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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주변 사람들 힘들게 하는 제 공포증, 고칠 수 있을까요

소심 (판) 2019.10.12 03:32 조회144,17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주제와 관련없지만 결시친 채널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볼 것 같아 부득이하게 방탈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늦은 새벽에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제가 가지고 있는 공포증 때문인데요..

바로 벌레 공포증입니다.
벌레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은 저는 그 중에서도 병적으로 벌레를 무서워 합니다.
나잇값 못하는거 압니다.. 내숭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진짜 그랬으면 좋겠어요.

어느정도냐면... 바선생은 본명만 들어도 소름이 쫙 끼치고, 제가 지금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 키패드에 자동완성기능이 설정되어 있어서 가끔씩 기본 이모티콘이 뜰 때가 있거든요. 지금 제가 벌레 라고 치면 벌레 이모티콘이 뜨는데 그거 보면 깜짝깜짝 놀래서 지금도 해당 단어를 칠 때마다 눈 감고쳤다사 뜨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ㅠㅠㅠ

네 알아요. 진짜 중증이죠...
정말 다리가 여섯개 이상 달린것만 보면 크기가 작던 크던 소름이 돋고 식은땀이 흘러요.

원래는 이 정도로 무서워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생각해보니 어찌됐든 계기가 있긴 있었던것 같아요.

중학교 1학년때 제가 임시반장을 맡았었는데, 그때 반에서 바선생이 나왔습니다. 그때 제 자리를 지나가던 바선생을 제 친구가 빗자루로 때려 잡았는데 걔가 두동강이 났어요ㅠㅠ 그러고 수업종 치면서 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반 분위기가 어수선하니까 임시반장인 저에게 그 바선생 뒤처리를 시켰는데요... 그때 바선생을 자세히 보면서 트라우마가 되었던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정말 사소한 계기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그때부터 병적으로 무서워 하게 된 것 같네요..

문제는 제 이런 성향이 주변사람을 힘들게 한다는 겁니다.

집에 있을 때는 엄마나 아빠께서 꼭 잡아 주셨었고, 제가 모르는 사이에 나오면 부모님께서 제가 불안해 할까봐 저는 절대 모르도록 쉬쉬했던 것도 기억나요.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 할때도 큰 나방이나 바선생 같은거 나오면 제가 하도 덜덜 떨고 무서워해서 룸메이트들이 꼭 잡아줬었구요...(지금 거의 평생친구들이에요. 제 은인들이죠ㅠㅠ) 큰 벌레가 나오면 삼일정도는 불안해서 다른 친구 방에서 잤던 기억도 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민폐네요..

제가 걔네들을 못잡는 이유는 뭔가 제가 잡으려고 하면 저한테 달려들것 같고 그래요. 당연히 제가 덩치도 더 크고 걔네가 저를 무는것도 아니지만 저도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보는 순간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식은땀이나고, 그 잔상이 계속 떠오르고 악몽으로 걔네가 막 저한테 떼로 달려드는 꿈을 꾸고... 아무것도 집중 못하고 무슨 귀신 본 사람마냥 한참이나 멍합니다. 진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해요.

사진만봐도, 장난감 모형같은것만 봐도 비슷한 반응이구요... 제가 이과였는데 과탐으로 생물을 선택하지 못한 이유가 거기 나오는 곤충 사진 때문이었으니 말 다했죠 뭐..

차라리 사람이면 말이라도 통할텐데 걔네가 제가 뭐 “너네가 배가 고파서 우리집에 나오는거라면 밖에 계단에 매일 조금씩 먹이를 둘테니까 내가 지나다니지 않는 새벽 두 시 쯤에 들고가고 우리는 서로 마주치니 않으면 안될까? 너희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말해주라ㅜㅜ” 라고 말한다고 해서 알아듣는 것도 아니구요ㅠㅠㅠ
진짜 저는 걔네가 말이 통했으면 좋겠어요.. 하 진짜ㅜㅜ 또 얘네들을 발견하는건 꼭 저예요ㅠㅠ 다른 사람들은 보는 일이 잘 없는데 안나오던 곳이라도 제가 가면 꼭 발견을 하고 미치겠어요. 전생에 제가 지들이랑 친구였는지 뭔지..



그런데 걔네가 나올때마다 누구한테 잡아달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지금은 집안 사정상 친오빠와 같이 투룸에서 자취하는데 친오빠는 진짜 저를 귀찮아해서 그런거 안잡아주고 화내거든요...ㅠㅠ
그러다 결국 잡아주긴 하는데 제가 말을 꺼내기가 무섭고 미안해서...

그래서 언젠가 제 스스로 해결을 해야 할텐데 정말 까마득 해요. 지금 생각나는 방법은 돈을 많이 벌어서, 여유가 안되면 몇끼를 굶어서라도 한달에 한번 세스코 부르는 것 밖에 안떠오르거든요.. 하 진짜 노답이죠.
그게 아니면 무슨 나방이나 뭔가가 나오면 걔네한테 집 주고 제가 나와야 할 판입니다.

심지어 그 녀석들 퇴치하는 방법을 유튜x나 구x에 검색하지도 못해요 걔네 사진 뜰까봐....

최면치료나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ㅠㅠ
어쨌든 저같이 그 녀석들을(이모티콘 나오는 것 때문에 대명사로 지칭하는 점 이해해주세요ㅠㅠ) 병적으로 무서워 하셨는데 극복하신 분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부탁인데 그 녀석들 사진은 진짜 안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난 삼아서라도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댓글을 확인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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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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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사람들이 날이섰는지 모르겠네. 주사 공포증있어서 맞고 쓰러지는 사람 생각보다 많다. 환공포 뭐 그런것도 있고. 글쓴이는 그게 벌레일 뿐이고. 글쓴이 잘못이 아니니 공포증에 대해서는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걸 추천하고 시골에 거주지는 절대 해서는 안되겠네요. 도시쪽으로 일자리 알아보시고 신축 원룸.투룸으로 항상 주거지를 찾아보세요. 상담받으시면 그 대처하는 법에 대해서니 하다못해 본인이 어느정도로 포비아가 있는 상태인지 이해하게될거에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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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oo 2019.10.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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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공포증과 비슷한 정신병인듯
고민말고 정신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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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미투ㅜ 2019.10.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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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티비화면에곤충나와도못봐요ㅜㅜ아들한테곤충책못읽어줘요ㅜㅜ어릴때부터벌레있음방문닫고나와서거실에서자구요ㅎㅎ풀밭이나시골다못가요.. ㅎㅎㅎㅎㅎ산소같은데가면졸도직전입니다..전어릴때잠자리한테물리고더심해졌어요..암튼이거정신병이예요?ㅜㅜㅜㅜ나이먹으니이젠그냥그러려니하고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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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2019.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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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사람 옆에있으면 너무힘듦 세상에 힘든것 ,고민할거투성이인데 옆에서 벌레나왔다고 기겁하고 꽥 소리지르고 자지러지는 사람들 때문에 고막도아프고 긴장되고 힘든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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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ㅁ 2019.10.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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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저도 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않는데요 저는 풀근처에있는 벤치는 앉지도않고 나무밑에 서있지도않아요 벌레 떨어질까봐 그리고 비오는날 지렁이 밟을까 바닥만보구 벌레나와서 가출한적도있고 벌레때문에 바로 이사한적도있어요 근데 한번도 벌레공포증때뮨에 누가 저한테 힘들다한적없어요 다만 제 자신이 힘들뿐이죠ㅠ저도 님이랑 동갑이고 심지어 혼자산지 3년넘었어요 집보실때 최대한 벌레 안나올거같은 신축이나 오피스텔로 가시고 전기파리채랑 벌레스프레이 항상 구비해두시고 큰벌레 나오면 경비아저씨나 남친 친구한테 잡아달라하면되시고 그럴상황이 안되면 해주세요 띵동같은 심부름센터 부르면 잡아줘요 저도 항상 집에서 벌레나오면 어떡하지하는 공포를 가지고있지만 그 공포때문에 남들한테 피해준다고 생각하지마시고 현실적인 방법은 많으니까 그 생각에 너무 시간투자하지않으시면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웬만한집아니면 바퀴벌레 진짜 안나와요 나와봤자 돈벌레인데 돈벌레는 더러워서 생기는 벌레도 아니구요 징그럽지만... 4년가까이 혼자살면서 돈벌레 두번 큰풀벌레 한번 본게 끝이네요 넘 걱정하지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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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19.10.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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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 100프로 저도 그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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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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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벌이 너무 싫어. 어려서 말벌에도 쏘여보고, 또 벌에 한번 쏘이면 3~4일은 퉁퉁 붓고 그래서 굉장한 트라우마 임 ㅠㅠ 꿀벌들은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난 벌만 보면 너무너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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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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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어릴때 정체모를 날개달린 벌레가 귀에 들어가서 고막 다친 이후로 날개달린 곤충만 보면 병적으로 무서워요. 남들 쉽게 잡는 모기도 잘 잡지 못해서 여름이 가장 두렵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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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10.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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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벌레는 니들이 얼마나 무섭겠냐 덩치도 수만배 큰것들이 꽥꽥 소리지르고 호들갑 떨고 쿵쾅쿵쾅 대지를 울리며 도망가고~아주 끔찍하고 혐오스러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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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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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식 병명은 '특정공포증'입니다. DSM5라는 정신장애통계편람에 제시되어있구요. 하위유형으로는 동물형(거미 등 곤충포함),상황형,혈액주사부상형,기타형,자연환경형 등이 있습니다. 일반인보다 더 높은수준으로 공포를 느끼구요. 말그대로 남들조언얻어서 고칠수있는게 아니고, 호들갑떠는것도 아니니 심리치료와 개입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정밀한 심리검사랑 상담받고 개입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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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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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사람있었지. 여기 좋은 댓글들 ..겪어보고나서 글 적으세요. 진짜 사람 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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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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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나중에 벌레 잘 잡아줄 수 있는 남자랑 결혼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아서 나한테 막 장난치고 그딴거 말고 잡아서 깔끔하게 처리해줄 사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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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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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 그러던데 밟으면 끝이라서 안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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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래곤 2019.10.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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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곱게 키워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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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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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 먹을수록 더 바선생이 더 싫어지고 끔찍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왕바 때려잡다가 그 액체가 나에게 튄 사건과 그 당시에는 바선생 등짝을 노란테이프로 붙여서 죽이는 방법으로 잡았는데 하루는 잘못 붙여서 바선생 다리쪽을 붙인거에요. 불안해서 옆에 두고 감시중이었는데 좀 있다가 쩌억 쩌억 소리나서 보니 바선생이 노란테이프위를 걷는 거 보고 그 뒤부터 공포가 심해졌어요. 지금은 싱크대 음식물 쓰레기는 집을 나갈때나 잠자기 전에는 밥알 한 알도 없이 치우고 설거지도 안내놓고 내놓더라도 물컵정도? 절대로 물기 없이 둡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는거라고 믿는 해충퇴치기를 베란다 등해서 총 5대 돌립니다.ㅠㅠ그래서 그런가 베란다에 시체정도만 2~3마리 본 게 다입니다. 여름엔 2주마다 창틀,방충망에도 엄청 독한 약도 칩니다. 시체도 못치워요. 파리채요? 바선생 때려잡은 파리채에 있을 그 벌레의 흔적이 무서워 그걸로 못잡아요. 책으로 잡으면 그 책 버려야 합니다. 벌레 청소기도 샀네요. 청소기처럼 벌레를 빨아들여서 작동상태로 집밖에 가지고 가서 버리는겁니다. 하지만 집게벌레는 청소기로 잡아서 집밖에 버린적은 있는데 바선생은 절대 못할것 같아요. 그 청소기 입구에 바선생이 닿았을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청소기도 드러워보여요. 항상 바선생이 생기면 어쩌나 나타나면 어쩌나 생각하고 삽니다. 쓰레기봉투도 월수금은 꼭 내다버려요. 봉투가 다 안차더라도 버립니다. 그래서 전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제가 사는 곳이 하필이면 또 바선생많다고 재작년에 tv에도 나온지역이라 올해부터는 여름에 6시30분 이후엔 안나갔어요. 지금은 좀 쌀쌀해져서 저녁에도 나갈때도 있어요. 이 동네는 여름철 밤에 항상 그것들이 돌아다니더라구요. 제 눈에만 보여요. 남들은 저 때문에 발견하구요. 벌레들 다 못잡지만 그래도 바선생에게 더 심합니다. 저도 이런 제가 싫은데 절대 극복이 안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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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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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다 큰 성인인데도 그래요. 저 집에서 불끄고 공포영화 혼자보는사람인데 벌레는 너무 무서워요ㅜㅜ 가끔 유튜브에 인기영상으로 벌레나오는거 뜰때가있는데 저 그때 폰던졌어요 놀래서ㅜㅜ 근데 사는데 큰 지장은 없더라고요..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바퀴 약도 좋은게 나왔더라고요. 집에 바퀴약 곳곳에 짜놨더니 한마리도 안보이네요. 어떤분들은 여행갈때도 가져가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전에 일하다가 큰벌레가나와서 벌레얘기를 했는데 보통 도시에 사셨던분들은 남자들도 벌레 무서워하고 어렸을때부터 시골에서 벌레랑 자주 접하셨던분들은 안무서워하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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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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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초딩 4학년때 어떤 여자애 미술팔레트에 바퀴벌레가 알까놔서 오픈하자마자 촤악 퍼지던거 보고 그 여자애 기절함... 트라우마 있지 당연히.. ㅠㅠ 어쩔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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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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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포증이라는게 어느한순간 생기더라구요 저도 수영도 꽤 배웠고 바다에서도 자주 놀았는데 파도가 한번 덮치면서 그때부터 바다는 발만 담그구요.. 주사바늘 공포증 있어서 피뽑다가 기절도 해봤어요. 쉽게 이겨낼 수 없겠지만 조금씩 노력해봐야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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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 2019.10.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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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작성자님 저 댓글안쓰는데 로그인해서 써요 저도 똑같아요 ㅜㅠ 울고 식은땀나고 가족들이 잡아주지만 욕하고정신병이라고 한적도있고 ㅜㅠ 지금 30대인데 예전보다는 좋아졌어요 여전히 벌레는 못잡지만 그래도 약을 뿌릴정도는 되요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을계속하고 나는 강하다 나는 할수있다 내가 소리지르면 더 무섭다 소리참아야 다른사람들도 나를 도와준다 나를 지킬사람은 나뿐이다 등등 이렇게 계속 다짐하니깐 그래도 아주 조금은 좋아졌어요 정신병이라 모라해도 거기에 우리 주눅들지말고 같이 힘내요 저도 10~20대때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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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2019.10.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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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사람한테 무서운거 안 겪어봤구나. ㅋ 벌레? 우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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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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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 기사에서봤는데 정신과 치료는 필수고 치료과정중에 하나가 벌레주제 영화를 보여주는것도 효과적이어서 그렇게 한다는군요 예를들어 앤트맨, 앤트, 스파이더맨, 벅스라이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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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을날려 2019.10.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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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참 마인드 문제같고. .,.저또한 벌레 공포증이 심해요. 누군가 옷에 그거뭐에요~?만 물어도 바로 벌레랑 연관있을거라 생각하고 소리부터 지르는 중증이었지요. 근데 아기낳고나니깐 좀 바뀌더라구요. 내아이를 공격하는 모기부터 날개달린것들.. 캠핑이나 콘도가면 바퀴까지도 빚자루같은걸로 휙 쓸어버리는 벌레장군이 다됐더라구요ㅎ 아직도 깜짝깜짝 놀라고 꽥 소리지르긴하는데 그건 몸에에 반사적인 행동인거같고, 제 행동을보고 4학년 아들이 "엄마 , 벌레가 엄마를 더무서워해~~벌레입장에선 엄마가 거인일텐데 얼마나 무섭겠어~~~~~~"라고요. 그냥 지구상에 살아가는 생물이상 의미를 부여하지마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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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2019.10.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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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담 받아보세요. 꼭 병이라서가 아니라 본인이 너무 힘들잖아요. 치료 받으면 훨씬 좋아질 거예요. 남한테 민폐 아닙니다. 저도 바퀴벌레가 날아서 제 쪽으로 온 적 있는데 한동안 진짜 무섭더라구요. 꼭 병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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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차차 2019.10.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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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같은 신랑 만나서 빨리 결혼해라 우리 와이프는 시장가다가 닭파는데만 가도 깃털 뽑히고 머리없는 닭만 봐도 그자리에서 기절한다 바선생은 말할것도 없음 낮에도 일하는데 전화해서 지나가는거 봤다고 오늘 집에 빨리오라고 난리침 물론 내가 다 잡아주고 시장은 눈감고 내손잡고 댕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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