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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ㅇㅇ (판) 2019.09.20 22:50 조회4,533
톡톡 해석 남/여 채널보기
이런 사이로 만났다는게..

머리도 쓰다듬어 보고 싶고
두 뺨도 감싸보고 싶고
눈도 오래 쳐다보고 싶고
손 꼭 잡고 나란히 같은 것도 보고싶고
꼬옥 안아주고 싶고 그런데..

물론 막상 만나면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아니라서
그 자리에서 그런 기분은 들지 않아요
(전 그땐 나름 제 용건에 충실해요 ㅎㅎ)

하지만 헤어지고 다시 돌아오면
혼자서 그런 생각을 해요

머리 쓰다듬고 싶다. 두 뺨 감싸고 싶다.
눈 쳐다보고 싶다. 꼬옥 안아주고 싶다..

그러다 보면 혹시나 혼자서 너무 마음을 키운 게 아닐까
이 모든 게 환상이 아닐까 걱정도 돼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당신은 어떤 사람일까
알아 갈 수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 싶기도 해요
주위에서 흔히 보는 부류는 아닐 것 같다 싶거든요..

내가 이럴 줄은 진짜 몰랐네요.
내 인생에 이런 계획은 없었는데..
그냥저냥 무난하게 굴러갈 줄 알았는데..

인생은 예측불허라 의미를 갖는다고도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이어야지
너무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누구에게 너무하다고 말해야 할 지는 모르겠어요

항상 진심을 다해 도와주셔서
많이 고마워요

그리고 이렇게 좋아하는 마음을 품은 데 대해
많이 미안해요. 너무 미안해요.

생각하는 순간이 행복하고
생각이 끊이지 않아서 불행해요.

잘 자요. 나도 잘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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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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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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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보면 낭만적인데 좋아하면 안되는 사이라면 뭐...친구,가족의 연인말고 더있나...그렇다면 이글이 더러워보임 근데 이런 사이가 아니라면 표현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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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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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 상황이 같네요..뭐라도 하고 끝났으면 미련이라도 없을텐데... 유부남도 불륜도 아니었지만...더이상 다가올수 없다니..맘이 쓰리고 살이 뜯겨나갈것같은 고통이지만..나를위해 잊어야겠죠...1년간 공들였던 사랑을 끝내려 무단히도 노력하는중입니다..쓰니고..마음 추스리시고..얼른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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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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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분 남자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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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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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륜중인지 유부남 짝사랑인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그런 유부남들 한사람만 컨택하는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끼부리는 유부남도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진짜 좋아하게 된다? 답도없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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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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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이라도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 둘 만의 시간이 있다면, 그렇게 둘이 자유롭게 편하게 하고싶었던 말, 꺼내고 싶었던 마음 다 꺼내볼 수 있는 하루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참 슬프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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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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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서 자장가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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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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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이많네 집착하지 말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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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19.09.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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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사이가 어떤 사이길래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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