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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애 없이도 잘 살고 있어요

마늘빵 (판) 2019.10.01 14:43 조회66,062
톡톡 40대 이야기 그냥남기기

가끔 삼실서 눈팅만 하던 내가 글을 쓸줄이야..ㅎ

 

그냥...뭐 사는 이야기죠.

 

9년전 39살 동갑내기로 회사에서 회식중 만나(술을 너무 마시면 안됨) 어찌어찌 하다가 결혼에 이르렀네요. 사실 전(남편) 결혼 생각이 없었어요.  결혼전 이것저것 하다가 다 까먹고 빈털터리 였으니까요. 와이프도 가정이 넉넉치 못해 모아둔 돈이 거의 없었지요.

전세금도 없어 대출받아서 방 구했고 이때부터 철저한 자린고비 생활의 시작입니다.

 

둘다 맞벌이 하며 돈 관리는 제가 하고 (제가 꼼꼼하단걸 결혼하고 알았어요..ㅎ ) 와이프는 용돈 받아서 생활합니다.(남편 세후 350만원/ 와이프 세후 240만원)--최근 급여 기준입니다.

남편: 용돈 50만원(교통비+핸폰요금+점심값(도시락 싸갑니다/대신 요걸로 소주한잔)+남으면 용돈)

마누라: 용돈 65만원(교통비+핸폰요금+점심값+남으면 용돈)

집사람이 사람을 자주 만나는 일을 해서 차비가 박하다며 시위를 해서 최근에 15만원 인상했어요.

 

지출내용은

청약저축: 10만( 가입한지 18년)

적금:100/50/30/20/20/10만  6개로 나누어 하고 있구요.

(2년짜리로 합니다.언제 돈 필요할지 몰라서)

보험료(종신등) 50만원 정도이고.

양쪽 어머니들께 매달 20만원씩 고정을 보내고..

기타등등 작은것들도 있고...

 

둘이서 한달에 두번 외식합니다. (삼겹살 아니면 해장국밥?) 소소하게..

겨울에 보일러 안돌리고 깔깔이 입고 전기장판으로 버티구요..ㅎ ㅎ

전기장판에 누우면 입김나와요~ㅎ

 

아침에 눈뜨면 제가 밥상 차리고 같이 밥 먹고 설겆이는 와이프가 하고.

그동안 저는 청소기 돌리고 (바쁘다 바뻐) 출근합니다.

 

그래도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견뎌주는 옆지기한테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기 가지려 많은 노력을 했고 병원도 수없이 다녔고..(양방,한방, 용하다는 기타등등)

착상이 안된다네요.. 인공수정도 두번 했는데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보이더군요.

ㅠ ㅠ

제가 아들이 저 하나여서 어머니가 많이 서운해 하셨고...지금도 뭐..

 

집사람은 이걸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회사에서 쓰러진적도 있고..

 

해서.  어머니한테 선언했죠. 와이프한테 애 얘기하지 마시라고.

둘이서 잘 살면 되는거 아니냐고.

지금은 애 얘기는 잘 안하십니다. 물론 명절때 집에 가면 좀 허전한건 있죠.

 

암튼..

어느정도 모은돈으로 아파트라도 장만하려 하는데 요즘 집값이 워낙 비싸서.ㅠ ㅠ

요즘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어요..

나이도 있고 늦었지만 내집 장만의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대출은 어느정도 받아야겠지만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낼모레 50인 저도 이렇게 악착같이 살고 있으니 다들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내어 적어 봅니다.

다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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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뼈때린다 2019.10.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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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쓸땐 써요... 딴건 몰라도 겨울에 보일러안틀고 전기장판에서 버틴다니...이런걸 궁상이라 합니다... 그러다 몸상하면 몇배로 나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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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ㅂㅇ 2019.10.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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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굳이 욕심내지 마세요. 저희도 둘이 엄청 잘 지내다가 아기 생긴후로 둘다 좀 멀어졌어요. 외벌이돼서 경제적사정도 그렇고요. 아기있어 행복할때도있지만 힘들때도 많네요. 더군다나 저흰 사교육 욕심도 많아서 더더 심적으로괴로워요. 지금 행복 그대로 쭈욱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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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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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새키...마누라 갈아넣어서 돈모았네 딩크가 다 같이 행복하게 살자고 애 안낳는건데 이시키는 40넘은 마누라 애낳기까지 강요하면서 인공수정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 시키고 몸과 정신까지 너덜너덜한 상태인 마누라 계속 일시키네? 그깟 몇푼 아끼자고 겨울에 난방도 안틀어주고 꼴랑 외식이 삼겹살에 국밥? 야 노비도 그렇게는 일 안시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생활도 하게 해줘야지 뭘 잘했다고 글을 써제끼는거야?? 니 혼자만 잘살면 다니? 니가 사람이냐?? 거기다 시어머니까지 40넘은 며느리한테 애 못가진다고 지랄염병 떨었나보네 그러니 와이프가 몸상해서 쓰러지지. 아내 입장에서 쓴 글도 봐야 해 진짜 소름끼치는 인간이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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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10.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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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게 부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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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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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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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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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 용돈을 줄이고 난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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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2019.10.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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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적은 나이는 아닌데
언제 편하게 살려고 그렇게 궁상을 떨면서 사시나요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즐기면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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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2019.10.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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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나이도 있으신데 좀더 쓰면서 누리면서 사세요. 집사서 이고지고 살것도 아니고, 두식구 사는집 적당한 살림에 먹을거 입을거 쓰면서요. 그돈 모아 모하시게요. 노후정도만 저축해도 충분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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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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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가 정말 착하신분이네요. 저라면 도망갔을듯.. 적금 중요하죠. 언제 무슨돈이 필요할지모르니...그래도 적당히해야죠~ 적금붓느라 전기장판에 깔깔이..지지리궁상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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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0.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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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마누라가 과연 행복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생애에 다시 태어나도 너랑 결혼하고 싶을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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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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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진심으로 불쌍하다... 애 안 생기는거 백프로 쓰니가 아내 건강 안 챙겨서 그럴 확률 200퍼라고봄...
둘의 벌이를 생각했을 때 그렇게 적은게 아닌데 집 안에서 입김 나도록 사는게 그게 사는건가...?
아내가 참아주면서 사는 것 같은데 당신은 그러더라도 적어도 아내한텐 그러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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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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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기장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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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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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삭막해 보이는데요 난임이면 일단 심신이 편안해야되는데 직장도 못그만두고 한겨울에 전기장판에 의지해서 잔다구요? 아내분 40대같은데 설마 서서 일하는 서비스직은 아니시죠? 청약 18년 적어놓은신거 보니 내집장만에에도 필사적이신거 같은데 대충 어떤 캐릭터인지 감이 잡힙니다 아내분은 행복하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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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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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옆지기란 말 좋네요. 근데 둘다 맞벌인데 왜 집사람이라고 하시는건가요? 사회적 단어라는게 무섭긴해요 뜻에도 안맞는데 버릇처럼 쓰게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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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9.10.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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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기장판..ㅎㅎ 사실 사는집이 전세인데 웃풍도 심하고 보일러 강으로 틀어도 그냥 미지근한 수준?.. 틀어봐야 가성비가 아주많이 떨어져요!!! 창문 뽁뽁이, 칠하는 뽁뽁이도 해봤는데 효과 없구요... 몇년전 보일러 틀고 "진짜 좋다~~" 없구요.. 다신 안튼다 싶었어요.. 추운데 가스비만 21만원 나왔거든요. 월5~600백 버는데 지지리궁상..ㅋ 맞습니다. 맞아요~~! 하지만!! 자랑질?이 아니구요. 최근!!! 부부합산이 그렇고 예전엔 안그랬어요... 열심히 산단 의미이지 그이상도,그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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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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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없는데 집은 뭐하러 사시게요? 이집 저집 새로 지은 깨끗한 집만 골라서 전세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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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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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10.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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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는것도 중요하지만...인생을 좀 즐겨라..
나이먹고 이빨빠지면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하고픈것도 못할테니까..지금 아니면 안되는것들은 해봐야하지 않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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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남자 2019.10.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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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 두분 행복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나이 들수록 자식욕심 생기죠..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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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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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궁상ㅋㅋㅋ 어차피 애도 안 가질거 한달에 두번 외식에 전기장판 이딴거 때려 쳐요 ㅋㅋ 둘이 벌어 600인데 왜 저러고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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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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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잘 살고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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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 2019.10.0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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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 갖으실때는 전기장판 너무 안좋아요 우선 몸이 따뜻해야되는게 기본... 그냥 좀 다른데아끼시고 보일러는 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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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2 2019.10.0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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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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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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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 안에서 입김이 난다구요?? 그건 진짜 좀 오반데;; 여자 자궁이 따뜻해야 되요;; 애기가 안 생기는 이유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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