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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방탈죄송) 권위적인 교수님때문에 눈물납니다. 다 때려치우고 싶어요.

김아무개 (판) 2019.10.17 00:53 조회13,556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이목을 끌려면 어쩔 수 없었어요. 이래야 많이 읽어주실 것 같았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참다못해 글 쓰는 겁니다..ㅠ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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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교에서 막학기를 다니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제목 그대로 권위적인 교수님 때문에 다 때려치우고 싶네요.

 

우선 저희 과 교수님은 엄청 권위적이십니다. 자만심에 쩔어있는 사람이에요.

 

본인이 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했다부터 집에 돈이 많다, 그 사람(유명한 사람, 예를 들면 정치인) 나랑 잘 아는 사람이다 등등... 듣다보면 진저리가 납니다.

 

또한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해서 연구실로 부릅니다.

가보면, 별 일 아닙니다. 간단한 서류정리부터 청소까지...

그냥 학생을 종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교수님 밑에서 4년 동안 배워온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할 말은 매우 많지만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요인인 그 사건을 중심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최근, 저는 후배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교수님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야 너 어디냐?"

"저 지금 식사하고 있습니다."

"혼자야?"

"아닙니다. 후배랑 같이 있습니다."

"그럼 밥 다 먹고 연구실로 잠깐 올라와"

"네. 알겠습니다."

 

급한 일이 아닌 것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부르시니까 허겁지겁 먹고 연구실로 올라갔습니다.

 

후배에게는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5분이 지나도 내가 안나오면 그냥 가라고 한 뒤 저 혼자 연구실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갔더니 교수님과 함께 동료교수분들 서너 분이 더 있더라구요.

인사를 하고 무슨 일로 부르셨냐 여쭤보니

 

"저 개수대 앞으로 가봐"

 

개수대 안을 보니 그릇이 여러개 놓여있었습니다.

 

기분이 쎄 했지만 애써 모르는 척 ㅇㅅㅇ 하는 표정으로 바라봤는데,

 

"뭐 해야될지 감이 오지?"

 

라고 합디다. ㅋㅋ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당혹감을 무릅쓰고

 

"아 설거지 하라고요?"

 

라고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얼른 해라"

 

였습니다. ㅋㅋ

 

어안이 벙벙했지만 동료 교수들까지 있고, 거절할 수 없는 자리였기에...

 

결국 설거지를 했습니다.

 

맞습니다. 설거지한 제가 바보죠.

 

근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 제가 감히 안하겠다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냥 빨리 그 순간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설거지하는 내내 많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내가 뭘 위해서 지금 이러고 있나, 뭐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 하나, 저 인간은 왜 하필 나를 불러서 이런 일을 시키나 하면서 울컥한 심정을 꾹 참으며 설거지를 끝마쳤습니다.

 

설거지를 다 끝낸 후, 손에 묻은 물을 닦고 있는데 교수님이 또 한 마디 던지십니다.

 

"원래 그렇게 설거지를 빨리 끝내나? 그래 수고했다. (동료 교수들에게) 얘가 4학년인데~ 발표를 잘해~ 일도 잘하고~ 어쩌구 저쩌구..."

 

그냥 아무 말 안듣고 다 씹고 가방 챙기고 인사 꾸벅하고 나오는데 그 순간까지 이런 말을 합니다.

 

"다음에 이런 일 있을 때 또 자주 부를게~"

 

라고요..ㅋㅋㅋ 진짜 연구실 나오면서 본 교수들의 가증스러운 비웃음과 저딴 멘트에 나오자마자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구요.

 

나도 우리 엄마아빠의 귀한 막내 딸인데, 왜 내가 이런 취급을 당해야 하나...

 

참고로 아버지도 대학교수이신데, 절대 학생들한테 저딴식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본인이 먹은 그릇은 본인이 설거지 한다구요...C8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 여학생입니다.

 

그래서 설거지나 청소, 서류정리 등을 저한테 시키는 것 같습니다.

 

제 동기 중에 교수님한테 싸바싸바 잘하는 남자 동기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너 연구실에서 설거지 해본 적 있냐니까 자기한테는 절대 그런거 안시킨다고 오히려 자랑을 합니다. ㅋㅋ

 

제가 여자라서 그런겁니까? 왜 저한테만 그러는 걸까요?

 

정말로 제가 잘 되길 바라고 아끼는 제자라면, 더욱 이러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교수님이 저한테 유독 더 심하게 하기 시작한 때가 바로

 

제가 "대학원"에 간다고 했을 때부터 였습니다...

 

제가 대학원 간다고 했을 때부터 교수님은

 

"내가 너 정도면 서울로 대학원 보내줄 수 있어! 내가 잘 아는 교수가 00대학원에 있는데~"

 

이러면서 더욱 권위적으로 행동하십니다... 진짜 마음같아선 대학원이고 뭐고 이 사람 밑에서 이 짓거리 그만하고 다 때려치고 싶습니다.

 

괜히 이런거 시키지 말라고 말했다가 이번학기에 보복당할 것 같고, 앞으로가 막막합니다.

 

졸업때까지는 참아야 될텐데 진짜 버티기가 힘듭니다.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니까요.

 

어느 순간부터 제 이름은 "야" 혹은 "너"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 입에서 제 이름이 나온 적이 손에 꼽는다구요...

 

하지만 저는 제 전공이 좋습니다... 이 공부를 대학원 가서도 쭉 이어가고 싶고, 또한 이 교수님이 제가 원하는 분야 학위를 취득하셨기에... 배울 점도 많을 겁니다...아마도요.

 

여러분, 저 여기서 어떻게 해야될까요?

 

계속 시키는 거 하면서 졸업까지 버텨야 될까요?

 

아니면 교수님께 정중하게 사이다 발언을 하며 발악이라도 해봐야 할까요?

 

혹시라도 교수님의 신경에 거슬려... 여태 쌓아올린 덕이 무너져 내릴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원래 이런게 사회인가요? 정말 숨막힙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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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대학생활,교수님,사회생활,억울해요,조언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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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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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ㄱㄱ 2019.10.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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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그 교수가 잘난 사람이라도 지방대 대학원 아무 의미없고, 서울 쪽 대학원도 사실 요즘 별 메리트없지만 그래도 서울이 백배천배 나아요. 그 교수 스펙보다 더 좋은 사람들 넘쳐나구요. 아빠 교수란것도 말하세요. 그래야 좀이라도 겁먹고 덜 그럴거에요. 절대 그 교수밑에 있지 마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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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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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물론 아닌교수님들도 많아요. 근데..대학원 들어가면 지금보다 더 더러운꼴 많이 당하고요, 석사보다는 풀타임박사로 가면 더심해집니다.. 진짜.. 석사까지는 그냥저냥 멋모르고 다했는데 박사과정들어가니..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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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ㅅㅎ 2019.10.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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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세상에 그 교수 이름이 궁금하네요.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갑질을 하고 있는건지 ㅋㅋ 꼴통 교수 밑에서 고생이 많은데.. 대학원 때문에 그러시면 쓰니님 아버지도 대학교수라면서 ..;; 왜참고 계세요. 다른 교수님은 학과 내에 안계는지 ..? 혹시 과가 국내에 많이 없는 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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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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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교육부에 넣어요. 저희 학교도 교수님들 새로 부임하시고 엄청 권위주의적이고 뭐만하면 점수부터 깎고 과제 산더미처럼내주고 시험문제 어렵게 내주거든요. 수업시간에 자기 논문 쓰려고 애들한테 논문 써오라고 하질 않나. 다른과한테 시험 문제로 자기 논문 오타 찾으라고 하지 않나. 교육청보다 교육부에 찔러야 효과적이래요. 저희는 교수가 직접 나서서 왕따 조장하고 조금만 마음에 인들면 대답못할때까지 계속 질문해서 점수 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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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天使 2019.10.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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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 쓰레기들은 모두 교수가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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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박사과정 2019.10.2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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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 글쓴이가 아직 뭘 모르는다. 학부생-교수의 관계는 철저하게 갑-을 관계입니다. 물론 갑은 학생입니다. 문제가 생길시 학생은 잃을게 없거나 적지만 교수는 아이고 답이 안나옵니다. 당당하게 행동하셔도 되요. 보복이나 전화질로 글쓴이의 인생을 가로막지 못해요. 만약 글쓴이가 다른학교 어떤 연구실에 지원을 했는데, 그 교수의 보복으로 글쓴이의 연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연구실이라면 조상님의 은덕입니다. 거르는게 맞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당당하게 하세요.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 2. 또는 무언가 숨기고 있다. 학부생이 아니라 대학원생이 아닐까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만약 이럴 경우 석사 1년차 시면 드랍 또는 랩 트렌스퍼 2년차 시면 박사 가시지 말고 바로 졸업하세요. 박사과정 이시면 답이 없네요. 설거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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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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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울권 대학원 오롯이 쓰니님 힘만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어요! 아버지가 교수님이시면 아실 텐데 왜 그렇게 다 하시는지. 저희 아빠는 학생들한테 이런 거 안 시키던데... 같은 말도 좀 하시지ㅜㅜ 더 좋은 학교에서 높은 직책들 맡고 있는 교수도 아니고, 님이 계속 할 분야 사람이라고 해서 너무 머리 조아릴 필요 없어요. 요즘 학부생들 안 그래요! 그래도 곧 졸업이시라니까 당분간은 연락 오면 밖이다, 일이 있다 하시고. 가족 일때문에 나와 있다고 하세요. 무슨 일이냐 물으면 아버지 얘기도 좀 하시고. 다 들어줄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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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ㄹ 2019.10.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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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몰상식한 교수네요. 지 자식한테나 저런걸 시켜야지~ 바쁘다고 하고 오라해도 가지마세요. 나중엔 죽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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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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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나 분야마다 케바케긴 하지만 그런 곳들은 답없어요. 현장 나가면 더한 경우도 있고요. 솔직히 말해서 대학의 안 좋은 분위기나 문화 같은 건 교수들이 1차적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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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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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네요. 그 교수가 또는 님 대학이 제대로 된 곳이라면 그런건 애초에 안시킬겁니다. 저는 지거국 다녔고 (좋은곳도 아님) 여자인데 그런경우 없었어요. 석사시절 교수님 방청소정도는 가끔 했습니다. 근데 학부생한테 시키는경우는.단한번도 못봤네요;; 무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공대라면... 과학기술원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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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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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당햇다하고 미투로 찔러라 요즘 남자하나 보내기 ㅈㄴ쉬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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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2019.10.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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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이면 몸을 이용하세요 여자로써 할수 있는걸 하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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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맘 2019.10.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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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계에서 권위가 있는 교수님인가요?.. 대학원생도 아니고 학부생한테 이런 갑질하는 분들도 계시나보네요.. 권위가 있는분이라 대학원가서도 영향이 있다면 졸업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현명하게 잘 피하는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대학원 얘기나올때 자연스레 교수님이신 아버지께도 많은 조언 얻고있다는 식으로 아버님이 교수님이신걸 어필하세요. 분명 조금이라도 태도가 달라질겁니다. 졸업이 얼마안남았으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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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0.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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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부생한테 저러는 교수는 없어요. 교수가 제정신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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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2019.10.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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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30대 언니예요. 전 아직 교수는 아니고 강사지만, 지금 님이 겪고 있는 일은 너무나 상상 밖이에요. 전 이런 일을 들어본 적도 없고 저 역시 학생들 만날땐 항상 조심스러워요. 우선 아버지한테 말씀드리고, 아버지 고견을 잘 받아들여봐요. 아무리 교수라 할지라도 계속 그렇게 끌려다니는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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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ㄱㄱ 2019.10.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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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읽으며 내내 ????? 상태였는데 저절로 답이 나왔네 ㅋㅋ 지방대였구먼. 지방대라고 다 저런건 아니겠지만 저런 미개함이 있을법도 하지. 학부생한테 저러는 경우는 1000명중에 1건 있을까 말깐데 니가 보기드문 호구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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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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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회사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래도 얻을게 있으니까 아직 연차가 적으니까 하고 참았어요. 감정은 스쳐지나갈뿐이지만 직장은 한번 그만두면 다시 시작하기 힘드니까요.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이런 시절을 거쳤더라고요. 결론은 두가지에요. 더러움의 끝장을 보거나 떠난다. 더러움의 끝장을 보고 견뎌서 지위가 오르면 그 과정에서 사람이 변해요.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죠. 난 처음에는 떠나는 사람을 패배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견뎠죠. 하지만 교활한 여우들은 등골 빼먹을건 먹으면서도 내가 원하는걸 쉽게 주지는 않더라고요. 막말로 쓴이가 개같이 일한다 해서 그 교수가 추천서를 잘 써줄것 같아요?ㅋ 그냥 형식적으로 써주고 연줄도 다 과장되거나 사실이 아닐수도 있어요. 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떠나는게 가장 현명한 길이였다는걸. 악용당하지 마세요. 본인은 소중한 존재이비다. 갑자기 떠나면 감당 안되니까 일단 그 교수를 실망시켜요. 그리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그 교수한테 의존하는게 없어지면..그때는 떠날수 있을 거에요. 나도 곧 떠나려고 해요.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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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dd 2019.10.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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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대학원생한테 갑질하는 건 많이 봤는데 대학생한테 갑질하는 건 또 처음 보네요. 근데 이게 그 과 분위기랑 대학 분위기마다 다 천차만별이라서... 전 대학나오고 대학원도 나왔지만 제가 다녔던 곳에서 저러면 여학생들이 교수 면전에 바로 이의제기 했을 겁니다. 그리고 교수들은 충분히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었구요. 근데 님 교수 같은 사람들도 연구소나 현실에서 한번씩 보는 데 글만 봐서는 진짜 악의적으로 해꼬지 할 사람입니다. 교수중에서도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실제 졸업해서 다니실 대학원이나 회사에 안좋은 입김 불어넣는 사례도 아주 많이 봤죠.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생각하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갑질 받아주면 더욱 더 심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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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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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어서 (3) 각 언론사들 홈피 보면 뉴스제보 코너에 제보하고 지상파방송은 뉴스제보따로하고, 아침방송토크쇼들 들어가서 작가진에 따로 제보하세요. 이런 소소한 개선에 관심많은 곳들이라 촬영할겁니다. 그사람 강의 안들으면 전화받지말고, 강의 듣더라도 신경쓰지말고 과대에게 중요공지 있을시 그것만 받구요, 점수차별 있을시 위에 적은것들을 다시 신고,이의제기하세요.불법이니까요. 그리고 여기저기 신고했다고 교수가 문자,전화등 하면 반응말고 죄다 문자캡처, 전화도 녹음하세요.삼성폰은 녹음앱 받으면 자동녹음됩니다. 그게 6회 쌓이면 경찰서가서 협박죄로 형사고소 하세요. 저도 제분야 최고대학원 한번떨어지고 두번째 붙었는데 걍 저 혼자했어요. 저딴거 눈치볼 필요없어요. 입시조건보고 혼자 최선다하면 됩니다. 앞으로도 좀 더 자신을 표현하세요. 잘 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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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se 2019.10.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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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권위적인 교수 아닙니다. 인성이 쓰레기인 교수입니다. 그런 사람과는 엮이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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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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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어서 (2) 알아두실게, 대학원은 고등과 달라요.고등때 수시때문에 눈치보는등을 생각지마세요. 제 말 명심하시고, 대학원준비생들 최대카페 가입하시고, 최고레벨(내가 어케 여길?)을 준비해보세요. 2~3군데 준비해 넣으시구요, 저 교수는 아무 영향도 못끼칩니다. 지금 일도 당.장. 부모님께 말씀드리고(원래는 스스로 더 일찍 쳐내야하지만 님이 당장 바뀔순 없으니) , 학교총학생회, 특히 학교여학생회 등 각종 단체에 신고하고 님 스스로도 학교홈피와 학교대자보 붙이고 공개사과 재발방지 요구하세요. 수치심 느꼈으며 성희롱 성차별이다 하시고, 또한, 교.육.부 신고하시고 청와대 홈피 신문고에 신고하면 자동배정돼 처리부서 갑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최대 여성단체 2~3곳에 신고하세요. 님 개인의 일이 아닌 매우 심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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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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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큰 착각하고 있고 님 그 태도 고쳐야합니다. 학폭 가해자들 당연히 나쁘지만, 일부 피해자는 전혀 다른 곳으로 학교를 옮겨도 또 똑같은 상태가 됩니다. 왜일까요? 그런자들이 먹잇감으로 알아보는 남들보다 더 낮은 자존감, 대응등이 문제입니다. 님 자라면서 부모훈육에 문제가 있었으니 님 스스로 인식하고 고쳐야합니다. 부모님에게 대들고 싸우기도 하고 적당한 수준의 자기가 되는 청소년기를 거쳤어야 하는데 마냥 유치원생처럼 공손히 자라니 이런일이 일어나 안타깝습니다. 이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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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근데 2019.10.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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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현실적으로 그쪽으로 계속 공부할거면 답이 없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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