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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임신 기간은 천국이라는데...

소심한소시민 (판) 2019.10.15 23:35 조회23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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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들에 감사합니다.

노산이라 그렇다는 말씀들도 봤는데요. 저도 제가 노산이라서 더 아플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신 전에 임신하면 아픈 줄 몰랐느냐 물으시고, 그 나이에 정말 임신 기간이 천국이라 생각했냐 하시는데, 설마요. 허허...
그저 임신 동안 아픈 정도가 이렇게 예상보다 심할 줄 몰랐다는 것이죠. 게다가 저보다 더 심한 사람이 많다는 데에서 더욱 놀랐다는 것이고요.
출산하신 아기 엄마들은 다들 출산과 육아가 엄청 힘드니까 임신이 힘들다는 내색(?)을 그동안 거의 안하신 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제야 불현듯 들었고, 임신이 천국이라는 말의 아이러니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임신한 후에도 체력이 거뜬하신 분들은 ...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임신중인 직장인인데 지하철을 오래 타거나, 일사시면서 오래 서 있거나 하시는 분들은 꼭 몸 잘 챙기셨으면 해요.

그리고 종종 일주일만에 어떻게 임신을 아냐는 분들이 보이시던데요. 저도 경험하면서 조금 놀랐어요. 몸이 평소 주기적 패턴과 전혀 달라서 알았습니다. 원래 생체리듬에 영향을 크게 받고 배란일에도 아픈, 조금 예민한 편이라 그런가 봅니다. 신경도 썼었고요. 그런데 병원 갔더니, 뭐...저 같은 사람도 꽤 많아요.

임신을 계획하시는, 임신중이신 모든 분들에게 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자녀가 태어나기를 기원합니다.

-----♡-----

어이없는 질문일 수도 있지만 궁금한 것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일종의 하소연이기도 하고요.

저는 만 35세예요. 약한 체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에요.
키도 덩치도 평균 이상, 근육량도 평균 이상, 운동도 꽤 했어요.
저는 임신 13주이고, 현재까지 태아는 잘 자라요.
계획임신이 성공해서 임신 전 준비도 잘 했고, 임신도 거의 1주일만에 알아서 좋았어요.
입덧 지난주에 멈췄으니 기간도 짧았고, 남들에 비해 심하지도 않았어요.
임신도 순탄하게 되었고, 일반 서비스직에 비하여서 힘든 직장도 아니고, 퇴근 두시간 빨리 해주고 좋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훨씬 좋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첫 임신이라 초음파를 보면 신기하고요.

궁금한 것은, 그런데 왜 몸이 거의 매일 좋지 않은 것인가요?
임신 3주 지나니까 그때부터 계속 그래요.
전에 아팠던 질병들-외상, 이석증, 후두염, 비염, 눈병 정도- 한차례 이상 다 올라와서 산부인과 말고도 종합적으로 병원 다니고, 원래 있었던 체기는 이제 매일 있고, 감기 이런 것은 산모들이 그렇듯이 자주 오고, 약도 조심스러우니 길게 가고요.
맨날 아프니까 직장에서도 미안하고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하지만 만약 누가 유세다, 혼자 아픈 척 하냐고 내게 뭐라고 한다면 미칠 것 같고요.
수면의 질, 식사의 질이 이렇게 안좋은 것인지도 몰랐어요.
임신하면 피곤하니까 잘 잘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잘 먹을 줄 알았는데 먹은 후 체할 걱정이 먼저 들어요. 웃긴게 그런데도 졸려서 억지로라도 자야 하고,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해요. 더 아프지 않기 위해서...
고맙게도 태아는 잘 자라요.

충격적인 것은 의사선생님 말로는 저는 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남들은 저보다 더 아프고 힘들고 그런데도 임신하고 직장생활 하거나, 아이를 돌보거나 한다고 상상하면 절로 존경심이 드네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정말 다들... 이런... 긴 시간을 잘 보내시는 것인가요.
출산하면 지금이 천국이라는 것을 알 거라고들 하시는데, 천국이 이런 것인 줄 몰랐어요.
임신이 이정도로 처음부터 체력과 건강을 요구하는 것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여자분들이 그냥 닥치면 한다고 하길래 으쌰으쌰 했지... 아우...
솔직히 산모는 다 이런 것이 아니라, 저만 아픈 것이었음 좋겠어요.
그리고 저만 이런 것이 아니라면, 육아, 출산이 아니라 임신부터 장난아니게 체력 싸움임을 아셨으면 해요.
임신만으로도 기존의 건강을 자신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몸이 내 의지, 관리와 다르게 놀아서 누가 서럽게 하면 평생 갈 것 같아요. 이렇게 멘탈까지 약해진 것 자체가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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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30대아줌마 2019.10.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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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기간이 천국이라는게.. 딴게 아니라 애 낳고 나면 너무 힘드니.. 차라리 뱃속이 있을 때가 편하고 좋다 그 얘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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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ㅂㅂ 2019.10.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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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육아에 비하면 천국이라는 거.. 조리원천국인라는 것도 밥 먹을 수 있고, 샤워할 수 있고, 잠 잘 수 있어서 천국이라는거에요.. 집 오면 저런 기본적인것도 힘들어서요 ^^ 임신과 출산은 정말 원해도 막상 닥치면 힘들지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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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10.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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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멍청이가 임신기간이 천국이래? 낳으면 정신적으로 힘들고 임신땐 몸이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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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9.10.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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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그냥 지나다가 하는 말인데.. 임신으로 힘든 사람한테 애 낳으면 육아가 힘드니 임신했을때가 천국이다 이런 말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ㅜ 차후에 겪어서 알 일이라면 그냥 옆에서 공감하고 힘을 주면 될것이지.. 자궁수축 있어서 조산할까봐 전전긍긍 중인데 그런 속내도 모르면서 육아가 백만배 힘들어서 임신기간은 차라리 천국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보면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임신도 힘들고 육아도 힘듭니다.. 육아는 아직 안 겪어봐서 모르지만.. 임신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어요ㅜ 이렇게까지 버티고 있는데 꼭 주수 잘 채워서 순산하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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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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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년생 남매 .. 임신했을때 생각하면 정말 눈물나게 힘들었네요 26주,28주까지 입덧하며 피까지 토해봤어요 그 뒤로는 애가 크면서 위산이 역류해 식도염이 왔어요 출산 전날까지 앉아서 잤죠ㅠ 얼마나 울었던지 몰라요 둘째때는 장이 항문밖으로 밀려나와 앉아있지도 못했구요ㅜ 애 낳고 제일 먼저 했던게 엎드려서 자는거였어요 애기 낳고 키우는 사람 중에 사연없는 분 없을거예요 그래도 애 키우면 행복하니까 모든걸 희생하고들 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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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임산부 2019.10.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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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하고출산하고현재9개월아기육아중인 13주차임산부예요 사람나름인것같아요 임신이체질이있는사람이있고 낳을때까지고생하는사람도있어요 월경통같은거지요 전혀통증없이지나가는사람도있지만 외출못하고약없이못버티는사람도있잖아요 직접경험하지않으면같은여자라도 그게뭐가힘들어?라면서이해를못하더라구요 물론지금도힘들지만30주지나면진짜힘들어져요 배도무겁고태동도심하고소화도안되고 다리는어찌나쥐가나는지..... 거기다변비에요실금까지ㅠㅠ 막달이되면어서출산하고싶다는생각밖에는안드는데 막상예정일날짜가다가오면무섭고.... 막상아기낳으면잠도못자고어딜못가니 뱃속에있을때가편하구나싶고그러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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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2019.10.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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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때 부터 힘들어요. 입덧 그정도로 끝난거면 천국 맞네요 ㅎㅎ 중기, 후기되면 더 힘들어 질테니 13주면 아직 초기이니 많이 즐기세요 ㅎㅎ 천국 맞아요. 그리고 육아 시작하면 헬게이트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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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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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호학과 나왔는데요.. 모성간호 교수님이 항상 임신은 병이라고 하셨어요. 그땐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임신하고보니 너무 맞는말이더라구요ㅠ 임신은 병이고 육아는 생지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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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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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산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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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2019.10.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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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육아로 힘들다보니 임신기간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물론 임신중 입덧과 여러가지 힘든점도 있지만 육아로 너무 힘들다보니 가장 하고싶은게 밥을 천천히 느긋하게 편하게 먹고싶어요 급하게 빨리 서서 먹는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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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19.10.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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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르몬변화때문에 그 모든 증상들 나타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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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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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 초기가 하도 힘드니 중기때 좀 나아진다는거죠.. 임신기간이 천국이랑은 거리가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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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 2019.10.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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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기간동안 막달까지 입덧이 안끝나서 지옥이였는데 낳고보니 그때가 편한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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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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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임신 1주는 임신된 그 달 배란일부터 1주예요. 즉 마지막 생리 2주 후. 때문에 성관계 전, 수정과 착상이 되지도 않은 시기라 절대 1주부터 알수 없어요. 거진 4주는 꽁으로 치고 주수 계산 하는 거예요. 이런 이유로 임신 여부는 6주차에 정확히 나오는 거구요. 본문에 쓰신 이야기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예요. / 예민하시다 하셔도 임신 차수로 3주 정도에 아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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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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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이렇게 말귀 못알아쳐먹는 사람이 많지.. 글쓴이가 진짜 천국인것 같아서 천국이라고 했겠냐고;;;;; 육아전쟁에 비해서 편하다고 했는데도 자기는 생각보다 힘들다고 한거고, 사람마다 임신기간 증상은 천차만별이고 그걸 얼마나 힘들게 여기는가도 천차만별임. 제발 책 좀 읽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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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2019.10.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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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젊을수록 괜찮은건 제 주위 친구들봐서는 맞는거같아요 이십대들에 다 아이낳고 지금 초등생들인데.. 전 이제 낳아서 4개월차예요. 노산이고 말도못하게 힘들었어요. 입덧땐 그냥 좀비였어요 기어다니고 자고.. 먹으면 토하고 아휴진짜.. 제몸은 너무 아픈데 아기는 너무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있대요 그래서 버티고 출산후엔 ㅠ 뼈 마디마디가 어긋난 느낌 ㅠㅠ 어깨 무릎 손가락 팔목 그냥 뼈 마디마디가 너무 아파요.. 설거지도 힘겨울정도예요 청소기도 못들어요.. 몸조리 잘하셔요 시간이지나면 어느정도 회복이된다네요 기운내시고 건강한 아이 출산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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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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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시작이죵...ㅜㅜ 입덧, 두통,저혈압,편도선다,치질 등등 뱃속에 있을땐 아프다 언제 나오나 싶었는데 출산 후 모유수유로 잠도 못 자고 젖먹으고 하루 4시간이상 자는게 소원인 100일의 기절을 맛보고 8개월쯤엔 체력도 바닥.. 삶의 질이 이렇게 떨어지나 싶었는데 돌까지 완모하고 젖고 통잠자니 이제 한숨돌리네요 ㅎㅎㅎ 이제는 고집생겨서 말안듣곸ㅋㅋ 임신순간부터 천국인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욬ㅋ 다만 이 모든걸 이겨낼정도로 예쁜 천사만 있을뿐이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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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여 2019.10.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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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마다 케바케지만..셋째까지 낳아 키운 바로는 첫째임신,첫째육아가 꿀.갈수록 임신기간도 육아도 힘들어져요. 임신중엔 아파도 드러누울수있고 쉴수있고 하지만 아이키우면 아파도 누울수도 쉴수도없어요.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고 24시간중 온전하게 날 위해 돌아가는시간은 거의 없다고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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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들맘 2019.10.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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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고 저는 다음주 화요일에 애낳으러갑니다 두번째인데도 떨리고 두렵네요 남자들도 임신이나 출산 중 두가지 중 하나만 나눠서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육아라는 큰 산이 기다리고 있으니....더 무섭지요. 그럼에도 왜 애를 가졌냐구요 첫째 지금 7세인데 너무너무 예뻐요 내 평생 친구같고 남편보다 의지가 돼요. 모든걸 다주어도 아깝지 않은게 이런거구나 느낄때 정말정말 행복하답니다. 임신기간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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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2019.10.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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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비슷하게 운동 취미로두개 가지고있고 남들이 인정할정도로 체력좋았는데 아기가지고 속안좋아 맨날 트림하고 입덧은 두번정도밖에 토안해서 양호했는데 갈수록 힘들어요. 만삭땐 화장실다니고 배뭉치고 태동때문에 잠못자요. 그래도 최대한자두세요. 조리원때도 아기 모유먹일생각에 덜잤는데 그게 아직도 아쉽네요. 지금 담달 돌인데 통잠잤다 안자는날이 많아서 잠이 매일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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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ㄹ 2019.10.1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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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임신기간이 더 겁나더라구요. 혹시 아이잘못되는 일은 없겠지...하는 오만가지걱정에 아이가 커가면서 골반이 벌어지게되면서 앉았다일어날때도 통증이 심했고 아이에게 영양이 다 가니까 정작 엄마의 몸상태는 엉망이 되고 배가 부를수록 삶의질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나마 저는 나은편..제 친구는 10달 내내 세상의 모든 냄새에 입덧을 해서 마시는 물..화장실.. 평소잘만쓰던 화장품..신랑한테서 예전엔 전혀 몰랐던 오만가지 냄새..배게냄새. 냉장고냄새..밖에나가는 순간 느껴지는 자동차냄새..공기에서 느껴지는 모든 냄새에 입덧을 해서 산부인과 정기검진도 제대로 못받고 못먹고..그래서 45키로였던 친구가 막달엔 37키로 되더라구요. 친정엄마랑 신랑이 애기 제발 지우자고..사람잡겠다고 하는데 자기가 이번에 낳으면 애기 절대 안낳을거니까 이번만 버티겠다고 해서 집으로 의사 불러서 수액맞아가며 10달 벼텼어요. 만삭인데 배가 4개월임간부 같았어요. 힘줄 기운도 없어서 제왕절개 해서 낳았는데 다행히 아기는 건강했어요. 정말 애기낳고 입덧증상 사라져서 건강검진받고 보약먹고 흑염소먹고 하면서 체력키워도 임신기간동안 몸이 훅 가버려서 애 키우면서도 많이 아프고 고생하더라구요. 애기는 배속에서 많이 배고팠는지 아주아주 잘 먹고 잘크더라구요. 임긴기간동안 천국이란말은 애낳은후랑 비교했을때지 애가지기전과 비교했을때는 아니라는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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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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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엄마는 위대한거같아요 나를 희생해서 다른 생명에게 삶을 주는일이잖아요 저도 같은 나이인 올해 둘째를 낳았어요 요즘시대 노산아니구요 나이 때문이라기 보다 임신 때문에 생긴 증상이 맞는것 같아요 첫째때는 수월했던 임신기간이 둘째때 다른 증상들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걸 이겨내니 이쁜 아이가 태어났네요 나도 부족하지만 엄마라고 모든걸 의지하고 찾는 아이들을 보면 매일 마음을 다잡네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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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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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정도는 노산도 아니구요.. 임신기간 건강하신분들있지만 아닌분들이 더 많아요.. 즐태교 하시구 순산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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