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결혼한지 7개월째..다들 이렇게 사는거죠?

에휴 (판) 2019.10.18 08:52 조회23,54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6개월 된 신혼이예요.

내년에 30이고 주변에 물어 볼 사람도 없어서 글 올려요.

그냥 다들 이렇게 사는건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게 맞는지 궁금해서 글 올리기도 하구요

글이 다소 길지라도 이해하기 쉽게 적을테니 읽어주시길 바래요.

 

신랑은 대기업 생산직에 1년차 다니고 있었는데 회사가 경기불황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자기는 구조조정 대상이 아니였음에도 일이 너무 힘들고 매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이번 기회에 실업급여도 나오니 그만두면 어떻겠냐 라는 말을 넌지시 하더라구요.

맞벌이 이긴 하지만 저도 급여가 많은 편은 아니고 게다가 애도 가질거고

더군다나 결혼하고 6개월만에 아무리 일이 힘들다고 그만두려는 사람이 어딨지?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2교대 생산직이면 얼마나 힘들겠어 정말 힘들겠다. 라는 이 생각 하나 때문에 신랑이랑 오랜 고민 끝에 그래 관둬라 후회 할 자신 없으면 그만 두고

대신 집에 있는 동안 다른거 다 필요 없다. 밥도 같이 하면 되고 집안일도 같이 하면 되는데

쉬는 동안은 몸 컨디션 회복에 힘써라. 라고 누차 말했습니다.

제가 이 말을 계속 신랑한테 강조했던건 신랑이 생활 습관이 좋지가 않아서요.

밥 먹고 무조건 눕고 밥 먹는 도중에 탄산 음료 꺼내서 마시고 이런 습관이 안좋기에 밥 먹고 운동 좀 하고 이런 몸의 컨디션 회복에만 신경쓰라고 말을 했습니다.

 

사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이네요.

신랑이 뜬금없이 내일 회사 알바를 갔다온다는거예요. 예비군 훈련받으러 4사람이나 빠져서

자기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겠다고 했다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너무 뜬금없는 얘기고

그냥 그 촉이 있잖아요. 특유의 쌔한 느낌-

신랑한테 계속 일가는거 맞냐 나 걸고 맹세하냐고 물어봤고 다 그렇다고 했고

당일날 새벽 6시에 출근해서 나갔습니다. 당일에도 저는 느낌이 쎄해서 전화해서 회사 맞냐고

물었고 집에는 9시 좀 안되게 들어왔어요. 신랑 휴대폰 유심이 자꾸 이상했는데 휴대폰 가게에도

들렸고 뭐 자꾸 핑계를 대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저는 집에와서 오늘 일 간거 맞냐 확실하냐 나는 어디를 갔다와도 되는게 거짓말은 싫다고 계속 얘기했고 신랑은 끝까지 맞다고 그러길래

아 괜히 일갔다 온 사람 피곤하게 하고 있을수도 있단 생각에 그 쯤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날 퇴근하고 왔는데 신랑이 너 참 둔하다 이러길래 자기 차를 보여주더니

자기 차 범퍼를 바꾸고 온거예요 제가 이걸 용어를 모르겠는데 여튼 전부터 하고 싶던

범퍼로 한거예요. 그 때 느낌이 팍 든게 아 어제 일간게 아니라 차 튜닝하러 갔다왔구나 라는

생각에 배신감이 확 드는거예요.자기 1년 일한 퇴직금으로요,

전부터 자기가 받은 퇴직금으로 한다 한다는 말은 했지만 진짜 할 줄은 몰랐거든요.

근데 자기는 끝까지 회사는 출근했고 퇴근하고 갔다왔다고

 

저는 사실 배신감이 드는게 느낌에 쎄해서 회사가기 하루 전 부터 계속 물어봤었고

심지어 차 튜닝하러 간 당일에도 저랑은 연락이 안됐지만

카톡을 보니 자기 차 범퍼 바꾸고 사진찍은거를 자랑하듯이 사람들이랑은 톡을 하고 있었고

그 차 범퍼도 그렇게 바꾼 이유가 전에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차 1순위에

제니시스g80 스포츠 모드 였던거 같아요. 범퍼를 순정에서 스포츠 모드로 그렇게 바꾼거고

나이도 낼 모레 40이면서 그런건 왜 따지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당일에 집에 와서도 저는 회사 갔으면 친한 회사 사람 한명 전화통화 해봐라 했더니

뜬금없이 그 사람은 출근 안했다 그러고 그럼 블랙박스 보러 가자 이랬더니

블랙박스는 다 초기화 된다 이러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는게 배신감이 든다는거예요..

 

신랑은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냥 ..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1
113
태그
신규채널
[추억]
4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ㄹㄹㄴㅇㄹ 2019.10.18 09:47
추천
5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님 평생그남자 먹여살려야돼요 ㅋ
걍 얻혀살라구 결혼했구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대기업생신직버는돈의 반토막도 못가져올걸요 ㅋㅋ

결혼할때만 쓱 직업갖고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하니..그만두고
참 세상 편하게 산다.ㅋㅋ

직장그만둔다고 할 때. 그만두면 이혼 이랬어야지.

인생 조졌구려.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ㅡㅡ 2019.10.18 11:24
추천
5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진짜 답답하다... 포커스가 그때 회사 출근을 했냐 안했냐에 맞추지 말고요..
결혼한지 6개월만에 퇴사하고 그 퇴직금을 차에 갖다 부은것에 포커스를 맞춰봐요. 중학생도 이런짓은 안할꺼 같은데. 앞날의 대비가 전혀 없잖아요. 보통 회사를 관둘꺼면 이직할곳을 미리 알아보고 하거나 퇴사하고 자격증 시험이든 뭔 준비를 해놓고 다시 취직을 해야겠다 라는 어떤 계획이 있어야 하는건데 그것도 없이 그냥 힘들다고 관뒀고, 퇴직하자마자 퇴직금으로 바로 차 범퍼를 바꿨다? 이건 차 범퍼 바꿀라고 퇴사한거나 다름 없는거 같은데. 생각의 깊이가 거기까지인 사람과 어떻게 앞으로 몇십년을 삽니까... 참 답답하네....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9.10.18 11:26
추천
4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야 이 병맛같은 글은. 누가 그러고살어 미쳤냐?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9.10.19 21:2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안삽니다. 남편이 쓰니 개무시하는 거예요. 물어볼 데가 없는 이유를 알겠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9 21:2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쬐끔 멍청한 스타일인듯. 지금 뭐가 젤 중요한지를 모르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9 10:0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댁같은 모지리나 그꼬라지로 살면서 다들 비슷해 하고 정신승리 하는거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9 07:3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안 살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9 02:0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애잔하네요. 저같으면 빠른 손절 하겠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면 결혼하자마자 직장 안그만둬요
답글 0 답글쓰기
인생선배 2019.10.18 23:5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누가 그렇게 산답니까? 결혼했으니 2세 계획도 있을테고 이제 혼자 아니니 더 책임감갖고 살지요...에휴 빨대랑 결혼했네
답글 0 답글쓰기
1010 2019.10.18 23:5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같이 살기 싫으면 정 들기 전에 때려쳐 부모 가슴에 대못이나 박지말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8 23:3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없는게 비싼차인척 하고싶으니 범퍼갈고.결혼한놈이? 갖다버려요.일 안구할껄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10.18 23:0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여기서 개구라 사실 알려준다. 현직 대기업 현장직에서 일하고잇는데 남편이 40살?근데 생산직 1년차?그것도 대기업?ㅋㅋㅋㅋㅋ신입이라는건데 우리나라 대기업 생산직 30살 넘으면 절대못드간다. 간건히 협력사통히닛니 30초반은 드거지만 39살에?ㅋㅋㅋ딱보니 대기억 하청직업드간건데 대기업정규직 행세한거네ㅋㅋ그리고 대기업 사람없다고 알바처럼 쓰는 회사아니다.,참 여자가...둔하네...백프로 남편 하청직원이다 내 손목아지건다.빨리 이혼해라
답글 0 답글쓰기
2019.10.18 22:2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빨리 안갖다버리면 님의 남은 인생을 통채로 갖다버리게 생겼음...ㅎㄷㄷ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8 22:2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어디 수준낮은 남자는 결혼상대로 보는 거 아닌데 ㅎㅎ 여자 수준도 낮아서 끼리끼리구나.
답글 0 답글쓰기
2019.10.18 22:0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차이 열살정도 난다는건데 님도 참.....남자보는 눈 드럽게 없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미로 2019.10.18 22:0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새댁은 정신 차릴려면 아직 멀었어요 똥통에 빠진줄도 모르고 알바하러 갔니 안갔니 거짓말에 배신이니 어쩌니 해샀는거 보니 아직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이 안되고 한 이삼년 백수 남편 먹여 살리다 보면 ㅡ 오늘 올린글에 댓글들 보며 왜 내가 그때 정신을 못 차렸지! 후회하며 이혼 합니다 하고 또 글 올릴듯 하네요 새끼까지 하나 달고 ㅡ 최악의 그림이 그려 집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8 22:0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쓰니가 좀 모자란듯,정말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듯 하네요 .... 속인것도 속인거지만 일도 안하는 사람이 퇴직금 전부를 그리 썼음 그게 더 열받는 일이 아닌가요? 앞으로 돈은 님이 버는 걸로 생횔비하고 계속 그리 살건가봐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8 21:5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는 절대 갖지마시고 돈관리 따로따로 하세요. 혹시 모를 이혼준비도 조금씩 해놓으시는게...
답글 0 답글쓰기
ㅅㄹㅇ 2019.10.18 21:4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자가 취집을 한거에요? 게다가 훨씬 어린 여자에게? 미친 남자인가요? 글만 봐도 완전 돌아이 같아요. 빨리 이혼하세요 피임 꼭 하시구요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19.10.18 21:4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 그렇게 살아욬ㅋㅋㅋ 똥통에서 얼른 나오세여..
답글 0 답글쓰기
오렌지 2019.10.18 21:4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8년차인덕 내남편이 저랬으면 진짜 이혼감이에요 돈벌면서 튜닝을하던가해야지 회사도그만두고 튜닝?? 자격이있나모르겠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8 15:5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40 낼모레인 남자가 쓴이랑 결혼하고 몇달만에 일관두고 퇴직금으로 차튜닝을 했다는거지? 난또 결혼한지 7개월째에 일도 관두고 했다길래 뭐 젊으니까 다시 취업하려나보다 했지... 낼모레 40인 사람이 힘들다고 결혼한지 7개월만에 일관두고 퇴직금까지 저렇게 생각없이 쓴다고? 진짜 책임감이라곤 1도없고 거짓말에.. 한마디로 완전 똥밟았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0.18 14:13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 남자랑 계속 살건지를 고민해야 할거 같은데요. 나이 많아,책임감없어,허파에 바람들어가,뻔뻔하게 꼬리무는 거짓말을해,차량튜닝한거 보면 바람도 의심이 가네요. 피임하시고,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할 건지를 심각하게 고려해보셔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