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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호텔 프론트 episode 1 프론트에 근무하면서 힘든점.

adidasman (판) 2019.10.16 04:03 조회4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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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은 처음이라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네.

그냥 편하게 반말로 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바로 반말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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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텔 프론트에서 일하는 있어.
 

우리 프론트는 신기하게 골프와 호텔이 한 프론트에서 이루어지는 곳이야.

정말 신기하지?

그렇다 보니 정말 많이 바빠.

골프 손님 결제하고 있다가도 호텔 체크인을 하러 오시는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

특히 골프 단체팀이 많은 날에는 정말 지옥이야...

계산하기가 복잡한 팀들이 있거든.

단체 할인을 전체 1/n로 해달라는 유형,  단체 할인은 특정사람에게만 적용해달라고 하는 유형, 먹은것 까지 1/n 해달라는 유형, 먹을건 각자 계산하곘는다는 유형 등등 정말 다양하거든. 

그리고 우리 호텔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골프 패키지로 오는 사람들이여서 골프가 끝나면 바로 체크인을 시켜 달라는 경우가 많아.

그런 순간에 일반 골프 내장객들과 호텔만 이용하는 내장고객들까지 오버랩이 되는 순간이면 정말 온몸에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 들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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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는 프론트에 근무하면서 힘든점을 이야기 하고 싶어.

이건 아마 교대근무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꺼야.

1.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계획하기가 어렵다.

나는 운동을 정말 좋아해.

그렇다 보니 매일 아침 6시에 축구를 하고 있어.

근데 나는 자세가 좋지 못해서 요가를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잘 안맞아.

예를 들어, 나는 아침 6시,11시 오후 12시,3시 이렇게 총 4타임의 주간근무를 들어가.

거기다가 1주일은 주간근무 1주일은 야간근무를 하는 형태야.

그렇다 보니 시간대가 매주 바껴서  배우기도 힘들고, 피곤하기도 해서 아직까지 요가는 배우질 못하고 있어.


2. 커피가 일상이 된다.

이건 아마 직장인들이라면 다들 똑같겠지만 주/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그럴껏 같아.

특히 언제가 가장 힘드냐면....

바로 주간에서 야간으로 넘어갈때, 야간에서 주간으로 넘어갈떄 이 첫날이 무척 힘든것 같아.

일단 주간에서 야간으로 넘어갈때는 수면시간을 맞추는 것 부터 힘든것 같아.

아침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야 되기 때문에 쉽지가 않지.


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는 느낌은 아마 다들 알꺼야.

그렇다 보니 야간 당직 첫날이 가장 힘든 것 같아.

수면패턴이 제대로 바뀌지 않는 상태에서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하려고 하면 머리가 정말 띵하거든.

멍 때리게 되고...

또 어떨때는 수면시간을 못바꿔서 거의 잠을 못자고 출근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 것 같아.

그렇다 보니 출근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커피마시기 인것 같아.

커피를 한잔 마셔야 정신도 좀 깨고, 머리가 좀 맑아지는 기분? 이랄까ㅋㅋㅋ

그렇다 보니 이젠 커피를 끊을수가 없게 된것 같아.

3. 감정노동

이건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느끼는 부분일꺼야.

나 같은 경우는 주간이랑 야간이랑 짜증나는 부분이 좀 다른데,

주간은 고객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바빠서 짜증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아.

야간은 고객들도 주간보단 적고, 결제도 주간에 비해선 별로 없기 때문에 바쁘진 않는데 무엇이 짜증나나면

바로 술먹은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는게 짜증나지.

어떤 경우가 있냐면

패키지(골프+호텔+조식까지 포함)로 오신 팀인데 아무래도 외지에서 오다보니 저녁은 거의 대부분 밖으로 나가서 먹는 경우가 많아.

그렇다 보니까 당연히 저녁을 먹으면서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경우가 정말 많지.

그래서 술취한 고객들이 나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있어.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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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몇호야?"

하.... 이게 왜 짜증이 나냐면, 일반적으로 1객실만 예약한 손님이면 우리도 금방 알수 있어.

근데 문제는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패키지로 오는 팀들이야.

보통 여행사를 통해서 오기 때문에 예약 자체가 'oo여행사 김아무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표 예약자만 알 뿐이지 예약한 객실 몇개중에 누가누가 몇호에 들어 갔는지는 우린 전혀 몰라....

그런데 술에 취해서 들어오는 고객들은 항상 나에게 저런 질문을 한단 말이야...

참 막막하지..

분명 객실키도 받았을 텐데 말이야..

근데 웃긴건 또 알아서 혼자 잘 찾아가더라고ㅋㅋㅋㅋ

그럴꺼면 왜 물어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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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진것 같네.

더 쓰면 너무 길어질껏 같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을께.

앞으로 프론트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계속 올릴까 해.

물론 재밌게 봐주다면 말이야 흐흐흐흐흐흐

이 글이 재밌다면 댓글도 달아주고, 추천도 꼭 눌러줘!

그럼 이만 끝낼께.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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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호텔,#프론트,#교대근무,#주야간근무,#일상
2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크흠 2019.10.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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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대체 먼생각인건지 ㅡㅡ 먼내용이야??? 그런데 일하는 분들 다들 저정도 하지않나??? 그다지 특별한 일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글내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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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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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프론트에는 대기줄이라는게 있다.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앞에 고객이 체크인 중이면 가상의 댁줄을 만들어 기다려주는게 매너이다. 근데 내가 국내 호텔과 외국 호텔을 통틀어 느낀점은 한국인들은 매너가 너무 없다. 국내 호텔의 경우 내가 체크인 하고 있는데 불쑥 끼어들어 뭘 물어보거나 요구하는거 부터가 어느집 새기인지 궁금하게 느낀다. 그리고 대다수 부모가 그따위면 애새기들도 버릇 없고 싸가지 없다. 프랑스에 가면 가게에서 큰 소리로 종업원을 부르는 것은 굉장히 실례이다.우리나라 처럼 아줌마, 이모 이러면서 손을 들고 부르는 행위 말이다. 종업원과 눈이 마주치면 가볍게 제스쳐를 취하는게 그 나라 매너인데 한국인들은 외국 여행 올때 가 나라의 매너조차 알아보지 않고 온다. 프랑스 갔을때 이런 부분 때문에 무지하게 부끄러워서 한국인들 많이 가는 곳에는 가질 않았다. 동남아에서도 지하철에서 사진 찍지 말고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어기는 거 보면 거의 죄다 한국인. 그걸 또 자랑하듯 얘기하는 무지함... 글쓴이는 호텔리어라는 직무에 따른 카테고리라면 수많은 카테고리 속에 종합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다. 외국 호텔에서도 풀에 수영하러 가보면 왜그리 썬그라스를 쓰고 기어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풀은 수영하러 오는 곳인데 그 별 꼴같지도 않는 인증샷 찍겠다고 주위 사람 스톱 시키고 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외국 사람들은 굉장이 특이하고 구경거리로 본다. 제발 선글라스 끼고 풀에 들어와서 본인을 본인 스스로 밑바닥인간으로 만들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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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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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일한지 얼마 안됐나보다 별개 다 신기하고 별개 다 진이빠지는거 보면..
에피소드를 올리는 것 보다 업무에대한 지식을 좀 더 넓히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일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오버렙되는 체크인에 진빠져하지말고 그 업무에 대해 공부하고 잘 대처를 해야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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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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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나도 직장에서 육체노동 감정노동다 하고 집에와서 개피곤 녹초상태인데 매일매일 제출해야할 서류가 싼더미처럼 있어서 퇴근후 맨날 서류하고 일주일에 3일은 밤새다 시피 서류하다 출근하구 주말도 카페가서 내내 서류;;왜 직장근무 시간에 서류할 시간안주면서 매일매일 끊임없이 주지...그래도 먹고 살려고 출근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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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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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기는 일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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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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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니까..글 왜 쓴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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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2019.10.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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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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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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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보다 힘든일이 90%는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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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오 2019.10.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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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나도 평범해서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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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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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힘든건 알겠지만... 음....느낌이 서비스직(편의점, 고깃집 등) 알바 처음 해본 사람이 쓴 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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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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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동생도 비슷한 일 했었는데 근무시간 일정하지 않은걸 제일 힘들어하더라구요. 결국 관두고 다른일 하고 있어요. 고생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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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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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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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0.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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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왜이래~ 뭐 이정도 고생은 고생도 아니라느니;;;
지들이 더 힘들다느니;;;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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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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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쓰니 그냥 모텔보다 조금 큰?? 호텔에서 일하는 거 같은데;;

워커땡 신라 어디어디 그런데가 단체손님을 받는다고?? 어디 동네 호텔 프론트 편의점 알바수준인데..뭐가 힘들다고요?? 공부좀 더해서 .. 언어 해서 품격있는 호텔 가세요.. 고졸같으신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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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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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몇호야"는 뭐야 ㅡ ㅡ 쓴이 고생이 많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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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 2019.10.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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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진상썰도 아니구만 그냥 평범한데?
그럴꺼면 니를 돈주면서 왜 쓰겠냐? 스스로 가치가 낮아지고 싶음?

술 먹은 사람은 원래 다 상대하기 피곤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도 내고
술 규제 하자 ㅇㅇ 가격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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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2019.10.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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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대체 먼생각인건지 ㅡㅡ 먼내용이야??? 그런데 일하는 분들 다들 저정도 하지않나??? 그다지 특별한 일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글내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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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10.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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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 대환영이야 자주 올려주면 좋겟어.. 경험담 올려줘서 고마워..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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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2019.10.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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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세대 극혐 쓰레기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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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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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일한지 얼마 안됐나보다 별개 다 신기하고 별개 다 진이빠지는거 보면..
에피소드를 올리는 것 보다 업무에대한 지식을 좀 더 넓히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일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오버렙되는 체크인에 진빠져하지말고 그 업무에 대해 공부하고 잘 대처를 해야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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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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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겄다. 주간 쪽만 일하는 호텔은 없는거겠지? 스케쥴이 제일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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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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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몇호야'에서 격하게 공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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