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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키워도 될지 모르겠어요

ㅇㅇ (판) 2019.10.16 02:44 조회18,90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20개월 아이를 하나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폰으로 쓰고 있으니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1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임신이 빨리 되었어요.

그리고 임신 3개월때 남편이 결혼전에 사기당해 빚이 상당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몇억 단위..
그전까지 남편이 절대 수입도 안가르쳐 주고 저보고 하도 생활비를 줄이라고 해서 왜그런가 했는데..
다행히 양가 모두 부족하지 않은지라, 시댁에서 상당부분을 갚아주었고, 2년남짓 지난 지금은 거의 다 해결한 상태입니다.

그 사이에도 남편은 자잘한 사고를 쳤었죠.
장기외근을 양가 몰래 아이 태어날 시기로 맞춰서 미뤄놨다가 들킨 일도 있었고요.
채팅어플을 깔았다 하루만에 들키기도 했었죠.
(본인은 곧죽어도 중국어 공부하러 깔았다고 주장중)
덕분에 시부모님은 아들 내외에게 몇억 씩이나 지원하시고도
제앞에서 늘 죄인처럼 죄스러워 하십니다.

남편과 저는 평소에는 아주 잘 지냅니다.
성격도 맞고, 집안일과 육아도 잘 분담해서 합니다.
아무튼 같이 지내긴 해야하니 지난일은 덮고 지내고있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이상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큰 사건만 쓰니 참 쓰레기같은데, 평소에는 잘 하거든요.
아이도 좋아하고.
이상하게 중요한 순간에 주변에 말도 안하고 결정을 미루고 미루다 엄청나게 삐딱선을 타버립니다.
요즘은 저보다 더 아이를 챙기는데, 저럴꺼면 왜 자기 첫애가 태어나는 순간 도망가려고 했을까요? (본인은 곧죽어도 회사 탓을 하는데, 어느 미친회사가 출산일에 맞춰서 외근을 보냅니까)

그때 너무 배신감을 느껴서인지
남편 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어서인지.
심각하게 이 아이를 지워야하나 고민해서인지
지금 저는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긴 하지만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남편이 또 감당할수 없는 사고를 치면
전 아이와 남편을 놔두고 홀로 탈출할것 같아요.
실제로 시부모님께도 그런 얘기 몇번 했고요.
이런 돈사고 또 치면 나혼자 빠져나갈테니 손주뺏길 걱정은 마시라고요.

요즘 저는 아이 낳고 일년만에 다시 복직하여 일 하는 중입니다.
시부모님과 남편은 그냥 집에 있어도 된다고 하는데
그러고 싶지가 않습니다.
아이는 정말 사랑스럽지만
24시간 아이에게 메여있으면서 제 경제권이 줄어들면
저의 생존(?)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언제든지 박차고 나갈수 있어야된다고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사랑스러운 족쇄같아요.

죄책감이 들고..
종일 시터에게 맡겨둔게 미안해서 cctv를 3개나 달았지만
사실 일하는 동안은 일하는게 즐거워서 잘 보지 않아요.
남편은 시터가 혹시 학대하면 어떡하냐면서 한쪽귀에만 이어폰을 끼고 듣고있는다네요.

저는 돈을 발라서 장난감을 채워놓으면
남편이 저녁마다 정리해놔요.

아이를 좋아하거든요. 저보다.
왜죠..? 태어나는것도 안 보려던 아이를 왜 좋아하지? 저렇게 좋아할꺼면 왜 탄생의 순간에는 도망가려 해서 내 마음을 짓밟았지? 왤까요?

이해할수 없는 사람이에요.

이런 저의 마음에 죄책감이 들지만
남편이 또 사고를 치면
저혼자 바둥바둥 제 인생을 갈아넣고 아기를 책임지면서 남편에게 자유와 행복을 주고싶지도 않아요.

이런 얘기를 친정엄마에게 하면 화내면서 소리지르세요.
그래서 그깟걸로 이혼할꺼냐고
순식간에 빚을 해결해주는 나름 부유한 시댁, 괜찮은 직종.
이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저는 이혼할 꺼라서 이러는게 아닌데.
저 사람이랑은 어느 순간 배신당하겠다 싶어서, 애초에 신뢰를 끊어버린건데.
제 말을 이해를 못 하세요.

뭔가 망가져버린 것 같아요.
이런 저,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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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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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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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는 충동적이고 두려운 일을 회피하려는 성향인거 같음. 장기 외근도 그것 때문 이고. 엄마도 첫애 양육하는데 두려움을 갖지만 아빠도 그런 성향 있음. 장기외근 회사핑계 대는건 개소리고, 애를 보니까 애정이 생기나 봄. 님의 감정 충분히 이해함. 애 두고 직장 다니는거 죄책감 갖지 마요. 남편이 한귀로 cc tv 이어폰 꽂고 있으면 그거로 충분함. 아빠가 육아에 좀 더 신경 쓰는데 왜 님이 조바심임? 원래 이쁜 웬수가 자식임. 엄마가 됐다고 갑자기 모성애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건 아님. 교육 받은 사람답게 입밖으로 아이 원망 않고, 충분히 사랑한다는 표현하면 됨. 신뢰는 님 남편이 죽도록 노력해야 회복됨. 이혼은 아직 이르고, 부부 상담 권함. 가족을 깨버리기 전에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 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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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oo 2019.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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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선배중에..애기 낳더니..조기출근,안하던 야근에..휴일반납ㅋㅋㅋ
옆에서 보는데도 욕나온다.회사에 큰 장애터지면 휴가쓰던 개의새끼가 개버릇 남 못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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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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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부상담을 꼭하셔야겠어요. 원인제공, 책임자 다 남편인데 지금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있을것같아요. 친정엄마의 반응으로봐서 지지자가 없는 쓰니님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위태로울수밖에 없어보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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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10.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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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마음이 많이 아프신 것 같아요. 1시간이라도 신뢰가 가는 병원 가셔서 상담 받으시면 많이 좋아지실 겁니다. 괜찮아요. 이렇게 아기 낳고 버티신 것만으로도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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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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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진짜 꼭이요. 부부상담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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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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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부상담을 꼭하셔야겠어요. 원인제공, 책임자 다 남편인데 지금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있을것같아요. 친정엄마의 반응으로봐서 지지자가 없는 쓰니님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위태로울수밖에 없어보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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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부사장 2019.10.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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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혐걸린 판녀들 자작글 적당히써라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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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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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지우고 이혼합니다...한살이라도 젊을때..나중에 후회하는 사람 수두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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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0.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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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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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림 2019.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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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같아서.. 글써요 저는 아이도 원치 않았어요 남편은 연애때부터 성욕이 없어서 한달에 1번도 안했고 그냥 말로 절 사랑받는다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였기에 딩크족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신혼3년간 피임없이 살수 있을 정도로 섹스리스였어요 하지만 남편이 임신 너무 원하며 한달을 들이대니 바로 아이 들어섰고요..그래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임신기간 출산 모두 행복하게 보냈는데 저도 남편이 그 기간동안 배신 때렸어요 이틀이 멀다하고 야근한다 뻥치고 비자금 만들어서 친구들과 호의호식했어요 저희애는 태어날때도 산소포화도 떨어져 응급 제왕절개로 낳았고 이런저런 선천성 질병으로 출산후부터 한달에 2~3번 대학병원 드나들며 검사하고 결국 7개월때 전신마취하고 신경외과 수술까지 받았어요 그 힘든 시기를 자기가 원해서 만들고 딩크족이길 원한 저만 그 지옥속에 넣었죠..저보고 왜 우리애만 이렇게 아프냐고 짜증낸 사람입니다 아이가 그전까진 예쁘고 안쓰러웠는데 이 모든걸 안뒤로 너만 아니면 이혼할수있는데..그생각뿐..진짜 사랑스러운..족쇄였어요.. 미친듯 울고불고 괴로워하던 시기가 지나고 저희 아이가 4살이 되었어요..저한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대요 그 고사리 손으로 꼬옥 안아주면 누구보다 의지되고 가슴이 따뜻해져요..지금도 육아는 힘들어서 소리지르기도 하고 으름장도 놓지만..아이가 말이 통하기 시작하면 좋은 친구가 되어줘요 남편은 미워하되 우리 아이는 미워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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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2019.10.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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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성장 환경과 엄청 비슷하네. 가장 불쌍한 건 그 아기다. 내가 저런 엄마 밑에 컸어. 지 자식 아닌듯 행동하는 엄마. 이제 다 커서 남들 다 엄마랑 자식이랑 친하고 효도할 때. 우리 모녀는 그럴 생각 없음 ㅎㅎ. 나중에 효도 바라지도 마슈 ^^ . 자식도 다 알아. 부모가 진심인지 거짓인지. 님 자식은 아빠한테는 효도해도 님은 마음속에 지워버리려 할 거야~~ 나중에 가서 남들 부럽고 후회되어도 절대절대 돌이킬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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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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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산모랑 애기가 출산 때는 병원 입원해있으니 장기외근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거 아닐까요? 너무 밉게 보지 마시고 좋읁쪽으로 생각해보세요. 덕분에 돈도 있으면서 납작 엎드린 시댁이라니 좋은 점도 생겼잖아요. 저도 큰애는 별로 이쁜 줄 모르고 키웠는데 둘째 낳으니 눈에 넣어도 안 이쁜게 이런건가 하고 느껴요. 첫째는 이제 많이 커서 뽀뽀해 줄수 있는 나이를 넘어버려서 애정표현을 덜 해준거 같아 늘 미안해요. 후회하지 마시고 아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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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2019.10.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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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이네요. 실제 사고를 쳤기 때문에 아마 극복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남편에게 마음의 상처를 표현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줘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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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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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보며 산책가능한 펜션 잡아
평일 연차내 9일정도 혼자 짱박혀보세요
폰도 두고가시고 걱정된다 하심
발신막아 gps사람찾기 어플 깔아
위치확인 만약의 상황 수신만 가능하게 하고요

남편은 커녕 자녀생각도 참을만하다
버텨지면...............
애 더 크기 전에 갈라서세요
그게 모두한테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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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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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부상담 심리상담 가보세요 많이도움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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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2019.10.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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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태어나서 눈으로보기전에는 내 자식이쁜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대체로 철이 여자보다 늦게 들어요
그리고 아기가 어릴때 혹은 조금 컸을때.. 모든 상황에서 편하고 좋은것만 하려는 사람도 많아요 모든 책임과 자잘한 일들을 여자가 할일이라고 치부하는사람도 많아요
그래도 장난감도 정리하시고 지금와서 잘하시는걸 보니 스스로의 잘못을 알고는 있는 본성이 나쁜사람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돈 문제는 집이 부유하니까 충분히 커버된다고 스스로도 집에 약간 의지를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또 다시 사고를 쳐도 시댁에서 막아줄수 있다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기는 좀더 다시 생각해보세요 애기가 무슨 죄가 있나요?
엄마하나만 보고 태어난 아기입니다
그리고 일은 저도 36개월부터 일을 시작했는데요..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하구요 일이 즐겁단말이 뭔지 알아요..여자는 애를 낳고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누군가의 엄마로서만 살기때문이죠
일은 그만두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시터를 쓸수있는 그 상황자체가 행복입니다. 그게 안되는 집도 많아요
충분히 행복하신데 행복을 느끼질 못하고 계시고 그게 신랑탓은 맞아요
하지만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마음을 털어버리셔야 할것 같네요..
평생을 그렇게 사셔선 안되요 차라리 이혼을 하시던가요..
이혼하실거 아니면 털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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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2019.10.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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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에 대한 시선을 남편 탓으로만 하고 있는데 님도 정상은 아닌 듯 둘이 같이 낳은거 아닌가요? 남편 핑계 대면서 아이에 대한 자기 감정을 합리화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임 아이가 가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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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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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엄마들이 모성애 쩌는거 아니예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남과 비교하지마세요~ 언제든 혼자 일어설수 있게 준비하는거 이상한거 아니예요. 저도 그러고 싶고 그럴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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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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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한테 쌓인게 많아보여요 남자들은 싸워도 사과하면 잊고 쿨하게 지내도 여자들은 그러지 못하거든요. 과거일 한번 정리하고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러이러해서 상처가 크다 니가 나한테 사과했으면 좋겠다 등등 잘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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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D짐 2019.10.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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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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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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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죄책감 때문 아닐까요?? 괜히 미안해서 더 오바해서 잘 하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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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oo 2019.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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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선배중에..애기 낳더니..조기출근,안하던 야근에..휴일반납ㅋㅋㅋ
옆에서 보는데도 욕나온다.회사에 큰 장애터지면 휴가쓰던 개의새끼가 개버릇 남 못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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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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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는 충동적이고 두려운 일을 회피하려는 성향인거 같음. 장기 외근도 그것 때문 이고. 엄마도 첫애 양육하는데 두려움을 갖지만 아빠도 그런 성향 있음. 장기외근 회사핑계 대는건 개소리고, 애를 보니까 애정이 생기나 봄. 님의 감정 충분히 이해함. 애 두고 직장 다니는거 죄책감 갖지 마요. 남편이 한귀로 cc tv 이어폰 꽂고 있으면 그거로 충분함. 아빠가 육아에 좀 더 신경 쓰는데 왜 님이 조바심임? 원래 이쁜 웬수가 자식임. 엄마가 됐다고 갑자기 모성애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건 아님. 교육 받은 사람답게 입밖으로 아이 원망 않고, 충분히 사랑한다는 표현하면 됨. 신뢰는 님 남편이 죽도록 노력해야 회복됨. 이혼은 아직 이르고, 부부 상담 권함. 가족을 깨버리기 전에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 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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