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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첫사랑과 15년 연애 후 결혼. 결혼 후 5년. 하지만?

ooo (판) 2019.10.13 17:32 조회2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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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 15년 연애 후 결혼. 결혼 후 5. 하지만?

 

전 첫사랑과 장기 연애 후 결혼해서 올해 결혼 5주년이 되는 부부 입니다.

아기는 힘든 과정을 거쳐 늦둥이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말을 시작하는 아기는 세상에 이렇게 예쁠 수가 있다는 것에 매일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옛 어른들 말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기라는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 알 꺼 같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아이 낳기 전에는 집에 있었지만, 출산 후 집에서 육아만 하는 것을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는 지인이 일자리를 제안하여 대학교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페이는 많지 않아도 숨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살 것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다만 야근이 너무 많은 편입니다.

 

몇일전에 공휴일에는 정말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아기 키우는 동안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재미있는 것들 투성이 입니다.

와이프는 의류점을 지나치며 저한테 체크남방에 니트를 입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전 체크 남방을 싫어합니다.

니가 어디서 좋아하는 사람 옷 보고 나한테 입히려 하지 말라고 얘기했습니다.

 

아기도 건강하고 가족들도 건강하고, 하던 일들도 잘 풀려서 지금처럼 만 별일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두 어달 쯤 전입니다.

저희 부부는 각자 회사에서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우자는 일이 많아서 조금 많이 늦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인한테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저희 배우자를 봤다고. 아는척 할까 했는데 누군가 같이 있어서 말 안 걸었다고.

전 바로 배우자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받지 않습니다.

다시 걸었습니다.

받았습니다.

제가 어디냐 물었더니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의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밤이니까 잘 못 봤을 수도 있고, 전 배우자를 믿었습니다.

 

배우자는 밤늦게 들어왔습니다. 새벽에 배우자의 핸드폰을 봤지만, 업무적인 내용뿐 별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배우자의 회식 및 야근은 잦았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12시가 넘으면 외박이라며 놀리듯 얘기합니다.

언제나 본인이 마무리를 챙겨야 한다며 끝까지 있다가 온다고 합니다.

전화온지 몰랐다, 베터리가 없다며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잦았고 귀가가 12시가 넘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의심은 조금씩 커져갔습니다.

 

그러던 중 그저께 밤입니다.

전 지인들과 일찌감치 잡아 놓은 약속이 있었으며, 배우자도 그날 회식이 있다고 했습니다.

서로 종종 문자를 주고 받다가 11시 즈음 2차에 간다며 문자가 왔습니다.

전 제가 있는 술집 사진을 찍어서 와이프에게 보냈습니다. 배우자는 확인도 없고 답이 없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

 

받지 않습니다.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받습니다.

어디냐 했더니 호프집에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전 호프집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배우자는 알았다고 하더니 답이 없습니다.

전 다시 연락을 해서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호프집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와이프는 알았다고 하더니

잠시 후 택시를 잡고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사진찍기를 싫어해서 못 찍었다고 합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의심은 확신이 되었습니다.

 

귀가하는 중 배우자가 먼저 집에 도착하여 연락을 합니다.

어디냐고 왜 빨리 안오냐며 짜증섞인 목소리를 냅니다.

 

집에 들어가 굳은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왜 사진을 찍어 보내지 않았냐고

와이프는 짜증섞인 얼굴로 답합니다.

 

애들이 찍기 싫어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그러면 앞으로는 찍어서 보내겠다고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당장 증거도 없습니다.

잠자리에 들었지만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배우자의 핸드폰을 봅니다.

역시나 의심 가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토요일 이었습니다.

배우자는 시험공부를 하러 학교에 갈 예정이었고, 다음 일요일 에는 부모님 집에 맡긴 아기를 보러 갈 참이었습니다. (멉니다)

배우자는 언제 싸웠냐는 듯 이제 화 풀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전 단호히 싫다고 했습니다.

삐진 듯 나간 아내는 날씨가 너무 좋다며 화 풀고 나오라고 문자를 합니다.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에 가서는 투정부리는 말투로 책상 사진을 찍어 보냅니다.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전 내일 부모님 댁에 안가니 당신 혼자 가라고 했습니다.

배우자는 제게 아기가 보고싶지 안냐고 합니다.

 

전 집안 행사가 있었기 때문에 저녁에 10시쯔음 귀가 했습니다.

배우자는 집에 도착해서 왠일로 청소까지 해놨습니다.

 

전 배우자에게 또 다시 물었습니다.

어제 몇 번이나 말했는데 사진을 왜 찍어 보내지 않았냐고.

배우자도 날을 세우며 말합니다. 애들이 사진찍기 싫다는데 어떻하냐고.

신랑이 의심해서 찍어야 한다고 말하며 찍었어야 하냐고.

거기 있던 애들은 다 띠동값 이상 차이 난다고.

 

전 다시 말했습니다.

어제 그곳에 없었다고 확신하는 이유가 있다.

당신이 거기에 간걸 증명할 수 있는게 있냐고.

 

배우자는 절 째려보며 대답했습니다.

증명하면 되는 거냐고. 영수증을 받아서 보내주겠다고.

하지만 배우자가 계산한 영수증도 아니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다.

 

뒤집어 지는 속을 잡고 전 바람을 쐬러 나간다고 나왔습니다.

내일 배우자를 치킨집에 가서 CCTV를 뒤질 마음을 먹었습니다.

 

30분쯤 지났을까 배우자가 자기도 같이 운동 하자며 전화가 왔습니다.

그럴 기분이 아니었지만 일단 만나서 잠시 걸었습니다.

갑자기 배우자가 제 옷을 잡으며 말합니다.

 

사실 어제 호프집에 가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랑 잠시 걸었는데 당신이 오해 할까 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속이 뒤집어 집니다.

배우자는 제가 뭔가 알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그냥 회식이 끝나고 한번 그런 것처럼 얘기를 합니다.

전 이번이 처음이 아닌 걸 알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들어와 얘기를 이어갑니다.

누구냐?

이름을 얘기 안합니다.

계속 캐묻자

무섭다며 대답을 안하고, 그냥 대답을 안합니다.

 

고성이 오갔습니다.

 “OOO”

결국 얘기 합니다.

학생입니다. 띠동갑 차이는 난다는 학생입니다.

 

자기는 그냥 회식 끝나고 산책을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단지 사실대로 말하면 제가 오해할까봐 그랬다며.

 

점점 눈이 돌아갑니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예전부터 알고 있다.

몇 번이나 그렇게 만났냐, 언제부터 만났냐. 물었습니다.

2~3번 밖에 안된다, 지난달 부터다. 아무사이도 아니라서 그걸 따질 것도 없다고 합니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횟수에 턱없이 부족하며 지인이 제보해준 날짜 와도 한참 차이가 있습니다.

 

계속 변명을 이어갑니다.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다. 손도 잡지 않았으며, 그냥 오해할까봐 그런거다. 사실 조금 설레여서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한 것 같다.

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계속 압박하면 

대답 없이 절 쳐다보며 우리 사이가 다시 돌아갈 수 있겠냐 합니다.

 

몇차례 질문과 답변이 오갑니다.

배우자는 계속 거짓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아무 스킨쉽이 없었다며 억울하다고 강조합니다.

 

전 배우자에게 말했습니다.

너가 솔직히만 말하면 믿겠지만 지금조차도 내가 아는 범위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을 수가 없다고.

배우자는 계속 얼마 안됬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소모적인 대화가 오가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전 아기방으로 들어가 이후의 일을 고민했습니다.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갑니다.

저희 사랑하는 아기를 편모,편부로 키울 순 없다고.

 

정말 잠을 한숨 자지 못하고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정말 이게 꿈이길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전 배우자에게 달력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난 너의 말을 믿고 싶다.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계속 거짓말을 해서 내가 너의 말을 신뢰 할 수 없다.

누구를 언제부터 만났는지 그리고 어느 날 만났는지 정말 솔직하게 달력에 표기 하라고 했습니다.

어제 당신이 말한 것보다 훨씬 자주였고, 시기도 이전 부터 라는 건 알고 있다. 그걸로 화내지 않겠다. 지금 솔직히만 써 달라고.

 

배우자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라서 쓸 것도 없다고 합니다. 단지 그냥 산책만 했을 뿐.

전 그 말을 다 믿겠다. 그러니 이제는 정말 거짓말 없이만 써 달라고 했습니다. 진실인게 정말 중요하다고.

 

계속 억울하다는 배우자는 달력에 표기해 나갑니다.

불과 몇일 4~5일 전 새벽1시에 들어온 날. 이날은 안 만났냐고 물으니 누구랑 저녁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안 만났냐고 다시 물으니. 만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달력에 하나 하나 표기 해 나갑니다.

계속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특별한게 없이 그냥 만난 거라서 기억을 못한다고 합니다.

최근 2개월에 6번가량 체크를 합니다. 더 이상 기억이 안납답니다.

지인이 제보한 날짜는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그 친구 이름은 어제 말한 그 사람이 맞느냐 몇 번이나 되 물었습니다.

 

그렇게 날짜를 적고나서,

그럼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어제 너가 말한 그 날이 아닌 건 내가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랬더니 이제서야 지인에게 제보를 받은 전 즈음을 말 합니다.

계속해서 말합니다. 딱히 사귄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날짜라고 할 것도 없다고.

 

 

 

전 같이 그 산책코스로 가자고 했습니다.

당신이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해서 난 믿기 어렵다.

함께 산책한 그 사람과 만나서 날짜를 확인 하겠다.

지금 쓴 것이 사실인 것만 확인하면 너의 말을 다 믿겠다.

딱 우리 셋이서 거짓 없는 것 확인 하고 마무리 하자. 라고 했습니다.

 

배우자의 얼굴이 변합니다.

 

정말 아무 일도 없는데 왜 그러냐고.

전 배우자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몇 개월동안 다른 사람과 새벽에 산책을 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어이가 없어 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해야 될 일이라고.

 

본인은 계속 아니랍니다.

 

전 이 방향이 가장 평화로운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같이 만나지 않으면 내가 학교로 가서 각 방마다 뒤지며 그 사람을 찾아다니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게 가장 평화적인 방법이다. 결정 해라.

전 진심이었습니다.

 

 

배우자는 눈물까지 흘리며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제게 한번만 넘어가 달라고 합니다.

 

전 믿고 싶었습니다.

 

계속 시간을 끌며 나가지 않는 배우자를 데리고 학교 근처로 갔습니다.

그 사람에게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다 와서도 계속 망설이더니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연락을 피합니다.

전 아까 쓴 것에 거짓이 있냐 물었습니다.

 

카톡을 열고, 전화번호부를 열고,

그러더니

번호가 없답니다.

전 미친 것처럼 헛웃음이 나옵니다.

 

지금 그 사람이 안나오면 지금 상황을 그대로 양가 부모님께 문자로 보내고 너희 학교에 가서 그사람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선택하라고.

 

또 얼굴이 변합니다.

울며 잘못했답니다. 그치만 아무일도 없었는데 억울 하다고. 일을 왜 키우냐고 합니다.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결정하라고.

폰을 계속 만지작 만지작 반복하더니 어딘가 전화합니다.

스피커 폰으로 하라고 폰을 뺐었더니 전화를 끊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건 목록을 보니 기존에 말한 학생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교수입니다.

 

배우자의 거짓 퍼레이드는 끝이 없습니다. 정말 기가 찼습니다.

평소 사람은 좋다며 자주 얘기하던 교수 입니다.

 

전 아직도 눈치가 없었습니다.

왜 갑자기 교수한테 전화를 했나 했습니다.

 

 는 교수였습니다.

 

이럴꺼면 대체 여기까지 왜 온것이냐. 거짓말 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하고 왔는데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졌습니다.

 

어두운 표정으로 말합니다.

아무일도 아닌데 사실대로 말하면 일이 커질 것 같다고 합니다.

자기는 정말 손도 잡지 않고 아무 스킨쉽 없이 공적인 대화만 나눴는데

교수라고 얘기하면 제가 흥분해서 일을 키울까봐 그랬다고 얘기합니다.

진짜 부를 줄 몰랐답니다.

 

전 이미 이성을 잃었습니다.

배우자를 향한 말에 참던 욕이 계속 섞여 나옵니다.

확인도 필요 없고 기다릴 필요도 없고 끝이다

 

배우자는 또 울면서 계속 말합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고

일을 키울까봐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배우자가 말하는 거짓말은 저 수많은 거짓말 중에 뭘 말하는지도 이제 모르겠습니다.

 

끝없이 거짓말이 드러난 이때에 내게 이런 말을 하는 뻔뻔한 이 사람이

정말 내가 그 긴 시간을 함께한 그 사람이 맞나 싶습니다.

도대체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라는 생각이 어제부터 떠나질 않습니다.

20년을 함께 한 사람입니다.

 

이제 사실 여부를 따지는 것 조차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졌습니다.

배우자의 말은 모든게 다 거짓말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교수 얼굴은 보고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결국 배우자는 제가 뭔가 오해가 있다며 잠시 학교로 와달라고 전화 했습니다.

1시간 가량 걸린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교수를 기다리는 중간 또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그를 만나도 조금의 해꼬지를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전 앞으로 우리 아들과 행복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여기서 감정적으로 문제를 만들 어린 나이가 아닙니다.

 

교수가 오는 사이에 배우자는 계속 울며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아무일도 없었다. 일을 왜 키우느냐.

그냥 여기서 넘어가달라.

교수라고 얘기하면 학교를 그만두라고 할까 봐 그랬답니다.

 

같은 답변을 계속 합니다.

너의 그 거짓말 하나하나가 지금 여기까지 온거라고.

수많은 기회가 있고 오늘 아침에 솔직히 써 달라고 부탁 했을 때라도 얘기 했다면 난 다 묻었을꺼라고.

 

계속 반복합니다.

일을 키우기 싫어서 그런 것이라고.

 

계속 반복해서 답합니다.

너의 거짓말이 일을 키운거라고.

 

 

교수가 왔습니다.

아주 이성적으로. 욕설 없이 .드라이하게 용건만 얘기 했습니다.

우리 배우자가 내게 거짓을 말하고 새벽에 당신과 산책하는걸 아느냐

뭐라고 할지 아주 얼머무립니다. 눈은 계속 돌아가고 배우자 눈치를 봅니다.

 

유부남 유부녀가 배우자에게 거짓말하고 새벽에 산책하는게 의심 살일 아니냐,

자기는 배우자에게 얘기 하고 산책했다고 합니다.

혼자 일하는게 힘들어 보이고. 조카같고 해서 그냥 잠깐 산책만 한거다.

그냥 2~3.

 

그 놈의 2,3.

 

뻔한 대답만 늘어놓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 후 의심 살 행동 하지 말아라. 다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자리를 일어납니다.

 

그리고 교수한테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교수님 체크 남방잘 어울리시네요

 

니트는 없는 걸 감사해야 할까요??

 

집에 오는길 내내 배우자는 말합니다.

아무 일도 없었고, 바람 피우지도, 피울 생각도 없었다.

자기가 조금 설레였을 뿐, 곧 마음정리 할 생각이었다.

 

 

 

이 길고 긴 이 이야기가 주말사이 제가 겪은 일입니다.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내게 대체 왜 이런 일이 있는건지

우리 아기는 어떻 해야 하는지.

저 수많은 거짓말을 거치며 배우자를 향한 신뢰가 남아있긴 한지 스스로에게 묻게됩니다.

 

 

다들 첫사랑과 연애 후 결혼했다고 하면 뭔가 있겠거니, 부럽다는 늬앙스의 말을 종종 듣곤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 마다 틀리겠지만. 제경우의 엔딩은 이렇습니다. 인생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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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0.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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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들키면 다들 몇번 안만났다.밥만 먹고 커피만 마셨다.진짜 아무일 아니다 하지만 이미 볼장 다 봤습니다.새벽에 산책만 했다고요?그것도 유부남 유부녀가 몇달 동안? 설마 순진하게 믿어시는건 아니죠? 이미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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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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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슬프다..글은 담담하지만 얼마나 가슴찢어질지 상상이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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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행복시작 2019.10.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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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말을 맞추고 했을텐데 의미없고, 불신만 쌓이는 만남이었네요. 앞으로는 더 치밀해질텐데 그것또한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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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19.11.1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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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가 어리기도하고, 어렵게 늦게 갖게 된 아이를 보고도 순간적인 감정으로 저렇게 교수한테 빠진것부터가 제정신아닌 여자같아요^^;; 남편분..진짜 첫사랑의 기억부터..아마 초중고부터 대학까지 함께한 소중한 여자분이실테지만..저는 이 지경까지 그리고 아이도 늦둥이고 손이 많이 가는 시기에..이렇게 아름다운 시절을 함께 보낸 님에 대한 사랑을 헌신짝처럼 한순간에 저울질하고 배신한여자인데..저는 이혼합니다. 첫사랑이던 절대 용서 안해줄 상황이고..강해지시고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님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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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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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일도 아닌걸 왜 일을 키우냐는 식으로 우기는게 진짜 극혐이네 유부남녀가 몰래 만니서 산책하는게 아무것도 아닌일임..?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솔직하게라도 털어놔야지.. 나도 첫사랑이랑 오랜 연애끝에 결혼한 사람이라... 감정이입 오지네ㅠ 애기라도 없었음 좋았을텐데 너무 마음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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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단지야 2019.10.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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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와서 소용이 있을까요.. 같이 지낸들 믿지못하고 계속 의심이 갈텐데.. 의심받는 배우자도 의심하는 본인도 고통스러우실테고 아이가 그래도 어려서 다행이듯해요.. 주변에 아이가 커서 그런일로 헤어지니 아이가 분위기를 읽고 감정을 읽고.. 근데 어른이 아니니 이해는 다 못하고 부모와 자식간도 틀어지더라구요.. 님..응원합니다..힘내세요 어떤결정이든 잘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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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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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들 이렇게 가슴 후벼파이는 소리만 하세요 알지도 못할때는 그냥..글쓴이 행복만 빌어주세요 행복하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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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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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교수한테 한교 윤리위원회에 민원 넣겠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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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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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에 약하고 강한 게 어딨대요. 바람은 그냥 바람이지. 뭐가 그리 억울하대요? 왜 섹스를 수십 번까지 하진 못한 거? 섹스는 차마 하지 못 하고 눈치 싸움하며 신나게 알콩달콩 감정놀음한 거? 아님 걍 들켜서 앞으로 귀찮아지는 거? 설렐 순 있는데, 그 감정을 가진채로 행동을 하면 그때부터 바람인거예요. 배우자들 속이고 서로만 눈에 담고 맘에 담을 땐 그만큼 흥분되는 일이 없었겠죠. 성인이니 잘 알 거예요. 세상에 공짜 없고, 행동엔 책임이 뒤따라야 하지요. 들켜서 수치스럽긴 해도 그 마음은 더 안타깝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두분이 일단 부부상담 받아보시길요. 둘만 싸우면 피해자만 미쳐 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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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7년차 2019.10.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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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하고 살 수 있겠습니까 ? 님 병 납니다 정신적인 외도도 벌은 받아야합니다 무조건 살겠다가 아니다 같이 못 살겠다고 강력하게 밀어붙이세요 무릎 꿇고 싹싹 빌어야 합니다 본인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봐야죠 저도 3년전에 신랑이 외도를 해봐서 확 엎고 지금은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 주는거죠 그냥 묻히지 마세요 친정에 가서라도 이야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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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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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은 여자가 봐도 그 여자는 남편한테 걸리지 않았으면 그러고 즐기고 놀았겠죠 ㅎㅎ 무슨 산책만 ㅋㅋ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믿는 사람이 등신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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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2019.10.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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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동생이 서울에서 공부하고 약혼녀는 부산에서 직장다녔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안되어서 밤차타고 부산을갔더랍니다.아침일찍 원룸 벨을 눌러도 아무소리 없길래 바람쐬러 옥상올라가는사이 문이 열리면서 남자가 도망가더래요.동생이 여자에게 왜 문 안 열었냐하니 자느라 못 들었다 거짓말 저 남자 누구냐하니까 전혀 모르는사람이라 거짓말..동생이 이게 끝이다.난 끝까지 네가 걱정되어 여기까지왔다.하니 울면서 회식후 잠깐왔는데 너무 늦어 이야기만했다하다가 동생이 남자에게 연락하려하니 잠자리했다고 이야기를하더랍니다.그리곤 하긴했는데 삽입은 안했으니 안한거나 마찬가지니 용서해달라는말에 정말 뒤도 안 돌아보고 왔다네요 물론 아이는 없었기에 정리도 쉬웠지만 동생말이 아이가 있었어도 그런 여자와는 끝내야한다고하더군요.남자보다 여자 바람기가 더 무섭다는걸 알아두세요.남자는 몸,여자는 마음과 몸 전부를 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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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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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용서해주세요 별일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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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19.10.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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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니면 그냥 말하면 되는걸 왜 숨기고 거짓말해서 일을 키우는지...일은 자기가 다 키우고 남편탓하고 니가 이럴거 같아서 니가 저럴거 같아서...에휴~~ 애를 아예 부모님댁에 맡기고 주말에만 가서 보는 방법이 아니듯 해요 애가 집에 있으면 와이프가 밤늦게 안들어오진 않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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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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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고쳐요. 제가 아이라면 바람핀 엄마보단 없는게 속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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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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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처음 사귄 사람과 5년 연애후 8년 결혼생활 유지 하고 있어요.제 배우자도 제가 첫사랑이구요.작성자분보다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자면 가정은 서로가 지켜나가는거라 생각 합니다.저도 긴시간 처음인 사람과 함께 하고 있지만 만약 외도를 한다면 용서가 안 될것 같긴 해요.하지만 워낙 어린나이에 만났기때문에 아무리 서로가 첫사랑이라해도 다른 인연이 안생길거란 생각은 안합니다.그저 서로 신뢰하고 가정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사는거라 생각해요.자녀분이 있다니 결정은 신중히 하시라 하고 싶네요.그리고 아마 스킨쉽은 없었다는 말은 맞을 거예요.가만 생각해보면 사실 처음이 어렵다지만 처음을 깨는건 처음 만큼이나 어려울거라고 생각 하거든요.하지만 님이 느끼는 배신감은 누구보다 강할거란 생각은 듭니다.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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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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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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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10.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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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cctv 등 조사 못합니까.. ? 아무리 자식 걱정든다해도 어떻게 저런 여자를 어머니로 두게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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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0.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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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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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모르겠냐? 산책하고 카섹 했단다 글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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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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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아무일 없었을리가. 알거 다아는 나이의 남녀가 야심한 시간에 뭘 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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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2019.10.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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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주 질퍽하게 놀았겠네요. 야근이니 회식이니 다 말이 안되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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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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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랜 기간을 만났고 살고 있어도 바람난 여자는 다시 돌아올 수 없겠죠. 거짓말 하기 시작이면 볼장 다 본거네. 빨리 헤어지고 맘 편히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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