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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좋아하는데 당연해짐에 지쳐 정리 한 사람 있어요?

ㅇㅇ (판) 2019.10.17 07:47 조회5,731
톡톡 헤어진 다음날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아직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너무 당연해지고 무뎌져서, 지쳐서 힘들어서 마음이 아파서 헤어진 사람 있어요? 헤어지고 어떠셨어요?



여긴 제 상황인데 위에거만 답변해주시고 안 읽으셔도 돼요)

아직 너무 보고싶고 만나면 즐겁고 사랑하는데
상대방한테 제가 너무 당연한 존재가 되어서 소홀하고 그러다보니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없네요
그런거를 다 얘기해도 그 때만 신경쓰겠다 하고 반복한지 삼개월정도 된거같아요

서운한걸 말하면 고작 그거가지고 왜 그래? 라는 반응을 하고, 상대방이 여가생활 하는 동안 연락하지 말라니까 자기는 연락하고싶다고 하면서 대답만 툭툭, 결국 제가 했던 얘기 기억도 못하고 그냥 벽보고 얘기한 꼴 만들고 데이트를 해도 여행을 가도 항상 뭘 할지, 뭘 먹을지 생각해오지 않아서 나만 생각하는거 싫다하면 자기는 그런거 잘 못찾는대요..ㅋ
이제 서로 지내온 시간이 있으니 편해지고 옆에 있는게 당연시 여겨졌는데, 예전처럼 미친듯이 신경쓰고 잘해달라는게 아니라 연인간의 예의 정도 지켜달라는건데.
점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상처를 주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포기하게되고 그 포기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너도 내가 이렇게 말 해도 응 변할게 이런 반응 하고 늘 똑같을거면, 난 이렇게 힘들바에 헤어지고 힘든게 나을거같다 하니 근데 헤어지긴 싫대요 그 때만 소홀해서 미안하고 자기가 변하겠대요. 그걸 몇 번째 반복중이에요,, 너무 지치는데 이 좋아하는 마음 하나가 놓지를 못하겠어요.

그 사람이 뭐 하는지 모른다는게.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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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2019.10.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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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인 것 같아서 공감가서 로그인 해봤어요.
얼마전 같은 이유로 이별한 1인이네요 사랑이 식고 마음이 다한거죠,
더구나 난 원래이래~ 잘못해~ 노력할 마음도 그럴 생각도 전혀없는 것 같은데요
아쉬운 네가 맞춰야지라고 하는데 관계라는게 너는나, 나는나 일방적인 것으로 이뤄지지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다가오는 여자 있더라면 백프로 뒤도 안돌아보고 이별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했어요, 아쉬우니까 환승할사람없으니까 아직까지는 사귀고 있는건가 싶었구요.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어요 들을 의지도 없는 사람한테 아무리 얘기한들
무슨소용인가요? 문득,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내가 그를 정말 사랑할까?
내가 노력한다면 우리관계를 달라질까? 그사람도 나와 같은마음일까 질문던져봤지만 대화도 이뤄지지 않고 그럴 의사가 없는 사람한테 무얼바라나요? 대화하니 가관이더군요
다툼도 이별도 노력도 온전히 제몫으로만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은 전혀 인정조차 하질 않더라구요. 안타깝지만, 혼자보단 둘이 나을 것 같더라구요
좋은마음은 있지요 ~ 그동안 만나온 시간 무시못하구요, 사랑이라기 보단 그간에 만나온 정때문이진 않을까 싶고, 붙잡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놔줬어요~
'헤어지자' 말만 꺼내지 않았다뿐이지 그사람 행동이 이별을 말하기에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네요. 저 또한 소중한 존재이잖아요 제자신을 아껴주고, 저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마음아파하는거 보고싶지 않아요. 그동안 그사람 눈치보느라 하지않았던 일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들 가령 취미라던가 퇴근후 즐기는 소소한 일상들을 즐겨보려구요.
그사람은 이런 제사랑 받을 자격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낫더라구요
좋은사람들이 곁에 있어 제선택으로 인해 속상한 마음 달래주고 의지도 되고하지만
미안하기도하고 한계가 있잖아요? 스스로 극복해야하는 것 같아요
퇴근후 맛있는 빵집을 간다던가 하루종일 밀린 드라마 정주행하는 것처럼 일상에서
작은행복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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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서른아재 2019.10.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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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같은이유로 헤어졌는데 저는 저를 위해 헤어졌어요 그냥 나와 맞지않은 사람이예요 억지로 이끌고 자기합리화 하며 만날필요는 없습니다 더더욱 연애라면요~
저랑 잘맞고 받는만큼 돌려주는 사람 찾으세요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그렇게 앞으로 만날사람이 좋은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눈에도 좋은사람일꺼고 늦기전에
빠르게 정리하시고 새로운 좋은사람 만나길 바래요 물론 저도 그럴생각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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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0.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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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남친도 비슷한 느낌일꺼에요. 예전에는 별거 아니게 넘어간것도 서운하게 생각한다는 식으로.. 누가 그러더라고요. 커피도 매일 먹으면, 너무 쓰거나 맛이 없다고.. 원래부터 그런 맛이었지만 너무나 익숙해지니 맛이 없게 느껴지는 거래요. 너무 자주 마셔서, 맛이 없는 것이지. 가끔 먹으면 그 맛이 소중해지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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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2019.10.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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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서 글 안쓰는데 너무 저와 같아서 글 남겨요ㅠㅠ
저도 쓰니님과 같은 이유로 헤어지자 하면 잘하겠다 항상 말로만이었죠.
이제 제가 사랑했던 그 남자는 없는거 같네요,제 마음이 그냥 다할때까지 징징거리지 않고 포기한채 지내니 마음이 훨씬 편하더라구요.한 두개씩 그냥 포기한채 받아들이면,제 마음도 비워지겠죠.힘내세요!이거 제가 퍼온글인데 저는 좀 마인드컨트롤 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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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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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해지고, 익숙해져서겠죠? 그건 글쓴이님도 마찬가지일거예요 한결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글쓴이님은 한결 같으신가요? 처음에는 이해가 됐고, 이해가 안 가더라도 받아 줄 수 있을 정도로 사랑했지만, 그런 것들이 이제는 이해가 안 가고 받아주기도 힘들고, 짜증이 나고, 쌓이고 쌓이다 터진 것은 아닌가요?처음엔 정말로 그런 부분들이 안 보였나요? 상대방이 언제 부터인가 확 바뀐건가요? 저는 처음엔 상대방의 단점들을 다 받아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상대가 너무 좋아서 다 이해가 가고 받아 줄 수 있다 생각했지만 아니었어요 참았던거였죠 나중엔 쌓여서 터지더라구요 만약 지금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났고, 그 사람을 너무 너무 사랑하고 있어요 근데 그 사람도 보니까 놀러 가는거며 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잘 못 짜는 사람인거예요 그러면 화를 내고 헤어지실건가요? 너무 사랑하니 아 계획쯤이야 잘 짜는 사람인 내가 짜면 되지 여기도 가고, 가서 이거 먹고 저거 먹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 하며 이해 하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당연하기도 하고 사랑이 처음 만큼은 아니여서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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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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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원래 이런 거 못 해 하는 게 꼭 제 전남친 같네요 헤어지고 나니까 속이 후련합니다 사랑은요 내가 먼저 해주고 싶은 거예요 같잖은 핑계에 속지 마세요 성숙한 사랑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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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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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다가 이젠 나를 전보다 사랑하지 않는구나, 사랑 받는 느낌이 안 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러고는 이유없는 짜증을 받아주기 힘들다더라구요 이유는 없지 않았는데.. 섭섭한 걸 표현하니 엎드려 절 받기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하는데 내가 섭섭하다 말 하는 건 상대에겐 그저 이유 모를 짜증이구나 싶었어요. 원래는 헤어지고 몇일 내에 울고 불고 안 헤어질거야 징징 대면서 연락했었는데 이번엔 아무 느낌이 안 들더라구요 지쳤어요 이젠 정말 그만하고 싶어요 좋아하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보고싶은데 만나고 싶지 않아요ㅎㅎㅎㅎ.....그치만 보고싶어요 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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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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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연애 초반에는 누구나 상대방에게 잘보이려고 해요. 남자나 여자나... 하지만 계속해서 포장된 모습으로 살 수는 없잖아요? 연애 중후반부터 서서히 그 사람의 본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지금 상대방에게서 보이는 말과 행동이 진짜 남친의 본 모습이라고 보면 돼요.. 그걸 인정해 주면 계속 함께 하는 거고, 너무 힘들면 헤어지는거고..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이 시기에 많이들 헤어져요.. 사랑이 식었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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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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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짐이 필요한 시기.. 인간 잘 안변해요. 계기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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