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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혼밥) 특별한 손님 맞이

이강 (판) 2019.10.14 01:04 조회27,638
톡톡 요리&레시피 내가한요리
이어지는 판
몇 십년만에 가장 크게 온다던 태풍이 지나갔다.
온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초조하고 불안한 밤을 보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휴업을 하는 상점들과 회사들, 학교가 휴교를 하고 하루종일 전화기는 그칠 줄 모르는 경보 발령에
깜짝깜짝 놀랐다.
사상 최대의 태풍이 될거라 비상상태를 대비하라는 뉴스에...지진까지...
어제의 토요일은 관동 대지진과 같은 흡사했다.
전쟁을 방불케하는 그 불안함 속에 마트와 편의점들은
생필품과 식료품이 동이나고
그런 와중에 태풍이 지나간 일요일의 아침은 거짓말처럼
화창했다.


특별한 저녁시사


라따뚜이 오븐에 들어가기전


오븐에서 잘 구워진 라따뚜이


마사시 초밥


리코타 치즈 카프레제


철판 로스 스테이크


봉골레 파스타


매콤한 오징어 무침




오늘 설레임을 안고 맞이한 손님이 있다.
아주 특별한 손님...
지난 몇달간 이곳 판에 요리글을 올리면서 수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주 소중한 인연을 함께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표현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러한 분들 중 한분을 오늘 만나뵙게 되었다.
늘 툭 던지는 듯한 댓글의 말투가 어찌나 귀엽고
웃음을 머금게 하는지 매번 기다리게 되는...
그러다 같은 도쿄에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댓글로 안부를 주고 받고 연락을 하게 되어 저녁식사 초대를 했다. 나로 인하여 활동정지까지 감당하시고 애써주셔
너무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오늘 전철을 몇번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뒤로 하시고
걸음해 주신 언니를 처음 만나뵙게 되었다.
화면 속 사진에서만 보던 나의 테이블, 조명, 꽃들, 그릇들을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하다 하시던 분.
악플러들이 허세라 말하는 차들과 차세트라고 말하시며 너무 좋아하시고
유쾌해하시던 상상외로 여성스러운 언니의 모습이
어찌나 좋은지.
오후에 만나 끝없는 수다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헤어짐이 아쉬웠다.
멀리까지 오셔서 부족한 테이블에 맛있게 드셔 주시고
귀하고 힘들게 가져오신 김치와 화분을 선물로 주셔서 만나뵌것도 기쁜데 너무나 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했다.


감사의 말씀
몇 달간 부족한 밥상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시며 소리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끔은 깜짝 인기척을 내주시는 분들의 그 따스한 마음도
제게 웃음과 기쁨을 주십니다.
잊지않고 잘 간직하며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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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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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2019.10.2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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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앙 라따뚜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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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2019.10.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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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강님!좋은 인연을 만나셔서 즐거운시간 보내셨다니 듣기만 해두 기뻐요!!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사시길바래요:) 항상 그렇듯이 요리들은 정말 예술작품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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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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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 실수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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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미 2019.10.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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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강님 올리시는 건 사진만 봐도 딱 이강님꺼 같아서 자연스럽게 클릭하게 되어요! 항상 사진 분위기 자체가 차분한 느낌이라 오늘도 잘 보고 가요.ㅎ 찍으신 사진들 인화해서 걸어두어도 이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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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10.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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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끔 봤던 요리 사진으로 함께 힐링하고 소확행을 느낍니다. 오늘 음식 사진도 음식을 만드는 즐거움,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기쁨을 알기에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좋은 댓글만 읽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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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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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캬--- 베스트 올라왔네 나까지 유명인사 된 기분 :) 음식도 너무 맛있고 성격도 천상 여자여자. 난생처음 보는 사람 집에 들이기가 쉽지 않은건데 정말 고마워! 겨울에 채소 재배해 먹는단 소리에 omg 난 사온것도 다 섞혀서 내 버리는 판인데 ㅋㅋㅋ 다재다능함에 감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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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2019.10.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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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에서야 되돌아보니 참 많이 걸러졌어요. 정말 많이요. 이강님도 잘 대처하신 것 같고, 그에 못지 않게 이강님을 대변하듯 악플러들을 무찔러(?)주신 여러 님들의 노력의 결과인듯 싶어요. 악플들은 아예 없어지지는 않아요. 이강님이 올리신 글들이 만인의 입맛을 맞출 수는 없으니까요. 맘고생 많으셨을텐데 대견스럽고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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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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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음식 너무 예쁘고 정갈하게 담았네요 플레이팅 너무 예뻐요 너무 깔끔해서 음식 모형인줄 당장이라도 포크 찍어서 먹고싶을 만큼 맛있어보여요 인스타 혹은 블로그나 종이잡지에 실리는 음사보다도 더 예쁜거 같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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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9.10.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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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전에 안건데 제 댓글에 항상 따뜻한 답글을 남겨주셨더라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번에 가정사╋혼자 살게 된 글 읽으면서 많은 걸 느꼈어요. ㅎㅎ 저도 떨어져서 살아서 명절이 뭔지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끼니를 챙기다가 또 편의점 음식만 먹게되었지만 저도 앞으로 더 더욱 멋지고 예쁜 저를 위한 밥상 차릴렵니다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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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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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보면 너무 힐링되요ㅠㅜㅠㅠ자주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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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2019.10.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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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늘은 혼밥 아니네요ㅋ 내적 친분탓인가ㅋ 두분 만남에 제가 다 반갑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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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19.10.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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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이 눈에 띄면 들어와서 보곤 하는데, 음식도 음식이지만 말씀을 너무 이쁘게 하셔서 항상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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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제리아수통골 2019.10.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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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귀하디 귀한인연 잘 이어 나가시길.. 두분 다 너무 마음이 예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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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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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음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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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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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본에살아서 마냥 싫은건가 특히나악플이많아 너무이상했어요맘상하셨던거회복되길바라요 항상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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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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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본 사시는가봐요 태풍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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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10.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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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웹상에서 인연되어서 알고 지낸지 10년 넘은 언니가 있어요 ㅎ
그분과도 좋은 인연 잘 이어나가시길
그나저나 맛있는게 참 많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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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9.10.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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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너무 정갈하고 맛있어 보여요, 플레이팅도 이쁘고 ^^ 혼밥 시리즈 보면서 참고 하는게 참 많답니다. 떠나지 마시고 계속 주욱주욱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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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쿠쿠W 2019.10.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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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조금 다른 이국적인 식재료와 요리방법, 예쁜 플레이팅에 반하여
매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이전글 찾아보다 달려있는 악플보고 깜짝놀랬어요~
이유도 없는 비난글에 혹여라도 마음쓰지 않기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싶어 안쓰던 댓글을 달아봅니다.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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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9.10.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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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만나게 되는 인연이라니! 참으로 좋아보여요.
저도 SNS 를 통해 알게되어 10년째 만나는 친구가 있답니다.
세상 사는게 신기하고 재밌는거 아니겠어요?

태풍을 무사히 보내셨다니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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