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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분노조절 장애있는 엄마랑 살고싶지않다

ㅇㅇ (판) 2019.10.06 01:47 조회17,558
톡톡 나억울해요 도와주세요

+댓글 잘 읽어봤어요 위로해주시고 해결방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님들이 지적하신 엄마에게 지 라는 호칭 다시 생각해보니 올바르지 못한 표현같아요. 글을 쓰면서 너무 감정적으로 쓰다보니 그렇게 쓰게된것같아요 죄송합니다.

댓글들 중에 엄마에게 한번이라도 이유를 물은적은 있냐고,엄마마음은 생각해본적은 있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생각해봤어요 그만싸우면 안되냐고 말도해봤고요 근데 엄마는 제가 그런걸 물어보실때마다 항상 정색하시면서 "됐어"라며 넘기셨고 화를내며 묻지말라는게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런 엄마의 반응때문에 더이상 묻는게 두렵고 무서워질뿐이였습니다

무조건 아빠만 옳고 아빠만 불쌍하신 입장이 아니지만, 저는 엄마의 행동이 너무 원망스럽고 정말 싫습니다 제가 6년전 과거일을 너무 길기도 하고 오래전일이라 기억도 안나서 안적었다 했죠? 근데 무슨얘기인지 들으시면 그때도 정말 엄마마음은 생각해본적 있냐고 그렇게 비난하시고 그러실수 있나요? 심한비난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ㅡㅡㅡㅡㅡ





편안하게 글쓸게요. 억울한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속상해서 이 카테고리에 올려봅니다..


안녕 나는 고1이야.아무한테도 말 못할 가족사 여기에다가라도 털어보고싶어서 적어.우리 가족은 엄마,아빠 나 중1여동생 이렇게 있어. 엄마랑 아빠가 한집에서 남처럼 지낸지 6년 거의 다 돼가. 그동안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현재도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있어. 아빠는 엄마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랑 탈모가 생기셨고, 나는 현재 우울증 초기인 상태 말고는 딱히 아빠만큼 아프고 심각한건 없어.

엄마랑 아빠가 무슨이유로 사이가 엄청나게 벌어졌는지는 이야기가 너무 길고 복잡하고 오래돼서 잘 기억이 나지를 않으니 그냥 생략할게

6년이 거의 다돼간다는 소리는 내가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부모님의 사이가 안좋았다는거야 엄마가 성격이 이상하신건지 그냥 유별나신건지 그때는 잘 몰랐어 내가 조금만 잘못해도 날 엄청 때리시고 못된말들을 할때마다 아빠가 있었기에 내가 정말 삐뚤어지거나 나쁜쪽으로 가거나 성격이 이상해진게 아니라고 생각해.왜냐면 내가 항상 엄마한테 맞을때마다 옆에서 지켜주시고 그만하라고 막아주시고 엄마가 밥도 안차려주시면 아빠가 맨날 동생이랑 나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밥사주시고 그랬었거든

엄마는 자기 기분좋을때마다 나한테 잘해주다가 자기 기분 조금만 안좋아서 내 행동이 눈에 거슬리면 때리고 밥도 안차려주고 그랬어 근데 때리는건 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멈추더라 그렇다고 안때리진 않았어 막 리모컨도 집어던지고 과일 깎다가 지혼자 화나서 과일담긴 통 아빠한테 집어던지고 그러다가 또 아빠랑 싸우고..우리아빠가 너무 불쌍해 엄마랑 이혼하려면 나랑 동생은 아빠쪽으로 갈거라서 그럴 돈이 있어야하는데 집 따로사고 동생이랑 나 학원비랑 내 고등학교 학비,개인적으로 드는 그런돈같은걸 아빠 혼자 할수가 없어서 이혼은 내가 성인될때까지만 미루는거란말이야..나는 엄마가 매일같이 화내고 아빠 스트레스받게하고 또 그러다가 싸우고 그런것때문에 진짜 정신병 걸려서 죽을것같고 우울증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아빠가 엄마랑 하루빨리 이혼해버렸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인 돈 문제랑,이혼이라는게 쉽지가 않잖아

엄마가 아빠한테 반찬 아빠못먹게 숨겨두고 냉장고에 있는 물도 자기가 병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놓은 물이니까 먹지말라고 막 소리치고..그냥 엄마가 하는건 엄마인척 엄마행세 하는것밖에 없어. 자기 돈 아깝다고 맨날 없다고 학비랑 학원비 다 아빠가 내고..그나마 동생한테는 나하고 아빠한테만큼 못되게 대하진 않는것같아서 다행인데 술먹고와서 또 지 기분안좋으면 동생한테 대하는것도 똑같아 ㅎㅎ..용돈하라고 준것도 지 기분않좋으니까 다 뺏어가고..엄마가 옷 사준다 해서 같이 나가면서 대화하려해도 지 혼자 또 괜한거에 흥분해서 소리치고..그래서 웬만해서는 엄마가 쪽팔려서 엄마랑 밖에 안나가 우리아빠 너무 불쌍해..나랑 동생때문에,우리한테까지 피해끼칠까봐 엄마가 아빠한테 뭐라하면 아빤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참아..근데 선을 넘고 그러면 가만히 있진 않지. 난 우리아빠가 하루빨리 엄마랑 이혼했으면 좋겠어 아까 방금전에도 아빠가 엄마빨랫줄에 빨래널었다고 널지말라고 아빠 어깨 엄청 세게 밀쳐서 아빠 넘어지실뻔 했어 근데 그 장면보고 이러다가 잘못아빠가 넘어지면 뇌진탕 이나 잘못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 딱 진짜 엄마 죽여버리고싶다는 생각이들었어..아빠는 엄마같은사람 왜 만났을까? 엄마가 결혼전까지 본 성격을 숨겼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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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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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정도분노를 품고산다면 아마 엄빠간에 어떤문제가발생하지않았나싶은데요.. 진지하게 아버지랑얘기해보시고 전문가상담받아요. 친구가 아직어려서 나는 단순우울증인가?생각할수있는데,부정적생각,낮은자존감 형성되어서 나중에 사회생활에까지 영향미쳐요..부디잘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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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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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에겐 차마 말할수없는 부부둘만 아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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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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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이상하네 엄마가 그냥봐도 정신병자라 나머지 가족들이 말라 죽어 가잖아! 근데 엄마편 드는 니네도다 떠라이 같아 소름~~글쓴이야 니가 아빠한테 대놓고 진심으로 호소해 아빠 나 학원 가려다가 먼저 뛰어 내릴거 같다고 ! 단칸방이라도좋으니 우리 나가서 사람답게 살자고 아빠가 이혼 안하는거도 우리한테 자책이거 정신병이라고 나혼자라도 나간다고!!! 아빠가 불쌍해도 엄마를 너네곁에 두는거도 방임이야 쓴이야 얼른 분리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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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2019.10.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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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로서 역할을 기대하지못하는 상황까지 온거같아 안타깝네요~ 가사노동으로 우울증이 온거같기도하고.. 가족클리닉을 가서 상담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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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19.10.0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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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아빠랑 딸을 때리고 소리지르는 상황인데 아빠는 그냥 당하고있고 엄마는 대체 무슨일이냐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딸이 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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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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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원 안다니면 어때? 엄빠가 그런 모습 안 보여주는게 정말 교육이지 아빠랑 동생이랑 나와 아끼고 살면 다 살아진다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는게 최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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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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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정신병이 있는것 같다 정상이 아님 남편은 몰라도 자식에게?? 정신분열 초기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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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10.0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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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사람들이 엄마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냐면 사람이 날 때부터 그러는 사람은 없거든.... 살다보니 그렇게 된것인데 딸도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아무리 엄마라도 보듬어주기 힘들텐데도 사람들이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보라는 이유는 그렇게 해서 만약에 엄마와 사이가 좋아질경우 이 험난한 세상 살아가는동안 제일 내 편에 서줄 사람을 얻는다라는것을 모두 알고있기에 엄마 이야기 들어보라고 하는거... 힘내 힘내... 네 잘못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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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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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 없이 살수 있다를 온 가족이 보여줘야할 거 같아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아빠가 아닌 엄마니까, 감정적인 부분에서 우리는 전혀 휘둘리지 않는다를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할 거 같아요 아빠 역할도 중요해요. 이렇게 하다가는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을만큼 엄마를 무섭게 손목을 잡고 물건 단지면 다 단지고 때리면 같이 칠 정도까지 가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비인격적으로 엄마가 대하면 자식들은 자리를 피해버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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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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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한테 빨리 어떻게 좀 해보라고 해요...엄마도 맞벌이에요? 아니 이유가 뭐든간에 자녀에게 저러면 안되지 더군다나 미성년자에게.... 경찰에게 신고를 넣던지 약을 먹이던지 해야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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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2019.10.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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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방법 알려줄게. 이거 해결하는 방법은.. 너희 가족중에 아빠든 너든 누구 한명은 너희 엄마보다 쎄다는걸 너희 엄마께서 알아야 끝난다.. 무슨말인가 이해가 잘 안갈지 모르겠지만.. 그 분노도 선택적인거라. 상대에 따라서 멈출 수 있거든. 내 말 이해되려나. 시작하려면 진짜 이길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돼. 안그러면 안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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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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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신질환 앓고 있는거 같아. 욕하는 게 아니라 약간 조현병증상이 보인다. 병원 가서 검사 받아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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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10.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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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 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지 간에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엄마가 이해 안가고 정도에 벗어난 분이신 건 확실하네요 물론 엄마도 불행하니까 그러시겠지만요 쓰니가 딸인지 아들인진 모르겠지만 자식이 어느 한쪽 편을들기 시작하면 가정은 더 회복되지 못할 깊은 상처로 점철되는 거죠 중간에서 엄마 아빠 다 이해하시려고 노력해야 할 거 같으네요 저도 엄마가 쓰니네 엄마처럼 심하진 않으셨다지만 좀 히스테릭한 분이셨고 늘 결혼을 후회하는 분이셔서 저에겐 엄마에 대한 좋은 기억이 그다지 없거든요 엄마의 변덕과 신경질때문에 아빠가 늘 자식들이 안좋은 영향 받을까봐 더 엄격하시고 딸들에겐 특히 더 감정을 제어하는 걸 강조하셨던 거더라고요 그런데 저의 아빠도 막내로 늦동이로 귀하게만 자라셔서 포용력이 없으시고요 공감능력이 아예 없으세요 자식들에게도 평가가 냉혹하셨고 한번도 칭찬을 안해주셨거든요 그런데 남들에겐 두 분 다 정말 예의바르고 매너 좋고 교양 있는 분들이시라 부모님에 대한 칭찬을 들을 때마다 전 인간이란 게 뭔가 더 회의적이 되더라고요 지금도 다른 사람에 대한 평판이나 이미지 선입견 같은 건 전 별로 믿지 않거든요 무튼 가정마다 문제 없는 집은 극히 드물어요 쓰니가 부모를 극복하고 더 강한 사람으로 잘 커나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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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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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가정폭력하는건 한남새끼고 엄마가 가정폭력하는건 아빠한테 이유가 있는거야? ㅇ_ㅇ 댓글들 보다가 깜짝 놀랐네 선태적 중립 기어 좀 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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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hun... 2019.10.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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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엄청난 잘못을 했고, 그것을 엄마는 도저히 용서하지 못하는 상태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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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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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에겐 차마 말할수없는 부부둘만 아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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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2019.10.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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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 공감된다. 나도 친구가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어. 고딩때 처음 만나서 친하게 지내는데 진짜 사소한걸로 화내고 따지기도 하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도 너무 힘들더라고. 쓰니도 힘들겟다. 그거 하나하나 다 받아내는게 쉽지가 않아. 동생이랑 아빠랑 함께 나 힘들다. 잘하고 있는거겠지. 그리고 지친다. 이렇게 서로 나누고 위로하면서 잘 버텨갔으면 좋겠어. 나도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천천히 그 친구 이해하고 하는 행동들 받아내볼까 해ㅠㅠ 같이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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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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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추천 누르고간다 좀만 참아 어떡하지 참 쓴이 너도 고생 많았겠다 ... 난 꼭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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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는남이다 2019.10.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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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부터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쓰니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내 와이프가 간혹 그 딴 행동을 해.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었지.
막 결혼할 당시만해도 타지 근무가 많아서 직접 같이 사는 건 결혼한지 10년 만이고
이제 정말 살 부딪히며 사는 것이 거의 10년 다 되어가는데 이런 성격에 소유자인 줄은 꿈에도 몰랐었고 그게 또 장모님이 약간 그런 끼가 있다는 건 정말 처남하고 술한잔 먹고
얘기 해줘서 알게됐어. 그래서 그게 약간 유전적인 성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무슨 수가 틀리면 아이들에게 함부로 대하고 뭘 집어 던져.
아이들에게 당연히 밥도 안주고 침대에 쳐박히지.
하지만 좀 더 긍정적인 것은 그게 48시간을 가지는 않아.
이런 사람에 특성이 내가 보니 ㅈㄴ 게을러.
그리고 원래 편안하게 공주처럼 살기를 원하지.
그냥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 다 차려주고 식모가 있고 돈도 통장에 흘러넘쳐야만 그녀가 원하는 삶인 것 같아.(참고로 나 삼식이 아님. 일주일에 한두번 집밥 먹음)
하도 싸우다보니 알게 된 사실이야.
그럴꺼면 왜 처음부터 결혼을 나하고 했냐고 엄청나게 싸웠지.
싸워서 이겼다고 표현하면 잘못된 표현이지만 겉을 봐서는 지금은 정리가 됐어.
오히려 와이프보다 더 똘아이가 돼서 집안을 다 뒤짚어 엎어버렸어.
그땐 정말 이혼할 각오로 야구 배트로 아이들 책상까지 다 깼으니 살림 전체를 다 깨부셨지. 그 덕에 아파트에 경찰도 출동시키고 말이지..
그 이후로 뭘 던지지도 아이들에게 폭언과 욕설도 하지 않더라구.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여자에 생리주기와 약간 연관된 듯한 느낌도 있고
거의 매주 그랬던 것 같기도 해.
아이들도 날 닮았는 지 굉장히 긍정적이어서 우울해 하지는 않았어.
언성을 높인다든지, 가족들에게 욕설을 한다든지 이런 건 우리부모님에게서도 경험하지 않아서 내 가정에 그런 악습이 있다는 걸 알고 와이프를 도저히 용서를 못하겠는 거야.
가정에 행복은 굉장히 소소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말이지.
아이들 모두가 장애없이 잘 태어나 병 없이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서 늘 행복하고
팔순 넘은 나이든 양가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다들 살아 계셔서 행복하고
높은 연봉은 아니지만 괜찬은 직장에서 퇴직까지 근무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부족하다면 남들 다 하는 부동산를 투기 안해서 든든한 재산이 없을 뿐
부동산 투기는 다음 세대에게 크나 큰 짐이라 생각해서 아예 지금도 할 생각이 없고
그냥 평범한 한 가장일 뿐인데 와이프가 이런 모든 걸 해할 줄은 꿈에도 몰랐었어.
5년 전 그 싸움 이후로 지금까지 그전에 했던 버릇은 안하는 듯...,
내 큰아들이 고1인데.., 안타깝네.
해결방법은 아빠에게 있다는 사실만 전할 뿐이다.
참고. 정신병원에서 상담받아보라는 댓글따위는 쓰지 말아라. 비현실적이니깐.
상담 받으러 갈 정도면 쓰니가 이글을 안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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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2019.10.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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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닐지도 몰라 당사자가 아니라서. 하지만 쓰니는 엄마의 고충을 단 한번이라도 헤아려봣을까? 마냥 사람좋은 아버지만 좋아보이지? 너희들 힘들게 케어하고 돈도 벌어야하고 쭉 읽어보면 쓰니 엄마의 고충이 내눈에 보이는것같은데. 자식들도 남편도 힘들게 버티고잇는 엄마를 부정하고잇지는 않은지?맞벌이하고잇는것같은데 쓰니엄마는 지친것같아 많이 힘들어보여.그리고 맞벌이하면서 자식도 남편도 집안일 나몰라라 하고 그러면 분노할꺼같아 이상은 나의 경험담이야 나도 쓰니같은 딸이 두명이나 잇고 모든일에 무관심한 남같은 남편이랑 살고잇거든, 점점 힘은 없고 갱년기라 마음은 힘든데 퇴근해서 집에 오면 집안일은 산더미고 돈 아까워한다고 햇는데 그거 아껴서 혼자 잘먹고 잘살라고 그랫을까? 다 너희 장래를 위해서 아껴먹고 아껴쓴거 아닐까? 사람좋은 너희아빠는 세상물정도 모르고 집안 경제상황도 잘 모르면서 맨날 좋은사람인척 해주라고 해주라고 하는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드네 쓰니는 엄마를 한번 돌아봐 불쌍하지도 않니? 너희들 키운다고 몸도 마음도 다 지친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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