없고 심지어 애가 방학이나 개학을 언제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프리랜서 강사로 일도 하고 있습니다. 집안일은 거의 제가 하는데 이것도 싸우다가 지쳐서 건조기랑 식기세척기 사고 2주에 한번 청소도우미 분을 불러요.

오늘은 저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스케줄이 있어서 바빴어요. 저녁시간에 회의나 일정이 있을 때는 아이와 동행해야 되기 때문에 김밥이나 도시락을 챙겨가거나 외부에서 해결을 해요. 오늘도 같이 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8시가 넘었더라구요.

잠시 뒤 남편이 8시 40분쯤 집에 왔고.. 10분쯤 뒤에 아이를 재우라고 말했어요. 아침부터 하루종일 아이는 아빠를 못 만났기 때문에 잠자기 전 잠깐이라도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랬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화를 냈어요. 집에 오자마자 애 재우라고 시킨다고. "그러면 집에 온 뒤 몇분 뒤에 재우라고 해야돼?" 물었더니 1시간은 쉬어야 된대요. 그러면 10시쯤 될텐데 애가 잠자는 시간이 너무 늦어지지 않느냐니까, 자기 밥도 못먹었다고 하는 거예요~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안 먹으면서 갑자기;;) 그래서 제가, "얼른 재우고 먹으면 되지" 했더니 재우다가 자기도 잠들거나 비몽사몽 되서 싫다고 하네요.
어쨌든 핵심은 <왜 퇴근하자마자 애 재우는 걸 나한테 시키느냐 니가 재워라>였어요. 애 앞에서 화내면서 소리를 질렀기에 당연히 아이가 다 들었고 애써 표정을 감추면서 책을 막 읽더라구요ㅠㅠ 상처 받았을텐데.. 너무 속상합니다.ㅠㅠ

5개월 전에도 아빠 노릇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둘이 있을때 최소한 밥은 차려줘라, 제발 굶기지 마라 했더니 회사일 힘들어서 가정에 신경 못 쓰는 거라며 육아휴직한대서 엄청 싸웠거든요.. 밥 차려주는 거랑 회사랑 무슨 상관인가요?ㅠㅠ 그 뒤에 앞으로 잘하겠다 약속하고 이직도 했는데... 여전히 본인 취미생활이 우선이고 아이는 뒷전이예요..

아이 재우라는 게 그렇게 화낼 일인지.. 솔직히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남편이 하는 육아라고는 일주일에 한두번 애 재우는 거 뿐이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그것마저도 니가 하라며 화를 내더군요. 저도 너무 화가 나서 다음달 해외여행 취소하고 안간다고 했고, 아이는 어차피 내가 항상 독박으로 키웠으니 아빠 없다고 생각하고 살겠다고. 애 재우라고 하는 등의 육아에 대해 앞으로 일절 요구하지 않겠다. 라고 톡을 보냈더니 이혼하자고 하네요.

어차피 각자 일해서 돈도 벌고있고, 육아와 집안일은 거의 제가 독박이었으니 이혼하면 저야 편하죠. 그런데 아이가 상처 받을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ㅠ




+ 글 추가하겠습니다.
저는 남편이 운동을 하건 낚시를 하건 게임을 하건 누굴 만나서 술을 먹건.. 못하게 하지 않아요. 본인도 스트레스 풀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제가 계속 불만인 것은, 본인이 해야 할 최소한의 역할도 안 하고 오로지 취미생활에만 몰두하기 때문이예요. 아침에 매일같이 운동하러 가면서, 저녁에도 운동을 해야 하죠. 운동하기 전에는 종일 누워서 핸드폰으로 예능 보고 게임을 했구요. 아이랑 단 10분도 놀아주지 않아요. 밥도 안줘요. 제발 일주일에 1시간이라도 아이가 원하는 산책이라든지 보드게임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을 때도 거절했구요. 오로지 본인이 좋아하는 볼링 테니스 헬스를 하자고 합니다. 아이랑 일주일에 1시간 놀아줄 땐, 아이가 원하는 걸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원하는 볼링장 가봤죠
결국에 본인만 신나고 애는 구경만 해요.
집안일이요? 결혼하고 지금껏 화장실청소 단 한번도 안했습니다. 제가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하고 일도 하면서 너무 힘들어 청소도우미 부르고 싶다고 할때 엄청나게 반대한 사람이구요. 결혼한지 9년만에 올해 처음 아주머니 불렀어요.
상의요? 상의하면 반대만 하고 집안일도 도와주지 않는데, 상의하는 의미가 없어서 안합니다.
그리고 저도 유일한 스트레스 푸는게 저녁에 애 다 챙기고 나서 혼술하는 거예요. 마치 제가 아이를 방치하고 술만 마시는 것처럼 매도하는데 참 억울하네요.
마지막으로.. 남편이 이직해서 새로운 업무 시작할때 제가 식사교대해주고 저녁에 친정에 애 맡기고 창고정리 도와주고 했어요. 아침저녁으로 출퇴근도 시켜줬어요. 근데 저한테 알바였음 벌써 짤렸다. 일 너무 못한다. 너 때문에 일을 두번씩 한다. 계속 이래서 그담부터 알바 쓰라고 하고 안 갔어요. 남편에게 일주일에 하루는 알바 쓰고 자기도 오전에는 쉬고 오후엔 아이랑 데이트하라고 했는데, 안합니다. 알바 쓰는건 돈 아깝고 오로지 제가 교대해서 업무를 해주길 원하는거죠. 두달간 쉬는날 없이 일한건 본인의 선택이예요.
저는 집안일 육아 돈도 벌면서 남편 일까지 도와주면서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요.
하하하 참 제가 바보같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플 달아주신 조언대로 맘 굳게 먹고 이제는 결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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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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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은 결혼하고나서가 아니라 임신,출산 후에 본색 드러내는게 남자들 유행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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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땅두릅 2019.09.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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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존재감도 없는데 이혼해도 지장 없을듯. 근데 애비만 신나게 살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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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 2019.09.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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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아이를 전혀 사랑하지 않나 봅니다. 그것도 아이 앞에서 ‘너를 돌보는 일은 너무 귀찮아’라면서 소리까지 질렀다니 아이가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까요.... 차라리 아이 잠들고 나서 들어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주말에도 그냥 아이랑 둘이 나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들어오세요. 눈에 보이면 홧병 돋우는 그럼 무늬만 아빠인 사람과 시간 보내지 마시고요. 그리고 남편분 남은 인생은 아마도 처절하게 외로울 겁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니,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그리고 글쓴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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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떼 2019.10.03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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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는 남편부모님 위해서 낳은건지 . 본인씨로 낳은 아이에게 이렇게 한다는게 너무 이해가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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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j3 2019.09.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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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별수있으면 이혼하샘 같이사는것도 재미없는디 머하러살아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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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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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 애 앞에서 저 소리를 다 하지? 정신병자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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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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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여쭙습니다. 인증가능하시죠? 주작사진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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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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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플처럼 애비만 신나게 살지는 않을 거에요. 집안일도 하나도 안했다면서요. 집안일이 얼마나 고되고 티도 안나는건지 스스로 느껴봐야죠. 그리고 애비만 신나게 살면 어떻습니까. 님과 아이는 더 신나게 사실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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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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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한테 필요있는 아빠와 필요없는 아빠가 있는데.. 님 남편은 후자 같네요. 애들 눈치 빠른거 아시죠? 아빠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면,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주눅이 듭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부모님 이혼하시기 전까지 제가 성격이 많이 이상했어요..ㅋㅋ 이혼한 뒤에는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친구들과의 생활도 안정적으로 변하고.. 소위 '사회적인' 사람으로 잘 자랄 수 있었네요. 어차피 있으나 없으나 한 놈이고, 집안일도 하나 도와주지 않으니 버리는 편이 낫겠네요...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는 꼭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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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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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 이 공감.. 어쩔거에요.. 힘내세요.. 그리고 이혼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저도 육아, 집안일 1도 안하고 직장 힘들다고 이직타령, 가부장 타령.. 위로해주고 기분 맞춰주고하다가 이제는 두손두발 들고 유령취급중입니다. 맞벌이더라도. 여자가 돈 덜벌면 모든걸 다해야한다는 그런.. 살림은 백번 이해한다해도 왜 육아까지 그래야합니까!!
그러면서 애 교육 조금 뭐가 맘에 안들면 애한테 좀 어떻게 해라 잔소리시전하고. 그럼 지가 하던가!!! ㅠㅠ 열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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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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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장기에 아빠랑 같이 한 추억도 없고 본 기억도 흐릿한데 안키워도 되는 앞가림 할 때 나타나면 누구세요? 나 알아? 싶지 쭉 그렇게 살고 늙어서 되돌릴 수 없을 때 후회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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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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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본인입장에서 쓴게 보인다.
남편도 뭐 잘한거 없어보이지만
이런여자랑 살면 이혼하자라는 말이 나라도 나올것 같다.

이혼하세요. 님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좋은 해결책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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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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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애비가 애들 다커서 돈만 생각한다고 너무 밖에만 있던거 같다 하던데 알고보면 룸싸롱 여행 술모임나간다고 집에 있지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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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틱 2019.09.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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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러니까 여자들이 내 애한테 돈이라도 많이 벌어다줄 돈많은 남자 찾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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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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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혼하세요. 답답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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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버려 2019.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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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애비라면 없는게 나을 듯.. 꼴 봐서는 애 주고 이혼 해라고 하고 싶지만, 애가 안쓰러워서 .....위자료랑 양육비 확실히 해서 이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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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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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란분의 변명으로 일관된 댓글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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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4 2019.09.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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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남편보다 많이 버세요? 직장에서 힘든 남편 입장은 전혀 없네요. 여자와 남자는 직장을 대하는 태도와 의무감이 달라요. 본인 입장만 이야기 하는듯...기본적으로 남편도 애정받고 큰사람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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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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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자고 하든? 니가 그래 진짜 이혼하자고 받아치면 제발 이혼만은 안된다고 개처럼 데꿀멍멍할거라는데 만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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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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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하고 싶은거 하고 싱글처럼 살고 싶어하는데, 애 주고 이혼하세요!! 개이기적인 ㅅㄲ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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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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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고맙습니다

----------

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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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2019.09.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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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와는 아래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신것처럼 부모로 인해 아이가 불행함을 느끼지 않도록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이따 다시 대화해 보려고 합니다. 진심을 가지고 좋은 말씀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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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2019.09.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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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래 하하라는 닉네임으로 댓글 달아주신 내용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부족한것도 잘 알고 있고 현재 저희 부부의 서로의 다름으로 인한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심각할 정도로 나빠져 있는 상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싸운뒤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했고 알바를 쓸 상황은 아니나 아이와 시간을 가지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나올 수 있는 알바도 구했습니다.쉬는날 특별한일 없으면 아이와 어디가고 놀아주고요 그리고 저녁에는 운동 하지 않고 들어와서 아이와 놀아주고 아이 숙제와 씻겨주고 다음날 학교 갈때 입을 옷 같이 고른 후 재우는 일을 제가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와이프와 집앞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영을 배운다고 얘기 하더군요.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저도 그런건 반대하지 않습니다. 와이프에게도 항상 운동을 권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고 결심한것들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근데 어제 와이프는 이렇게 얘기 하더군요 아침에 아이 밥먹이고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고 출근해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와서도 제가 얘기 한데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그렇게 하면 아침에 운동도 못 다닐텐데 라고 말했더니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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