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망상만 하며 사는 저 어떡할까요?

하나라 (판) 2019.10.16 03:11 조회9,235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저는 22살대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8살때부터 16살때까지는 재건축대상 아파트에서 살기도하고 부모님이 돈 때문에 싸우는 모습도 보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는 티도 안내고 오히려 행복한 척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저는 어렸을때부터 돈만 생각하고 망상을하며 살고있어요
지나가면서 건물을 봐도 저 건물은 얼마일까부터시작해서 내가 건물주면 월세는 이만큼받고 그돈은 얼마는 저축, 얼마는 투자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돈많은 친구를 보면서 내가 저 집에 태어났으면 나는 취미생활을 이런걸하고 가족이랑은 여길가고 우리집은 비싼아파트에서 살고 이런 망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루에 몇 번씩하면서 지내다가 집에오면 우울해집니다. 택배일하고 힘들게 들어오는 아빠를 보며 슬프다가도 왜 가난한지 화도나고 그래도 이렇게 살 수 있는건 아빠덕분이라는 생각에 고마워지기도 하고....

솔직히 중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심히하진않았습니다. 그냥 인서울 끝자락 취업잘되는 과만 겨우 들어갔습니다. 좋은 곳에 취업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는 서른살에는 돈을 이만큼 모으고 부모님 노후자금은 따로 저축하고 이런 망상에 또 빠집니다.

망상의 마지막에는 부모님노후는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부모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어렸을때부터 돈 못 버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속상함이 있었는데도 왜 결국에는 부모님을 돈에서 해방시켜주고 싶다는 생각만 드는걸까요?
제가 부모님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있어서 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구구절절인데, 이런 망상에 빠지지않고 현실자각을 하며 살아갈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왜 돈을 쫒고 있는걸까요?

28
2
태그
25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9.10.17 19:0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훨씬 더 심해요ㅠㅠ
답글 0 답글쓰기
이런이런 2019.10.17 18: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망상인지 궁금해서 왔어요 ㅎㅎ 근데 저도 다르지않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7 17:1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스로 망상이랑 현실에서 오는 괴리감 때문에 슬프기도하고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할것같아요.저도 그랬거든요!저랑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셔서.. 제가 생각하기엔 망상을 끊어내야 할 것 같아요.망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그 생각에만 갇히게되고 돈이 막 상상되고 재밌잖아요?그런 망상이 떠오르려고 하면 생각을 바로 그만두는거에요.다른 행동을 한다던지 뭘 끄적거린다는지.그것도 하나의 습관이니까 의식적으로라도 아예 생각을 하지않으려고 노력하면 눈 깜짝 할 새에 고쳐져있을거에요.망상은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그만두는것도 그만둘 수 있을때 자기 의지로 제어해야죠!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9.10.17 14: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하루에 몇번씩 망상을 합니다.
근데 생각한대로 이루어 지기도 해요
님이 생각한대로 노력하고 살면 언젠가는 그 망상이 현실이 되어있을거에요
화이팅
답글 0 답글쓰기
2019.10.17 14:0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망상은 아닌거같아요~ 돈을모아 부모님 호강시켜드리는걸로 끝난다는걸로 보아서는 극히 현실적인부분에서 꿈을꾸는거같아요~ 이게 왜 나쁘다고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사람은 누구나 바라는게 있잖아요~ 바라고 꿈꾸다봄 이뤄지기도하고.. 안주하지마시고 이뤄나가시길..
답글 0 답글쓰기
사랑해요 2019.10.17 13:3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현실이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인간이기에 누구나그럴수있어요 내눈앞에 희망이 안보이고 여기서 내가 과연 벗어날수있을까 나빼고 다른사람들은 행복한것같은 생각도들고.. 현실도피죠 그걸 방어기제라고하죠 이상한거 아니예요 충분히 이해합니자 그치만 쓰니님은 그런 환경에서도 공부도 잘안했는데 인서울끝자락취업잘되는과에 들어가신거보면 참 대단하네요. 부모님도 자식한테 손안벌리고 택배일하면서 돈을벌고 계시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이제 성인이시니 부모님짐은 내려놓고 쓰니님 인생을 살아가세요 존경스럽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7 13:3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의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우울한적이 있는데 정신과가서 20-30분되는 상담받고 가벼운 약물치료 비ㅡㄷ고 나니 삶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한번 상담받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허허허 2019.10.17 13:2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7 13:2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맨날 상상만 하고 있으면 그냥 망상에서 끝나는거고요. 내 망상과 현실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건 꿈이 되는거죠. 물론 이미 태어난 이상 만약 부잣집에 태어났다면이란건 망상일 수밖에 없겠지만 앞으로는 모르는거잖아요. 힘내요!! 그리고 터무니 없는 망상이면 어때요. 누구나 그런 망상 한번쯤은 해봤을걸요.
답글 0 답글쓰기
풍경소리 2019.10.17 13:1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루하루 쓰니가 무슨 일을 하는 지에 따라 망상인지 희망인지 판단되겠죠 학과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신 거면 희망인 거지 그게 왜 망상이 될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7 12:3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나라님 무언가를 꿈꾼다는것은 멋진 일이에요. 성공한 이들이 다들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어요. "나는 내가 이루고싶은것들을 꿈꾸었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고,실천했다. 그 과정에서 생각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않거나 실패하였을 때 슬펐지만, 그 때 내가 그렇지뭐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포기하는대신 나는 내가 실패한 요인을 분석했다." " 나는 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실패를 했다. 그래서 가장 크게 성공할수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 끝에 나는 꿈을 이룰수있으리라 믿었다. " 라고 말해요. 저는 하나라님이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집에 살고싶다. 이 소망이 있다면 <어떻게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고있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고 정보를 찾아보시길 바라요. 우리의 뇌는 질문에 대한 답을 빠르게 찾도록 설계되어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이나 유투브에 키워드만 검색해도 쉽게 정보를 습득할수있는 편리한 시대에요. 생각보다 돈을 벌 수 있는 경로는 다양하구요. 취업해서 꼬박꼬박 월급을 모아 집을 살 수도 있겠지만,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혹은 부동산투자, 앱 개발 등등...일단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고른다음,다양한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보시길 바라요. 불경기시대인만큼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하고싶다면 소비자가 어떤것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분석하는 과정, 자본금을 모으는 과정이 필요할것이고 부동산투자를 하고싶다면 그 투자에 필요한 돈은 얼마인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투자방법은 무엇인지 공부해야할거에요. 관심을 가지고 많이 공부할수록 길은 더 많이 열릴거에요.많은분들이 내가 그런거 어떻게해,라는 말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기를 바라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7 12:3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망상이아니라 희망이 넘치는 훌륭한 자세같은데요. 생각하는데로 이루어 진다잖아요. R=VD. 생각하시는 소망이 다 이루어 질수있도록 열심히 살길바랄게요! 22살이면 너무 창창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19.10.17 12:3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자극이 되어서 성적 장학금도 타시고 스펙도 높이시면 그건 망상이 아니져! 꿈이라고 생각하시고 노력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10.17 12:2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요 저런상상하는사람 병신취급하는게 더 이상하져. 지들이나 평생 루저마인드 찌들어 병신노예처럼 살라고전할래요ㅎㅎ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7 12:1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획 아닐까요. 계획을 실행으로 옮겨보셔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10.17 11:38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안녕하세요. 제가 느끼기기에는 망상이 아니라 희망사항인것같아요. 망상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쓰니님은 현실에 입각한 상상이고,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같아요. 열심히 공부 안한 것 치곤 인서울 끝자락에라도 들어왔으면 나름대로 공부도 어느정도 한것같고, 혹은 머리가 좋을수도있구요~!
다만 지금 쓰니님이 조금 우울감이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현실 자각을 한번해볼까요?
쓰니님 상황에서 쓰니님이 이루어본 것을 한번 적어보세요.
예를 들면,
1.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서울 함.
2. 혼자 힘으로 무엇을 해서 어떠한 것을 삼,
3. 강아지/고양이를 몇년동안 키움
4. 혼자 여행을 해봄 등등

작지만 꾸준했던 것, 내가 노력해서 얻었던 것, 내가 계획해서 실천했던 것 등
남들한텐 사소할지도 몰라도 나에겐 귀중했던 경험일거에요.

그리고 나서 객관적으로 보는거에요 . 과연 내가 햇던 것이 정말 사소한 것이었나?
이정도면 잘했는데?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도 좋을 것같아요.

그리고 대학교를 다닌다고 하셨으니, 지금 학생상담센터에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내가 꼭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조금 힘들때, 도움이 필요할 때도 심리상담을 받아보면 힘이 되거든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10.17 11:3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망상이라기엔 그래도 더 나은미래를 생각하는거라 오히려 스스로에게 채찍질이 될것같아요 ㅎㅎ 그정도 망상안하고 사는 사람은 없어요 힘내요 !!
답글 0 답글쓰기
CU 2019.10.17 11:25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하는 망상 아닌가... 그 망상에 빠져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지장이 생기면 문제인거지, 다들 하루에 한번쯤은 돈많은 건물주가 되어 이렇게 살고 싶다 생각할겁니다. 그 하루가 힘들면 더 오래 그런 생각을 하겠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7 11:18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정도야.. 뭐..
스스로에게 좀 더 노력하자고 다짐하라는 조언 외엔 드릴게없는
평범한 생각 같네요
누구나 소소한 망상은 하긴 하잖아요
최고의 망상은 만약 로또가 된다면 아닙니까 ㅋㅋㅋ
(정작 로또를 사진 않아ㅋㅋ)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1 2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