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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거짓말치는 아이와 그 아이엄마때문에 너무 힘들고 속상합니다

ㅇㅇ (판) 2019.10.18 18:30 조회16,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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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초등학교교사이고 2학년 담임입니다.
학교생활을 거짓말 하는 아이때문에 정말 너무 힘듭니다

편하게 정호(가명)이라고 씁니다

학기초에 우유급식 안내문을 나눠줬고 다음날 정호 혼자 안내문을 내지않아서 왜 안냈냐고 어머니께 전화하니 자기는 그런 안내문을 받아본적 없답니다 그럼 희망여부만 묻고 전화통화를 끊었는데
몇분뒤 전화가 와서 옆에 짝이 자기 안내문을 잃어버려서 가져갔다고
짝꿍이 자기물건을 허락도 없이 만진다고 했다기에 다음날 제가 짝꿍에게 물었고 그런적 없다기에
제가 정말 정호에게 짝꿍이 뺐은게 맞냐니 정말 그렇다고 합니다
혹시 몰라서 책상서랍에 있는거 다 꺼내보라 했는데
꾸깃꾸깃하게 접힌 안내문이 나오더라고요
그때 다시 물어보니 사실은 우유가 먹기 싫어서 엄마한테 안보여준거라고 했고
어머니에게 사실을 알려줬으며 그냥저냥 넘어갔습니다


5월쯤에 정호가 다른반 여자아이를 때려서 그반 담임이 저에게 얘기했고 제가 친구 때리면 안된다고 사과를 하라고 했습니다
데려가서 어서 친구한테 사과하라 했고 그냥 대충 미안! 이래서 제가 사과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진심으로 하는거라고 하니 저한테 정확히 “자기나 잘하지...” 이래서 어른한테 그런말 하면 안된다고 혼을 냈습니다
그냥 조금 단호한 목소리로 혼낸게 전부입니다

저녁에 또 어머니가 전화와서 옆반선생님도 자기를 때렸고 저도 자기를 때렸다고 아파서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전 절대 때린적이 없으며 옆반 선생님도 “너 몇반이냐” “때리지마라” 이런말밖에 안했답니다
그래도 애는 맞았다고 합니다
저나 옆반교사나 너무 억울했고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때렸다 했다가
그 어머니가 애들한테 물어보니 아이들 전부 때린적 없다고 하니 그제서야 어디조용한데 가서 맞았다고 하고 너 아까는 반친구 앞에서 맞았다고 하지 않았냐 이러니 기억이 잘 안나서 그랬다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쳤고
어머니가 한번 믿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어이없고 웃겼지만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믿어줘서 감사하다고 하고 끝냈는데

이거말고도 누가 자기애 연필을 가져갔다 책상에 낙서를 했다... 사실이라면 그 가해아이를 찾아 혼내는건 맞지만 사실도 아니고
주변아이들에게 물어봐도 아니라고 합니다

한날은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다 저한테 앞에 애그 물쏟아서 그림이 망가졌다고 해서 물어보니
주변아이들도 정호가 쏟은거지 앞에애가 그런게 아니라고 해서
제가 그냥 집에서 그려와도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걸 또 집에서 거짓말로 선생님이랑 애들모두가 날 따돌린다고 선생님은 나말고 다른친구편만 든다고 울었다고 전화가 와서 어째어째 해결을 했고

잠잠하다 싶더니

얼마전에 급식소에서 애가 밥을 하도 안먹어서
“빨리 먹어라” “니가 다 먹어야 다른친구들이 교실로 간다” 고 수도없이 얘기했는데 아이는 몇숟갈 뜨는가 싶더니 먹지않았고
고학년 아이들도 와서 이제 자리를 비켜줘야 해서
먹으려면 어서 먹으라고 친구들도 교실가야하고 형누나들도 밥 먹어야하니 일어서야 한다고 해도 먹지 않아서
먹기싫으면 버려도 된다 버릴거냐고 아님 혼자남아서 먹고 올거냐고 물으니
먹기가 싫다 버릴거다 해서 그럼 버려라고 했는데

집에서 나는 천천히 먹고싶었는데 선생님이 계속 빨리 먹어라 했다
나는 다 먹으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버리라고 해서 배고파 죽는줄 알았다고 말했다 합니다

반 아이들 모두가 다 먹고 더 먹을시간을 십분도 더 줬는데 먹지않았고 자신이 버리겠다 해서 버리라 했는데
배고픈 아이 밥도 못먹게 하는 미친선생이 된거네요
그게 아니라고 했는데 어머니는 선생님 왜 그런말을 했냐고 따지기만 하고

이래저래 정말 힘듭니다
학기 끝나는게 얼마 남지않아 참을까 생각도 했지만 오늘 학교에 찾아와서
한아이 한아이 손을잡고 그때일을 묻고 본인애가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걸 알면서도
매번 전화를 하고 자기애만 옳다는둥 감싸는 학부형은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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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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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어휴 2019.10.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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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녹음기 갖고다니세요 하루종일 켜놔도 용량 되는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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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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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고등학교 교사인데요.. 솔직히 저런 아이와 학부모가 교사 진을 다 빼놓고 다른 아이들도 저런 실갱이에 피해를 입는데 조치할 방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ㅠㅜ 교사가 다루기에 적정선을 넘어선 학생과 학부모는 바로 교감이나 교장이, 그리고 교육청이나 정도에 따라 정신과의사나 경찰 등등 전문가들이 맡아서 진단 내리고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부 교사한테 미뤄놓고 방치해두다가 정말 문제 있는 인간으로 자라나는 것 같아 걱정될 때가 많아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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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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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초등학교교사인데요 예전에 저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저 없을때 1이라는 남자애가 2라는 여자애를 엄청때렸고 결국 반장아이 하나가 때리는 애를 그만하라고 밀었는데 그 애가 넘어져서 자기 혼자 울고불고 피해자인척 생쇼를 하더라고요 자기집에선 여자애와 반장이 자기를 밀고 때렸다고... 맞은 여자애는 촉대뼈에 멍 투성이고 결국 세아이 엄마 모두 불러서 여자애 멍 보여주고 증인아이들 다 불러서 확인시켜주고 1아이 엄마한테 2엄마한테 사과하라고 했고 끝났습니다 애들 불러서 확인시켜주기 전까지 자기애는 절대 그럴아이가 아니라고...얼마나 짜증나던지요 이해합니다 진짜 가끔가다 이상한부모들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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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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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를 상담선생님께 상담 받아보게 하세요. 증상 다 말하고. 아니면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러는데 상담을 받아보게 하는 게 좋겠다. 좋아질 수 있는 시기를 놓치몀 아이 평생이 힘들어진다. 아이일 때엔 이해 받기 쉽고 큰 일도 아니지만, 중고등학교 가면 갈등이 차원이 다를 것이다. 마음이 아프실 걸 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상담 받아보시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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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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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애 건들지마 그냥 무시해 내년담임한테나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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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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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ADHD. 아닌가요? 바로 들통날일도 디게 그럴싸하게 거짓말하는것도 증상이라는데. 친한동생 아들이 그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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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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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문제 아동 하나 제대로 대처하는 법도 모르다니 대한민국 교육 진짜 문제가 있다 난 미국에서 학교 나왔고 미국에는 각 문제 행동 별 대처 매뉴얼이 따로 있음 모든 교사는 이를 숙지해야 함 근데 이 분은 교사면서 문제 아동을 대처하는 법도 모르고, 그 방법을 신원도 보장되지 않은 익명의 다수에게 묻고 있다니 진짜 놀랄 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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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a 2019.10.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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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8살 초등교사가 거짓말 치는 이란 표현을 쓰다니 .. 거짓말 하는 이란 표현을 보통 쓰는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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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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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포기해 버리세요. 뭐 피해주거나 그럼 법적대응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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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2019.10.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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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 정말 진상이네요 그 애는 관심끌려고 그러는걸까요... 학부모 행동 명백한 교권침해예요~보통 교감선생님이 그 업무를 보실텐데...상의해서 교권침해신고하고 조치를 취해달라고해야 부끄러운줄알고 그나마 잠잠해질듯요 그리고 사실에 근거해서 학부모님한테 대체 왜이러냐고 속시원히 말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교사도 사람인데 홧병나유 잘못한게 없을때 왜 그런 학부모의 이상한 행동까지 다 받아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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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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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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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모르니 녹음 또는 기록하시고, 학교에서 제시한 지침대로만 대하세요. 최악의 상황에는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끝까지 시인하지 않을 경우, 아이의 증언만을 토대로 아동학대로 고소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결되는 과정동안 피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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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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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학부모인데요..엄마와 애들 다 같이 불러놓고 삼자대면하는거 아니고선 방법이 없던데요..가운데서 선생님은 힘들어지고 학부모들은 본인애말을 믿다보니..저두 작년에 울애가 억울하게 친구 괴롭힌 가해자가 되어 상대편엄마와 아이 담임선생님 학년부장선생님...증인은 선생님이 녹취...상대편애가 거짓말로 우리애를 이상한친구만든거 해결하고 사과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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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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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등학교 교실에 cctv 다는 건 사생활 침해라 불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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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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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새키가 왜 저렇게 됐을까 100% 부모한테 문제가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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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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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초등학교교사인데요 예전에 저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저 없을때 1이라는 남자애가 2라는 여자애를 엄청때렸고 결국 반장아이 하나가 때리는 애를 그만하라고 밀었는데 그 애가 넘어져서 자기 혼자 울고불고 피해자인척 생쇼를 하더라고요 자기집에선 여자애와 반장이 자기를 밀고 때렸다고... 맞은 여자애는 촉대뼈에 멍 투성이고 결국 세아이 엄마 모두 불러서 여자애 멍 보여주고 증인아이들 다 불러서 확인시켜주고 1아이 엄마한테 2엄마한테 사과하라고 했고 끝났습니다 애들 불러서 확인시켜주기 전까지 자기애는 절대 그럴아이가 아니라고...얼마나 짜증나던지요 이해합니다 진짜 가끔가다 이상한부모들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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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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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고등학교 교사인데요.. 솔직히 저런 아이와 학부모가 교사 진을 다 빼놓고 다른 아이들도 저런 실갱이에 피해를 입는데 조치할 방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ㅠㅜ 교사가 다루기에 적정선을 넘어선 학생과 학부모는 바로 교감이나 교장이, 그리고 교육청이나 정도에 따라 정신과의사나 경찰 등등 전문가들이 맡아서 진단 내리고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부 교사한테 미뤄놓고 방치해두다가 정말 문제 있는 인간으로 자라나는 것 같아 걱정될 때가 많아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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