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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서른아홉 미혼.. 이별이 고민되네요.

(판) 2019.09.22 15:11 조회3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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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싶은데
여태껏 연애만했지 결혼까지 연결이 잘안됐어요.

결혼 할려고 한 적도 있었는데 상황적으로 잘안되더라고요..

20대 후반엔 어느정도 조건도 보고,
나 좋다는 조건 좋은 사람들도 많이 거절하고 했는데

30대 초반에 좀 힘든 일이 있고부터..
오히려 조건을 굳이 따지지 않고 연애를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 만난 사람이 (성격적으로) 결혼상대로는 생각되지 않아 30대 중반에 한번 헤어졌구요.

그 이후 만난 지금 남자친구랑은 3년정도 만났는데.. 문제는 지금도 결혼 생각이 안든다는 거예요ㅜ
지금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한데 (남친도 39이예요)
같이 있으면 편하고 너무 잘해주는데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너무 좋아서 계속 같이 있고 싶고 그런 마음은 안들고..
결혼하면 너무 귀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연애할때 굳이 중요하지 않았던 단점들이 생각나서 결혼하게되면 그런게 너무 크게 다가올것 같기도 하구요..

남친의 일방적인 구애로 시작한 연애긴한데.. 첨에는 제가 힘들때라 많이 기대다보니 힘도 많이 됐고, 미안해서, 궁금해서? 한 번 만나보자 이런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상황이 그러다보니 제 이상형과는 맞는게 없었지만 만나게 됐구요..)

워낙 잘해줬으니 일단 계속 만나던게 여기까지 왔네요.
중간에 물론 좋다고 생각한적도 있었고 결혼까진 아닐것 같아서 헤어질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쉽게 결정을 못내렸어요ㅜ
너무 좋아해주니 상처주는것도 무서웠고..
결혼해도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 고민이 계속 평행선이다보니 아무런 결정도 못내리고 있네요.

사실 이런 고민하는것조차 미안하고.
직진만하는 남자친구의 마음이 부러워요.

제 나이도 있다보니 이별이 두렵기도하고..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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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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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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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은 결혼생각이 있다면 빨리 놔주세요. 본인 생각이 뭔지도 모르는데 잡고 있으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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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냥냥펀치 2019.09.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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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니까 나이 많을수록 굳이 결혼을 바득바득 할 필요 없잖아요 나이 많다고 이별을 못해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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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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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님이 잘나가고 안힘들때 그남자 만났으면 거들떠보기라도 했을지 생각해봐요. 그남자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님 약점 보이니까 파고들어서 어떻게든 결혼까지 밀어붙이려는 속셈일수도 있잖아요. 그나이에 여자한테 어필할 매력도 없는거 자기도 잘 아니까 대충 비벼보면 승산있을것같은 님한테 붙어있는거 아니냔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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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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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닌거 같은데 아닌거 같으면 서로 각자의 길을 가는게 서로을 위한 길이다 이런 마음으로 결혼 해봤자 행복하지 않다 본인도 알텐데 그 나이면?너무 생각하는게 어린애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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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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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얘기해요. 결혼생각 없다고. 그럼 남자가 선택을 하겠죠. 결혼하고 싶으면 님이랑 헤어질거고 결혼안해도 되면 그냥 그대로 만나자고 할거고.
그리고 이혼도 별로 흠 안되는 세상에 그냥 헤어진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무서워 해요. 보낼 놈은 보내고 쓰니 인생 살다보면 또 새로운 놈 만날 때도 있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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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ㄱㄴㄷ 2019.09.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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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 독거노인하시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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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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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나이 많은 언니들이 무서워 ㅠ
시집 안갈거면 남의집 귀한 아들은 놔줘요.. 계륵이야 뭐야 결혼하는건 모르겠고 이별하긴 싫고 이기적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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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예쁨 2019.09.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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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 나좀 만납시다! ㅋ 사실 모 저도그러긴했는데... 결혼하게되면 많은걸 포기해야하고 행복하지않을까 무섭죠. 결혼해도 무서워요 근데 결혼안한다고 안무섭나요? ㅎ 좋은분이시라면 함께 친구처럼 의지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전제는 언니가 생각하는 좋은분! 좋은분 ㅎ 좋은분은 각자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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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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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이 사람이랑 있는게 정말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이 사람이 없으면 못살것 같은 사람이랑 하는거라고 함.

쓴이님은 둘다 아닌듯하네요. 얼른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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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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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우선 동거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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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랑이 2019.09.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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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이 년아 더늦기전에 남친 놓아줘라 으이그 나쁜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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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미네르바 2019.09.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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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대상자로 맘에 쏙들어 하는 사람 없ㄷㄱ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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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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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할꺼면 2년 이상 사귀지는 맙시다;;
왜 못할짓을 해요?
얼렁 차주세요
그게 글쓴이에게 남친한테 줄수있는 유일한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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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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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결혼을 해야하나요? 본인도 연애만 하고 싶은데 결혼까지는 그 부담감에 고민하는거 아닌가여? 저도 결혼하면 집안대소사 담당하고 며느리로써의 도리 집안일 시댁행사 처가행사 명절.... 어후 이런거 글자 보기만해도 머리아파서 앞으로 연애만 하고 살고싶거든요. 공감가서 물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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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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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남친 조씨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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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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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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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해라 말을
나는 지금 이렇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거에 대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고
니 입장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얘기를 해보자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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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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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 먹음 못간다 대충 성실하면 결혼을 하던가 결혼생각은없다고 솔직히말하고 연애나하면서 만나던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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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9.09.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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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연애 잘해왔으면 이별해도 앞으로도 연애 잘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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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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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그 정도 나이되면 현실자각, 상황판단, 사리분별 어느 정도 되지 않나요?
이별이 두려운게 아니고,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애인도 없이 혼자일 자신의 모습이 두려운건 아니신가요?
상대의 진실된 마음을 이용하지 마시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놔주세요.
그게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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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9.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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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의 결과, 종착지가 꼭 결혼이여나하나요? 연애만해도 되잖아요? 이 부분은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남자친구분께 나는 너와 결혼생각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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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페미충 2019.09.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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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39살 될때까지 님만 보고 있었는데 헤어지면.. 참..
언능 헤어지세요. 계속 끌면 남자는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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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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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현실 파악 못하는 애들 수두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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