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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해요.. 제가

한숨 (판) 2019.09.22 00:35 조회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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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못했어요. 
선생님들이 언니는 10개를 가르쳐주면 15개를 안다.
나는 10개를 가르쳐주면 1개도 제대로 못한다.
이런 비슷한 소리를 많이 들으면서 컸어요.

학창시절에는 학교에서 시키는 공부 못하는 친구들만 모여서 듣는 수업은 꼭 들었어야 했어요.

어릴때 부터 뭔가 평균 이하로 못했어요.공부든,피아노든 뭐든

뚱뚱해서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좋지않은 학생시절을 지나,
이제는 뭔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그냥 현실에 맞춰서 살게 되고 있어요.
취업 자리를 고를때도 스펙을 많이 보는 일은 그냥 아예 보지도 않고요.
그냥 내현실에 수긍하며 살자 이렇게 되는것 같아요.

이번에도 어쩌다보니 취업을 했지만
남들은 다 하는일 저만 해고통지를 받았어요.

이렇다 보니 제 자신의 무능력함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 수준이에요.
너무 불쌍하고 이미 실패한 인생 같이 느껴져요.

그래도 뭔가를 해보려고 노력은 정말 많이 했는것 같은데.. 저는 정말 어찌 살아야 할까요?..
정말 슬픔에 잠긴 밤이네요.
무능력한 제가 할수있는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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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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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9.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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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한심한 사람은 자기가 부족한줄도 모릅니다 부족한 사람아니에요 이십대 초반이시면 늦지 않았어요 이릅니다 다시 구직활동 해보시고, 다음번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질문도 해보고 자신감 가지고 일해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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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고 2019.09.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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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글쓰는건 문맥이랑 맞춤법봐도 문제없어보이는데 사회생활이 어려우시면 집에서 프리랜서로 할수있는 일을 구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온라인상에서는 사람들과 문제없이 소통할수 있으실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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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2019.09.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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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운동해서 근육을 키우면 우울함이 줄어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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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hun... 2019.09.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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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몸을 변화시켜라.
살을 빼도록 하고, 화장에 더욱 신경 쓰고, 맵시 나는 옷을 입어라.

그리고, 절대로 자신을 향해 무능하다고 말하지 마라.
아직 능력이 계발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라.

능력 없이 이 세상에 나오는 인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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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9.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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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때 언니는 상장으로 벽하나를 도배했는데 전 공부 못했어요. 피아노도 못치고..대학도 당연히 포기..하지만 돈 조금받고 회사 다니고 돈많이주는 직업 검색해서 경리라길래 그길로 가고 또 프로그램 배우면 보장된다길래 경리프로그램배우고 이것저것 할수있는거 다해보고 살았어요. 물건도 팔아보고 지금은 대학나온애들 못지않게 돈벌고있어요. 도전해보고 노력하고 기억안나도 노트에 적고 하니까 그게 매일이되니까 돌대가리라도 익숙해지는거죠. 지금은 무역회사 경리과장입니다. 30대중후반에요...
자기머리를 탓하기보단 뜻이있음 길이보인다고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고 배우고 적고 그렇게사세요..지금처럼 쭉 자기머리탓하면 10년후엔 더 좌절하게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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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 2019.09.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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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너의 나이이면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많겠지
아가, 언니가 봤을때 네 친언니와의 사이도 좋지않고 부모님께도 차별을 당한거같다.
자기가 한심하다고 느끼는게 너를 더 잘아는것이고 너가 그만큼 노력하고 이겨낼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했으면 좋겠구나
괜찮아, 괜찮아, 너도 넘어질수 있고 너도 좌절할수 있어
그래도 너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거나 너를 너무 학대하지않았으면 좋겠어.
-26살의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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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女 2019.09.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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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왕따였어요
변변한 학원하나 못다녔고
성적은 간신히 중간~중하위를 왔다갔다했어요
위에 오빠있는데 오빠는 수학을 정말 잘해서 상타오는 그런 사람이었고요
오빠는 이름있는 대학갔고, 저는 전문대 간신히 예비떠서 들어갔죠
취업은 2학년 중간 지나고부터 몇달을 뛰어다녔어요
집안형편도 안좋아서 봄가을정장가지고 한겨울까지 면접보러다녀서 감기만 엄청 걸렸고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요
그 감기가 한창이라 눈앞도 잘 안보일때, 상대가 무슨 질문을 하는지도 제대로 모를때 면접보도 들어왔어요
정확히 들은건 아니지만 사정은 알아요
앞선 합격자들이 거절해서 저까지 왔단걸
그래도 지금까지 버티고있어요
취업은 그때부터 운이라고 생각해요
예비로라도 전문대를 간거, 예비로라도 취업을 한거, 지금까지 짤리지않고 버틴거
전부 운이 어느정도 있던거죠
아직 님한테 행운이 안온거예요
그 때가 올꺼예요
님에게 맞는, 잡히는 행운이 오는 떄
괜찮아요
못해도 되요
님의 탓이 아니라 조금 운이 없던거예요
당신의 노력은 충분히 값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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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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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입니다. 조금... 직설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남들보다 많이 떨어진다 싶으면 사무직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잘 아시는거잖아요?
사무직으로 가봤자 빠릿빠릿하게 일머리 좋고 싹싹하고 부지런한 사람들 사이에서 힘들게 살아봐야 본인만 더 처참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근데 떨어진다는게 남들과 비슷한 공부, 사무능력 이런것만 떨어질 확률이 거의 99%라고 봅니다.
혹시 제작이라던가 단순 반복이라던가 이런거 해보신적 있으세요?
일반 공부 즉, 암기,이해 등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중에 '명인','달인'같이 남들이 못하는 손기술이 엄청나게 좋은분들이 많습니다.
남들과 같으나 사무직만 고집하시지 말고, 차라리 음식이라던가 포장이라던가 이런쪽으로 해보세요.
숨겨질 능력을 발견할 확률이 큽니다. 이런분들이 나중에 돈도 훨씬 많이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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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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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능력의 첫단계는 자신의 능력부족을 인지하는거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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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j3 2019.09.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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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아하는게 있나요? 즐기면서 사는게 장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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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처럼 2019.09.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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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빠랑 같은 초등학교 다녔는데 오빠는 공부잘했고 전 진짜 공부가 너무 싫었어요 .좋아하는것만 잘하고 오빠는 대학도 좋은곳으로 가고 저는 대학갈마음 없었는데 엄마가 그래도 졸업장 있어야 한다며 전문대들어갔는데 공부잘한다고 일을 잘하는건 아니에요 . 일머리라는게 따로 있더라고요 공부못한다 공부에 소질없다 많이 들었지만 일못한다는말은 지금까지 한번도 들은적이 없어요 .. 본인을 스스로 돌아볼줄 아는것부터 님은 절대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 그러니 자책보다는 본인을 조금더 보듬어 주세요 ^^ 그래야 모든일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 님은 벌써 본인을 돌아볼줄아니깐 더 좋아질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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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a 2019.09.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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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도 누군가한테 도움이 될수 있다란 자부심으로 삽시다 여러개를 할려구 하지말고 하나를 집중해서 더욱더 자기개발 해서 그것의 전문가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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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바가지 2019.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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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게 학창 시절을 보내셨네요 ㅜㅜ같은 내용을 들어도 친구들에비해 항상 몇개씩 빼먹고 기억하곤 했죠...이제 나이먹고 직장생활하고 있는데 그때 습관이 남아서 남들에비해 준비를 몇번씩 더 하는 습관을 들였고 주변 사람들이 그러는데 저보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성격이래요. 한심하다는 생각을 조금 바꿔서 조금 더 노력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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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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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ADHD아닌가? 나도 아이큐 검사하면 120 언저리로 나오는데 산만해서 기억력안좋고 일못해서 잘림 이건 약먹으면 금방 좋아진다. 아니면 산만해도 할수 있는 일을 해야지 예를들면 혼자 할수 있는 일 그림에 재능 있고 센스 좋으면 이모티콘 크리에이터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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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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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글쓴님이 20대 초반이라는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부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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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롱1717 2019.09.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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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도 빼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고 싶은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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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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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 아직 많이 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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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9.09.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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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해요. 나도 무기력한 20대를 보내고 20대 후반부터 운동시작했는데 좀더 일찍 운동할껄 매우 후회합니다. 운동하면 건강해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암튼 제일 추천할것은 운동꾸준히 하는거에요. 꽃다운 20대에 연애도 많이 하시구요. 이쁜옷도 다 입어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다니고 . 내능력이 왜 이거밖에 안되지 하고 고민할 시간에 나자신을 어떻게 행복하게 해줄까 고민하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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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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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루에 하나만 제대로 해봐.욕심 다 버리고. 낮은 수준으로 매일 걷기라든지 그리고 기록해 날짜가 쌓일수록 뿌듯해지고 그게 연쇄작용이 되서 다른것도 하나씩 늘어날거야.힘내 암환자병동에 가면 먹고싶은거 우유도 맘대로 못먹어.살쪄도 먹고싶은거 먹는게 행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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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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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에요 나이 80에도 마음만 먹으면 행복할수있는게 사람이에요 힘들겠지만 하나하나 해보는거예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것도 많잖아요 꼭 사무직만 일인것도 아니고 본인을 필요로할만한 본인이 잘하는 그런 일을 못찾았을 뿐이니까 이것저것 해보면서 하나씩 제껴나가면 됩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고요 이 방법 저방법 하나씩 시도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살빼면 되는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우울해하지말고 남과 비교하지말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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