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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밥먹을친구가없어서 자퇴한다는 동생 어쩌죠?

ㅜㅜ (판) 2019.09.22 16:20 조회35,93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죄송합니다ㅜㅜ
여기가 현명한 조언을 많이들을수있을까해서요...
저는 20대중반이구
제 여동생은 지금 고2 입니다
동생이 태어나고 저희엄마가 우울증에 걸리셔서 그후로 집안이 좀 무너져갔어요. 엄마는 집안일 신경도안쓰고 아빠가 벌어오는거 병원비로 다나가서 생활은 어려워지고 동생 초등학교때 엄마가 빨래를 안해서 더러운옷 입고가느라 병균취급당하면서 왕따를 당했대요
중학교때도 아빠가 장사를 했는데 동생이 도와주느라 손님들한테 욕먹으면서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고 학교에서도 적응하지못했는데 아빠도 아빠대로 장사도안되고 뇌종양도걸리시고 엄마 돌아가시고... 동생한테 신경쓸겨를이없으셔서 동생이 항상 외롭고 힘들었다고해요
그때 저는 저대로 엄마돌아가시고 많이힘들고 대학그만두고 돈 보태려고 돈벌면서 다니느라 정신없었구요.
너무착하고 순해서 별명이 순둥이던 동생이 고등학생이 되고난후 달라졌어요 한번도 말대꾸한번 한적없던 동생이 할머니,아빠,저에게 대들더라고요
저는 동생에게 상냥하진않지만 동생이 잘되길 바라고 동생을 나름 챙겨주는 편입니다
돈벌어서 600만원짜리 치아교정도 시켜주고 아이폰도 사주고 브랜드 패딩이며 옷이며 운동화 등등 용돈도 잘챙겨주고 동생이 어디가서 꿀리지않게 많이노력했어요 지금은 결혼을해서 제남편이 동생 학원비 100만원도 매달 내줘요.
동생도 학원다닌이후로 공부의욕이 생겨서 열심히 공부하고있고 성적도 하위권에서 놀랄만큼 많이 향상되었어요.
그렇게 동생이 대드는거빼고는 공부도열심히하고 너무 기특하던와중에 갑자기 학원도그만다니고 학교도 자퇴하겠다고합니다. 물론 공부까지 포기하는건아니고 혼자서 독학으로 검정고시로 좋은대학 가겠다고 선전포고를 합니다. 그이유는 밥먹을 친구가없어서 밥을 안먹고 매점에서 사먹거나 안먹는데 그러면 소화가안돼서 속이 뒤틀리고 밤에는 불면증이라 잠도안오고 가위눌리고 아침에일어나기힘들어서 아침밥도못먹고 몸과마음이 피폐해졌대요.
그래서 주위사람신경쓰지말고 좀만 견디고 혼자 밥먹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혼자밥먹으면 애들이 쟤친구없는 찐따라고 만만하게보고 그게 소문이 나서 초등학교때자기괴롭혔던 다른고등학교 남자애들귀에까지 들어갈까봐 그리고 여전히찐따네. 라는소리하며 미소지을생각에 소름끼치게 싫다고 자긴 죽어도 밥혼자못먹겠대요. 그래서 넌결국 자존심때문에 자퇴한다는소리냐고 그게말이되냐고. 왕따당하는애들도 다 참고 다니는데 너는 왕따도아니고 겨우 친구없다고소문나는게무서워서 자퇴를한다는게말이되냐고. 정시로 가면 수시로가는거보다 힘들고 너 혼자 공부하면 밥은 어떻게먹을거냐고 맨날 삼각김밥에 컵라면이나 먹을거아니냐고. 차라리 전학을가던가 아니면 당분간 공부생각하지말고 학원비100만원으로 좋은곳가고 힐링하면서 쉬엄쉬엄 하라고 아무리타일러도 결국엔 혼자밥먹는건 죽어도못하기때문에 학교를 그만둔대요. 자기는 자기가 잘알기때문에 자기가 알아서 잘하겠대요.
그래서 그럼 난더이상너인생에 관여안할거고 너가 학교자퇴하는순간 난너랑 연끊을거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잘살래요.
제동생 어떻게해야하죠? 친동생이라생각하고 조언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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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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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표현이 밥먹을 친구가 없다는거지 그게 다겠냐? 밥같이 먹을 친구가 없다는건 친구가 없다는거고 학교생활 자체가 힘들다는건데 그걸 밥문제로만 생각하냐? 차라리 검정고시 준비해서 수능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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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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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대 아이들한테는 그거 굉장히 큰 문제에요. 어른들이 상상도 못 할 정도로요. 오죽하면 혼밥은 뭐든 되는데 혼급식은 절대 못하겠다고들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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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9.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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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밥중에서 제일 난이도 높은게 급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동생은 그걸 매일 하는거고요 아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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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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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 기숙사학원보내주세요. 자퇴하고 검정고시치고 가는애들 많습니다. 거기서 심리상담프로그램도 있고 갠찮을듯 사실 제가그랬거든여 친구없어서 자퇴하고 방황하다 기숙사학원 고2 여름때 들어갔는데 덕분에 한국에서 손에꼽힌다는 대학교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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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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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원을 몇달 끊고요 그 돈으로 동생한테 지친 마음을 환기할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라고 하세요 주말에 해외나 경치좋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해본다거나 성적과는 상관없는 스포츠나 음악같은걸 배워보거나 전시나 공연을 보러 다니거나요. 치아교정이나 아이폰, 유행하는 옷이 다른친구들과 비슷해지기위한 노력이라면 이번에는 동생분만의 개성을 찾아보는거죠. 동생의 기분이나 행동이 달라지면 작은 계기로 인간관계에 변화가 오기도 하니까요. 혹은 학교생활의 변화가 없더라도 동생이 환경을 보는 관점이 바뀌면 혼자 지내는것에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도 있구요.. 한두달 노력해봐도 나아지는것이 없다면 동생과 다시 얘기해보세요. 학교를 그만둔다고해서 세상이 무너지는것은 아니지만 대입이 목적이라면 자퇴는 최후의 수단이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대학교 아싸생활이 고등학교보다는 낫겠지만 대학에서도 혼자인것은 괴로울것이기에 환경보다도 동생의 내면을 바꿔보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다른 댓글에도 동생의 정서적 결핍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적으로 동의해요. 돈이 아니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자금이 있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금액을 정해두시고 동생과 이야기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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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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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괴롭히지 않는다고 왕따가 아닌건 아니에요 급식 혼자 먹을정도면 체육시간이나 다른 시간때도 혼자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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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5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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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특목고 아니면 정시로 가는 게 제일 나은데 성적도 많이 올랐다면서 왜 못 그만두게 하는 지?? 학교 폭력으로 자살이라도 해야 좋겠구나? 무서운 언니 년아 너가 동생 죽음에 일조를 하는 구나.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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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19.09.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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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도 결혼까지 할정도 인생 살았으면 생각이란걸 좀 해봐요 밥먹을때만 친구가 없겠나요? 진짜.. 무슨 왕따들이 그걸 참고 살아 다들 못참아서 비극이 오는건데 진짜.. 언니분 동생분을 좀 안아주세요 기계적인 교과서 답변하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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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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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혼밥 혼자 영화 혼자 쇼핑 혼자 콘서트 등등, 뭐든 혼자 하는 거 좋아하는데요. 단 하나 혼급만은 못 하겠어요. 삼삼오오 모여 먹는 애들 사이에서 혼자 급식 먹고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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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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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자퇴찬성이요 혼자 밥먹는거 넘 싫었어요 친구들 무리에서 떨어져서 혼자 한두달 먹었는데 눈물나고 밥을 굶었어요 다른애들이 끼어줄때까지 지금은 물론 혼밥 잘합니다만 고등학교는 불행했어요 다시 사귄 친구는 별로였지만 다시 혼자 되기싫어 참았어요 지금은 물론 내가 괴로운 관계를 이어가느니 외로운게 낫다는 편이지만 어렸던 나는 싫었구요 이렇게 긴미래가 있는지 모르고 수학여행 가는 버스에서 죽고싶다 생각도 했어요 지금의 마인드로 돌아가도 10대 시절은 못버틸수도 있어요 괴롭힌 친구가 없었기 망정이지 진짜 외로웠어요 친구가 있어도 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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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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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진짜 혼밥잘하는데 아무데서나 다 처먹고 근데 도저히 혼급식은 못하겠더라.. 그냥 학교급식실이라는 공간자체가 급식 혼자먹으면 좀 ..좀 그래 비참하다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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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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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정말 이해 되긴 함 ㅠㅠ 나도 초중고 12년 내내 왕따당하고 친구 없어서 밥 굶거나 매점가서 간식사다가 사람 없는데서 혼자 먹고 그랬었음... 맘같아선 자퇴하라고 하고싶지만 2학년 2학기면 사실상 학교생활 딱 1년정도만 더 하면 수능 끝나고 학교 제대로 가지도 않을텐데 너무 아까울거같음. 2학년 1학기면 몰라도... 죽을만큼 괴롭다면 그만 두는게 맞겠지만 사정이 된다면 전학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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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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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분 정신적으로 정말 힘드신 상황일겁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반에 친구가 없어서 엄마한테 수시로 자퇴하고 싶다고 말했거든요. 그럴때마다 엄마는 왕따도 아닌데 친구 없다는 이유만으로 자퇴는 안된다고 하시고 남 눈치 보지 말고 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그러기가 너무 힘들어요 고1 초반에 급식실 가서 혼자 밥 먹었을때 제 자신이 비참해졌어요 양옆 앞으론 전부 친구들이랑 떠들면서 먹는데 전 혼자 먹으니까 주변 시선도 느껴졌구요.. 식당에서 혼밥 정말 자주하고 잘 하는데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혼밥은 정말 힘들었어요 옆반에 학원 친구에게 밥 같이 먹자고 부탁해서 그 이후로 졸업할때까지는 그 친구랑 같이 먹으러 다닌게 천만 다행이었죠ㅠ 급식은 어찌어찌 해결 됐다 쳐도 교실에서가 문제였어요 옆반에 계속 찾아갈수도 없고 특히 체육시간, 음악시간이 최악이었어요 조별로 짝지어서 활동 하라고 할 때 저는 같이 할 애가 없어서 혼자 있는게 일쑤였어요 그나마 고2때부턴 휴대폰을 안 걷어서 다행이지 휴대폰도 없던 고1때는 체육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어요 차라리 풀 수업을 해서 제발 자유시간을 안 주길 바랬었구요.. 자유시간을 주실때 저는 몇십분 동안 폰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혼자 남겨졌는데 몇십분이 아닌 몇시간으로 느껴졌어요 이런 세상에서 왜 살아야 하지? 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교실에선 말할 사람이 없어서 점심시간에 옆반 친구랑 대화하는 거 외에는 학교에서 말을 할 일이 없더라구요 고등학교 졸업한지 이제야 반년 지났는데 혼자서 3년을 버틴 제 자신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특히 고등학교는 야자도 있어서 거의 12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데 친구 없이 생활하기 정말 힘들어요 중딩때는 친구들이랑 맨날 갔던 매점인데 고딩때는 갈 일이 거의 없더군요.. 고딩때 친구랑 같이 매점 가서 과자나 아이스크림 사먹는게 제 큰 바램이었어요 그런 사소한 일 하나하나가 너무 부러워지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자퇴했다면 대학교 가기도 더 힘들어졌을 것 같기도 하고 자퇴 안 한걸 후회하진 않아요 하지만 내 편이 되주고 내가 힘든걸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더 있길 바랬죠 글쓴 분도 동생한테 그렇게 얘기하시기 보단 많이 힘들지? 이런 식으로 위로를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 하루하루가 힘든 상황일텐데.. 그런 말을 들으면 더 상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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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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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을 그저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잘 버틴거면 나중에 늦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쓰니님이 해준거 충분히 고마워할거고 가볍게 여기진 않을거에요. 그덕에 지금까지 학교생활 할 수 있었던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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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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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도 어린 거 아는데 쓴소리 조금만 할게요. 동생은 당장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굶주린 거예요. 글쓴이가 어린 나이에 힘든 시간들 견뎌낸 거 장해요. 글쓴이가 장한 건 장한 거고 동생은 글쓴이보다 조금 더 마음이 여린 거예요. 모든 사람이 같은 상황을 똑같이 이겨내진 않아요. 글쓴이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동생은 학교란 곳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단 한 번도 좋은 기억이 없어요. 고등학교 가면 웬만해선 애들도 좀 철이 들어서 같은 반 학우들이 이해할 만도 한데 안타깝게도 동생이 다닌 학교는 끝까지 동생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지 못 했잖아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2년에 이르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을 힘들게 산 동생인데 전학 간다고 해서 그 기억이 어디 가겠나요? 동생은 말이 혼자 밥 먹는 게 싫다, 인거지 학교란 공간 자체가 지옥인 거예요. 그래도 동생 본인이 최대한 정상적인 또래들의 길을 걸으려고 노력하려는 마음에 검정고시나 대학을 생각하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대학 나온다고 뭐가 바뀔까 싶긴 하지만 어쨌든 동생은 그걸로 일종의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 검정고시 보게 해 주세요. 힘들겠지만 마냥 한심하다는 등의 윽박은 자제하는 게 좋아요. 그냥 힘들었지 도닥여줬으면 좋겠어요. 학교 또래들에게도 외면받은 동생인데 가족에게서까지 외면 받으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저는 글쓴이가 동생의 학원비를 대기보다는 동생이 스스로 돈을 버는 시간과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좀 줬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이지만 지금 고등학교라든가 공부, 대학 보다 동생이 사춘기라는 예민한 시간에 타인과 부딪히면서 얻을 수 있는 사회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 했다는 거, 본인의 정체성이 불안정해 보인다는 거예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거 같아요. 동생이 남들보다 조금 더 시간은 걸리겠지만 어쨌든 살아가는 행복은 알아야 할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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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ㅈㅁㅎ 2019.09.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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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등학생 혼급식 너무 상처받을 일인 건 알지만 글쓴이가 도대체 무슨 책임이 있나요? 이제 겨우 20대 중반, 많은 가정에서는 아직 용돈 받을 나이에 치아교정 아이폰 본인도 가정이 있는데도 매달 100만원의 학원비... 저는 글쓴이가 너무 안쓰럽고 안아주고 싶어요 애엄마도 아닌데 갑자기 고등학생을 세심하게 케어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난을 너무 심하게 듣는 것 같아요 친엄마도 애 키우면서 시행착오가 있는데 아무 의무도 없이 이렇게 희생 양보 배려만 하는 어린애가..욕을 이렇게까지 먹다니 그냥..어린 나이에 너무 수고 많다고, 잘 이야기해보고 조율하라고 그 말만 하고 싶네요 고생 많아요...부모님 안 계시고 혼자 자기 앞가림만 해도 기특한 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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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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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퇴가 뭐 그리 대단하거라고. 검정고시 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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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9.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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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돌아가도 혼급식은 못할것같네요ㅠㅠ 저도 고등학생때 친구가 많은편은 아니라 같이 먹는 친구들이 가끔 안먹거나 학교 조퇴하면 혼자 먹기 뻘쭘해서 아예 안먹고 그랬어요 대학생때는 학식이든 어디든 혼자서 잘먹는 성격이었는데.. 그 동생이 힘든 이유는 충분히 알것같지만 그래도 조퇴는 생각해볼 문제네요. 아니면 집에서 도시락 싸서 다니는건 어떨까요? 저희 학교에선 다이어트나 이런 것때문에 교실에서 도시락 먹고 그랫는데 차라리 혼급식보다는 그게 나아보이더라구요. 그런데도 정 힘들면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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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 2019.09.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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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밥먹을 친구도, 쉬는시간에 말 붙일 친구도없는데다가 어릴적부터 트라우마같은 따돌림 기억을 가지고있잖아요. 학교안에서 마음 붙일 사람은 커녕 모두들 다시 본인을 괴롭힐 가해자가 될수도있단 불안감으로 하루하루가 지옥같을거에요. 그나마 수업시간이 제일 나을거고.. 본인이 공부의지가 있다면 검정고시 보는게 좋아요. 더 아픈 시간 보내게 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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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ㅏ 2019.09.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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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가서 상담받아보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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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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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플말대로 혼자밥먹기 싫다고 표현한 말의 표면적 이유에만 꽂혀서 이해가니 안가니 하지말고 그 내면에 마음을 좀 들여다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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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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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밥이 문제가 아니에요 밥을 같이 먹을 친구가 없다는건 친구없음╋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무리가 있다는거죠 위장장애와 불면증까지 왔다니 이미 심각한 지경까지 이른건데 언니가 되어서 나약하다 다그치기만 하고 동생 속이 얼마나 썩어들어가는지 너무 관심이 없으시네요 저는 같이 지내던 무리가 이간질하고 없는 소문내서 은따가 되었는데 혼자 밥먹기가 너무 창피해서 매일 굶다가 집에 와서 허겁지겁 밥먹으니 엄마가 굶고다니냐 한마디빼고는 관심도 없더라구요..그게 훨씬 더 큰 상처였어요. 맨날 혼자다니고 학교에서 말 한마디 안하고 조별수업 멤버 정할때 끼지도 못하고 잉여인원으로 어거지로 끼어들어가고..학교 다니기가 너무 수치스러웠는데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교사 추천 장학금 받고 다니는터라 학교 그만두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다녔지만 그 덕에 지금도 히키코모리 비슷합니다..성적이 좋아서 좋은 대학교는 갔지만 4년 내내 아싸였고 벌어야 먹고사니 사회생활은 꾸욱 참고 하지만서도 트라우마로 사람이 아직도 두렵고 웬만하면 안나가요..사람 부딪히는게 너무 스트레스다보니 사는게 즐겁지가 않습니다..다만 내 부모가 그당시 내 힘듦을 알아주었다면 이지경까지는 이르지 않았을 것같아요 동생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주시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세요 우울증 왔을 확률도 높으니 신경정신과 진료와 심리상담도 꼭 해주시구요 스트레스를 계속 방치하다보면 사람 자체가 완전히 망가집니다..삶의 의지가 사라지는것 만큼 무서운건 없거든요 동생 의지보니 의지가 굳어서 공부도 꾸준히 잘할 것 같으니 믿고 맡겨보세요 힘들었냐 위로해주시고 항상 격려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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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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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밥 땜이 아니라 왕따라서 문제.. 지금 학업이 문제에요..? 동생이 싫어서 뒤지든 말든 상관안한다면 몰라도 저라면 동생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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