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쉬고 왔더니 이 글이 뭐라고 이만큼이나 관심을 가져주셨는지 ;; 조언도 감사했고, 쓴소리도 감사히 봤습니다.
이전 직장 그만두고,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어서 새로운곳에 신입으로 들어왔어요. 그래서 신입월급으로 받게되었구요. 자취는 가정사 복잡한거는 다들 조금씩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족과 같이하는게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힘들어서 살려고 집을 나온거라 제 힘으로 전세금대출 받아서 지금 살고있는집 구했습니다.
주말에 알바해서 생활비는 따로 벌려구요! 최대한 지금 나가는 것들 좀 더 아껴보고 저축보다는 비상금 목적으로 돈 모을려고합니다! 그리고 내년 3월까지는 지금 직장에서 버티다가, 이사하고 나서 다음번에 직장을 구할때 정신차리고 구해야겠어요. 이번에는 너무 급하게 구했던 터라 신입이니까 라는생각으로 구했던 터라, 실수가 많았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신차린거 같습니다!
-------------------------------------------------------------------------- 입사한지는 진짜 이제 막 한달되었구요, 나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이전에 직장 4년정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새로 직장을 구했는데 세전 180에 세후 162정도 되네요. (면접볼때까지만 해도 세후 대략적180으로 말씀하시다가, 이번달 월급 들어오면서 말이바뀌시네요. 따로 서류작성해둔것도 없고, 아직 계약서도 안적은 상태입니다.)
월급때문에 다른곳을 알아봐야할꺼 같기는 한데, 제가 지금 사는 집을 내년 초에 전세금대출 받아 이동을 해야되서 지금당장 직장을 바꾸기는 어려울꺼같고 내년 3월까지는 이 월급으로 살아야하네요 ㅠㅠ
고정비가 월세 20, 대출이자 14, 핸드폰 6, 교통비 6, 보험료 7, ISA 10 인데 약 70정도는 고정비로 나가는데 얼마를 저축하고 얼마를 생활비로 써야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ㅜㅜ
60을 저축하고 30을 생활비로 쓰면 될까싶은데 감이 안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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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0년전 내 월급인데 저게 아직도 저러네 에휴 신입들부터 연봉올려서 왠만해선 5천씩은 벌게해야 집을사지 ㅅ.ㅂ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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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다행히 저는 핸드폰비는 초년생2년동안은 부모님이 내주셨고
보험도 없었어요
고정지출로는 타지에 있었어서 월세 40 관리비 10 차비 20
적금 80이었어요
그래서 저기서 남은 30만원으로 화장품도 사고 생필품도사고 옷도사고 술도먹고 그랬쥬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나 신기하기도 한데
살아지더군요:(....
관리하면 월급이 늘어납니까?
아끼는 금액 = 모이는 금액
안쓴만큼 모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