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여자 서른아홉 미혼.. 이별이 고민되네요.

(판) 2019.09.22 15:11 조회33,78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싶은데
여태껏 연애만했지 결혼까지 연결이 잘안됐어요.

결혼 할려고 한 적도 있었는데 상황적으로 잘안되더라고요..

20대 후반엔 어느정도 조건도 보고,
나 좋다는 조건 좋은 사람들도 많이 거절하고 했는데

30대 초반에 좀 힘든 일이 있고부터..
오히려 조건을 굳이 따지지 않고 연애를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 만난 사람이 (성격적으로) 결혼상대로는 생각되지 않아 30대 중반에 한번 헤어졌구요.

그 이후 만난 지금 남자친구랑은 3년정도 만났는데.. 문제는 지금도 결혼 생각이 안든다는 거예요ㅜ
지금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한데 (남친도 39이예요)
같이 있으면 편하고 너무 잘해주는데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너무 좋아서 계속 같이 있고 싶고 그런 마음은 안들고..
결혼하면 너무 귀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연애할때 굳이 중요하지 않았던 단점들이 생각나서 결혼하게되면 그런게 너무 크게 다가올것 같기도 하구요..

남친의 일방적인 구애로 시작한 연애긴한데.. 첨에는 제가 힘들때라 많이 기대다보니 힘도 많이 됐고, 미안해서, 궁금해서? 한 번 만나보자 이런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상황이 그러다보니 제 이상형과는 맞는게 없었지만 만나게 됐구요..)

워낙 잘해줬으니 일단 계속 만나던게 여기까지 왔네요.
중간에 물론 좋다고 생각한적도 있었고 결혼까진 아닐것 같아서 헤어질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쉽게 결정을 못내렸어요ㅜ
너무 좋아해주니 상처주는것도 무서웠고..
결혼해도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 고민이 계속 평행선이다보니 아무런 결정도 못내리고 있네요.

사실 이런 고민하는것조차 미안하고.
직진만하는 남자친구의 마음이 부러워요.

제 나이도 있다보니 이별이 두렵기도하고..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8
81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댓글달지마]
5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9.22 15:41
추천
74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은 결혼생각이 있다면 빨리 놔주세요. 본인 생각이 뭔지도 모르는데 잡고 있으면 안되죠.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냥냥펀치 2019.09.22 16:02
추천
53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니까 나이 많을수록 굳이 결혼을 바득바득 할 필요 없잖아요 나이 많다고 이별을 못해요 왜?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9.09.22 15:34
추천
40
반대
4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솔직히 님이 잘나가고 안힘들때 그남자 만났으면 거들떠보기라도 했을지 생각해봐요. 그남자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님 약점 보이니까 파고들어서 어떻게든 결혼까지 밀어붙이려는 속셈일수도 있잖아요. 그나이에 여자한테 어필할 매력도 없는거 자기도 잘 아니까 대충 비벼보면 승산있을것같은 님한테 붙어있는거 아니냔말이에요.
답글 2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남자 ㅇㅇ 2019.09.23 17: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닌거 같은데 아닌거 같으면 서로 각자의 길을 가는게 서로을 위한 길이다 이런 마음으로 결혼 해봤자 행복하지 않다 본인도 알텐데 그 나이면?너무 생각하는게 어린애 같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5:1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냥 얘기해요. 결혼생각 없다고. 그럼 남자가 선택을 하겠죠. 결혼하고 싶으면 님이랑 헤어질거고 결혼안해도 되면 그냥 그대로 만나자고 할거고.
그리고 이혼도 별로 흠 안되는 세상에 그냥 헤어진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무서워 해요. 보낼 놈은 보내고 쓰니 인생 살다보면 또 새로운 놈 만날 때도 있고 하겠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ㄱㄴㄷ 2019.09.23 15:0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 독거노인하시먄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5:07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래서 나이 많은 언니들이 무서워 ㅠ
시집 안갈거면 남의집 귀한 아들은 놔줘요.. 계륵이야 뭐야 결혼하는건 모르겠고 이별하긴 싫고 이기적이야 ㅠ
답글 0 답글쓰기
마음도예쁨 2019.09.23 14: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 나좀 만납시다! ㅋ 사실 모 저도그러긴했는데... 결혼하게되면 많은걸 포기해야하고 행복하지않을까 무섭죠. 결혼해도 무서워요 근데 결혼안한다고 안무섭나요? ㅎ 좋은분이시라면 함께 친구처럼 의지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전제는 언니가 생각하는 좋은분! 좋은분 ㅎ 좋은분은 각자 다르니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4:4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결혼이란.....
이 사람이랑 있는게 정말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이 사람이 없으면 못살것 같은 사람이랑 하는거라고 함.

쓴이님은 둘다 아닌듯하네요. 얼른 놓아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합리화 2019.09.23 14:4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ㅋㅋㅋ 놓치고 후회하지말고 잘하세요
글읽어보니 적지 않은 나이에도 합리화 자신감 쩌시는데.
현실을 직시하세요.
본인이 어릴때 만나왔던 괜찮은 남자애들은 이제 만나기 힘들어요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랑 아무리 그냥 만나보자는 심정으로 만낫어도.
상대방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고 사랑 받으면 없던 마음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제가 그랬고요 지금은 저도 완전 푹빠져서.. 이사람 없으면 안될꺼 같더라구요
그런 맘도 안드는 사람이랑 3년 이나 만났으면 님도 딱 그수준인거에요
서로 구제해주는 셈 치고 결혼하던지. 평생 혼자사세요.
주제를 알아야지. 나이가 몇인데............
이별하면 이제 사람 못만날꺼 같아서.. 잡아두다니..
이기심 끝판왕, 그나이 처먹도록 지밖에모르는 이기주의 ㅉㅉ
글 하나하나 다 한심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4: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잘못했다고 스스로를 비참하게 하시나요 서른아홉에 결혼 못 하면 어때요? 안 맞는 사람이랑 만나 평생 불행한거보다 낫지. 결혼을 하려다말았던 시기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지말고 항상 본인을 위한 최선을 선택하며 사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4: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애꿎은 남자만 3년간 시간 허비하고 마흔이 돼버렸네...결혼도 생각할 나이인데.
님이 안 만나고 거절했음 다른 좋은 여자 만나 결혼도 벌써 했을 시간 아닌가요?
마흔 되기 전에 놔줘요...님때문에 결혼 못했다고 해꼬지 하면 어쩔려구요??
최소한 님 원망 할 수 있는 문제인데 너무 남의 인생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듯..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만나요? 궁금해서라니...
님이랑 똑같은 비혼주의 남자 만나요 그냥. 남한테 괜한 기대 안겨주지 말구.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09.23 14: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우선 동거를 해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사랑이 2019.09.23 14:42
추천
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이 년아 더늦기전에 남친 놓아줘라 으이그 나쁜가시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미네르바 2019.09.23 14:4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대상자로 맘에 쏙들어 하는 사람 없ㄷㄱㆍ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4:38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결혼 안할꺼면 2년 이상 사귀지는 맙시다;;
왜 못할짓을 해요?
얼렁 차주세요
그게 글쓴이에게 남친한테 줄수있는 유일한 선물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4:3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결혼을 해야하나요? 본인도 연애만 하고 싶은데 결혼까지는 그 부담감에 고민하는거 아닌가여? 저도 결혼하면 집안대소사 담당하고 며느리로써의 도리 집안일 시댁행사 처가행사 명절.... 어후 이런거 글자 보기만해도 머리아파서 앞으로 연애만 하고 살고싶거든요. 공감가서 물어나 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4:2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남친 조씨 아닌가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4:23
추천
5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까고말해서 남자는 39세면 그렇게 많은 나이 아니예요 얼마든지 다른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할수있어요 요즘40대에 가는 사람도 많고 물론 여자도 40대에 결혼하는 사람들 많아요 하지만 여자는 40이면 사실 아이를 생각하는 남자라면 결혼상대로 안봐요 노산을 무시못하니깐.. 쓰니 말은 안좋아한다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쓰니가 답답한 입장일걸요? 혼자되면 그 나이에 다른 상대 못 만날까봐 두려운거 아니예요? 지금 남친 마음 없으면 놔주세요 나하긴 싫고 남주기 아까워하는거처럼 보여요
답글 4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09.23 14:1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말을 해라 말을
나는 지금 이렇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거에 대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고
니 입장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얘기를 해보자 라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09.23 14:0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 먹음 못간다 대충 성실하면 결혼을 하던가 결혼생각은없다고 솔직히말하고 연애나하면서 만나던가 해라
답글 0 답글쓰기
ㅜㅜ 2019.09.23 13:5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지금껏 연애 잘해왔으면 이별해도 앞으로도 연애 잘할거 같은데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9.23 13:4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근데 이제 그 정도 나이되면 현실자각, 상황판단, 사리분별 어느 정도 되지 않나요?
이별이 두려운게 아니고,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애인도 없이 혼자일 자신의 모습이 두려운건 아니신가요?
상대의 진실된 마음을 이용하지 마시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놔주세요.
그게 도리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