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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여사친이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걸까요(+추가)

ㅇㅇ (판) 2019.10.11 00:27 조회45,233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 아이디 주인인 여동생입니다
오빠한테 댓글을 보여줬는데
떠보는 건 뭔가 죄스럽다고 하네요,, 호구같은 놈
댓글보더니 역시 아니었나보다고 씁쓸하게 웃고 가는데

같은 여자인 제 입장에서 봤을 땐
뭔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글을 써보라고 했던거였어요!
워낙 오빠랑 친한 언니라
저도 잘 알고 있고 생일엔 서로 기프티콘도 챙겨줄 정도의
사이인데 현재 저는 고등학생 신분인지라
자주 보질 못해서 단언을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우선 제가 애매하다 느꼈던 부분은
언니는 오빠같은 남사친이 한명이 아닙니다
물론 오빠랑 제일 친하긴 해요
근데 sns만 봐도 둘이 꾸준히 따로 볼 정도의
남사친이 4명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그 중 한명이 저희 수학학원에서
조교일을 하고 계시고
상가에서 언니랑 있는 걸 몇번 봐서

제가 조금 알고 있는데
조교쌤한텐 언니가 거의
남동생처럼 대하더라고요

쌤이 언니보고
야 오늘 왜케 이쁘냐?
이러면 웬 개수작이야;;;
이런 식으로 한치의 틈도 주지 않는 느낌..?
스킨십도 때리는 거 말곤 못봤습니다

언니랑 오빠를 같이 본건
고등학생 되고 한번도 없어서ㅠㅠ
봐야 알겠지만 저는 뭔가 흐음..? 싶더라구요

댓글보니 오빠가 언니 좋아하는 거
저는 전부터 눈치채서 안쓰러워가지고
대신 행복회로 돌려줬나 싶네요 ㅋㅋ ㅠㅠ
다들 조언 감사하다는 말씀 대신 전할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초반 남자 대학생입니다
여동생에게 고민상담을 하던 중
본인이 하는 커뮤에 글을 올려보라고 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언 좀 많이 부탁드려요


저에게는 오랜 여사친이 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봤으니
햇수로 안지는 9년정도일 거에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저는 여사친을 좋아합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이상형에 가깝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 1년 정도 만났던 전여친과
헤어진 후로는
제가 금사빠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여사친이 눈에 밟히더라구요

그런데 단 한번도 고백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에겐 너무 아깝고 누가봐도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감히 사귈 생각도 해본 적 없어요


외모 스펙 성격 어디하나 빠지는 것 없고
처음보는 사람은 거의 다 관심을 가질만큼
인상도 좋아서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꽤 오랜 기간 마음이 있던 터라
짝사랑은 익숙해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요

최근 들어 여사친의 행동이
자꾸만 저를 헷갈리게 합니다




사실 이성적인 감정을 떠나서
워낙 친한 사이고
주변 친구들도
술자리만 잡히면 저희를 보고

이제 사귈 때도 되지 않았냐
언제까지 그럴거냐 입버릇처럼 말해서
저는 별 의식을 하고 있지 않았는데

어떤 친구의 말을 듣고부터
계속 신경이 쓰여서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여사친은 남자친구를 안사귄 지
아주 오래 됐습니다

왜 연애를 안하냐고 하면
그냥 사랑에 빠지질 않네
라는 대답만 돌아온 지도 한참이네요

대시하는 사람들에게도 철벽이 심합니다
길거리에선 번호를 절대 주지 않고
연락 씹는 건 기본에
딱 잘라 얘기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제 연락은
웬만하면 다 받고
때론 먼저 연락하기도 합니다

밤새 전화하다 잠든 적도 많고요
일상을 공유할 정도의 연락을 합니다

어딜 갈 때는 팔짱을 낀다던지
버스에서 기댄다던지 하는 스킨십도
자주 하고요
가끔 장난스럽게 껴안기도 합니다


장난이지만
자기야 사랑해 보고싶어 결혼할까? 등의
말도 자주 합니다

되게 털털 + 시크한 스타일인데
눈웃음치면서 애교도 자주 부리고요


어장 같은 건 아니고
진짜 많이 친해요
부모님도 서로 아시고
제가 좋아하는 걸 얘가 아는지도 모릅니다


여튼 그럴 때마다 저는
욕하거나 싫은 척 합니다

저는 여태 그런 제 반응이 재밌어서
그런 식으로 장난을 치는구나 했구요

그런데 친구들 말 들어보니
다른 애한테는 단 한번도 이러는 걸
본 적이 없고

밤새 전화는커녕 받지도 않는다네요

그러면서 원래 니네 놀리려고
맨날 몰아갔던건데
요새들어 진짜같다고
등신같이 눈치없이 굴지 말고
빨리 잡으라는데

제 입장에서는 괜히 설레발쳤다가
친구도 못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급하게 쓴 거라 상황이 잘 전달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언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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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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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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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입장에서 진짜로 좋아하면 장난으로 껴안으면서 자기야 어쩌구저쩌구 못함ㅡㅡ; 그냥 쓰니가 그만큼 매우 편하고 만만하다는 거 같은데.. 다른 남자들한테 철벽치는 이유는 좀 만 받아주면 고백하니까 싹을 자르는거고, 쓰니한테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건 '얘는 이렇게 지내도 나 안좋아해서 좋네' 라는 확신이 있어서 편하게 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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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맹9 2019.10.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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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먼저 고백 하시면 안돼요. 말로 표현 하기가 애매한데 나보다 가치가 높아 끌리는 이성에게는 저렇게 행동 못해요. 약간 아래로 보는거 같고요. 무의식중에 날 좋아한다는걸 아는 거죠. 편해서 좋은데 이성적으로 확 끌리지 않는거요. 먼저 다가가면 밑바닥 다 보여주는 경우라 여자쪽에서 무조건 한발자국 뒤로 물러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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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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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슬프지만 쓰니 맘 알면서 고백은 안할 애라서 그러는 듯, 진짜 맘 있으면 저렇게 안해요. 남친 없어도 아쉽지 않고 언제나 부르면 내가 늦게까지 전화하고 싶으면 들어주는 남사친있어서.. 왠만한 남자는 저러면 착각해서 고백하는데 쓰니는 그러지 않으니깐 그러는 거..고백하는 순간 같은 비슷한 남자 친구로 생각하고 손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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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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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입장에서 꽤 오래된 남사친을 두고 자기야 애교 장전 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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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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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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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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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아옼ㅋㅋㅋ글쓰니 쬐끔만 자신가질스펙하나만 쌓고고백하자ㅜ상대대비 조건적으로 좀 낮다생각해서 자존감이 좀 낮은상태라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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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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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빠랑 여동생이
구요~ 문투랑
줄 바꾸기, 띄어쓰기 말투가 똑같아?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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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2019.10.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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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한테 진짜 호감 있는거 아니면 님이 평생 갈 동성같은 이성친구라서 그러는거네요.
와.. 진짜 헷갈리실듯.
친구로라도 남고 싶은데 고백해서 그 관계 틀어지는 거 두려운 맘도 이해 가구요..
근데 저라면 모 아니면 도..로 갈 것 같아요.
평생 그렇게 지낼 순 없잖아요. 어짜피 그 여사친한테 남친생기면 이렇게 못지내요.
고백 하시고 아니면 님도 마음 정리하시고 다른 여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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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19.10.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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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런글을 볼때마다 뭐가 그렇게 겁날까싶다. 친구좀 잃으면 어떤가 ..동성도 결혼하면 아니 세월지나 점점 곁에남지않는데 이성친구 친구잃을까봐겁나요..라 아니 친구라고생각하면 좋아하는 맘도 생기면안되는것을 남녀사이에 친구는 ㄴㄴ 아래로 보든 대단하게 보든 지금 그마음을 표현하는것이 뭐 그리 겁내는가!!! 구구절절 말고 그냥 그 가득한 그마음을 카톡이나전화가 아닌 얼굴보고 정확하게 말해주는것을 이 누나는 추천한다. 나도 14년 지기 남사친을 좋아하고있었고 고백함. 뭐 아니라고해서 친구사이도 끝.근데 후회안함.어차피 숨기고 곁에있어봤자 내마음만 상하지 친구사이로 더 좋아지는것이 없음. 물론 심심함과 연애의 그 애매한 감정이 끝나서 살짝 후회할뻔도했지만 그러한들 뭐가 달라질까 더 곁에 남아있다고 상대가 감정이 생길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건 나의 착각. 겁먹지말고 깔끔한 고백을 추천함. 까이면 뭐어때 차라리 맘정리 하고 그 되도않는 남사친 여사친 사이를 그만두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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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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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어느 순간 남자로 보여서 딱 저 여자분처럼 했었는데.. 남사친이 별로 마음 없어보여서 다시 혼자 마음 접은 적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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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2019.10.1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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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고등학생때나 대학생때 친했던 남사친 꼭한명씩은 있었는데..고등학생때 친했던 친구는 제가 좋아해서 스물세살에 사겼구요^^ 대학때 친구한테는 그런감정 전혀 없었는데 다른사람 통해 나 좋아한다는 얘기듣고 졸업 후엔 안만났어요~ 역시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 이성으로 감정 없기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ㅜ 근데 헤어지면 다시 친구가 될수도 없고 감정을 알게되면 가까이 지내기도 어렵게 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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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03... 2019.10.1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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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죠~~인생이 꼭 길지만은 않답니다;;; 철벽녀가 밤에 전화를 받아줄 정도이면 님에게 호감이 있는 겁니다... 장난이 재밌어서 팔짱 끼거나 결혼하자 하지는 않을거에요... 제 경우도 9시 이후 울리는 전화 그중에서도 술 좋아하는 남사친들 전화는 절대 받지 않습니다. 예쁜 사랑 이루세요!! 주의사항은 여자분께 실수하지 말고 최대한 최선을 다하라고 하고 싶네요. 철벽녀가 왜 철벽녀겠어여. 그만큼 상처 받거 싶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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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2019.10.1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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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백해서 사귄대도 질질 끌려다니다 남자문제며 뭐며 대차게 맘고생하고 질질 울면서 끝날 거 같음. 하지마. 그 고백 넣어둬. 그리고 걔한테 정 떨어지기 전까지 딴 여자 만나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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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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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분이 얼마나 잘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쓰니님도 자신감을 좀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그 잘난 여자가 나좋다는 남자 다 내치고 가장 가까이에 두는 사람이 쓰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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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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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 있는 건 맞는 거 같은데 고백은 안했으면 좋겠음. 이대로 사겨봤자 갑을관계가 너무 명백할거고.. 너무 애타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마음이 있는 게 맞다면 뭔가 반응이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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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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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여사친이 호감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쓴이가 본인 좋아하는거 확신하는데 하도 고백 안 하니까 저러는 것 같은데요? 만약 저런 행동을 하고도 쓴이를 까면 저 여자 정말 별로인 여자예요. 친구로도 두지 마세요. 사람갖고 장난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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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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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거의 토론의 장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후기 올라왔으면 좋겠다.. 내 일도 아닌데 끝장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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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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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저것도 뉘앙스따라 천지 차이라.. 장난식으로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다를듯. 은근 떠보듯이 결혼할까??ㅇㅅㅇ?이런건지 아님 뭐 나랑 결혼하게? 어? 이런식의 ㄹㅇ장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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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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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편해서 하는 장난이라는것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만 사람일 모르는거라 단언하긴 좀 애매하네요. 쓴이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게 제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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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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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장이네.. 생각하고 댓글들어왔다가 설득당함 ㄹㅇ남자 차고 넘치는데 쓸데없이 왜 오랜친구한테 갑분어장침? 마음 연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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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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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장은 아닌 것 같은데 아래로 보는 건 맞음 그렇기 때문에 절대 먼저 고백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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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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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1도 없고 친한 사람한텐(여친없는 경우) 가끔 저렇게 할 때도 있었는데 좋아하는 사람한텐 떨려서 저렇게 하지도 못하고 피하기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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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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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만 여사친 욕하는 거 이해 안감? 어장 절대 아님. 인기 많다는데 왜 다 철벽치고 쓸데없이 부랄친구 비슷한 애한테 어장치겠음ㅋㅋㅋㅋㅋㅋ 쓰니가 자기 좋아하는 건 이미 알고 있었을거고 자기도 마음 열려서 썸 좀 타보겠다는거 같은데? 헤프고 쉬운 여자가 한명한테만 저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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