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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자꾸만 안 맞고 다투게 되면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ㅇㅇ (판) 2019.10.14 03:10 조회34,418
톡톡 해석 남/여 남자의심리
제목 그대로 저희 커플은
이제 막 150일 거의 되어가는 커플인데요..
거의 1주일에 한 번씩은
마음 상하는 일이 생겨서 다투게 됩니다.
한 번 맞으면 계속 안 맞는다고 하던데
저랑 정말 인연이 아닌 걸까요?

문득 인스타 피드를 보다가
프로포즈 받은 여자의 글을 봤는데
사귄후부터 프로포즈 받기까지
내내 안 행복한 했던 날이 없다 라는 글이 올라왔고,
또 제 친구도 2년을 가까이 사귀면서
우린 웃음만 가득했다는 친구를 보니 마음이 그러네요.
방금도 저흰 다퉜는데 말이죠.

이 사람과 나와의 150일은 속상하고 다투고
그래서 서로 지치기 일쑤였는데 정말 연이 아닌 것인지..
그래서 이 끈을 이제 놔야 하는 것인지 복잡하고
이젠 이런 다툼들이 너무 지치네요.

여러분의 연애는 어떠신가요?
다들 행복한지 싸우는 날이 더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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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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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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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부터 맞는 커플은 없다. 단지 취향 가치관이 비슷함에 있어서 통한다고 느껴지는데다가 외모가 각자 이상형이면 싸울일이 있어도 양보하고 맞춰주게되고 행복하다고 느끼는거지 양보하는 이유는 그 관계가 깨지는게 싫거든. 근데 서로 내 자존심만 지키고 양보없으면 쉽게 깨지고 자꾸 어긋나는거지. 그런 말이 있어. 내가 잘못해서 사과하는게 아니라 이 관계가 깨어질까봐, 그리고 너가 나에게 너무 소중하기에 사과하는거라고. 너무 예쁜말이지. 그래서 연인사이엔 대화를 많이 해야돼 그래야 서로의 생각을 알수가 있거든 말을 안하면 서로의 마음을 잘 몰라 그러다보면 오해가 생기기마련이고. 여하튼 취향이나 가치관이 100프로 맞는사람은 없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때문에. 연인을 소중히 생각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에 그 관계를 지키려고 서로 양보도 하면서 맞춰나가는거야. 퍼즐이 맞춰질수있도록 서로의 모양을 만들어가는거지. 한 토크쇼에서 잉꼬부부가 나와서 처음에 만났을땐 앙숙이였다고 그렇게 다투다가 얼마 사귀지 못할거같았는데 이젠 눈빛만 봐도 이사람 마음을 대충 안다고 자신의 보물1호라고 하더라. 제일 중요한건 상대에대한 나의 마음크기라고 생각해. 그사람이 좋고 소중하다면 싸울때 싸우더라도 곁에 두고싶고 내 곁에서 떨어져나가는게 제일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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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근육붙은뚠뚠... 2019.10.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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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운정은 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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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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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안맞는거에요. 그걸 맞출수는 있어요. 결국 더 많이사랑하는 사람이 내려놓고 맞추고 거기에 반대편이 감사해하면 잘 지내요. 근데 계속싸운다? 솔직히 그게 진짜 서로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없으면 허전해서가 관계의 반은 차지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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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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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남친이랑 1년 만나면서 2번 헤어졌고 자주 싸우면서도(여자문제 아님) 얘 아니면 안 될 것같고, 다른 좋은 남자 못 만날것 같았는데 그냥 다른 것들이 너무 많아서 많이 싸우고 맞춰가면 될 줄 알았는데, 헤어지고 지금 새 남자친구랑 만나고있는데 한 번도 안싸우고 자존심 안 부리고 잘 만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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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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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 기사에서 본 인터뷰 내용이에요 꼭 싸움이 나쁜것만은 아닌거같아요~ 계속 잘 만나고 싶다면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 버리세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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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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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려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성격차이를 인지하는것도 중요해요. 싸우지않고 계속 잘 지내보고싶으면 혹시 mbti검사해보시는거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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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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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일이면 한참 싸울때임..
그렇게 싸우고 싸워서 1년이 지나서도 같은 문제로 싸운다면 답 없는거고
싸우면서 서로 이해하고 같은 일로 싸우지 않는다면 괜찮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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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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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들과 비교하고 안맞는다는 헤어져야하나 하는 생각만 하지말고 싸워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맞춰볼 생각을 하세요. 헤어져도 노력후 헤어짐과 그냥 헤어짐은 다릅니다. 누구를 만나던 맞지 않음은 존재합니다. 좋은 사람이고 함께하고 싶다면 맞추는방법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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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무드 2019.10.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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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동안 싸우지 않았다는 커플들은 누군가는 참고 희생하고 있거나 싸움이 아닌 대화로 해결하는 커플이지 않을까 싶음. 그렇다고해서 싸우는 커플이 이상한게 아님. 어디서 봤는데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잘해주는건 디폴트고 잘 싸우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들었음. 박터지게 싸워도 싸우고 난 후에 아.. 그래 이렇게 맞춰가는거지.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서로에 대해 알게 된거 같네.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계속 만나도 오케이.
근데 싸울 때 마다 아 진짜 우린 안맞는다, 아 진짜 헤어지고 싶다. 라는 생각만 든다면 더이상 만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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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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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싸운뒤 좀 고쳐지는 부분은 있나요? 매번 비슷한걸로 싸우나요? 처음엔 저희도 좀 싸울때 있었는데 지금은 싸울일 거의 없어요(4년차) 이제 상대가 뭘 싫어하는지 아니까 그부분은 서로 안하고 안건드릴려고 노력하니까요. 초반엔 오히려 그런 안맞음? 싸움을 통해 더 알아가고 돈독해지고 그런 순기능도 있어요 그리고 남 커플이랑 자꾸 비교하지마세요 돈많은 이건희랑 아빠랑 비교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남들보면 행복해보이겠지만 사람 사는거 결국 다 비슷해요 그냥 둘에게만, 서로에게만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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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매일전쟁이... 2019.10.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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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으로 로그인해서 댓글 달아요. 저는 두살 많은 남친과 현재 일년넘게 교제중 입니다. 정말 수도 없이 싸웠어요 이사람과 난 너무 사랑하지만 안맞나 보다 하면서 헤어지려고도 해봤고요. 누구 하나도 먼저 져주지 않았죠. 근데 그렇게 다 싸우고 나니까 이제는 이미 해결한 문제들로 싸움이 되풀이 되지도 않고 왜그렇게 싸웠나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헤어지라 할 정도로 자주 다퉜는데 말이에요. 물론 싸우며 상처가 생기는것은 당연합니다만 그걸 극복하고 나니 이제 작은일 큰일 가리지 않고 지혜롭게 해결하게 된 것 같아요 서로 싸울일 감정상할일 만들지 않구요. 싸움은 거의 작은 일로 시작해 '서운함' '이해부족'등의 감정의 상함으로 생기니까요. 싸우는 것을 단지 이사람과 멀어지는 일로 생각하지 마시고 서로 맞춰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여겨보세요. 사실 친구랑은 그렇게 싸우지 않는 이유가 어느정도는 남이라 여겨서 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싸운 후 미움만 남는다면 정말 헤어지시고 그래도 사랑하고 너무 좋다면 더 만나보시는게 후회를 덜 할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예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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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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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년 사귀면서 진짜 자주 싸웠어요 그래도 항상 뒤돌아서면 다 잘 풀었는데 그게 항상 서로한테 서운했던 점을 대화로 풀고 고칠려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는 국가가 다르다보니 더 애틋한 것도 있겠지만 잘 싸우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그걸 어떻게 넘어가냐가 제 경험상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덮어놓고 지나고 시간이 해결해주고 이런건 오래 못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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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10.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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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사람과 맞춰가는 건 한계가 있다고 보거든요 특히 부부 사이엔 예의로만 살 수도 없는 거고 법대로만 사는 남남 사이도 아니고 그런데 안맞는 사람끼린 평생 노력해야 하고 서로 힘든 거잖아요 왜 딱 한사람때문에 딱 한번 뿐인 내 인생을 그런 식으로 허비해야 해요 그냥 안맞는다 싶은 사람과는 서로 남남으로 인정하고 법과 예의로만 살아도 되는 관계로만 살고 나에게 지속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존재들이라면 정말 처음부터 나와 비슷하고 잘맞는 동질적인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사실 그렇잖아요 잘 맞는 사람끼린 엄청난 각고의 노력을 해서 잘맞는 건 아니거든요 제가 누구와 사겼는데 150일 내내 싸운 기억 밖엔 없다면 전 그냥 정리합니다 일단 제가 지쳐서 더이상은 그런 관계 감당이 안가거든요 전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상처를 입어가면서도 사랑하는 분들 보면 그게 본인의 일루젼인지 아니면 집착과 자학을 하면서까지 상대방과 관계를 이어가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거든요 일단은 내가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내가 죽어가는데 사랑이 뭔 의미겠어요 그건 착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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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10.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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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맞는다고 다 싸우는 건 아니겠지요 그건 세상을 너무 피곤하게 사는 거 아닌가요 전 상대방이 저외 다르단 게 당연한 거고 근데 누구와도 그닥 싸우진 않아요 타인들과는 법대로 하면 되는 거고 좀 아는 사람들과는 예의대로 하면 되는 거고 남편하곤 내 입장 보단 남편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싸울 일은 거의 없는 거 같던데요 매번 싸운다는 건 2가지 경우예요 구조적으로 싸울 수 밖에 없는 사람끼리 만난 경우 그리고 서로 고집 부리고 소통이 안되는 경우 쓰니가 스스로 판단해보시면 알 거예요 서로에게 치명적으로 악영향 끼치는 존재들끼리 싸우는 거라면 그건 인연이 아닌 거니 헤어지는 게 낫고 서로 자기 식만 주장하는 거라면 상대방에게 강요할 게 아니라 본인들이 고치고 나아지면 되는 거고 전 사람 관계때문에 신경 쓰고 고민하는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니다 싶은 사람과는 빨리 결론 내고 상관하지 않아요 전세계 사람들과 다 싸우고 살 것도 아니고 맞는 사람끼리 살아도 부족한 세상이잖아요 그리고 쓰니도 남친 없으면 죽고 못살 거 같으시지만 겨우 150일 안 사이인데 그 시간도 줄창 싸우셨다면 엄청난 계기를 겪지 않는 한 일년 오개월 십오년을 살아도 싸우고 사는 사람들은 계속 싸워요 오히려 악순환이 누적되어서 더 악화되는 거죠 상대방에 대한 감정만 키우시지 마시고 싸웠으면 왜 싸웠는지 원인 븐석 해보고 싸우게 되는 패턴을 관찰하다보면 두 분 사이 문제점이 보일 거 아닐까요 저도 남편과 신혼초에 몇번 싸웠어요 그런데 저희는 같은 원인으로 반복해서 싸우진 않거든요 남편이나 저나 싸우고 나서 리뷰를 해요 우리가 이런 게 달랐던 거고 이런 소통의 문제점이 있어서 당시에 내 기분은 이랬기때문에 당신에게 그렇게 했던 거 같아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서로에게 원하는 걸 킵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니까 같은 걸로 싸우진 않는거죠 그렇게 하나하나 맞춰가니까 이젠 거의 안싸운다고 해도 될만큼 호흡이 잘맞아요 요샌 다들 바쁘잖아요 결혼해서 한 집에서 같이 살아도 막상 둘만의 시간은 절대 부족합니다 그 시간에 사랑만하고 웃기만 해도 모자란데 싸우고 매번 같은 문제로 씨름하고 서로 상처주고 전 그렇게 살 바에야 안사는 게 낫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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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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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일즈음 하루 3번도 싸웠는데 6년만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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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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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신의 좋은 부분을 꺼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지요. 가족은 맞춰가려고 최대한 애쓰며 살아가야 하지만 친구나 애인은 고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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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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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작 150일 사겼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싸우게 되는거면 그냥 안맞는건데? 둘 다 이해, 배려 부족,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니 자꾸 트러블 생기고 뻑하면 싸우는거지. 타협이나 문제 해결이 되는게 아니라 지치고 놔버리고싶은 생각까지 드는거면 헤어지는게 낫지. 그러기 싫음 서로 다툴때 대화방식, 문제 해결 방법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지. 내생각엔 똑같거나 비슷한걸로 계속 싸워대는듯. 제대로 안푸니까 쌓였다가 또 터지고 서로 지치는거지. 아님 성향이나 성격 정반대에 서로를 이해할 생각 제로라 그냥 진짜 인연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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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일 2019.10.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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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이기에 어쩌다 종종 싸우기도 하는데 저는 그런순간 좀 더 독선적이고 이기적인편인데요 드루와 난 공격준비 끝났어ㅡㅡ 뭐 이런? 하지만 남자친구가 정말 둥글둥글해요... 무장해제하게 만들달까... 저는 찌르기위해 고슴도치 가시처럼 있는데로 곤두서있었는데 남친의 싸움수습에 풀려요. 그리고 오히려 제가 미안하죠. 전남친이랑은 바닥까지 볼정도로 말싸움했는데ㅠ 무슨 큰 차이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지금 남친과는 크게 싸우지 않아요. 곧 남친에서 남편이 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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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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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주 싸울 수 있어요. 문제는 그 싸움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 방식이 중요한 거죠. 저는 예전 남친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그냥 좀 속상하고, 맞춰주고, 몇번 말하다가 안되면 포기하고, 그러다 헤어지고. 그러다 연애를 안했어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나 자신을 속이는 연애는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렇게 4년을 쉬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요, 하루 걸러 하루 싸운 것 같아요. 근데 싸우는 방식이 예전과 달랐어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서로 불쾌해지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제 말을 잘 들어주고, 설사 제 오해가 있었대도 그렇게 오해하게 만든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자기가 잘못 안했어도 제가 기분 상하면 그 자체로 미안해하고. 싸우다 보면 논리적으로 자잘못을 가리게 되고 자기 변호를 하게 되는데, 제 남편은 그렇지 않았어요. 자기 변호보단 저를 이해하는 게 더 우선이더라고요. 저도 그걸 점점 닮게 됐어요. 그리고 저희는 원래 사귀기 전에도 (같이 일했음) 토론, 논쟁이 엄청난 편이었는데 사귀고 나서도 두시간 세시간씩 논쟁을 벌일 때가 있었어요. 사회 문제나, 젠더 이슈나, 단순히 저희 문제 뿐 아닌 여러가지 사안을 가지고도요. 그러면서 가치관도 점검하게 되고, 부드럽게 대화를 나누는 스킬도 익히게 된 것 같아요. 상대를 비난하거나 지적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서운했던 점을 말하는 방법이라거나, 단어 하나에 꽂혀서 말꼬투리 잡지 않고 진심의 맥락을 파악하는 방법이라거나. 많이 싸워도 돼요. 근데 싸우는 방법이 중요해요. 논쟁을 할 때 귀찮아하거나 피하거나 비난하거나 지적하거나 자기 변명에만 바쁘다면 그건 좋은 싸움이 아니에요. 상대와 본인이 그걸 바꾸려 노력해 보시고, 그게 안된다면 그 때 헤어져야죠. 참고로 저희는 연애3년 결혼 6년차인데, 정말 서로가 제일 좋은 친구이고 매일매일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어느순간 싸우는 일도 없어졌어요. 치열한 싸움의 기간을 겪었지만, '잘' 싸웠더니 오히려 튼튼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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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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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부탁드릴게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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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할배친구 2019.10.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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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우고 분위기 다운 3일. 그리고 3일 중립. 한 5-6일 서로 좋아 희희낙락 ㅡ 결혼 후 8년째 그러고도 잘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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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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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우는 이유가 뭔데요? 그리고 설령 싸우지 않더라도 다른 커플들하고 비교하며 자괴감 느끼지마세요. 다 각자만의 사랑방식이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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